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투매트리스 DT2 (DUO TECH2) LQ BMA 1086-N 최고

한참 써본 뒤 느끼는데 확실히 침대는 잘 골라야 한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구매했던 침대를 이제서야 좀 정확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확실히 침대는 누워보고 확실히 써봐야 정확하네요. 에이스침대 투매트리스 DT2 (DUO TECH2) LQ BMA 1086-N 최고 였습니다. 처음 이렇게 비싼 침대를 사봤었는데요. 구매할 때 가격이 좀 비싸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한번 사면 오래 쓰는것이니 좋은것 사자고 해서 할부로 질렀던 기억이 있네요. 에이스침대 투매트리스 DT2 고르기 전에 전시되어있던 침대에 다 누워보고 평가를 해 봤었는데요. 실제로 매장에서도 계속 누워보라고 하더군요. 근데 확실히 무조건 푹신하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단단하다고 좋은것도 아니더군요. 이것저것 다 누워봤는데 저는 이게 제일 좋더군요.

 

 

맘에 들었던게 한참 누워서 평가해보고 하는데 뭐라고 닥달하지 않고 천천히 하라고 해서 정말 누워서 잠들뻔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더 좋은 침대가 나와있긴 하겠지만 지금 써본 느낌으로 너무 좋아서 다음에 구매하더라도 이것을 또 구매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근데 듣기로 이 제품 좀 바뀌었다는군요.

 

 

에이스침대 투매트리스 DT2 (DUO TECH2) LQ BMA 1086-N 최고

 

 

이 제품 맘에 들었던 것은 위에 커버를 씌우지 않고 누으면 정말 뭔가 뽀송뽀송한 솜털 위에 누워있는것처럼 겉부분은 상당히 보들보들 합니다. 근데 안쪽은 약간 단단하면서도 푹신하죠. 그래서 누웠을 때 허리가 편하더군요. 다른것도 이것저것 누워봤는데 라텍스를 입혀서 너무 위가 푹신한것은 처음에 누을 때에는 좋았지만 좀 오래누워있으니 몸을 뒤척이기 힘들더군요. 오히려 약간 단단한 형태가 편했습니다. 근데 확실히 가격차이가 생기는게 저렴한 침대 누워보면 좀 많이 단단합니다. 뭔가 튕겨나가는 느낌으로. 근데 좀 오래누워있어도 편하지 않더군요. 이게 제일 적당했었습니다.

 

 

 

그리고 실용성을 생각해서 좀  고르긴 했는데요. 헤드부분에 살짝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뭔가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하다가 올려놓고 잠들곤 하죠. 근데 폰은 머리에서 멀리 두는게 좋긴 합니다.

 

 

 

 

듀오테크2를 구매했던 당시가 2013년 12월인데요. 지금은 상단 표면 재질이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듣기로는 가격을 줄일려고 그렇게 한거라고 하던데 그래서 인지 오히려 듀오테크2 이전 원단을 찾는 사람들이 있네요. 카페를 봐도 그렇구요. 물론 지금도 이전것을 팔고 있는곳이 있긴 한듯 합니다.

 

제가 구매한것 정확한 모델명이 BMA 41086-N LQ DT-II 이더군요. 지금은 DT-III 로 바뀌어서 원단이 좀 바뀌었다고 합니다.

 

 

 

구매할 때 케어 커버도 구매를 했었는데요. 화이트 색상입니다. 이것을 입히면 사실 침대의 겉부분의 뽀송뽀송한 느낌과 좀 더 촉촉한 그런 느낌이 줄어들긴 합니다. 하지만 입히지 않으면 매트리스가 쉽게 검게 변하죠. 그래서 씌워줘야 합니다.

 

 

 

씌우면 이런 모양이 되죠. 옆에 슬리퍼 널부러져 있고...

 

 

 

 

커버는 듣기로 미세한 크기의 진드기도 들어가지 못할정도로 촘촘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물기도 안으로 못들어갈 정도라고. 실제로 가까이에서 봐도 실이 엉켜있는 부분이 안보일 정도이긴 하네요. 근데 참고로 측면 부분은 일반 섬유재질이라 뭔가 뭍으면 물듭니다.

 

예전에 샴페인이 방의 더운 온도때문에 터져서 침대에 좀 튄적이 있는데 그때 측면에 하필 뭍어서 지금도 약간 몇방울 뭍어 있습니다. 연해지긴 했지만;;

 

 

 

 

거위털 이불까지 합치면 세트처럼 이쁘죠. 이것도 와이프가 엄청 고르고 골라서 이 색상으로 주문 했네요.

 

 

 

 

한샘 스탠드도 이렇게 켜놓으면 앉아서 책보거나 할 때도 좋아요.

 

 

 

 

레이캅 RS-300 인데요. 이것도 침대 청소할 때 자주 쓰고 있죠. 침대 커버랑 이불커버, 배게커버는 몇번 세탁해주면 깨끗하네요. 물론 침구 청소기 있으면 횟수를 좀 줄일 수 있구요.

 

 

 

 

로봇청소기도 가끔 돌립니다. 필립스 로봇청소기는 청소 다 하고 재자리 찾아가는 형태가 아니라 배터리 다 떨어질때까지 집을 돌아다니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지만, 침대 밑 까지 들어가서 청소를 해대므로 잘 안보이는 곳까지 깨끗하게 할 수 있죠.

 

 

 

찾다보니 이 사진도 있네요.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라텍스 배게를 구매했었는데요. 매트리스도 제가 살뻔했는데 와이프가 말려서 배게만 샀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건 잘 산것같네요. 확실히 솜배게나 단단한 배게보다 편합니다. 라텍스는 세균이 못산다고 하죠. 물론 표면에 뭔가 이물질이 붙으면 그부분에는 생길 수 있으므로 커버는 자주 세탁하는게 좋겠지만요.

 

 

 

 

찾다보니 침대 샀을 때 상품 계약서가 있네요. 그때 기억에 상당히 친절하게 상담해줘서 바로 구매했던 기억이 있네요. 최저가를 인터넷으로 찾아서 보여주면서 그것보다 더 싸게 깍아줘서 인상 깊었던 적이 있는데요. 구매하실분은 참고해보세요. 확실한것은 그냥 인터넷으로 덜컥 지르진 마세요. 직접 누워보고 한참 경험해본 뒤에 결정하세요. 이유라면 침대 생각보다 오래 쓰거든요. 잘못사서 맘에 안들면 바꾸기도 힘들기 때문에 처음에 잘 골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