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전기렌지 설치 직접 설치하기
지멘스 전기렌지 설치를 직접 설치하기 해보기로 합니다. 최근에 이사를 왔었는데요. 그전에 와이프가 정말 애지중지 아끼던 siemens 제품인데요. 잘 챙겨서 이사를 오니 가스 쿡탑이 설치가 되어있더군요. 참고로 쿡탑 크기가 보통 더 작으므로 지멘스 전기렌지 설치를 하려면 인조대리석을 좀 깍아내야 합니다. 이건 인테리어 하는 분들에게 부탁하면 할 수 있구요. 물론 그렇게 작업해주시는 분들 중에는 지멘스 전기렌지 설치도 가라로 해주시는 분들이 있긴 합니다. 근데 안해주는 분들도 있을테구요. 근데 걱정은 마세요. 직접 설치도 가능하니까요.
단 몇가지 조건이 붙습니다. 약간의 전기적인 지식이 필요하며, 인조대리석의 구멍을 좀 더 뚫어서 전기렌지가 올라갈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어야 합니다. 처음 설치하는것이라면 대부분은 좀 더 잘라서 구멍을 넓혀야합니다. 지멘서 전기렌지의 아래 부분은 둥글지 않고 약간 사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 이유때문에 가장자리를 구멍을 좀 더 넓혀야합니다. 이렇게 하면 쿡탑도 전기렌지도 둘다 잘 맞습니다. 애초에 이렇게 다 시공되어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진 않는다는군요.
저는 선반을 빼는 작업과 인조대리석을 잘라서 구멍을 넓히는 작업을 하면서 전기렌지 설치도 해주셨는데요. 다만 케이블이 너무 짧아서 결국 자작으로 전기렌지를 설치를 마무리 했습니다. 제가 설치를 해보면서 알게 된 정보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인터넷에 좀 잘못된 정보들도 많다는것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적은 내용도 완벽한 방법이 아닐 수 는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쉽게 풀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멘스 전기렌지 직구를 해서 직접 설치하는 분들 후기가 많은데요. 직접 한번만 설치해보면 참 쉽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지멘서 전기렌지를 가라로 설치해주는 분들도 잘못설치를 많이 해준다는것도 알게 되는데요.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고 주의해야하는지 아래에서 알려드리죠.
먼저 처음부터 전기렌지가 설치된 상태였다면 문제는 없으나, 처음에 가스쿡탑이 설치된 상태라면, 싱크대 설치 관련된 분을 불러서 구멍을 전기렌지에 맞게 넓히는 작업을 해야만 합니다. 직소기라는 것으로 인조대리석을 잘라내는 작업을 해야하고 이건 직접 하시는것보다는 부탁하는게 좋습니다. 실수하게 되면 일이 너무 커져버리기 때문이죠.
지멘스 전기렌지 설치는 그 다음부터는 직접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한번 설치를 해보고 나면 다음 설치도 좀 더 쉽습니다. 직구를 구매하면 A/S를 걱정을 많이하는데요. 전기렌지란게 구조가 생각보단 간단해서 상판 부분에 세라믹 부분만 파손이 되지 않으면 오래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이부분이 파손이 되버리면 국내정품이던 직구를 한 제품이던 비용이 많이드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직구로 저렴하게 구매를 하고 만약 사용하던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신형제품을 사거나 또는 같은 제품으로 또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분들이 많죠. 그렇게 하더라도 국내제품과 가격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지멘스 전기렌지 설치
처음에 지멘스 전기렌지를 구매하면 본체부분만 있고 케이블은 붙어있지 않습니다. 케이블은 임의로 구매하거나 또는 자작해서 붙여야하는데요. 제 경우에는 이미 설치된 상태에서 다시 옮기는 것인데 새로 연결해서 붙인 케이블이 너무 짧아서 제가 임의로 다시 장착하려고 합니다. 즉 케이블이 없다고 가정하고 시작하면 됩니다.
직구 구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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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품으로 사면 200만원 이상인데 직구로 사면 1/4 가격 입니다.
처음에는 커버를 열어야 합니다. 별볼트로 되어있으니 별렌치가 있어야 풀 수 있습니다. 별렌치는 생각보다 쓸모가 많으니 크기별로 있는 별렌치를 하나 준비해놓는것도 좋겠죠.
별렌치로 볼트를 풀고 있는 모습 입니다.
내부를 잘 보면, 3개의 선으로 되어있고 2개는 전력선, 1개는 접지선 입니다. 쉽게 보면 녹색을 보통 접지선으로 사용을 합니다. 나머지 2개는 전력선입니다. 접지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핀을 잘 보면 첫번째 흰색 전력선은 1,2,3 핀을 걸고 있고 연결은 1번에 되어있습니다. 두번째 검은색 전력선은 4,5번에 걸려있고 연결은 5번에 되어있습니다. 즉 가장 왼쪽과 가장 오른쪽에 연결이 되어있는데요. 사실 1,2,3 이 하나이므로 흰색 전력선은 1,2,3 중 하나에 연결되면 됩니다. 그런데 실수로 두개의 전력선이 합쳐지면 합선이 되버리므로 일부러 가장 멀리 떨어뜨려서 연결 합니다.
연결 방법은 지멘스 전기렌지 아래 부분에도 적혀 있습니다.
지멘스 전기렌지 설치 주의할 것
지멘스 전기렌지의 설치는 케이블을 연결하는 작업이 전부 입니다. 그런데 전력선이 워낙 두껍기 때문에 처음 설치시 좀 주의를 해야 합니다. 케이블은 4sq 이상을 쓰는게 좋습니다. 지멘스 전기렌지 중 4개의 구를 가진 대부분의 직구 제품의 경우 최대 7700W까지도 소모합니다. 즉 4개의 구를 모두 다 켜고 최대로 온도를 올리면 전력소모량이 거의 8000W 정도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가능하면 케이블은 좋은것을 쓰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분배기함에서는 2.5sq (스퀘어) 규격으로 선이 나와있는데 그 뒷 부분에 6sq 선을 연결하더라도 의미가 없다는 것 입니다. 분배기함에서 지멘스 전기렌지까지 6sq의 선이 연결되어야만 실제로 7700W가 흐르더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선이 얇으면 너무 높은 전력이 흐르면 선이 타버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분배기함에서도 45A 230V의 전력이 공급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웃기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연결된 벽콘센트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장 높은것이 16A 230V로 최대 3680W까지 공급이 가능합니다.
즉 우리나라에 정식수입되는 지멘스 전기렌지 3구를 재대로 쓰려면 30A는 되어야하고 분배기함에서 선이 직접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건물들은 대부분은 2.5sq의 선으로 되어있습니다. 에어컨이 연결되는 부분은 4sq 선이 들어가기도 하긴 하지만, 보통은 2.5sq 이죠. 즉 6sq의 좋은 선을 쓰더라도 분배기함에서 직접 연결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즉 아래의 방법 중 하나를 선택 해야 합니다.
1. 벽 콘센트에서 콘센트와 전력선을 분리 후 전력선에 2.5sq 이상의 선을 직접 연결 후 지멘스 전기렌지와 연결함
2. 분배기함에서 6sq 선을 직접 물린 뒤 (30A 가능하다면 45A에 물림) 그선을 부엌까지 가져와서 지멘스 전기렌지에 연결함
2번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긴 한데요. 하지만 처음부터 6sq 선이 들어간 건물은 거의 없고 (신축 아파트도 그렇게 안들어감) 그 선을 다시 넣으려면 부엌에 있는 선반이며 장식장 모두 다 들어내서 선을 다시 넣는 대규모 공사를 해야만 합니다. 저 역시도 거의 최근에 신축된 아파트에 살고 있으나 전력선이 부엌에는 2.5sq로 되어있더군요. 선을 넣으려고 공사를 다 할 수 는 없어서 1번 방법을 택했습니다. 단 1번방법을 택하면 4구를 가진 지멘스 전기렌지에서 동시에 4개를 모두 다 최대로 켜면 안됩니다. 많게는 3개 정도, 보통은 2개정도의 구만 사용해야만 합니다.
참고//
참고로 sq는 전력선의 굵기 단위 입니다. 숫자가 클 수록 선의 구리선 굵기가 굵어집니다. 물론 전체적인 선 두께도 두꺼워집니다. 선이 굵어질 수 록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너무 높은 전력이 얇은 전력선에 흐르면 선이 타버릴 수 있으므로 선 굵기를 잘 선택해야만 합니다.
지멘스 전기렌지 설치 실제로 해보기
준비물
2.5sq 이상의 전력선 필요한 길이만큼
벤치
니퍼
전기테이프
원형터미널
20A 누전차단기
먼저 전력선 끝 부분에 선을 피복을 모두 벗깁니다. 구리선 끈은 벌어지지 않도록 꼬으거나 뭉쳐둡니다.
피복을 벗긴 모습 입니다. 그런데 제가 사용한 전력선은 피복 색이 투명해서 각 선의 색이 구분이 잘 안되는군요. 2개는 전력선 (순서 상과없음) 그리고 1개는 접지선을 해야합니다. 즉 접지선을 어떤것으로 할지 먼저 결정 합니다. 저는 좀 투명한 맨위에 있는 선 하나를 접지선으로 선정을 했습니다.
전력선의 반대쪽 부분도 피복을 벗겨줍니다. 물론 반대쪽 부분에서도 투명한 피복을 접지선으로 선택합니다. 접지선은 양쪽 모두 같아야 합니다. (반드시)
만약 전력선에 녹색피복이 있다면 그것을 접지선으로 보통 선택하면 됩니다. 녹색은 접지선이라는게 보통 공통적인 상식이므로 그대로 따라가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다음에 갑자기 선 분리작업 할 때에도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투명 피복이라 그냥 투명 피복을 접지선으로 선택했을 뿐 입니다.
피복을 모두 벗겨서 준비가 마무리 된 모습 입니다.
2.5sq에 맞는 원형터미널 입니다. 원형터미널은 전력선을 원형 모양의 고리로 바꿔주는 팁 같은 것 입니다. 가격이 얼마 하진 않으니 여분으로 여러개 구매 했습니다.
지멘스 전기렌지쪽에 연결할 부분에 원형터미널을 끼웁니다. 전력선 끝부분은 조금 잘라서 원형터미널에 맞게 만든 뒤 끼워줍니다.
원형터미널을 고정하는 기구가 있긴 하지만 따로 구매하면 비용이 들어가므로 벤치로 고정해줍니다. 사진과 같이 원형터미널의 아래부분의 반쪽 반쪽을 서로 번갈아가며 꽉 눌러서 선을 물립니다.
고정이 된 상태 입니다. 이 상태에서 원형 터미널을 잡아당겨서 헐겁지 않은지 확인 합니다. 이부분이 정확하게 결착이 안되면 큰일 납니다. 구리선이 벌어지거나 또는 선이 불안정하게 연결 된 상태로 사용하면 저항이 너무 높아져서 화재가 날 수 도 있습니다.
원형터미널을 모두 다 장착한 모습 입니다. 참고로 접지로 연결할 부분은 선이 조금 짧아야 합니다. 근데 저는 실수로 선 길이를 모두 같게 했네요. 물론 문제는 안됩니다.
원형터미널을 끼운 전력선을 연결 합니다. 투명피복은 제가 접지선으로 구분하기로 했으니 접지선을 먼저 연결 합니다. 별 볼트를 풀고 원형 터미널을 먼저 끼우고 고정 하면 됩니다. 전력선 2개는 1번과 5번에 각각 연결을 합니다. 1,2,3 과 ,4,5에 연결된 각각의 구리핀도 흐트러지지 않도록 잘 고정해줍니다.
1번과 5번 이렇게 연결하면 됬지 왜 1,2,3 그리고 4,5 에 구리핀이 서로 연결되어있는지 궁금한 분이 있을텐데요. 너무 높은 전력이 흐르므로 그것을 분리해서 충격을 줄일려고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컴퓨터의 S-ATA 선의 경우에도 핀이 3가닥씩 삼지창처럼 분리가 되어있는데요. 그것도 비슷한 이유로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즉 1,2,3 과 4,5 에 각각 연결된 구리핀도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그부분도 모두 볼트를 조여서 잘 고정해놔야합니다.
결과 사진을 자세히 찍어둔게 없어서 위 사진을 공유합니다. 위 사진처럼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1,2,3에 흰색 전력선이, 4,5에 검은색 전력선이 연결되어있고, 녹색은 접지부분에 연결이 되어있죠. 저런식으로 연결 하면 됩니다.
저도 처음 해보는것이라 테스터기로 각각의 핀을 접지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잘 연결이 되어있군요.
이번에는 반대쪽 전력선 끝 부분에 벽 콘센트를 연결할 차례 입니다. 그래야 전기를 공급받을 테니까요. 근데 참고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접지플러그라는 것이 있는데요. 보통 220V의 접지플러그는 최대 16A 부하만 견딜 수 있습니다.
저는 벽 콘센트에서 20A까지 연결된것을 확인했습니다. 근데 16A의 접지플러그를 연결하는순간 16A까지만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접지플러그가 타버릴 수 있다는 위험함도 떠안아야 합니다.
참고로 전기는 전력선을 수도파이프에 흐르는 물처럼 흘러갑니다. 중간에 끊었다가 이어붙이고 하는 부분이 많아질 수록 저항이 높아지고 문제의 소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즉 뽑았다가 꽂았다가 할 수 있는 접지플러그 형태의 것이 편해보일 수 는 있으나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죠. 만약 예를 들어서 뭔가의 외부요인으로 접지플러그가 헐거워졌다거나 하면 저항이 너무 높아져서 화재가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보통 이런 이유로 전문으로 설치해주는 분들은 벽에 콘센트를 분리해서 전력선을 직접 연결하는 방법을 취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누전차단기를 연결해서 혹시모르게 부하가 생기면 누전차단기가 내려가도록 시공을 하죠.
그런데 여기에서도 하나 알아둘게 있습니다. 보통 다른 설치 후기를 보면 윗 상위 부분에 보통 20A가 누전차단기가 이미 설치된 상태인데 그 아래단에 30A 누전차단기를 설치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즉 모식도를 그려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단자함 45A -----> 누전차단기 20A -----> 전력선 -----> 누전차단기 30A -----> 지멘스전기렌지 (틀린방법)
위 처럼 설치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죠. 누전차단기는 같거나 또는 점점 작은 수치로 연결되어야 하는데 20A 아래에 30A를 장착하는 실수가 많다는 겁니다. 보통 그렇게 설치하니 그냥 그렇게 설치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근데 저렇게 설치하면 오히려 누전차단기가 없는게 안정적입니다.
즉 아래와 같이 언결 해야합니다.
단자함 45A -----> 누전차단기 20A -----> 전력선 -----> 지멘스전기렌지 (옳은 방법)
또는
단자함 45A -----> 누전차단기 20A -----> 전력선 -----> 누전차단기 20A -----> 지멘스전기렌지 (옳은 방법)
위와 같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물론 위에서도 설명했듯 그냥 단자함에서 45A에 직접 물려서 전력선을 6sq로 가져와서 직접 지멘스 전기렌지에 연결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나 그렇게 하는데 제약사항이 너무 많으므로 위와 같이 연결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벽 콘센트를 분리해내고 전력선을 직접 잇는 방법을 쓰기로 합니다. 물론 이때 차단기를 내려놓고 작업해야 합니다. 장갑끼고 있다고 해서 그냥 차단기 내리지 않고 작업했다가는 골로가는 수가 있습니다.
콘센트를 벽에서 분리한 모습 입니다. 콘센트 위아래에 있는 볼트를 풀고 당기다가 선이 보이면 콘센트 뒷부분에 일자드라이버로 누르는 부분을 누르면서 선을 당기면 분리 됩니다.
선을 분리하고 나면 벽에서 3개의 선이 보입니다. 2개는 전력선 녹색 1개의 선은 접지선입니다.
누전차단기는 20A를 사용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누전차단기를 쓰면 접지가 안됩니다. 선을 중간에서 이어 붙여야하므로 이런 문제가 생기죠. 그런데 꽁수를 쓰면 해결이 가능 합니다.
누전차단기에는 전력을 공급하는 부분과 사용하는 부분 즉 방향이 있습니다. 위에 보통 적혀있는데 그방향에 맞춰서 전력선을 각각 연결 해 줍니다. 전력선의 순서는 상관 없습니다. 어짜피 교류이므로.
접지선을 연결을 해야하는데요. 접지선을 서로 꼬은 뒤 전기테이프로 감아도 되긴 한데요. 좀 더 안정적이게 고정하는 방법으로는 위에서 사용했던 원형 터미널에서 둥근 부분을 니퍼로 잘라내고 아래부분을 이용하면 됩니다. 아래부분을 이용해서 선을 서로 원형터미널에 넣은 뒤 벤치로 조여주면 단단하게 고정 됩니다.
접지선은 전기테이프로 감아서 마무리를 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전력선이 직접 연결도 마무리 되었고, 접지도 연결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전기렌지 아래쪽에 뚜껑 닫는 부분은 분해한것의 반대로 하면 됩니다.
지멘스 전기렌지를 이제 제 위치에 올려봅니다. 2개의 구에 최대로 온도를 올려봤습니다.
누전차단기의 온도도 측정을 해봤습니다. 저 역시도 이렇게 연결하면서 열화상카메라를 써본건 처음이긴 한데요. 전력을 많이 사용하도록 해놓고 한참 켜두니 전력선도 온도가 좀 올라가더군요. 참고로 테스트시에는 바로 선을 넣고 다 닫아버리는 것보다는 선을 보고 이상증후가 없는지 확인해보는게 좋습니다.
이제 설치가 다 끝났습니다. 단 저는 20A에 2.5sq로 연결했으므로 4개의 구를 모두 다 켜버리는것은 안됩니다. 그렇게 켜면 차단기가 내려가버리겠죠. 근데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아무리 요리를 많이 해도 한꺼번에 4개를 모두 다 켜는 일은 없다고 하네요. 보통 그럴겁니다.즉 4개의 구를 최대 온도로 계속 켜는것만 주의하면 문제는 없습니다.
설치가 모두 완료된 모습 입니다. 참고로 제 실수로 전기렌지 가장자리가 조금 깨졌는데요. 근데 가장자리가 깨진건 크게 문제는 안되더군요. 다만 마음이 아플뿐, 참고로 중앙부분에 크랙이 가면 무조건 사용하지 말고 새제품으로 바꾸거나 서비스 받아야 합니다. 왜냐면 조그마한 크랙도 중간에 생기면 열받으면 한번에 다 깨져버립니다. 맨 가장자리 부분 크랙은 전기렌지 아래부분에 큰 사각형의 철판이 이를 잡고 있어서 더 깨지지만 않으면 문제는 안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인덕션 방식의 것도 고민을 많이 해 봤는데 그보다는 전기렌지가 좀 더 좋더군요. 우리나라 요리는 예열을 해놓고 요리를 마찬 뒤 잔열을 이용해서도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덕션은 그런 부분에서 제한이 있으니까요.
설치를 직접 해주니 와이프도 많이 좋아하네요. 확실히 가스를 쓰는것보다 전기렌지를 쓰는게 유해가스도 적게 나오고 안전하기도 하고 더 좋습니다. 전기사용량도 빨리 끓고 잔열로 요리가 가능하므로 순간전력만 높을 뿐 계속 쓰는게 아니라서 더 괜찮았구요. 타이머를 걸어두면 되므로 화재위험도 줄일 수 있죠. 그리고 실수로 계속 켜놓더라도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꺼져버리는 기능도 있습니다. 온도가 최대 온도에 도달하면 바로 꺼지는 기능등도 있으니 이런기능을 익혀서 쓰면 사실 화재날일이 없죠.
저는 전력선을 한번 만들어 둔 이유 때문에 다음에 만약 전기렌지를 바꾸더라도 볼트를 풀어서 고정만 하면 설치가 끝나게 되겠네요.그나저나 1년 지나니 바로 신형이 나오네요. 물론 지금 제품도 좋지만요. 아내가 맛난 요리를 자주 해줘서 저는 좋습니다.
추가//
4구의 지멘스 전기렌지를 독일 직구로 구매를 했던 것 인데요. 이게 제일 좋은 모델이었으므로, 근데 결론으로 6sq의 선을 직접 연결하지 못하고 20A의 누전차단기도 연결이 된 상태에 20A만 허용이 가능해서
결론으로는 20A x 230V = 4600W까지 사용이 가능한데요. 와이프가 전기렌지 스펙표를 가져왔네요. 4구를 모두 다 켠 상태라고 하더라도 1개의 구마다 확장구가 따로 존재하는데 확장하지 않고 4개의 구를 모두 다 켜면 계산상 4550W 가 되네요. 즉 4개구 모두 다 켜도 문제는 안됩니다. 다만 4개의 구를 모두 다 켜고 확장해서까지 다 켜버리면 누전차단가기 내려가게 되겠네요. 참고하세요. 근데 보통은 3개의 구만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쓰면 문제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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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품으로 사면 200만원 이상인데 직구로 사면 1/4 가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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