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탭북 듀오 화이트 사용 후기 이전과 달라진 점
LG 탭북 듀오 화이트 사용을 해 봤는데요. 이 제품의 큰 특징은 태블릿처럼도 노트북처럼도 쓸 수 있는데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이 된 점입니다. 이전 제품의 경우 키보드와 상단 태블릿 본체 부분이 붙어있는 형태였습니다. 그래서 키보드가 조금 좁았는데요. LG 탭북 듀오 화이트 경우에는 키보드의 영역을 넓히고 터치패드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되도록 해서 상판 본체 부분과 아예 분리가 되도록 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의 역할이 상당히 많아졌는데요. LG 탭북 듀오에도 연결됨은 물론 2개의 기기에 멀티페어링을 더 해서 최대 3대의 장치에 동시에 연결 및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참고로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터치패드는 물론 키보드까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탭북 듀오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따로 들고다니느 번거로움을 없애면서도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그런 제품입니다.
LG 탭북 듀오 화이트 입니다. 얼핏보면 노트북이고 윗 부분만 따로 떼어서 들고다니면 그냥 윈도우 태블릿PC이고 그런 제품입니다.
최초에 LG 탭북 듀오를 켜면 초기 설정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런데 일반 윈도우8 계열의 노트북 초기 과정과는 조금 다릅니다.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는 이유로 최초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죠.
블루투스 키보드의 전원을 먼저 켠 뒤, SELECT 버튼을 누른 뒤 3개의 블루투스 순번 중 원하는곳에 놓습니다. 보통은 1번을 노트북에 연결 하겠죠.
스위치를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놓았다가 손을 떼면 페어링 모드로 넘어갑니다. 화면에 나타나는 번호를 입력하고 엔터를 눌러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 완료 합니다. 참고로 이 과정에서 만약 연결을 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블루투스 관리자 화면에서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 후 윈도우8 Microsoft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서 완료를 합니다.
LG 탭북 듀오는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요. 필요에 따라서는 세워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면에는 퀵 스텐드가 있어서 평평한 부분만 있다면 어디서든지 세워둘 수 있습니다.
태블릿 후면 부분에는 카메라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상단 부분은 태블릿처럼 들고 다닐 수 있는 이유로 전면카메라는 물론 후면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바로 포토샵 등에서 편집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단 왼쪽에는 전원버튼과 독서모드 버튼, MicroSD 슬롯부가 있습니다. 독서모드를 켜면 화면에서 블루라이트를 제거해서 좀 더 편안하게 글을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오른쪽 상단 부분에는 볼륨 조절 스위치가 있습니다.
왼쪽 측면에는 MicroHDMI 단자와 USB 3.0 단자가 있습니다. USB 3.0 단자는 기기 연결은 물론 충전역할도 함께 수행합니다. 그 바로 아래에는 윈도우 시작 버튼이 있습니다.
USB 3.0 단자 및 Micro HDMI 단자는 커버로 보통때에는 닫아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전원단자는 왼쪽 아래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충전기로는 태블릿PC의 충전은 물론 블루투스 키보드 충전도 함께 수행합니다. 즉 블루투스 키보드의 충전단자도 동일한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퀵 스텐드를 세워든 모습 입니다. 힌지가 아래쪽에 위치하는 이유로 꽤 안정적으로 세워집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각도 조절도 가능 합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는 본체 부분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이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해서 붙이는것이 가능 합니다.
본체 부분 가장자리에는 자석이 있어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어느정도 가져가면 자동으로 달라붙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붙으면 힘을 줘야만 떨어질 정도로 잘 달라붙어 있습니다.
화면이 위로 가도록 해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붙여둘 수 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태블릿처럼 사용하면서도 블루투스 키보드를 쉽게 휴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단에 있는 태블릿PC 부분만 따로 들고 다니면서 사용도 가능 합니다.
퀵 스탠드를 세우고 블루투스 키보드를 아래에 붙이면 앞에서 보면 정말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PC 부분만 손으로 들고 다니면서 사용도 가능 합니다. 이렇게 나온 이유가 태블릿처럼 들고 다니면서 쉽게 사용하는 용도로 쓰기 위해서인데요. 그런용도로 실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의 역할도 상당히 큽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블루투스 키보드는 3개의 장치를 동시에 연결해놓고 원하는 장치를 선택해가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LG 탭북 듀오에 블루투스 키보드가 연결된 상태로 2개의 또다른 장치에 페어링을 해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것은 안드로이드 태블릿 등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면 블루투스 키보드의 키는 물론 터치패드까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블루투스 페어링 과정은 최초에 LG 탭북 듀오와 연결한 과정과 동일합니다. SELECT 버튼을 눌러서 먼저 원하는 순번에 옮겨 둔 뒤 페어링 스위치를 조작해서 페어링 모드로 전환 후, 기기에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면 됩니다. 타이핑을 해 봤는데 타이핑도 잘 되는군요. 블루투스 키보드가 얇고 가벼워서 스마트폰에 연결할 목적으로 사용해도 상당히 좋습니다.
원노트를 열어서 문서작업을 해 봤습니다. 키보드는 기존의 방식보다 넓고 편해져서 타이핑이 편했습니다. 제 손가락이 조금 굵은 편인데 그래도 타이핑은 큰 문제가 없더군요. 터치패드까지 내장이 되어있어서 조작이 좀 더 쉬웠습니다.
게임 테스트를 위해서 게임 설치를 해 봤습니다. 무선 연결은 2.4GHz는 물론 5GHz까지 연결을 지원했습니다. 이 노트북은 게임용 노트북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온라인 게임은 옵션을 타협해서 게임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를 설치 해 봤습니다.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이유로 상당히 저사양의 노트북이나 컴퓨터에서도 이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게임옵션에서 매우 높음을 선택 해서 해봤습니다.
프레임은 23프레임 정도가 나오며 많은 유닛이 동시에 나오는 순간에는 프레임이 많이 떨어집니다. 실제로 해보니 가장 높은 옵션에서는 조금 무리는 있었습니다.
게임 옵션을 중간으로 조정을 해 봤습니다.
프레임은 최대 71프레임 정도까지 측정이 됩니다.
좀 낮아지는 구간에서는 53프레임까지 떨어지면 좀 더 많은 유닛이 나오는 구간에서는 좀 더 낮은 프레임이 측정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게임은 할만 하더군요. 실제로 옵션을 조정해가면서 프레임 변화 및 유닛 움직임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봤습니다. 1080P 60프레임으로 놓고 보면 깨끗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아바 온라인 게임을 해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는 온라인 게임이며 프레임 수치가 좀 더 중요합니다.
해상도는 1280 x 720으로 했으며 그래픽품질은 좋음을 선택을 했습니다.
아바 온라인 게임을 하는 영상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프레임은 아주 높게 측정되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게임은 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게임시 약간 불리한 점이라면 해상도대비 화면이 작기 때문에 멀리 있는 유닛을 좀 더 정확하게 포착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게임을 하는데에는 큰 문제는 없어보였습니다. 더 좋은 점이라면 게임을 하더라도 팬이 없으므로 소음을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게임이 이정도 가능하다는 뜻은 동영상 재생 능력이나 기타 여러가지 성능이 나름 괜찮다는 뜻 입니다. 동영상 강좌를 보거나 기타 작업용으로 사용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4K 동영상을 재생 해 봤습니다. 동영상은 윈도우8 기본 동영상 앱으로 재생을 해 봤습니다.
4K 영상도 전혀 끊김 없이 잘 재생을 하는군요. 보통은 720P의 영상을 대부분 재생할 것이므로 동영상 보기 용으로 사용하는것은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LG 탭북 듀오를 장시간 켜 둔 상태에서 발열을 측정해 봤습니다. 전면 부분에서는 오른쪽 중앙 부분쪽이 다른 곳에 비해서는 약간 더 온도가 높았습니다. 참고로 가장 높은 부분도 체온보다 약간 높은 43.4 도 정도가 측정되고 있어서 실제로는 손으로 만져봤을 때 온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후면 부분에서 봤을 때에는 오른쪽 상단 부분에 발열이 조금 더 높게 보입니다. 전면에서 보면 왼쪽 상단에 해당하는 부분 입니다. 물론 이 온도도 37도로 체온과 비슷해서 온도가 잘 느껴지지는 않는 정도였습니다.
LG 탭북 듀오를 정리해보면 상당히 활용도가 높은 블루투스 키보드가 돋보이는 태블릿PC로 볼 수 있습니다. 휴대를 편하게 한 블루투스 키보드 덕분에 기능이 많이 올라갔으며 최대 3개의 장치를 동시에 연결해놓고 사용할 수 있는점도 좋았습니다. 태블릿PC 자체만 놓고 볼 때에도 성능이 많이 올라가서 동영상 강좌를 보거나 문서 작성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충분했습니다. 또 좋은 점이라면 팬이 전혀 없어서 소음을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겠죠. 제품을 활용하기 나름이겠지만 휴대용으로도 쓰고 작업용으로도 쓰기에 괜찮은 노트북으로 보였습니다. 궁금하셨던 분들 참고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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