WD Purple 6TB 벤치마크 CCTV 저장장치

WD Purple 6TB 벤치마크 CCTV 저장장치

WD Purple 6TB 벤치마크를 해보고 CCTV 저장장치로 적합한지 테스트 및 평가를 해보려고 합니다. 웨스턴디지털에서는 각 필요한 곳 마다 특성을 살려서 특화된 제품들을 내어놓고 있습니다. 용도에 맞게  쉽게 구분하기 위해서 색을 넣었습니다. WD Purple 6TB 제품은 자주색으로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CCTV를 촬영하는 고온의 온도와 혹독한 사용시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으며 스토리지를 오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동영상 끊김을 줄여줍니다. 중요한 데이터를 항시 기록해야하는 CCTV의 환경 상 신뢰도가 높은 품질의 영상을 기록하는데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 입니다. WD Purple 6TB는 꼭 CCTV용이 아니더라도 안정적인 기록을 유지해야만 하는곳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AllFrame으로 성능 개선
WD Purple 감시 등급 하드 드라이브는 ATA 스트리밍으로 프레임 손실을 줄여주고 재생 성능을 개선하며 지원되는 드라이브 베이 개수를 늘려주는 AllFrame 기술을 지원합니다. AllFrame 기술은 독점 펌웨어를 통해 데스크탑 하드 드라이브를 보안 시스템의 스토리지로 오용할 때 흔히 발생하는 동영상 끊김을 줄여줍니다. 누락된 프레임과 소실된 영상은 사건이 발생하여 감시 영상을 검색해야 할 때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AllFrame WD Purple은 주요 감시 영상을 재생 및 검토할 때 기대되는 신뢰성을 제공합니다.

주요한 이점:
•감시 등급 스토리지로 비디오 프레임 손실 감소.
•감시 보안 시스템을 위해 특수 설계.
•전형적인 감시 응용 프로그램인 쓰기 전용, 낮은 비트 레이트, 높은 스트림 카운트의 응용 프로그램에 알맞은 캐싱 알고리즘.
•기록 할당 및 우선 캐싱 정책에 따른 우선순위 변경.
•TLER 및 ATA 스트리밍 지원.
•최대 8개 드라이브 지원.

 

 

WD Purple 6TB를 시놀로지 NAS DS1513+에 넣어봤습니다. 여러개의 장치를 연결 및 활용하는데에도 특화되어있는 저장장치인데요. 저는 5베이인 NAS를 가지고 있지만 테스트 관계상 1개의 드라이브만 연결해서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WD Purple 6TB는 CCTV 녹화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상당히 신뢰도가 높은 저장장치 입니다. 상단에는 자주색으로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NAS용으로는 RED, 고성능의 운영체제용으로는 블랙, 엔트리용 제품으로는 블루와 저장용량을 늘린 그린이 있습니다.

 

 

 

각 제품에 대한 특성은 하드디스크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웨스턴디지털 사이트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WD Purple 6TB는 기존에 5TB를 넘는 단일 하드디스크 중에서는 가장 큰 용량을 제공하며 여러개의 저장장치를 묶어서 더 큰 스토리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측면 부분입니다. 과거에는 WD 제품들도 제품을 마감하는 부분이 측면에 있어서 씰이 붙어 있는 부분이 있었지만, 최근의 하드디스크들은 모두 측면에 마감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씰이 손상되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없애기 위해서 기판 아래부분에서 마감을 하고 기판을 붙여서 그부분이 보이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플래터의 갯수가 많아서 하드디스크 아래 부분에는 무니가 보이지 않을정도로 꽤 두꺼운 모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판 부분은 물론 최근 하드디스크가 모두 다 그렇지만 칩셋이 보이지 않도록 뒤집어져서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발열도 과거의 하드디스크와 비교해서 많이 낮아져서 안정성도 높아졌습니다. 물론 발열이 낮다고 무조건 안정성이 높다고 볼 수 는 없지만 어느정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WD 퍼플도 인터페이스는 S-ATA3 인터페이스로 지금 나와있는 여느 하드디스크와 동일 합니다.

 

 

WD RED 와 WD Purple 6TB를 같이 놓아봤습니다. 아직까지는 가장 큰 용량의 제품군 입니다. 두개의 제품 모두 상당히 신뢰도가 높은 하드디스크로 혹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 입니다.

 

 

그런데 아래 부분을 보면 두개의 제품이 쌍둥이 제품으로 보일정도로 거의 닮아 있습니다.

 

 

 

 

6TB의 용량을 모두 다 하나의 파티션으로 설정하기 위해서는 GPT(GUID 파티션 테이블) 로 설정을 해야 합니다. 즉 윈도우 Vista 이상에서 단일파티션으로 6TB 설정이 가능 합니다. (윈도우 XP에서는 GPT를 쓸 수 없으므로 2TB 까지만 사용이 가능 합니다.)

 

 

 

윈도우8.1 환경에서 6TB 단일 파티션을 만들어봤습니다. 정상적으로 인식이 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용량은 5588.91GB로 나타납니다.

 

 

 

HD Tune Pro 읽기 벤치마크 결과 입니다. 최대 전송속도는 183.3 MB/sec 이며, 평균 127.5MB/sec 그리고 엑세스타임은 18.7 ms를 보여줍니다. 가장 속도가 높은 구간은 200GB 구간이며, 속도와 엑세스타임의 보통의 고성능 하드디스크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줍니다.

 

 

WD Purple 6TB의 실제 파일 쓰기 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성능이 아주 빠른 PCI-E SSD에서 WD Purple 6TB로 여러종류의 파일을 복사를 시도해 봤습니다. 첫 부분에는 캐시 때문에 속도가 아주 높게 측정이 되는데 그 뒷부분에는 실제로 캐시를 제외한 실제 쓰기 속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110MB/sec 의 쓰기 속도를 보이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WD 하드디스크간에 복사 및 쓰기 그리고 SSD에서 WD 저장장치로 또 복사를 해서 복잡하게 쓰고 읽는 작업을 시켜봤습니다. 모든 작업이 끝날때까지 안정적으로 파일 쓰기가 진행이 되며 엑세스 소음도 비교적 안정적이었습니다.

 

 

WD Purple 6TB의 소음을 측정해봤습니다. 측정기는 소음계 Center-320 입니다. 측정거리는 30CM (모터축과 소음계의 센서부까지 거리)로 하며 하드디스크 아래에는 스티로폼을 올려서 진동음은 제외하고 모터축의 소음만 측정 했습니다. 방의 기본 소음은 26dB 정도로 많이 정숙한 상태였습니다.

 

측정기에서 측정된 값은 29.7 dB 입니다. 이정도 소음이면 상당히 정숙한 소음에 속합니다. 다만 하드디스크는 3.5인치 경우 아무리 소음이 낮다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성능을 만족해야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엑세스소음이나 기타 진동음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하드디스크의 경우 여러개의 하드디스크를 같이 묶어서 사용하는경우가 많으므로 이 경우 진동음이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WD Purple의 경우 CCTV의 저장장치로 대표가 되는 저장장치인만큼 아주 정숙한 환경에서 사용되거나 하는것보다는 좀 더 시설이 큰 곳에 사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소음적인 부분은 사실 확인을 위해서 측정한것이지만 큰 지표는 될 수는 없습니다.

 

 

6TB의 하드디스크는 플래터의 갯수가 좀 더 많은 이유로 공기의 저항이 많아져서 발열이 좀 더 많은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반적인 상식을 하드디스크에서는 점점 구조를 단순화 시키고 전력사용량을 줄이면서 발열이 적게 일어나는 쪽으로 개선이 되어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테스트에서는 구형의 하드디스크와 비교하는게 아니라 같은 용량을 가진 대용량의 하드디스크와 WD Purple를 비교를 해보도록 합니다.

 

열이 어떻게 발생을 하며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 시각화 하기 위해서 열화상카메라 Flir E40을 준비했습니다.

 

 

 

위에 하드디스크는 WD RED 이며 아래는 WD Purple 입니다. 측정기에서 측정한 결과로는 두개의 하드디스크는 비슷한 모양의 온도 모양을 보여줬습니다.

 

 

WD RED 6TB의 열화상사진 입니다. 기판에서 가장 높은 부분의 온도는 45.2도 이며, 그 외에 한곳에서는 37.8도가 측정이 됩니다. 몸체부분의 온도는 30.6도로 비교적 낮은 온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의 하드디스크는 2TB만 되어도 발열이 엄청 높아서 손으로 만지면 뜨거울 정도였지만 최근 하드디스크들은 온도가 많이 낮습니다.

 

 

 

WD Purple 6TB의 열화상 사진 입니다. 가장 높은 부분의 온도는 47.3도 이며, 그 외 높은 부분은 40.3도 입니다. RED군과 비교해보면 조금 더 높은 온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몸체 부분의 온도는 31.9도로 많이 낮은 온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발열의 부분에서도 대부분은 NAS에서 사용되거나 전용 기기 내에서 사용되게 될텐데 팬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물론 팬이 없는 환경에서도 사용하더라도 온도가 아주 높은 편은 아니여서 안정적인 운영은 가능해 보입니다.

 

 

WD Purple 6TB 를 시놀로지 DS1513+에 넣어봤습니다. 5개의 장치까지 연결해서 레이드로 설정이 가능하므로 WD Purple 6TB를 5개를 이용하면 30TB까지도 설정이 가능 합니다. 참고로 DS1513+ 경우에는 최대 20TB 설정이 가능 합니다. 물론 상위 버전의 저장장치를 이용하면 더 큰 단일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보통은 하이브리드 레이드 설정을 하게 되어서 이것보다는 용량이 작아지겠지만요.

 

 

 

 

시놀로지에는 Surveillance Station 7.0이라는 여러대의 CCTV를 통합 관리하고 스토리지를 관리할 수 있는 툴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놀로지 NAS에 WD Purple 6TB를 장착 후 최초 설정을 진행해 봤습니다.

 

 

DSM을 설치를 합니다.

 

 

DSM는 시놀로지의 핵심적인 부분 입니다. NAS를 하드웨어적으로 구성하는것은 쉽지만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툴이 있느냐 없느냐는 추후에 사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편리함을 줄지 아닐지를 결정을 합니다. 시놀로지는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잘 되어있습니다.

 

 

 

시놀로지 DS1513+ 설정을 모두 완료 했습니다. 디스크드라이브를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설정 후 속도를 측정을 해 봤습니다. 벤치마크 툴은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입니다. 순차 읽기 109.3MB/sec, 순차 쓰기 105.3 MB/sec로 1000Mbps 회선 내에서는 거의 성능을 모두 다 내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기가인터넷 환경을 구축 하였으며 그런 이유로 내부 망에서의 기기간의 전송속도 및 외부에서 데이터를 복사하는 속도도 최대 위와 같은 속도를 낼 수가 있습니다.

 

 

 

PCI-E 타입의 SSD에서 데이터를 시놀로지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복사를 해 봤습니다. 즉 WD Purple 6TB의 쓰기 속도 입니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이지만 최대 112MB/sec 의 성능을 보여줘서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의 온도도 30도로 꽤 안정적으로 동작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토리지형 저장장치에서는 쿨링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온도는 그렇게 걱정을 안해도 될듯 합니다.

 

 

 

네트워크 드라이브를 만들면 여러가지로 활용이 가능 합니다. CCTV 저장공간 또는 백업 공간으로 활용될 수 도 있습니다.

 

 

 

시놀로지 DSM 내에서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IP카메라를 제어가 가능합니다. 여러대를 사용하려면 라이센스가 필요해서 별도의 IP카메라의 라이센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편한 방향으로 사용을 하면 됩니다.

 

 

 

CCTV를 사용하면 그 촬영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저장해야할 공간이 필요합니다. 1년 365일 계속 연중무휴 동작을 하는 저장장치의 특성상 안정적이고 큰 문제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저장장치가 좋죠. 그래야 유지비도 더 적게 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장은 그만큼 시간과 비용을 발생시키므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좋죠. 그런 부분에서 신뢰도가 높은 WD Purple 같은 저장장치는 특화된 분야에서 상당히 선호되는 저장장치가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마케팅 부분에서 볼 때에도 일반 하드디스크의 판매량 보다는 특화된 저장장치의 판매량이 훨씬 많고 해마다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것은 실제로 이런 특화된 제품들이 많이 쓰이고 있다는 것이 되겠죠. 신뢰도 높은 저장장치가 필요하신 분 이 저장장치가 추천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