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팟 후기 사용기 수납형 멀티탭 대기전력 줄이기
플러그팟 후기 사용를 올려봅니다. 수납형 멀티탭 사용해서 대기전력 줄이기를 해 볼 것인데요. 저는 거실장에 Cast-Fi 7, Synology DS1513+, TV G UHD 셋톱박스, DIR-868L 유무선공유기, 소니 무선 헤드폰 MDR-HW300K 이렇게 사용 중 입니다. 플러그팟 후기를 통해서 수납형 멀티탭의 장점을 보여드릴텐데요. 선정리를 말끔하게 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며, 필요한 장치만 전력을 공급해서 대기전력소모량을 완전히 줄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정말 지금까지 나온 수납형 멀티탭 중에서는 최고인듯 합니다. 디자인상도 두개나 받았을 만큼 그부분은 확실하죠.
거실에 그냥 밖에 꺼내놓아도 잘 어울리고 멋집니다. 그런데 단점도 있긴 하더군요. 플러그팟 후기 적으면서 그부분도 설명을 좀 드릴께요. 단점은 Plug Pot 분해를 할 때 좀 많이 뻑뻑하다는 겁니다. 처음에 하다가 손톱 부러지는 줄 알았네요. 근데 요령을 알고 나니 조금 쉬워지긴 했는데 그래도 조금은 개선되어야할 필요성이 보이긴 하네요. 그럼 선정리를 말끔하게 하고 대기전력도 아끼고 장치의 수명도 연장하는 수납형 멀티탭 플러그팟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러그팟을 거실장 옆에 놓아보았습니다. 처음에 사진으로 보기에는 크기가 커서 좀 애매한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잠깐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근데 보면 볼 수록 매력이 있습니다. 디자인도 말끔하고 잘 생겼고 사용성도 상당히 편합니다.
플러그팟 개봉기
플러그팟의 박스 입니다. 박스 외부에는 제품의 실제 크기를 보여주는 이미지가 있어서 대략 어떤 모양으로 생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도 적혀 있네요. 화재,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내용을 한번 읽어보고 하는게 좋습니다. 3선 접지형 콘센트 및 누전차단기가 설치된곳에서 사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가정집은 누전차단기가 이미 설치가 되어있으므로 이부분은 걱정안해도 됩니다. 접지는 콘센트에 접지가 되어있어야 하는데요. 이건 콘센트를 뜯어서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아파트는 대부분은 접지가 되어있습니다. 콘센트를 뜯으면 녹색선이 접지 부분에 연결되어있는지 확인해보면 되죠. 그외에 주의해야할 부분은 16A 까지의 장치만 연결해야합니다. 이 제품도 내부에는 멀티탭이 들어있으므로 가정집의 콘센트에 허용규격인 16A를 그대로 따릅니다. 즉 2000W 전열기기를 2개 연결한다거나 그런 것을 하면 안된다는 뜻이 되죠. 물론 그렇게 연결하는 집은 없겠지만요. 보통 멀티탭 사용하듯 연결하시면 된다는 뜻 입니다.
플러그팟의 외형 입니다. 상단은 검은색 무광으로 되어있고 버튼이 보입니다. 하래 부분은 하얀색의 함으로 되어있어서 흑백의 조화로 상당히 깔끔합니다. 이렇게 2색으로 되어있는것이 어디든 잘 어울리고 그냥 둬둬 괜찮습니다.
설명서에는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이 있습니다. 근데 이것만 이해하면 설명서 굳이 안봐도 설치가 가능 합니다. 수납형 멀티탭은 선들을 함에 넣는 형태이고 멀티탭을 뒤집어놓은듯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즉 선을 안으로 넣고 코드를 안쪽 멀티탭에 연결하는 것 입니다. 이것만 알면 아래 내용이 이해 하기가 쉽습니다.
플러그팟 디테일 샷
플러그팟 상단에는 All 이라는 큰 버튼이 있습니다. 멀티탭을 비교해보면 가장 상단의 모든 전력을 끊는 큰 스위치에 해당 합니다. 그것 외에 1,2,3,4,5 의 5개의 숫자가 적힌 작은 버튼이 있습니다. 이것은 개별 차단 스위치로 보면 됩니다. 번호가 적혀있어서 내부 안쪽 부분에 연결된 장치의 순번과 맞춰서 장치를 끄고 켤 수 있습니다. 그 외에 1개의 독립된 콘센트가 외부로 나와 있습니다. 이것은 플러그팟이 내부에 콘센트가 있는 이유로 만약 급하게 스마트폰 등을 충전시 콘센트를 찾아야 하는데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 1개를 빼둔 것입니다.
측면 부분은 무광 백색으로 되어있습니다. 무광으로 되어있어서 스크레치가 잘 보이지 않고 깔끔합니다.
아래 부분에는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선을 여러방향으로 정리를 하기 위해서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선을 한쪽으로 모두 빼서 벽면으로 숨기는 것 입니다.
상단에 버튼을 보면, 큰 버튼이 있습니다. 전체 전력을 끊고 켜는 버튼 입니다. 스위치 형태가 아니라 버튼 형태라 사용하기가 편합니다.
상단에는 5개의 버튼이 있어서 5개의 연결된 장치의 전원을 개별로 껏다가 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약간 아쉬운 점도 있긴 하네요. 스위치가 켜져있는지 꺼져있는지 가까이에서 안보면 잘 안보입니다. 버튼 주위로 LED 빛이 들어온다거나 하면 정말 좋을듯하긴 합니다.
끝부분에는 콘센트 1구가 외부로 빠져 있습니다. 플러그팟은 콘센트가 내부로 모두 숨겨져 있어서 만약 갑자기 뭔가 장치를 연결해야할때에는 외부로 빠진 콘센트가 필요하게 되는데 그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부분도 약간 아쉽다면, 이부분을 따로 막아둔 마개같은게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왜냐면 항상 사용하는것은 아니고 게다가 상단으로 보고 있는터라 먼지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죠. 아이들이 젓가락을 찔러서 감전될 가능성도 있긴 하구요. 이부분을 막는 덮개 같은게 있었다면 정말 완벽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따로 막는 마개를 판매하긴 하지만 검은색을 구하긴 힘드니 이부분은 추후에 개선되면 정말 좋겠네요.
플러그팟 설치하기
플러그팟을 설치 전의 모습 입니다. 멀티탭 주변으로 케이블이 정신 없이 흩어져 있습니다. 멀티탭을 이요해서 장치를 끄고 켤 수 있지만 멀티탭을 편하게 쓰려고 외부로 꺼내면 선정리가 안되고 선정리를 위해서 TV장식장 아래로 숨기면 스위치를 끄고 켜기가 또 힘들죠.
멀티탭을 완전히 끌 때에만 장식장을 잠시 꺼내서 끄곤 했었는데 상당히 불편합니다. 선정리도 너무 안되구요. 청소하기도 너무 힘들죠. 이제 멀티팟을 설치해서 선정리는 물론 대기전력도 아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플러그팟을 분해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설명서에는 윗 부분을 뒤로 밀면서 들어올리라고 되어있는데 아무리 그렇게 해봐도 잘 안됩니다. 커버가 너무 벗겨지지 않아서 손톱이 부러질 뻔 했습니다.
커버를 벗길 때 요령은 아래 몸통 부분은 조금 말랑하고 상단에 검은색 부분은 상당히 딱딱 합니다. 아래에 말랑한 흰색 케이스 부분을 양쪽을 눌러서 끝 부분이 조금 밀려 올라오게 만듭니다. 그 상태로 검은색 부분을 벗기면 벗겨 집니다. 부릎으로 양옆을 누른 뒤 벗기면 쉽게 벗겨집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설명서대로 벗겨보려고 하면 정말 잘 안벗겨집니다. 조금 쉽게 빠지고 들어가도록 만들어놓을 필요가 보이는데 그렇게 안되어있네요.
분리를 시켜놓은 모습 입니다. 아래에 검은색 부분은 멀티탭, 흰색 부분은 수납을 위한 몸통 부분 입니다.
멀티탭은 케이블이 꽤 긴편입니다. 사실 이 부분때문에 가격이 비싼듯하네요.
멀티탭을 뒤집어보면, 안쪽 부분에 콘센트 5구가 보입니다. 상단에 1구 까지 해서 총 6구짜리 멀티탭 입니다.
KS마크도 보이고 내부에는 서지 등으로 인해서 전원이 차단 될 경우 다시 원래상태로 돌리는 리셋버튼이 있습니다.
케이블도 DONG IL (동일전선) 케이블이 사용 되었네요.
최초에는 멀티탭 부분의 케이블을 외부로 빼야 합니다. 벽면에 어떻게 놓을지를 봐서 아래에 구멍을 이용해서 케이블을 뽑아냅니다. 저는 길죽한 모양으로 벽에 붙일 생각 입니다.
끝 부분을 이용해서 플러그를 뽑아냅니다.
다른 장치들도 케이블을 넣어서 콘센트에 꽂기를 합니다. 참고로 사진상처럼 넣으면 선정리가 잘 안됩니다. 선은 한쪽으로 모두 빼놓아서 선 뺀 부분을 벽에 붙이는게 선정리가 잘 됩니다. 보여드리기 위한 사진이므로, 선을 사진과 같이 넣습니다.
멀티탭에 장치의 플러그를 연결 합니다.
어댑터가 두꺼운 형태의 플러그도 존재할텐데요. 이런 경우에는 아래에 구멍에 통과가 안됩니다.
어댑터가 장치와 연결이 되어 있을텐데 그부분을 분리 후 그 케이블을 먼저 플러그팟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선을 뺀뒤 어댑터 플러그를 멀티탭에 연결하면 됩니다.
어댑터 형태의 플러그도 멀티탭에 사진과 같이 연결하면 됩니다. 콘센트 핀 부분이 45도로 기울어진 형태로 되어있어서 플러그가 두꺼운 형태의 것도 모두 다 연결이 가능 했습니다.
플러그 연결이 거의다 되어가는 모습 입니다. 사진과 같이 정리를 합니다. 그 후 멀티탭을 다시 처음과 같이 조립을 합니다.
선은 한쪽으로 모두 빼놓아서 사진과 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이제 TV장식장을 뒤로 밀고 플러그팟의 선이 나온 부분도 벽면으로 붙입니다.
이렇게 하면 사진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정말 많이 깔끔해졌죠.
플러그팟 설치된 모습
조금 다른 방향에서 사진을 다시 찍어봤습니다. 플러그팟은 디자인이 이뻐서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립니다. 부엌에도 컴퓨터 책상 아래에도, TV 장식장 아래에도 모두 다 잘 어울립니다. 즉 멀티탭을 보이는곳에 둬도 깔끔하다는 것이죠.
측면에서봐도 정면에서 봐도 케이블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버튼 부분이 외부로 나와있어서 필요한 장치만 끄고 켤 수 있습니다. 대기전력을 많이 아낄 수 있는 것이죠.
플러그팟 설치 후 전력소모량 변화량
전력소모량을 측정해 봅니다. 위 사진은 모든 장치들을 멀티탭에 연결해둔 상태로 전원을 끈 상태로 둔 것입니다. UHD TV 셋톱 박스가 대기전력이 8-9W 정도 됩니다. 끈 상태에서도 이정도 사용하죠. 거기에 시놀로지 NAS의 끈 상태의 대기전력, 무선 헤드폰, Cast Fi 7의 대기전력, 유무선공유기를 켠상태로 둬보니 19.43W가 소모가 됩니다. 즉 유무선 공유기만 켜기를 원해서 멀티탭 켜놓는순간 다른 장치들은 모두 끈 상태를 유지하더라도 20W 가까운 전력을 계속 항상 쓴다는 이야기가 되버립니다.
물론 멀티탭을 끄고 켜거나 , 플러그를 뽑아두면 되지만 멀티탭을 끄려면 TV장식장을 꺼내야만 하고, 항상 보이는곳에 멀티탭을 두자니 선정리가 안되고 지저분해지죠. 플러그를 자주 뽑는것도 마찬가지로 불편하게 됩니다. 그런데 플러그팟을 이용하면 상당히 편합니다.
다른 장치들은 모두 버튼을 눌러서 꺼버리고 유무선공유기만 켠 상태로 전력소모량을 측정해봅니다. 8.507W가 측정이 됩니다. 즉 평상시에는 유무선공유기만 켜놓으므로 계산상 10.923W를 항상 아낄 수 있게 되었죠. 그리고 외부로 출입시에는 큰 버튼을 눌러서 유무선공유기는 물론 다른 장치까지 모두 다 꺼놓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W 정도면 비교적 사양이 낮은 NAS 하나를 계속 켜놓는것과 맞먹는 전력소모량이며 노트북 1.5대를 계속 켜놓는 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물론 그렇게 큰 양은 아니긴 하지만 계속 켜놓는것을 감안해보면 켤코 작은 수치는 아니죠.
물론 플러그팟 큰 스위치를 꺼서 전체 전원을 끄면 콘센트에 장치가 연결되어 있더라도 대기전력소모량은 0.00W로 전혀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참고로 측정기는 0.009W까지 측정이 가능한 HPM-100A로 꽤 성능이 좋은 측정기 입니다.
플러그팟 필요한 이유 - 셋톱박스 대기전력 소모량
덤으로 U+ TV G 4K UHD 셋톱박스의 전력소모량을 측정해봤습니다. 셋톱박스를 켠 상태에서는 9.443W를 소모합니다. 즉 셋톱박스를 켠 상태로 TV를 본다고 해서 전력소모량이 엄청나게 올라간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46인치 Full HD TV가 대략 70W 이하의 전력소모량을 보입니다. 셋톱박스와 합치면 대충 80W 정도 소모하는게 되므로 데스크톱 컴퓨터 한대분의 전력소모량 정도 입니다. 그렇게 크진 않죠.
그런데 문제는 U+ TV G 4K UHD 셋톱박스의 전원을 리모컨을 이용해서 끈상태로 두더라도 7.781W 정도 소모합니다. 즉 셋톱박스는 켠 상태의 전력소모량은 크지 않으편이나, 켜거나 끄거나 비슷한 전력소모량을 보인다는게 문제 입니다. 이런 전력소모량 하나하나 모이면 꽤 많은 전력을 그냥 허비하게 됩니다. 플러그팟을 이용하면 이런 장치들을 순차적으로 끄거나 켤 수 있어서 전력을 꽤 많이 아낄 수 있죠.
컴퓨터도 마찬가지 입니다. USB 장치를 여러개 쓴다면 그리고 충전기 등을 여러개 연결해놓고 쓴다면 대기전력이 꽤 많습니다. 멀티탭은 상단에 스위치를 끄면 대기전력을 0.00W로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전원을 전혀 안쓰게 된다는 것이죠. 근데 수시로 끄고 켜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선정리도 쉽지 않구요. 그런 것을 줄여주는것이 플러그팟 입니다.
플러그팟 설치 방법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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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및 사용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처음에 커버를 분리하는 방법 설명은 한번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설명서대로 해도 잘 벗겨지지 않아서 저도 처음에 상당히 난감했었으니까요. 영상을 꼭 봐주세요.
플러그팟 평가
실제로 플러그팟을 사용해보니 디자인이나 실용성은 상당히 만족스러워습니다. TV 장식장 옆 부분에 놓아도 잘 어울리고 대기전력도 아낄 수 있어서 좋았죠. 장치들을 쉽게 끄고 켤 수 있는 버튼도 매력적이었습니다.
그
런데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다소 비싼 가격, 처음 분리시 설명서 대로 잘 벗겨지지 않아서 좀 힘들었던 점, 가까이에서 안본다면
켠상태인지 끈상태인지 잘 구분이 안되는 버튼, 항상 노출된 콘센트에 먼지의 오염 가능성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물론 한번
덮개를 닫으면 잘 벗길일은 없으며, 화재시 내연성 부분도 가지고 있는 점은 괜찮네요.
다 음에는 버튼 부분에 LED 빛이 은은하게 나와서 어느 부분에 장치를 켠것인지 끈것인지 구분할 수 있도록 하고, 콘센트 1구는 덮개가 있어서 필요할때만 덮개를 열고 사용할 수 있게 하며, 처음 분리하는 작업 시 좀 더 쉽게 분리가 되도록 만들면 정말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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