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고 사용기 후기 Pringo 포터블 사진 인화기

프린고 사용기 후기 Pringo 포터블 사진 인화기

프린고 사용기 후기를 올려봅니다. 언제 어디서나 출력이 가능한 Pringo 포터블 사진 인화기는 참 쓸모가 많은데요. 전원이 따로 없는곳에서도 그리고 컴퓨터가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찍은 이미지를 바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HiTi는 예전에도 써본적이 있는데요. 작은 프린고 사용에서도 좋은 사진 품질을 보여줄지 저도 무척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사용하면서 조금 난감했던 부분도 한가지 있었는데요. 인화지를 넣는 부분이었습니다. 설명서에 설명이 조금 헷갈리게 되어있어서 고민을 했는데 이 부분도 이번 프린고 후기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린고 Pringo는 배터리가 들어가는 형태에 인화지를 넣고 사용하므로 휴대용으로 들고다니면서 사진 출력이 가능 합니다. 리본에 있는 색상을 열로 녹여 붙여서 출력하는 형태로 인화지와 리본이 사용이 되는 형태 입니다. 사진 출력에서도 실제로 사용되는 방식이므로 인화품질은 비교적 괜찮은 편 입니다. 물론 HiTi의 사진 전용 출력기들은 품질이 상당합니다. 다만 포터블인 관계로 전원과 여러가지 제한 조건 때문에 품질이 그것에 비해서는 조금 덜어지긴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화면으로 보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인화를 하여서 여러사람들과 나눌 수 있고 공간이나 시간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는 부분 때문에 활용성이 꽤 큽니다.

프린고를 사용해서 사진을 출력하고 있는 모습 입니다. 출력할 때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다가 하면서 결과물이 점점 만들어지는데 보고 있으면 재미있는 프린터 입니다.

프린고 개봉기

제품의 박스 입니다. 프린고의 박스디자인을 통해서 제품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출력되는지 간단히 볼 수 있습니다.

HiTi는 열전사프린터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저도 아주 과거이긴 하지만 써봤던 경험이 있구요. 이렇게 작은 프린터인데 열전사 프린팅이 가능 합니다. 일반적인 도트형태로 작은 점을 찍어서 출력하는 프린터에 비해서 선명도가 우수하고 색번짐이 적은게 특징입니다. 물론 용지의 품질이나 표면의 오염에도 의해서 영향을 받는 부분은 있으니 이건 다른 프린터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위 박스는 추가 용지 30장 및 롤 입니다. 용지도 있어야 하고 롤도 있어야 출력이 가능 합니다. 인화지는 2x3.4 인치 규격이며, 필요한 장수에 맞게 구매를 해서 계속 사용이 가능 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프린고 프린터와 설명서, 간단사용가이드, 인화지 및 여러가지가 보입니다.

박스 안쪽에는 배터리팩, USB 케이블, 리본, 충전기, 충전함 등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기본적으로도 용지가 몇장 들어있었습니다. 근데 용지가 아주 충분하진 않아서 별도로 용지를 구매해야 할 듯합니다.

간편사용가이드를 보면 한국어 및 여러나라 언어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한글 설명 부분 입니다. 처음에는 용지, 배터리, 리본 이렇게 장착해야 합니다. 설명을 보면서 모두 다 장착합니다.

프린고 디테일 샷

프린고의 전체적인 모양은 꼭 외장하드처럼 생겼습니다. 3.5인치 하드디스크 크기 비슷하며, 무게는 조금 있는 편 입니다. 중앙에는 아이언맨의 마크를 연상시키는 전원버튼이 하나 있습니다.

후면에는 용지함이 있습니다. 버튼을 한쪽으로 누른 뒤, 용지함이 아래로 향하게 하면 커버가 열립니다.

후면쪽에는 배터리를 넣는 부분이 있습니다. 배터리로 기본적으로 동작이 가능하며, 만약 연속으로 여러사진을 직어야할때에는 어댑터를 연결할 수 있는데 이때는 별도로 어댑터를 구매해서 연결 해야 합니다.

앞 부분에는 용지가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솔이 조금 나와있어서 먼지가 내부로 들어가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용지함을 얼어본 모습 입니다. 이 부분에 용지를 넣고 사용합니다. 크기 때문에 너무 많은 용지를 한꺼번에 넣지는 못합니다.

리본을 넣는 부분입니다. 열전사 방식이므로 리본이 필요합니다. 리본에 있는 색상을 열로 눌러서 입히는 형태 입니다.

배터리 입니다. 배터리는 8.4V로 되어있습니다. 근데 재미있게 어댑터는 5V 1A로 되어있습니다.

배터리를 넣은 모습 입니다. 배터리는 넣는 방향이 정해져 있습니다. 참고로 반대로 장착하면 들어가지 않으므로 맞춰서 넣습니다.

리본을 꺼내본 모습 입니다. 색이 입혀진 리본이 보입니다. 이부분이 실제로 색을 출력하는 부분이 됩니다. 얇은 필름 위에 색이 올려진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리본을 손잡이를 잡고 넣어줍니다. 커버를 닫을 때 조금 뻑뻑한데 누르면 도어가 완전히 닫힙니다.

용지함에 용지도 넣어봅니다. 용지를 넣는 방법은 용지함 설명에 있듯 한쪽에 절취선이 있는 부분쪽을 손으로 잡습니다. 용지 안쪽의 광택이 있는 면을 손으로 잡으면 출력시 지문이 남으므로 주의 합니다.

절취선이 있는쪽이 도어 스위치가 있는쪽을 향하게 (사진의 빨간 절취선) 하며, hiti 라는 마크가 보이도록 해서 용지를 넣습니다.

프린고 사용 하기

전원버튼을 눌러서 켭니다. 한번 누르면 전원이 켜지며, 길게 3초 이상 누르면 전원이 꺼집니다. 그리고 켜 둔 상태에서 장시간 사용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전원이 꺼집니다.

프린고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 pringo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등록과정도 필요합니다. 등록 후에 사용이 가능 합니다. 앱을 활용하는 모습은 아래 동영상을 통해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선택 후 출력버튼을 누르면 출력이 진행이 됩니다.

사진은 리본에 있는 각각의 색을 혼합해서 출력하므로 처음에는 이렇게 출력이 됩니다. 출력 후 다시 용지가 안으로 들어가고 다시 색을 입혀서 출력하는 형태로 출력이 됩니다.

최종 결과물 입니다. 사진의 사이즈는 비교적 작지만 인테리어를 꾸미는 용도로는 충분히 사용할만한 사이즈로 나옵니다.

참고로 출력에서 인쇄 반짝 카드를 체크를 하면 은박이나 금박을 입혀서 출력이 됩니다. 저는 그래서 이부분을 체크를 끄고 출력하길 권합니다. 처음에는 잘 출력되는듯하다가 갑자기 마지막에 이렇게 나와버려서 처음에는 놀랐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출력시 동전으로 긁으면 내부에 사진이 나옵니다.

# 유튜브 영상 퍼가기는 Share 버튼 > 소스 코드를 통해서 배포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후 재업로드는 절대 금합니다.

프린고의 외형 및 각 부분의 사용법, 그리고 용지를 넣는 방법 및 앱을 활용하는 부분을 전체적으로 설명하는 동영상을 만들어봤습니다. 출력시 너무 높은 고온이 발생하거나 하지 않아서 나름 괜찮았고 출력속도도 나름 빠른 편이라서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출력품질도 나름 준수한 수준 입니다. 다만 인화사이트 등에서 출력하는 결과물과는 약간 차이는 있습니다. 이유라면 너무 소형화하고 작아진 프린터 덕분입니다. 좋은 결과물을 위해서는 더 많은 리본 컬러와 크기, 사이즈, 전원이 필요한데 소형 인화기에서는 제한되는 요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컴퓨터 없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출력할 수 있고 꾸며서 출력도 가능한 이유로 자주 사진을 출력하고 꾸미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제품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