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쓰기 괜찮은 노트북 ?
대학생들이 사용하는 노트북으로 괜찮은 제품을 소개해봅니다. 강제로 공부만 하도록 만드는 그런 마성의 힘이 있는 제품인데요. Poin2 크롬북 리뷰를 통해서 동영상 재생 분해 및 벤치마크 그리고 활용성 등 다양한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크롬 브라우저는 다들 사용을 해 봤을겁니다. 속도가 꽤 빠른 브라우저 중 하나이죠. 그런데 이것을 운영체제로 사용하는 chromebook이 나왔습니다. poin2 크롬북 리뷰에서는 그것을 알아볼 것 인데요. 크롬 브라우저에 익숙하신 분들은 이 제품이 사용이 꽤 편리 할 것입니다. 요즘에는 집에서 노트북은 웹서핑 용으로만 쓰시는 분들도 많죠. 그런 분들을 위해서 좋습니다.
웹서핑 속도는 꽤 괜찮았습니다. 무거운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다시 크롬 브라우저를 동작시키는 형태가 아니라 태생부터 크롬으로 시작된 노트북인만큼 상당히 가벼웠습니다. 물론 노트북 무게는 약간됩니다. 다만 그런 이유로 배터리 수명이 무척 길더군요. 참고로 이 제품은 전력소모량도 무척 낮습니다. 하루 종일 한달 내도록 켜놓아도 부담이 없을 정도이죠.
Poin2 크롬북 리뷰 동영상 재생 분해 및 벤치마크
포인2는 약간은 투박하게 생겼습니다. 외형부분에는 Poin2를 형상화한 마크가 있습니다.
상판 부분에는 미세한 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광으로 되어있어서 지문이 남거나 하지 않습니다. 한쪽에는 크롬 마크가 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는 USB 단자와 오디오단자, 그리고 MiroSD 슬롯이 있습니다.
기본 저장공간은 좀 작은 편 입니다. 그 작은 공간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MicroSD를 쓰는것이 좋습니다. 외장하드를 연결해서 쓰는 방법도 있지만 요즘에는 64GB MicroSD도 많이 가격이 저렴해진 상태라 사용해볼만 합니다.
왼쪽부분에는 전원단자와 USB 단자, HDMI 단자가 있습니다. HDMI 단자로 확장하여 사용하면 좀 더 데스크탑 비슷하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노트북을 처음 펼쳐봤을 때 화면이 조금은 작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키보드가 상당히 투박하다는 느낌이 먼저 들더군요. 이것은 제가 아주 예전에 처음 크롬북을 만져봤을 때도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키보드의 레이아웃의 경우 윈도우 운영체제가 아니다보니 윈도우키가 없고 펑션키도 배열이 다릅니다. 그리고 검색버튼이 있는점도 특이하죠.
다만 키보드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기존의 키보드와 거의 같아서 타이핑을 할 때 불편사항은 특별히 없었습니다. 오히려 키보드의 키 깊이가 깊은 편이여서 타이핑이 좀 더 편안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물론 키보드의 느낌은 사용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쉬프트키의 사이즈, 그리고 백스페이스의 사이즈, 그리고 방향키의 배열은 한국인들이 사용하기 딱 좋은 배열과 사이즈 입니다.
터치패드도 무척 넓고 큰 편입니다. 터치를 해서 조작할 때 반응속도도 무척 좋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뭔가 이상한점이 있었는데요. 물론 제가 테스트 했던 샘플만 문제였을지 모르지만 터치패드에 오른쪽 아래를 클릭하는 즉 마우스 오른쪽 클릭과 같은 것이 안되더군요. 이부분은 영상에서도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하려면 두손가락으로 터치를 해야 동작을 합니다. 좀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참고로 USB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이부분은 좀 더 편하게 변경이 되면 좋겠네요.
화면은 1366 768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화면 사이즈를 생각해보면 적당한 해상도이긴 합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명암대비나 선명도가 조금은 떨어집니다. 정면에서 바라볼때의 화면은 그래도 괜찮은 편이지만 시야각이 좀 나쁜편 입니다.
TN패널을 쓴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제품은 20만원대의 저가격을 무기로 나온 제품 입니다. 그런 이유로 패널 부분에서 그렇게 선택이 되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위에서 아래로 바라볼때에는 TN패널의 특징처럼 화면이 색이 많이 변합니다. 물론 최근에 나온 TN패널은 시야각이 많이 개선되어서 어느정도의 각도에서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인데요. 이 제품은 그정도 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바라 볼 때의 시야각은 조금은 좋은 편 이었는데요. 물론 너무 아래에서 위로 바라보면 역시나 시야각은 좋지는 않습니다. 사용시에는 각도를 가능하면 수직상태로 만들어서 사용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크롬 웹브라우저 만으로 사용하는 노트북 인데요. 동영상은 어떻게 재생하고, 어떤 활용이 가능한지 궁금할 것입니다. 이것은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볼 것 입니다. 다만 한가지 참고해야 할 점이라면 웹으로 요즘은 할 수 있는게 너무 많습니다. 막상 스마트폰으로도 할 수 있는게 무척 많죠. 이제는 꼭 윈도우 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뭔가할 수 있고 하는세상은 아닙니다. 그런 이유로 탄생한것이 크롬북이기도 하죠.
이 제품은 배터리가 무척 오래가는 편 이었습니다. 배터리 테스트는 따로 하진 않았습니다. 시간이 너무 걸리기 때문이죠. 다만 확실한 것은 플래시 등을 사용을 제한 하거나 하면 배터리 사용시간은 무척 길다는 것 입니다. 적어도 7시간 이상입니다. (밝기 조절도 필요합니다.)
조금 아쉬울 수 도 있는 부분인데요. 충전 어댑터의 모습 입니다. 처음 봤을 때 왜이리 크기가 큰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댑터 자체의 크기는 작은 편 입니다. 당연하겠죠. 전력소모량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충전기의 플러그 모양 때문에 전체적인 크기가 커져 버렸습니다. 어댑터의 모양을 일자로 길게 만들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굳이 접지핀이 있는 굵은 플러그를 썼어야 했나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충전단자는 일자형 팁의 일반적인 모양 입니다. 물론 이부분도 탈부착이 쉬운 형태로 사용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렇게 하나씩 하다보면 노트북 가격이 엄청 비싸지고 크롬북의 매력이 사라지겠죠.
충전기는 입력은 프리볼트로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출력은 12V 2.0A로 최대 24W까지 가능한 제품 입니다. 그런데 어댑터가 너무 충분하긴 하네요. 실제 전력소모량이 무척 낮기 때문이죠.
최초에 Poin2를 켠 뒤에는 구글크롬을 위한 계정 로그인 등이 필요합니다. 사용하시는 구글 아이디와 암호를 넣으시면 됩니다. 처음 기본화면은 위 화면과 같습니다.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없어서 당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크롬 기반의 노트북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연 합니다.
웹서핑을 해 봤습니다. 크롬북에 사용되는것은 크롬브라우저와 같은 인터페이스이므로 처음에는 뭔가 낯설겠지만 그냥 웹서핑 하듯이 사용하면 쉽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한가지 확실히 달라진 점이라면 5GHz 대역의 인터넷 연결도 가능해서인지 웹서핑 속도가 쾌적했습니다. 그리고 창을 많이 열어도 창이 먹통이 되거나 에러가 뜨는 증상이 없더군요. 초기에 나왔던 크롬북의 경우 창을 너무 많이 띄우면 에러가 떴었습니다.
다만 크롬 브라우저로도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크롬북은 윈도우 기반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형태가 아니다 보니 x86에서 사용되는 exe 파일등을 설치할 수 없습니다. ActiveX를 위한 프로그램 설치 등도 제한이 됩니다. 그런 이유로 벤치비에서 인터넷 속도 측정은 안됩니다.
스피드테스트에서 인터넷 속도 측정을 해 봤습니다. 5GHz로 연결 후 테스트 시 , 지연시간 15ms , 다운로드 94.51 Mbps, 업로드 94.22 Mbps로 꽤 좋은 성능이 나옵니다. 인터넷 속도 자체는 꽤 괜찮다는 것이죠.
활용성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한글 작성이 가능한지 확인해봅니다. 한컴오피스에는 넷피스24라는 웹기반의 서비스를 제공 합니다. 이것을 이용하면 워드는 물론 한글 (HWP)파일을 불러오거나 작성 저장 등이 가능 하죠.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도 있어서 사실 상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 합니다. 참고로 1GB 클라우드 공간까지는 서비스가 완전히 무료이므로 사용해볼만 합니다.
워드나 파워포인트 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원래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하지만 이것도 웹기반의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크롬북에서는 크롬 브라우저의 웹 스토어에서 이것을 쉽고 간단하게 설치 가능 합니다. 클릭 한번으로 설치 가능 합니다.
워드를 온라인으로 작성을 해 봤습니다. 물론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사용하는 전통적인 방식보다는 조금 느리게 느껴질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워드 문서를 만들고 작성하고 저장하고 출력하는 등의 작업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원노트도 물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노트도 웹기반의 서비스를 제공 합니다. 클라우드에 데이터가 저장되므로 스마트폰에서도 노트북에서도 데스크탑 , 크롬북에서도 모두 같은 내용을 보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스토어에서는 설치해볼 만한 부가기능이 참 많았습니다. 참고로 이것을 처음 사용해보시는 분들이라면 스마트폰의 스토어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게임도 참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웹 기반의 게임이므로 너무 고사양에서 동작하는 그런 게임은 없습니다. 하지만 게임도 가능 합니다.
실제로 하나의 게임을 설치 하고 해 봤습니다. 게임도 잘 되더군요. 물론 이 노트북을 이렇게 게임을 하기 위해서 구매하는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게임도 된다는 부분의 의미가 있습니다.
동영상을 재생 해 봤습니다. poin2의 설명에 의하면 여러가지 코덱의 동영상들을 인코딩 없이 바로 재생이 가능 합니다. 스마트폰도 요즘에는 왠만한 동영상은 다 재생이 가능하죠. 이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USB에 영상을 담아서 넣은 뒤 재생을 해 봤습니다. 동영상 플레이어가 바로 나타나며 재생이 됩니다. 2개의 영상을 동시에 재생해봐도 버벅임 없이 잘 재생이 되었습니다.
시스템의 상태나 또는 터미널로 들어가서 시스템 작업을 하고 싶을 때에는 터미널로 들어가야 합니다. Ctrl + Alt + T 키를 누르면 접속이 가능 합니다. top 명령어로 시스템의 리소스를 확인하거나 기타 터미널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 학생들이 사용할 때 리포트를 압축을 하거나 또는 압축을 해제하는게 가능할지 궁금했습니다. 실제로 해보니 파일압축도 가능하고 zip 파일은 압축된 상태를 해제해서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웹페이지에서 잘 안되는 작업도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인터넷 뱅킹 입니다. 인터넷 뱅킹도 요즘에는 오픈뱅킹으로 ActiveX가 많이 제한이 되고 다른 형태로 제한을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윈도우 기반이 아니다 보니 아예 사용할 수 가 없습니다. 국민은행 경우에는 OS가 지원하지 않는다고 경고가 뜨고 진행할 수 가 없었습니다.
다만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뱅킹을 모두 사용하므로 큰 문제는 안될것으로 보입니다. 저 역시도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서 뱅킹을 잘 쓰진 않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용을 하죠.
전면에는 카메라가 있어서 이것을 활용해서 화상채팅을 하는 등의 작업이 가능 합니다. 웹기반의 서비스들을 쓰면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죠. 그리고 생각보다 화질도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유튜브 재생에서도 큰 문제는 없었는데요. 참고로 이 모니터의 해상도가 1366 768 해상도 이므로 4K로 설정하거나 또는 1080P 로 설정해서 영상을 보는게 의미가 없었습니다. 더 높은 해상도로 올리더라도 부하만 걸릴 뿐 화질이 개선이 안된다는 것이죠. 참고로 자동옵션으로 해상도를 지정할 경우 속도는 꽤 괜찮았습니다. 다만 4K 로 설정해서 영상을 보면 좀 끊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용 중 모니터를 최대 밝기로 놓았을 때 전력소모량을 측정해 봤습니다. 측정기는 HPM-100A 입니다. 측정기 결과로는 4.196W로 상당히 낮은 전력소모량을 보여줍니다. 이정도면 전기요금 걱정하는 자취생들도 걱정없이 켜놓고 작업을 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화면의 밝기를 최대로 낮추면 1.453W 의 전력소모량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본체가 1.4W 정도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정도면 거의 태블릿 하나 정도 켜있는것과 비슷한 수준 입니다.
밝기를 적당히 조정해서 중간에서 약간 높은 정도에서 전력소모량을 확인해 봤습니다. 3.013W가 측정이 됩니다. 참고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공유기가 이정도의 전력소모량을 보여줍니다. 즉 상당히 낮은 전력소모량을 보인다고 볼 수 있죠.
크롬북을 끄고 전원 어댑터만 연결된 상태에서의 전력소모량을 측정해 봤습니다. 0.332W 정도가 측정이 됩니다.
참고로 어댑터만 전력소모량을 측정시 0.053W가 측정이 됩니다. 측정기 품질이 낮다면 0W로 측정이 되겠지만 아주 미약한 전력소모량이 측정이 되는군요.
결론으로 보면 크롬북은 사용하다가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덮개만 바로 덮어두어도 됩니다. 그리고 사용할때에는 바로 열어서 사용이 가능하죠. 전력소모량이 워낙 낮아서 배터리만 사용하더라도 하루 종일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전원 어댑터를 연결한 상태로 사용하더라도 전력소모량이 무척 낮아서 전기요금에 큰 부담이 없는 정도 입니다.
이 노트북은 팬도 없고 발열도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테스트에서는 발열 테스트도 소음 테스트도 하지 않았습니다.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 대신 아래 부분을 분해를 해 봤습니다.
분해 시 아래 부분 고무다리를 벗겨내야 하더군요. 분해를 해보면 중간정도는 기판이 중간정도는 배터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판은 뒤집어진 형태로 되어있어서 칩셋등은 확인이 힘들었습니다. 다만 칩셋의 발열이 낮다보니 조금은 투박해보이는 설계로 되어있습니다.
배터리는 3400mAh의 규격으로 되어있습니다. 생각으로는 프레임 틀을 금속이 아닌 플라스틱으로 하고 배터리 용량을 더 늘렸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러면 지금보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훨씬 더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으로 설명하는 동영상도 만들어봤습니다. 위 설명도 참고하시고 영상도 봐주세요. 실제 체감 성능등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권해본다면 대학생이나 학생들이 쓰기 좋은 노트북 같습니다. 그리고 사무용으로 사용하기에도 나쁘지 않죠. 물론 크롬 브라우저에서 다 작업이 가능한 작업의 경우 그러합니다.
학생이 리포트를 작성하고 웹서핑해서 자료를 만들고 문서를 만들어서 출력해서 제출하는 등의 작업들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척 튼튼하며 발열과 소음도 없어서 좋죠. 생각해보니 조용한 독서실 등에서 사용하기에도 좋아보입니다. 강의를 보는 용도로도 좋겠죠. 물론 취약점도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 클라우드 기반으로 동작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뱅킹 등은 아직 제한이 따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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