켰는지 껏는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조용한 시스템 만들자
조용한 시스템을 저는 좋아해서 그런쪽으로 튜닝을 선호합니다. 이번에 만들어본 시스템의 경우에도 그런 시스템인데요. 무소음 컴퓨터 Asrock J3160 ITX 디파이 B40 BLACK 를 이용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후면 케이스팬이 한개 있긴 한데 시스템 설계상 팬을 돌리지 않아도 문제는 없더군요. Asrock J3160 ITX 경우 쿼드코어 셀러론 프로세서가 들어가 있고 꽤 저전력으로 동작 합니다. 무소음 컴퓨터를 만들기에 적당한 시스템이죠. 이것으로 서버를 돌려도 좋고 NAS 처럼 파일 저장소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디파이 B40 케이스는 상단과 좌우측면이 투명하게 창이 있어서 내부에 장치들이 그대로 보여서 조립을 잘 하면 상당히 깔끔해 보입니다.
무소음 컴퓨터 Asrock J3160 ITX 디파이 B40 BLACK
브라보텍 디파이 B40 BLACK 케이스 입니다. mATX 케이스 입니다. 저는 근데 여기에 ITX 메인보드를 장착해서 조립을 해볼 것입니다. ITX 사이즈가 더 작은 사이즈로 조립하는데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이 케이스 경우 메인보드가 세워지는 형태가 아니라 누워서 장착되는 형태로 장착됩니다. 덕분에 앞에서 보면 본체가 조금 넓어 보입니다.
후면 부분도 특이 합니다. 메인보드가 놓이는 위치 덕분이죠. 후면에는 120 mm 대형팬이 하나 있습니다.
양쪽 패널을 분리를 해 봤습니다. 설명서와 구성품 박스가 보입니다.
케이스에 전면 단자와 관련된 케이블들이 보입니다. 메인보드에 이부분을 연결 해 줍니다.
참고로 처음에 측면 패널 분리시 드라이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손 볼트로 되어있어서 원래는 도구 없이 분리가 가능해야하는데, 처음에 너무 꽉 조여져 있어서 도구가 필요하더군요. 물론 드라이버도 최초에만 필요합니다.
본체를 열어서 작은 종이 박스를 열어보면 내부에 볼트와 드라이버 , 마크 등이 들어 있습니다.
Asrock J3160 ITX 디앤디컴을 준비했습니다. 상당히 저전력의 시스템을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ITX 시스템을 만들 때 사용할 수 있어서 메인보드 사이즈도 상당히 작습니다. Asrock J3160 ITX에 사용된 프로세서는 Intel® Celeron® Processor J3160 로 4코어 4쓰래드로 동작하는 프로세서입니다. 1.6GHz로 동작하며 터보부스터 동작시 최대 2.24GHz로 동작합니다. 메모리는 DDR3L-1600을 사용할 수 있고 램베이는 2개 입니다. 내장그래픽은 HD Graphics 400 이 들어가 있습니다.
CPU 정보 : http://ark.intel.com/products/91533/Intel-Celeron-Processor-J3160-2M-Cache-up-to-2_24-GHz
디스플레이 포트는 3개 (DVI, DP , HDMI)를 지원해서 3개의 모니터를 동시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선랜을 활용하기 위한 mini PCIe 단자가 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할 수 도 있는데, 보통은 유선랜을 연결하거나 또는 USB 랜카드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의 경우 24핀 주커넥터만 연결하면 됩니다. 4핀 보조 전원은 단자가 아예 없습니다. 즉 보조전원은 연결하지 않아도 됩니다.
S-ATA 단자는 총 4개가 있습니다. 갯수는 좀 적은 편 이지만, 최근에는 고용량의 하드디스크도 많으므로 그것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USB 3.0 헤더가 있어서 이것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후면에 IO패널을 장착 합니다.
메인보드 장착 및 선정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케이스 양측면과 앞부분을 분해합니다. 앞부분은 아래를 잡고 당기면 분해가 됩니다.
분해가 된 모습 입니다. 앞부분에도 팬을 장착 가능합니다. 그리고 팬만 아니라 저장장치도 연결이 가능해 보이네요.
전면 커버와 상단 커버까지 모두 분해를 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저소음이 아니라 무소음으로 만들기 위해서 팬이 없는 파워서플라이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NOFAN P-500A는 500W급 파워서플라이입니다. 골드 등급의 효율도 높은 제품이죠. 근데 팬이 없습니다. 그래서 소음이 전혀 발생하지 않죠.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기 위해서 후면에 가이드를 케이스에서 분리 합니다. 파워서플라이를 끼웁니다. 팬은 없으므로 볼트는 2개만 고정 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케이스에 끼워서 고정 합니다. 가이드가 그런데 한쪽 방향으로만 맞게 되어있어 파워서플라이의 방향에 따라서 가이드에 볼트 하나가 고정이 안될 수 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양쪽의 볼트만 고정해줘도 됩니다.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장착 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선정리를 해봅니다. 노팬 P-500A 경우에 다행스럽게 케이블을 필요한 것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선정리가 좀 편합니다.
케이블을 아래로 넣어서 정리하고 잘 보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선정리가 되니 가운데 부분이 넓게 보여서 시원스럽습니다.
위에서 봤을 때에도 깔끔하죠. 선정리는 거의 끝났습니다.
케이스 앞 부분에도 디파이 마크를 붙여줍니다.
SSD도 장착을 해 보기로 합니다. 저장장치는 연결이 좀 더 쉽게 되어있었는데요. 후면에서 베이를 분리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2.5형 전용 베이에 SSD를 장착해줍니다. 2개의 장치까지 장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전용 베이를 후면으로 밀어넣어서 다시 고정 후 전원단자와 S-ATA 단자를 연결해줍니다.
케이스를 모두 닫아서 조립을 끝냅니다. 시스템을 켜봅니다.
잘 작동하는군요. 이 시스템에는 팬이 딱 1개만 사용됩니다. 케이스 후면팬이죠. 그런데 케이스 후면팬이 팬속도가 좀 빠르네요. 조용한 모드로 동작시켜봐도 팬이 좀 빠르게 돌아서 소음이 약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무소음 컴퓨터를 사용할 것이므로 후면팬 전원은 연결하지 않고 빼기로 합니다.
후면팬 전원을 꺼놓으면 완전히 무소음 시스템이 됩니다.
전혀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전원버튼에 빛을 안보면 꺼진것인지 켜진것인지 구분이 잘 안갑니다. 그정도로 조용하죠.
윈도우10을 설치를 해 봤습니다.
윈도우10 설치 후 시스템을 사용해 봤습니다. 아주 빠른 시스템이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무팬 상태로 사용한다는 장점 그리고 대부분의 동영상 재생시 전혀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점이 무척 좋았습니다.
윈도우10을 설치 후 동영상 재생과 웹서핑, 웹서버 (IIS)를 동시에 실행 해 봤습니다. CPU 점유율은 좀 높게 나오긴 하지만 동영상 끊김 없이 잘 되더군요.
웹 서핑할 때 속도는 데스크탑의 성능정도까지는 아니긴 합니다. 좀 느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로딩된 상태에서는 그렇게 느리지 않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 유튜브 영상 퍼가기는 Share 버튼 > 소스 코드를 통해서 배포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후 재업로드는 절대 금합니다.
사진으로만 설명하면 어느정도의 성능인지 구분이 안되겠죠. 그래서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윈도우 운영체제를 설치해서 게임용으로 쓰는것은 무리 입니다. 다만 동영상을 재생해서 보는 용도로는 매우 충분했습니다. 덕분에 동영상 서버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충분 했습니다. TV에 연결해놓고 토렌트로 동영상을 계속 다운로드 하면서 재생해서 보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서버용도로 쓰려고 IIS를 설치해보긴 했는데 반응속도가 아주 빠릿빠릿하진 않더군요. 그래서 웹서버용으로 만들려면 리눅스를 설치해야할듯합니다. 참고로 고급형 NAS 경우 이 프로세서를 사용합니다. 즉 충분히 리눅스 운영체제를 이용해서 웹서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장점이라면 팬을 모두 끈상태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해서 (열도 문제가 없음) 극도로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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