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US#1 DAP 고음질 MP3 플레이어

the bit MP3P 이끌던 핵심멤버가 다시 모여 만들었다

 

고음질을 구현하는데 있어서는 좋은 기기 음원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재생해줄 수 있는 좋은 플레이어가 필요하죠. OPUS#1 DAP 고음질 MP3 플레이어를 소개합니다. MP3 플레이어와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제조 명가인 digitalway 의 MP3P 세계 유명브랜드였던 MPIO를 개발했던 원년 핵심멤버들이 만든 작품인데요. 삼성전자의 최초 MP3 플레이어를 개발했던 핵심 개발 인력들이기도 하다는군요. 지금의 시장을 보면 MP3 플레이어만 되던 비교적 작은 제품들은 스마트폰에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아주 주가형의 제품이나 또는 OPUS#1 DAP 처럼 고음질을 구현하는 비교적 고가형의 제품들 시장으로 양분화가 되고 있죠. 이것은 또 스마트폰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또 다른 레벨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써봤던 DAP 중에서는 비교적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촉감을 가진 제품이었는데요. 사운드도 고요한 호수에 잔물결이 일듯 부드러운 사운드를 보여줬습니다.

 

 

OPUS#1 DAP 고음질 MP3 플레이어

 

 

제품 박스 크기는 비교적 작은 사이즈 였는데요. Hi-Res AUDIO를 지원하는 이 제품은 the bit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외산 제품같은 느낌이 좀 있는데 우리나라 제품 입니다. 한국 MP3 전성기를 이끌던 핵심 멤버들이 새롭게 만든 제품이니 더 기대가 되는 제품 입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에 대한 스펙이 가득 적혀 있는데요.

 

 

 

 

WAV, FLAC, ALAC, AIFF, WMA, DSD, MP3, OGG, APE 등 다양한 음원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고음질 파일을 많이 담기 위해서 기본 32GB의 저장공간 외에 MicroSD로 최대 200GB까지 공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상당히 고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가 있어서 실제 재생시간은 무척 긴 편입니다. ARM Cortex-A9 1.4GHz Quad-Core 가 사용되었고 Memory DDR3 1GB 가 사용되어서 재생하고 음감을 즐기는데 속도도 무척 빠릅니다.

 

 

 

 

구성품들을 살펴보면 , 보증서와 간단 설명서, USB 케이블, OPUS #1 DAP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구성품중에는 보호필름도 기본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부분 마음에 드네요.

 

 

 

보증서와 간단 설명서에는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정말 간단히 적혀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사용방법이 어렵진 않습니다. 특별히 설명서를 안봐도 될 정도이죠.

 

 

 

 

USB 케이블은 충전 또는 데이터 연결을 하는 역할로 사용이 됩니다.

 

 

 

제품의 외형은 지문이 잘 남지 않는 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직사각형의 네모 반듯하거나 또는 둥근 모양이 아니라 가장자리를 잘라서 꼭 다이아몬드를 연상되게 하는 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 둥근듯한 디자인은 조금은 아마추어적인 느낌이 나기 쉬운데 그렇다고 너무 네모 반듯하면 좀 투박한 느낌이 납니다. 그것의 중간쯤 되는 디자인으로 전문가스러우면서도 실용성을 살린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상단에는 재생/일시정지, 다음곡 , 이전곡 선택 버튼이 있습니다.

 

 

 

아래 부분에는 USB 단자가 있습니다. 이 단자를 이용해서 충전 또는 데이터 연결이 가능 합니다.

 

 

 

 

왼쪽 부분에는 볼륨 조절 버튼과 MicroSD 확장 슬롯이 있습니다.

 

 

 

 

 

후면 부분에는 반사가 좀 되는 재질로 되어있네요. 표면 보호를 위해서 보호필름이 한장 붙어 있습니다.

 

 

 

 

 

 

상단 부분에는 오디오 단자와 Balanced Out 단자,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제품의 두께는 약간 있는 편 입니다. 하지만 너무 작은 MP3 플레이어라고 해서 편하지는 않죠. 어짜피 본체가 있다면 무게감이 있는게 더 좋을 수 도 있습니다. 물론 이 제품은 비교적 무게는 가벼운 편 입니다.

 

 

 

 

MicroSD 확장 슬롯은 2개가 들어갑니다. 최대 200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 합니다.

 

 

 

 

실제 사용시 MicroSD 128GB 와 그 이하 용량의 메모리를 장착해 봤습니다. 잘 인식이 되더군요.

 

 

 

MicroSD 장착시 방향은 서로 다릅니다. 중간에 기판이 있는 형태여서 그렇습니다.

 

 

 

 

USB 케이블을 이용해서 데이터 연결을 해 봤습니다.

 

 

 

화면에는 USB 케이블이 연결되었다는 내용이 나타납니다.

 

 

 

MTP 형태로 연결이 되며 연결하면 OPUS의 메모리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MicroSD를 이용해서 모든 슬롯을 이용하면 저장공간이 위 화면과 같이 3개로 나타납니다. 용량을 200GB까지 늘릴 수 있어서 왠만한 음원은 모두 들고 다니면서 감상이 가능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 MicroSD 를 따로 들고다니면 더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겠죠.

 

 

 

전원을 처음 켜 봤을 때 디자인은 깔끔했습니다. 다만 음악 재생시 조금 현란한 디자인적인 UI 부분은 들어가있지 않아서 실망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감상하는 부분에서는 그부분이 영향을 주진 않죠. 재생버튼과 일시정지, 다음곡 이전곡은 버튼이 크게 되어있어서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화면은 터치가 가능해서 손으로 쓸어넘겨서 선곡도 가능 합니다.

 

 

 

 

커스텀원 프로와 연결을 해서 음악을 감상해봤습니다.

 

 

 

참고로 가죽케이스를 장착해서 사용하면 휴대하기가 더 편합니다. 착용감이 우수하고 외부 부분에 감촉이 따뜻하고 좋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24bit의 192KHz의 고음질 구현이 가능한 제품으로 음원이 좋으면 확실히 더 깨끗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메인 화면에서의 UI는 비교적 단순하고 극도로 절제된 디자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이었는데요. 곡리스트 버튼을 누르면 여러가지 타입으로 음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노래, 앨범, 작곡가, 장르, 폴더로 직접 선곡이 가능 합니다.

 

 

 

 

오른쪽 상단의 설정 버튼을 누르면 EQ, Balanced Out , Sleep 를 끄거나 켤 수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 화면 밝기 조정도 가능 합니다.

 

 

 

 

볼륨 조절은 0에서 150까지 1단위로 조정이 가능 합니다. 0으로 조절하면 전혀 사운드가 출력되지 않아서 완전히 차폐되는것을 확인 했습니다. 실제로 이게 잘 안되는 플레이어도 있죠.

 

 

 

볼륨을 세심하게 조절이 가능해서 자신이 듣고 싶은 정확한 레벨로 조정이 가능 했습니다. 스마트폰과 큰 차이가 나는 부분이 이부분이기도 하죠.

 

 

 

150까지 올리기 전에 청각보호를 위해서 경고가 한번 뜹니다. 이것을 확인하면 최대 150까지 볼륨을 높일 수 있습니다. 150까지 올려도 음은 찢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사운드가 잘 올라가네요.

 

 

 

메인화면 아래에는 폴더를 반복 또는 음악을 반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Q 버튼은 이전에 재생했던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Shuffle는 무작위 음악 재생 버튼 입니다.

 

 

 

 

설정 버튼에서 실제 세부 설정 버튼을 누르면 더 다양한 옵션 조정이 가능 합니다. 이퀄라이저를 설정하는 부분을 선택 해 봤습니다. User equalizer 를 누릅니다.

 

 

 

 

유저 이퀄라이저는 3가지 설정을 기록해둘 수 있었습니다. 미리 세팅된 프리셋 설정은 없고 유저셋팅만 있네요.

 

 

 

설정화면에서는 10가지의 대역 부분에 대한 세심한 설정이 가능 합니다. 아주 예민한 분들이 조금더 자신에 귀에 맞춰서 듣고 싶을 때 설정이 가능 합니다.

 

 

 

 

좌우 밸런스 조정도 가능 합니다. 청각의 경우 좌우가 동일하지 않으므로 이부분을 설정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있죠. 그럴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언어 설정의 경우 한국어 설정도 가능 합니다. 모든 인터페이스 변경이 바뀌는것은 아니었고 설정 부분 언어만 변경이 됩니다.

 

 

 

 

한국어로 바뀐 모습 입니다.

 

 

 

시스템 설정에서는 메모리 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MicroSD 를 모두 확장하면 3개의 저장소가 나타납니다. 폴더 단위로 선곡을 할 때에도 MicroSD 1, 2 , 인터네셔널 해서 3가지로 나타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죽케이스를 살펴보면 독특한 가장자리 디자인을 잘 살리는 케이스로 되어있네요. 후면은 실제 박음질이 되어있는 디자인으로 되어있어서 가죽케이스 하나에도 신경을 꽤 많이 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죽케이스를 넣어도 한손으로 딱 잡히는 사이즈 입니다. 가죽케이스 촉감도 매우 좋아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사운드는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파워풀 합니다. 유저세팅을 통해서 부드러운 곡이나 좀 더 비트가 강하고 힘이 강한 노래도 마음껏 셋팅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사용량 테스트는 하다가 그만 두었는데요. 4000mAh 배터리로 음악만 재생하기에는 너무 큰 용량이더군요. 하루동안은 계속 재생해도 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게다가 위 사진과 같이 재생하는 중에 배터리팩을 이용해서 충전하면서 재생도 가능 합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몇일은 재생해도 문제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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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를 이끌던 핵심인원들이 다시 모여서 만든 초고음질을 지원하는 DAP로 관심이 많이 갈 텐데요. 디자인 부분은 위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들어본 저로서는 귀가 뭔가 편안한 그런 느낌을 또 느끼게 되네요. 처음 기본세팅은 상당히 Flat 하게 잘 되어있으므로 사용자가 유저 이퀄라이저 설정을 통해서 세팅해서 들어보실 것을 권하고 싶네요. 사람마다 다 느낌이 다를테니까요. 하드웨어적인 재원은 워낙 좋은 제품이다 보니 좀 더 좋은 사운드를 들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