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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2TB 사용기 성능 벤치마크 열화상사진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2TB 사용을 해보고 느낀것은 SSHD 데스크탑용은 꽤 쓸만하구나 하는것이었습니다. SSHD는 SSD와 하드디스크의 중간 형태 입니다. 하드디스크의 고용량을 사용하면서 SSD의 빠른 속도를 활용할 수 있는 저장장치이죠.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2TB 사용 후 느끼는 체감 성능은 일반 하드디스크보다는 훨씬 빠른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실행을 반복하는 프로그램 경우에는 SSD 성능만큼 훨씬 빠르게 뜨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용량에 비해서 가격이 SSD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하지만 디스크 위에 해더가 움직이는 형태로 엑세스 타임이 존재하게 됩니다. 단편화가 심해지면 점점 더 느려지는 특성을 가진 하드디스크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서 SSD를 캐시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 캐시가 되는 용량을 점점 늘려서 SSHD가 탄생합니다. 자주 실행되는 파일은 캐시에 들어가서 실행되므로 실행속도가 극적으로 빨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하드디스크의 넓은 용량을 저장소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저장공간도 넓힐 수 있죠.
씨게이트 SSHD는 노트북용 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SSD가 가격이 조금 높게 형성되어있을 때에는 노트북에서의 SSHD는 꽤 쓸만했습니다. 고용량을 실현할 수 있으면서도 노트북의 느린 저장장치를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 하드디스크 자체의 성능이 크기 때문에 가지는 기계적 매커니즘으로 성능이 낮아지는 점 때문에 아무래도 속도가 좀 낮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속도가 개선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데스크탑 SSHD도 1TB 2TB 4TB의 제품이 나왔습니다. 데스크탑 하드디스크는 노트북 하드디스크보다 상대적으로 전송속도와 엑세스타임에서 성능이 좋습니다. 그 상태에서 SSD의 캐시가 합쳐져서 보다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2TB의 성능을 벤치마크 해보고 열화상사진등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2TB 입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외형
벤치마크를 위한 샘플용 제품이므로 실제 판매되는 제품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2TB의 상판 부분 입니다. 헤더암의 뒤쪽 부분 윗부분이 깊게 패여있는게 특징이네요.
측면 부분 입니다. 별다른 특이점은 없습니다만, 1TB 제품에 비해서는 두께가 두껍습니다. 1TB 제품은 좀 더 얇습니다.
하단 부분에는 기판 부분과 몸체 부분이 보입니다. 모터부분 가장자리에는 충격을 분산하기 위한 무늬가 있습니다.
후면의 인터페이스 부분은 S-ATA 입니다.
기존 하드디스크들은 측면 부분에 통로와 은박씰이 있었는데 이제는 하단쪽에 위치합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장착
이제 하드디스크를 컴퓨터에 장착해보도록 합니다. 장착방법은 일반 하드디스크와 동일 합니다.
제 시스템에 연결을 했습니다. S-ATA 전원단자와 S-ATA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 합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초기 셋팅
윈도우8.1에서 모빌리티 센터 메뉴를 열어서 디스크 관리를 실행합니다.
처음에는 디스크 초기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만약 이 과정이 뜨지 않는다면 새하드디스크가 아닐 것 입니다. MBR 또는 GPT 를 선택 후 확인을 누릅니다.
디스크를 초기화 후 새 단순 볼륨을 생성 합니다.
빠른 포멧을 진행 합니다. 다음을 누릅니다.
포멧이 완료 되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1.81TB로 인식이 됩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벤치마크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의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결과 입니다. 순차 읽기는 165.8 MB/sec, 순차 읽기는 187.0 MB/sec를 보여줍니다. 4K 성능은 거의 2MB/sec에 근접하지만 일반 하드디스크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줍니다.
SSHD의 재실행시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서 HD tune Pro 읽기 테스트 1차 를 진행 합니다.전송속도는 최대 196.7 MB/sec 평균 160.4MB/sec 정도를 보여줍니다. 데스크탑 하드디스크에서 본다면 성능은 보통 이상정도 됩니다. 엑세스 타임도 14.9 ms로 평균 정도가 됩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HD Tune Pro 읽기 테스트 2차 결과 입니다. 전송속도는 큰 변화가 없지만 엑세스타임이 4.88 ms로 눈에 띄게 빨라졌습니다. 보통 3-4 번정도 실행해야 히트율이 높은데 데스크탑 SSHD 제품의 경우에는 2번 실행시에도 꽤 빠른 히트율을 보여줬습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HD tune Pro 읽기 테스트 3번째 결과 입니다. 엑세스타임이 0.241 ms로 SSD의 성능과 비슷한 수준이 나왔습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HD tune Pro 읽기 테스트 4번째 결과 입니다. 3차 테스트 결과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줍니다. 히트율이 급격이 올라가는것은 2번째 (재실행) 때이고 3번째 실행부터는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150GB 앞자르기 1차 테스트 결과 입니다. 평균 190.5 MB/sec에 엑세스 타임은 8.59 ms가 측정 됩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200GB 앞자르기 1차 테스트 결과 입니다. 평균 191.0 MB/sec에 엑세스 타임은 7.61 ms가 측정 됩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250GB 앞자르기 1차 테스트 결과 입니다. 평균 191.1 MB/sec에 엑세스 타임은 8.59 ms가 측정 됩니다.
중간 결론
앞자르기를 하는 이유는 하드디스크의 디스크 구조상 디스크의 바깥 영역 부분의 엑세스타임이 좀 더 빠르기 때문에 속도에서 이득을 얻기 위해서 하는 것 입니다. 다만 위 테스트 결과에서는 150 ~ 250GB 영역 모두 읽기 전송속도는 190MB/sec 정도로 비슷한 수준을 보여줬습니다. 각각 숏 스트로크로 한번씩 테스트를 한 것이지만 각각의 벤치마크가 다음 벤치마크에 영향을 줘서 엑세스 시간이 느려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조금씩 빨라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엑세스 타임 부분에서는 변별력이 없지만, 고용량의 하드디스크에서는 앞자르기 여유폭이 좀 더 높은 만큼 250GB 정도까지는 앞자르기를 해서 쓰는게 성능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복제 및 어플리케이션 속도
기존 드라이브의 데이터를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로 그대로 옮겨보기로 합니다. 복제툴은 무료툴인 Macrium Reflect Free 를 썼습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에 운영체제를 넣어 두고 실제 어플리케이션의 재실행 속도가 얼마나 향상되는지 확인해보도록 합니다. 이 테스트를 위해서 기존 드라이브의 데이터를 복제하여 그대로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로 넣었습니다.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설치되고 계속 사용되던 중이였으며, 디스크는 단편화도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테스트를 합니다.
클린 상태에서 테스트 결과는 실생활 테스트 결과와 차이가 발생하므로 임의로 악조건을 줘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어플리케이션 10개를 동시에 단축키로 실행해서 테스트를 합니다.
중간 결과
테스트 결과상으로는 프로그램의 재실행 속도는 상당히 빨라서 SSD를 계속 사용한 저로서도 SSD를 쓰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물론 일부 데이터를 많이 읽는 무거운 프로그램 경우에는 SSD에 비해서는 성능이 떨어지긴 했으나, 일반 하드디스크와 비교해본다면 비교가 안될정도로 로딩 속도가 빨랐습니다.
다만, 인코딩을 동시에 4개를 돌린 상태에서 다른 작업도 동시에 수행시에는 디스크에 해더가 움직이는 구조상 어쩔 수 없이 모든 프로그램이 조금씩 늦게 동작하는 렉이 발생 했습니다. 다만 보통은 그런 경우가 많지는 않으므로 상당히 쾌적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을것으로 판단됩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열화상 사진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를 계속 부하를 준 상태에서 바로 끄고 분리해서 열화상카메라 FLIR E40으로 열화상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상단 부분에는 스티커가 덮힌 부분에 비교적 높은 발열이 측정되었으며 특히 측면 부분에 발열이 높게 보였습니다. 측면부분 온도는 최대 40.7 도가 측정 됩니다. (물론 열화상카메라 특성상 형광등 등에 의한 오차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의 하단부분의 발열입니다. 기판 부분의 온도는 비교적 낮게 유지가 되며, 알루미늄 몸체 부분에 발열이 조금 높게 측정 됩니다. 모터부 부분에 가장 높은 부분의 온도는 42.1도가 측정 됩니다.
기판 부분의 발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구형 하드디스크를 보면 기판 부분에 특히 칩셋 부분에 발열이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켜놓은것에 비해서 기판 전체적으로 발열이 낮았으며 칩셋의 온도도 비교적 낮았습니다. 칩셋과 PCB 대부분은 40도 이하의 온도를 보여줍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PCMARK8 스토리지 테스트
PCMARK8 스토리지 테스트도 간단히 해봤습니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관계상 몇가지 부분만 체크 후 테스트를 했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오른쪽과 같습니다. 지금은 비교대상이 없어서 큰 느낌이 없을듯한데요. 추후에 다른 하드디스크와 비교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 평가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를 쓰면서 체감상 느끼는 점은 프로그램 하나를 실행 후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2TB의 넓은 공간 때문에 C드라이브의 활용성이 좀 더 많아졌습니다. SSHD 2.5인치 타입에 비해서 SSHD 3.5인치 타입은 히트율이 상당히 높다는 느낌이 듭니다. 두번째 실행부터 급격해 속도가 올라가므로 인터넷 웹서핑이나 동영상 재생기, 음악재생기, 포토샵, 엑셀, 파워포인트 등 프로그램을 실행 시킬 때 기다림 없이 바로 뜨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태생적으로 하드디스크인만큼 프로그램 로딩 외에 지속적으로 하드디스크에 쓰기 작업을 해야하는 경우, 그리고 이런 작업이 다중으로 일어날 때에는 일반 하드디스크와 비슷하게 속도가 지연되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헤더암이 복수개가 움직이지 않는 이상은 이부분은 어쩔 수가 없을듯합니다.
씨게이트 데스크탑 SSHD는 프로그램을 많이 설치하고 사용을 하며, 하드디스크 보다는 빠른 성능을 원하는 유저에게 딱 적당한 타입의 장치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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