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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추천] SSD 추천 플렉스터 M5Pro 256GB 사용기 벤치마크 비교
SSD 추천을 해달라는 이야기를 저는 많이 듣습니다. 컴퓨터 조립 동영상 강좌를 만들때도 사전조사시 이런 요청을 너무 많이 들었는데요. 플렉스터 M5Pro 256GB와 삼성 840 Pro를 사용해보고 벤치마크 후 SSD 추천을 어떤것을 해야할지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SD 제품들 중에 추천되는것들은 지금은 크게 삼성 플렉스터 인텔 이정도가 있습니다. 특히 용량면이나 성능면 A/S면에서 모든 부분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삼성이죠. 이번에 삼성에서는 840 Evo를 내어놓으면서 어느정도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용량도 확 잡아버린 모델을 내어놓았죠.
삼성을 바짝 쫓고 있는 모델이 있으니 플렉스터 SSD 입니다. 그 중 플렉스터 M5Pro는 고성능 모델로 성능을 중시하는 분들이 선택하는 모델이죠. 처음 나올 때 부터 읽기 쓰기 성능이 상당히 높았고 안정성도 괜찮아서 많은 유저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중간에 한번 패키징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적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진 성능 부분에서 삼성과 견줄만한 제품은 이 제품뿐이기에 아직 많이 사랑을 받고 있죠.
벤치상의 성능은 플렉스터와 삼성 두개의 상위 모델 경우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여줍니다. 물론 좀더 자세히 비교하면 점수상으로는 삼성 840 Pro 모델이 조금 더 앞서긴 하지만 실제 운영체제를 넣고 사용시에는 트루 스피드 기능 때문에 플렉스터 SSD가 좀 더 우세하다는 이야기도 있죠. 근데 이건 삼성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요. 물론 최신 펌웨어가 적용되었을 때 이야기 이구요.
참고로 실제 체감성능이 어느게 더 빠르다 확 느껴진다라고 말하긴 애매합니다. 둘다 쓰고 있는 입장이지만, SSD의 특성상의 문제나 OS와 연관된 문제등의 내용으로 체감등으로 구분할 수 는 없지요. 개인적으로 생각에는 삼성이 처음 SSD를 내어놓고 상위 모델경우 가격이 좀 높게 책정되어 나올 때에는 플렉스터SSD가 상당히 가격적인 측면에서 우세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삼성이 오히려 가격이 좀 더 낮은 상황이여서 플렉스터에 많이 기울었던 내용이 지금은 반대로 삼성에 좀 몰리고 있는 상황이죠.
각각 벤치마크를 다른 시스템에서 하면 사실 정확한 비교가 힘들죠. 같은 시스템에서 지금 비교를 해보고 평가를 간단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렉스터 SSD가 과연 성능이 어느정도 될까요? 플렉스터 M5Pro 256GB를 준비 후 아래에서는 삼성 840 Pro 256GB와 간단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렉스터 M5 Pro 입니다. 보통 플렉스터 M5P라고 부르죠.
SSD 모델경우 용량별로 성능에 차이가 있습니다. MLC 낸드플래시의 갯수 차이로 인한 성능차이도 물론 생깁니다. 특히 쓰기 속도에서 차이가 있죠. 물론 상위 기종은 DRAM 캐시의 용량을 더 크게 넣어서 더 많은 용량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128GB 모델의 경우 쓰기 속도는 330 MB/sec 입니다. 256GB 모델은 460 MB/sec 이며, 512GB 모델경우 470 MB/sec 이상입니다. 읽기성능은 공통적으로 540 MB/sec 이상으로 되어있습니다. 이건 근데 스펙상의 성능이고 실제 성능이 어느정도 나오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보호 스티커가 있습니다. 이것을 뜯으면 무조건 써야하죠.
제품을 열어본 모습입니다. 큰 스티로폼 안에 설명서와 SSD, 변환가이드가 있습니다.
제품 구성품으로는 SSD , 볼트 , 설명서, 3.5 to 2.5 변환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변환가이드에는 플렉스터 마크가 세겨져 있네요. 데스크탑에 사용시에는 이것이 필요하죠.
http://www.nticorp.com/en/us/support/oem_vendor.asp?n=oem_PlextorSSD&utm_source=updatelink&utm_medium=software&utm_campaign=softplextorssdPlextorSSD
삼성은 자체적인 마이그레이션 툴을 제공하며, 인텔도 트루이미지를 마이그레이션 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플렉스터 경우에도 NTI Echo 마이그레이션 툴을 제공하여 기존에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SSD로 쉽게 옮길 수 있게 해줍니다. 참고로 이것 외에 백업툴도 같이 제공을 합니다. 물론 해당 SSD가 있는 경우에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글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죠.
플렉스터 M5Pro 의 외형 입니다. 알루미늄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렉스터라고 상단에 마킹이 되어있습니다.
하단쪽에는 제품의 제조년일과 펌웨어 버전등의 정보가 있습니다.
플렉스터 SSD의 두께는 7mm 입니다. 최근에 얇은 노트북들은 최소 7mm 이하의 두께를 요구합니다. 그런 면에서 호환성은 좀 넓어졌죠.
왼쪽은 삼성 830 시리즈 256GB이며 오른쪽은 플렉스터 M5Pro 256GB 입니다.
삼성 830 Series와 삼성 840 Pro 시리즈는 두께가 거의 같습니다. 플렉스터와 삼성 SSD의 두께를 비교해보면 삼성 SSD가 조금 더 얇습니다. 버니어캘리퍼스로 측정 했을 때, 삼성 SSD는 6.5mm 이며, 플렉스터 SSD는 7mm 입니다.
플렉스터 M5Pro 256GB 벤치마크
플렉스터 M5Pro 256GB 벤치마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스템 사양
CPU : i7-3770K
MainBoard : ASUS SABERTOOTH Z77
PowerSupply : ZM1250
RAM : G.Skill PC3-17600 16GB
Crystal Disk Mark 벤치결과 (클린상태) 입니다. 데이터가 전혀 없는상태에서의 벤치 결과 입니다. 순차 읽기는 518.0 MB/sec가 나오며 순차 쓰기는 442.8MB/sec로 스펙상의 성능과 비슷하게 나옵니다. 4K의 성능도 읽기 쓰기 모두 300MB/sec 후반, 초반으로 괜찮은 성능이 나왔습니다.
32% 데이터를 채운 더티테스트 (Dirty Test)를 한 결과 입니다. 순차 읽기 성능이 약간 하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4k 읽기 성능도 하락을 했습니다. 쓰기 성능의 경우에는 차이가 적습니다.
100% 데이터를 채운 상태에서 dirty test 를 해봤습니다. 더티테스트에서는 데이터의 채운 양과는 별도로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AS SSD Benchmark 테스트 결과 입니다. 총점수는 1061점이 나왔습니다.
삼성 840 Pro 256GB 벤치마크
삼성 SSD 840 Pro 256GB 입니다.
위 결과는 AS SSD 벤치마크 결과 입니다. 실제 사용상 성능과 거의 일치한다는 AS SSD 벤치마크 결과인데요. 비교를 해보면 플렉스터 SSD보다는 좀 더 점수가 더 많이 나옵니다. 초반에 물론 840 Pro가 나왔을 때 데이터를 채운 뒤 지웠을 때 쓰기 성능이 회복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문제를 해결한 펌웨어가 나온지는 좀 한참 되었지요. 위 결과도 실제로 그 펌웨어가 적용된 상태에서의 결과 입니다. (참고로 위 결과는 OS가 설치되고 한참 사용을 한 상태에서의 결과 입니다. 실사용 벤치결과에 근접합니다.)
플렉스터 SSD 개봉기 및 성능을 알아보는 글이긴하지만 SSD 추천을 어떤것을 하겠느냐고 저에게 묻는 물음에 대해서 답을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삼성 SSD 840 Pro가 좀 더 유리합니다. 물론 고성능의 SSD를 선택한다면 말이죠. 가격적인 측면에서 삼성이 가격이 높았을 때에는 플렉스터가 상당히 장점이 있었지만, 지금은 가격이 삼성이 조금 더 낮은 상태이므로 이제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삼성이 유리해졌죠.
지금은 삼성은 고성능제품인 기업용 SSD도 내어놓고 있는 상황이며 PCI-E 타입 SSD 쪽에서도 선점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하드디스크와의 유일한 단점중 하나였던 용량적인 측면도 840 EVO를 내어놓으면서 이부분도 하드디스크 4TB가 나오는등 고용량으로 가고 있는 하드디스크도 따라잡으려고 노력중이죠.
제 느낌상으로는 SSD에서 물량을 앞세운 가격적인 측면과 성능적인 부분 둘다 잡고 있는 삼성의 강세는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뒤를 성능적인 부분에서 바짝 잡고 있는 플렉스터, 그리고 A/S와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인텔 이렇게 남아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최근 많이 팔리고 있는 도시바 SSD나 후발주자로 나오기 시작한 시게이트 SSD등 아직 주목할것들이 있는상황이긴 하지만 SSD는 가격적인 측면만 무조건 중요한게 아니라 안정성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펌웨어를 계속 지원해주면서 안정성이 뒷받침 되어야하죠. 물론 OCZ 처럼 펌웨어는 계속 내어주지만 데이터를 날려먹는등 안정성이 낮은 제품은 아무리 성능이 우수해도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강세로 밀고 나왔다가 (너무 싸서) 근데 데이터를 한두번 날려먹고 교환해도 또 날려먹는 등의 일이 생긴 어떤 SSD 경우에도 지금은 이제 힘을 못쓰고 있죠.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지원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관리툴의 지원도 상당히 중요하죠. 삼성은 이부분을 전부다 만족하는 10점 만점에 9.9점에 도달한 느낌이 듭니다. 플렉스터 경우에는 9.5점 정도의 느낌이구요. 자체 마이그레이션 툴을 제공하지 않고 특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도록 한점이 쪼끔은 아쉽습니다. 재부팅이 되고 마이그레이션이 된다는 점도 특히.
어떻게 적다보니 주인공이 삼성 SSD가 된 느낌은 드네요. SSD는 지금 128GB 경우 10만원선 벽이 이제 무너졌다고 보죠. 점점 가격이 낮아지고 있고 SSD에 관심 가진 분들은 이제는 256GB도 많이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 SSD보다 더 좋은 SSD가 많이 나와줘서 경쟁이 치열해졌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특히 플렉스터가 좀 힘을 써야할것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씨게이트 SSD도 저가 정책으로 좀 밀고 나와줘야할듯한데 좀 기다려봐야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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