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사용기 가장 자세한 리뷰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사용기 가장 자세한 리뷰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사용기 중에 가장 자세한 리뷰를 적어보도록 하죠. 이것을 위해서 실제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실제 일상환경에서 사용할 때 얼마나 편리한지 알아보기 위해서 이죠.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를 사용하면 스마트기기의 저장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최근 사용자들은 스마트기기의 사용량이 아주 많이 늘었습니다.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고 그 외에 태블릿등도 많이 쓰고 있죠. 이럴 때 제한 사항이 한가지 생깁니다. 예를 들면 여러개의 디바이스에서 동시에 같은 동영상을 봐야하는 경우가 생길겁니다. 물론 이럴 때는 클라우드라는 웹상의 저장공간을 이용해서 해결이 가능할 수 도 있으나 네트워크 트래픽이 발생하므로 비용이 발생하고, 시간도 그만큼 더 소요가 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저장소를 하나에다가 동영상을 넣어서 기기마다 번갈아가며 꽂으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동시에 여러 디바이스에서 동시에 읽어야 할때는 불편함이 생깁니다. 그리고 번갈아 끼우는 번거로움도 있죠.

이런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나온것이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입니다. 물론 이것이 처음은 아닙니다. 예전에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를 소개해드린적이 있는데 그것의 다음버전이 이것입니다. 물론 뒤에 나온 버전이므로 달라진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우선 외형이 좀 더 깔끔하게 변했습니다. 이전 버전의 경우에는 유광처리된 표면 때문에 처음에는 좋으나 만지면 지문이 남았으나 이번에 나온 와이어리스 플러스 경우에는 무광으로 바뀌어 오래 사용하더라도 깔끔한 외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시간도 더 길어졌으며, 용량도 2배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처음 출시된 제품에 비해서 가격도 많이 낮췄습니다. 가장 괜찮아진 점이라면 이전에는 무선 외장하드에 스마트폰이 연결 시 다른 WiFi를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있었으나 이제는 WiFi를 공유하므로써 와이어리스 플러스에 연결된 상태에서도 다른 AP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와이어리스 플러스에 연결된 상태에서도 인터넷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것은 이전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도 펌업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달라진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박스 입니다. 왼쪽 아래에 와이파이 마크가 눈에 띄네요. 참고로 그냥 외장하드에 배터리팩이 붙어있고 WiFi로 잡을 수 있는 그런 외장하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USB 3.0 을 지원하므로 직접 USB 단자에 연결해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부분에는 정품인증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이 스티커가 있어야만 A/S가 가능하다고 되어있네요.

박스를 열어봤습니다. 와이어리스 플러스가 보이고 왼쪽에는 케이블 및 어댑터등 구성품이 보입니다.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구성품을 모두 꺼내봤습니다.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전원 팁들이 다양하게 존재하며, 전원을 충전할 수 있는 케이블, USB 3.0 케이블, 전원어댑터, S-ATA to USB 젠더 , 와이어리스 플러스,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220V를 사용하므로 중앙에 있는 팁을 이용하면 됩니다. 그외에 어댑터가 입력이 프리볼트이므로 100V ~ 240V 까지 다양한 전원에 연결되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즉 해외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것이죠.

입력은 100 - 240V를 지원 합니다. 출력은 5V 2A 입니다. 참고로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를 충전시 컴퓨터에 있는 USB에 연결해서도 충전이 가능 합니다.

전원팁을 끼우지 않고 핀을 세우면 110V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220V용 전원팁을 연결한 모습 입니다. 핀을 안으로 접고 220V용 전원 팁을 끼우면 됩니다.

어댑터 뒤에는 USB 단자가 있습니다. 단자가 1개뿐인게 약간 아쉽긴 하네요.

위에 케이블은 충전용 케이블입니다. 외장하드에 왼 충전인가 하겠지만, 이 외장하드의 경우에는 무선으로 동작할 수 있게끔 배터리팩이 내장되어있습니다. 이것을 충전하는 케이블입니다. 참고로 USB 연결 시 충전도 함께되면 좋겠으나 배터리팩과 외장하드의 실제 구동은 서로 분리되어있으므로 USB 연결을 한다고 해서 같이 충전되진 않습니다. 확인 결과 와이어리스 플러스를 USB로 직접 연결해놓더라도 충전도 함께 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전원 충전용 팁이 전용팁이라는것이네요. 둥글고 긴 팁으로 되어있는데 만약 마이크로 5핀 USB 단자로 되어있었더라면 범용성이 더 높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전원케이블만 있다면 USB 단자 어디든 연결해서 충전은 가능 합니다.

USB 케이블은 USB 3.0 용 케이블입니다.

전원케이블의 길이는 아주 길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너무 짧지는 않은 정도 입니다.

전원어댑터에 이렇게 연결 후 와이어리스 플러스에 연결하여 충전할 수 있습니다.

S-ATA to USB 젠더 입니다. 참고로 씨게이트 전용팁이긴 하지만, 다른 2.5인치 타입의 하드디스크 , SSD에도 끼워서 사용할 수 는 있습니다.

뒷부분은 이렇게 USB 3.0 단자로 되어있습니다.

USB 3.0 케이블을 S-ATA to USB 젠더에 연결하면 준비가 완료 됩니다.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상단 부분 입니다. 살짝 반짝이는 어두운 은빛에 가까운 색을 하고 있습니다. 표면이 유광이 아닌점은 저는 너무 좋네요.

왼쪽 상단에는 전원 상태와, 충전상태등이 있습니다.

오른쪽 부분에는 DC IN 단자가 있습니다. 이부분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배터리를 충전시킬 수 있습니다.

왼쪽 부분에는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아래 부분입니다. 작은 고무다리가 4개가 있어서 쉽게 밀리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어떻게든 내부에 들어있는것은 하드디스크이므로 실제 사용중에는 고정된 장소에서 안전하게 사용되는게 좋습니다.

상단 부분에는 커버가 처음에는 덮혀 있습니다.

덮개를 열면 S-ATA단자가 보입니다.

S-ATA to USB 젠더를 여기에 꽂아줍니다. 이렇게 한뒤 USB 단자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외장하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USB 3.0을 지원하므로 참 빠르게 파일전송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벤치마킹을 할것이나 속도는 생각보다 꽤 빠른편입니다.

충전의 경우에는 전원어댑터의 단자를 측면에 DC IN에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번개모양은 전원등입니다. 주황색등은 충전중을 의미하며, 녹색등은 완전히 충전됨을 의미합니다. 참고로 배터리팩이 방전중에 배터리가 10% 미만이 되면 붉은색으로 바뀝니다.

충전이 완전히 완료가 된 모습입니다. 녹색등으로 변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외장하드 케이스도 함께 받았습니다.

그런데 와이어리스 플러스를 넣어보니 잘 안들어가네요. 전용팩이 아닌듯하네요. 젠더도 다 넣으면 닫히지도 않는군요.고플렉스 새틀라이트보다 약간 길어졌으므로 이건 참고해야합니다. (가장자리가 좀 더 각져 있습니다.)

참고사항이지만, USB 3.0 단자는 하위호환을 합니다. 즉 Micro 5핀 USB 단자도 함께 붙어있는데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신다면 5핀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대부분 가지고 있을것입니다. 이것을 연결해서 컴퓨터와 연결해도 됩니다. 물론 이렇게 연결하면 USB 2.0으로 동작합니다. 케이블이 없을때는 이런식으로 활용도 할 수 있죠.

[씨디맨 Youtube 구독하기]   Share 버튼을 통한 소스코드 생성 후 가져가기만 허용합니다.

와이어리스 플러스 외형 및 연결 방식에 대해서 설명하는 동영상입니다.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기본 성능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를 USB 3.0에 연결해 봤습니다. 물론 사진은 USB 2.0 허브에 연결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테스트는 USB 2.0 과 USB 3.0에서 각각 나눠서 테스트를 실시 했습니다. 어느정도의 전송속도를 보여주는지를 테스트해서 외장하드로서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서입니다.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가 등록된 정보입니다. 테스트는 윈도우8 Pro 에서 실시했습니다.

1TB의 용량을 가진 와이어리스 플러스는 NTFS로 되어있을 때 용량은 1,000,202,039,296 바이트 (931GB)로 나옵니다.

사용용량은 제가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 동영상을 복사해넣었기에 용량이 좀 사용된것으로 나옵니다.

USB 3.0 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순차 읽기는 109.9 MB/sec , 순차 쓰기는 107.9 MB/sec가 나옵니다. 최근에 나온 USB 3.0 타입의 외장하드디스크 중에서는 꽤 빠른 축에 속합니다.

참고사항이지만, 4K 수치가 쓰기가 하드디스크 치고는 조금 높게 나왔네요.

HD Tune Pro로 와이어리스 플러스의 성능벤치를 해 봤습니다. 최대 속도는 106.8 MB/sec 를 보이며 디스크 중앙으로 가면 50 MB/sec 까지 떨어지긴 합니다. 엑세스 타임은 17.5 ms로 평균적인 성능을 보여줍니다. 버퍼때문에 버스트 속도는 159.9 MB/sec 까지도 올라가네요.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로 와이어리스 플러스 정보를 살펴봤습니다. APM , AAM을 지원합니다. 물론 필요에 따라 끄고 켤 수 도 있겠죠. 5400 RPM의 재원을 가지고 있고 버퍼는 16MB 이네요.

USB 2.0으로 와이어리스 플러스를 연결 후 크리스틀 디스크 마크를 돌려봤습니다. 당연하겠지만 USB 3.0에 비해서는 성능이 낮게 나옵니다. 순차 읽기 쓰기 모드 30MB/sec 에서 약간 더 또는 낮게 나옵니다. 이것은 다른 외장하드디스크도 동일합니다. 당연하지만 USB 3.0 타입의 외장하드디스크를 보다 빠르게 쓰려면 USB 3.0에 연결해야합니다.

SSD 에서 와이어리스 플러스로 22GB의 파일을 복사해봤습니다. 즉 와이어리스 플러스의 쓰기 속도 테스트 입니다. 그래프상으로는 꾸준하게 102 MB/sec 정도로 쓰기 작업을 할 수 있는것으로 나옵니다. 물론 작은 파일이 겹치는 경우에는 성능이 좀 더 낮게 나오겟지만, 덩치가 큰 동영상 파일등을 복사시에는 보다 빠르게 전송할 수 있을것입니다. 이론상으로는 USB 2.0 타입의 하드디스크보다 3배 이상 빠른 성능을 보여줍니다.

글로 설명하면 22GB의 이파일을 USB 2.0 타입에서 복사하려면 한참 걸리지만 USB 3.0 타입에서는 적어도 1/3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것이죠.

참고로 SSD는 읽기 쓰기 모두 최소 400MB/sec 의 성능을 보여주는것으로 테스트를 했습니다.

와이어리스 플러스에서 SSD로 22GB의 파일을 복사해봤습니다. 즉 와이어리스 플러스의 읽기 성능 테스트 입니다. 103 MB/sec 정도의 꾸준한 읽기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참고사항이지만 버퍼때문에 작은 용량의 파일을 서로 복사하고 주고 받을 때에는 아주 순식간에 파일을 주고 받을 수가 있습니다.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무선기기 활용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는 스마트기기의 저장공간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나온 외장하드인만큼 무선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스마트폰의 저장공간이 별도로 1TB가 확장되는것과 같죠.

위 사진은 실제로 무선으로 와이어리스 플러스 내에 있는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재생시킨 모습입니다. 실제로 가방에 와이어리스 플러스를 넣고 걸어다니면서도 동영상을 계속 봤었는데 잘 재생되더군요.

스마트기기에서 무선으로 와이어리스 플러스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앱을 설치해야합니다. 물론 웹주소로도 접근할 수 있지만, 실제로 해보면 앱으로 접속은 원활하고 웹주소로 접속은 다소 느리더군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스마트폰에서 Seagate를 검색하여 "Seagate Media app" 을 설치 합니다.

스마트기기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확인 합니다. 와이어리스 플러스를 켜둔 상태라면 Seagate Wireless ... 가 나타납니다. 이것을 선택 후 연결을 먼저 해줍니다.



Seagate Media app 앱을 실행 시킵니다. 처음에는 스마트폰 내의 정보들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도움말이 나타나는데 한번 읽어줍니다.



사진/음악/동영상으로 나뉜 카테고리를 눌러서 전체를 불러올 수 도 있으나 직접 와이어리스 플러스로 접근해서 폴더로 접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단에 목록을 선택 후 Seagate Wireless 를 선택 합니다.

파티션을 선택 합니다. 처음에는 파티션이 1개이므로 그냥 선택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와이어리스 플러스의 동영상들이 나타납니다. 물론 컴퓨터에 먼저 연결해서 동영상을 넣어놓아야 합니다.

동영상을 재생 해 봤습니다. 잘 재생이 되는군요. 그런데 무선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스마트폰에 직접 동영상을 넣어둔것보다는 화질이 약간 저하됩니다. 물론 약간 멀리 떨어뜨려서 보면 쉽게 구분은 안되는 정도이긴 합니다. 그리고 이건 코덱에 따라서도 차이가 좀 더 생기는듯하더군요.

참고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경우에는 아이콘이 깨끗하게 나타나며 재생할 수 없는 동영상이 있는 경우에는 느낌표가 앞에 붙습니다. 느낌표가 붙는 경우에는 동영상을 다운로드 후 재생해야만 합니다.

스마트폰이 최신인 경우에는 동영상은 mkv 든지 mp4 거나 avi 거나 모두 잘 재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의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동영상이 재생이 되더라도 많이 느리게 재생되거나 해서 보는데 지장이 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사진의 경우에도 잘 불러와지는군요. 사진사이즈가 작다면 더 빨리 불어와지며, 사진사이즈가 약간 크다면 1초정도 걸리는 정도로 재생이 되었습니다. 어떨때는 좀 더 빠를때도 있었구요. (3-4MB 사이즈기준)

음악 재생의 경우에는 사실 제일 쓸모가 많아 보였습니다. 음악을 많이 넣고 재생하고 다닌다면 괜찮을것이라는것이죠. 1TB에 음악만 넣는다고 해보면 사실 상딩히 많은 곡을 넣을 수 있으니까요.

음악을 언급한 이유라면 재생시간을 좀 더 길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의 화면을 끈상태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와이어리스 플러스 경우에도 음악 재생의 경우 음악의 용량이 작기 때문에 로딩중에만 잠깐 동작하고 대부분은 모터가 정지된 상태를 유지해줬습니다. 이런 이유로 음악만 재생시에는 제 생각에는 8시간 넘는 시간동안 실제로 사용이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음악재생의 경우 아쉬운점이 하나 있었는데 음악 재생중 뒤로가기를 한 뒤 홈으로 나와버리면 다시 시게이트 앱으로 들어가더라도 음악재생 부분으로 들어가지 않더라는 것 입니다. 음악은 계속 재생되고 있고 음악을 닫으려면 시게이트 앱 자체를 닫아버리거나 다시 음악을 선택 후 일시정지를 눌러야만 하더군요. 상단에 음악이 재생되고 있는 즉 서브앱으로의 일시정지 및 재생등을 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좀 개선되면 좋겠네요. 공공장소에서 실수로 음악이 크게 재생되었을 때 당황하는 일을 없애려면 말이죠.

와이어리스 플러스 내부의 음악,그림,동영상을 스마트기기에서 소비하는 용도로만 활용하지 않고 반대로 스마트폰의 동영상이나 사진등을 와이어리스 플러스로 전송할 수 도 있습니다. 파일을 먼저 선택 후 업로드를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미지와 같이 용량이 작은 파일경우 동시에 3개씩 전송이되면서 꽤 빠르게 전송이 가능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파일목록에서 메뉴에서 파일 업로드를 선택 후 파일을 직접 선택하거나 폴더를 선택해서 업로드 하는 방식과 같이 진행이 안되더라는것입니다. 직접 업로드하는 파일에 먼저 접근후 파일을 선택 후 업로드를 해야합니다.

기존에도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라는 제품이 이미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좀 바뀐점이 하나 있는데, 기존에는 무선외장하드와 연결된 스마트폰의 경우 인터넷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설정을 통해서 와이어리스 플러스와 스마트폰이 연결된 상태에서 다시 앱에서 WiFi 신호를 별도로 하나 더 잡아서 스마트폰이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정확히는 WiFi 신호를 2개를 모두 잡는게 아니라 쉐어를 한다고 봐야하죠.

참고로 베터리 버튼을 누르면 와이어리스 플러스의 배터리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쉬운점을 언급해본다면, 배터리 상태를 상단에 계속 보여줬음 하는 바램이네요. 그리고 동영상 재생중에도 정보가 계속 나타나면 좋겠습니다. 물론 배터리 상태가 나빠졌을 때 경고창이 뜨긴하지만 그때는 이미 배터리가 부족할때이죠.

그리고 메뉴버튼에 아이콘을 누를때 정확히 그림부분을 선택해야합니다. 조금 어긋나게 누르면 버튼이 안눌리더군요. 버튼 영역을 좀 더 크게 그렸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제로 익숙해진 상태에서도 버튼을 자꾸 잘못눌러서 동작을 안하는것을 여러번 경험을 했으니까요.




설정을 통해서 몇가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일반,네트워크,시스템,정보,도움말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동영상 보기의 기본앱 설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버그가 있네요. 동영상 기본앱으로 설정을 끈 상태로 다시 설정에 들어가보면 다시 켜져 있습니다. 한번은 되는데 시게이트 앱 자체를 닫았다가 다시 열면 다시 플레이어가 변경이 되버리더군요. 이건 나중에 수정이 되었음 합니다. 이 외에 용량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씨디맨 Youtube 구독하기]   Share 버튼을 통한 소스코드 생성 후 가져가기만 허용합니다.

와이어리스 플러스를 실제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동영상으로 설명합니다. 한번 보시면 어떻게 쓸 수 있다는것인지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노트북 연결

노트북에서 와이어리스 플러스를 활용하면 몇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번거롭게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점이죠. 데스크탑과는 직접 연결해놓고 노트북과는 선연결없이 사용한다거나 가방에 넣은 상태로 노트북과 연결해서 사용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여기에서는 좀 변칙을 알려드리죠. 먼저 노트북에서 WiFi 신호를 Seagate Wireless 를 연결 합니다.

웹브라우저를 연결해서 뭔가 주소를 아무것이나 입력해보면 바로 위 화면과 같이 자동으로 와이어리스 플러스로 연결이 되버립니다. 이상태로는 인터넷을 할 수가 없지요.

안테나 모양을 눌러서 집안에 또는 테더링한 기타 다른 WiFi 신호를 다시 잡아줍니다. 이렇게 되면 이 신호로 연결이 되는데 정확히는 와이어리스 플러스가 이 신호를 다시 잡게 됩니다. 와이어리스 플러스가 공유기 역할을 하는것이죠.

이제 웹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와이어리스 플러스로도 웹으로 접속이 가능한데요. 다만 위와 같은 UI는 컴퓨터에서 사용하기에는 오히려 번거롭고 불편할것입니다. 웹브라우저에 처음에 나타났던 172.25.0.1 주소를 복사합니다.

아무 폴더나 열기 후 주소줄에 \\172.25.0.1\ 을 입력 합니다. 이렇게 하면 삼바 접속으로 와이어리스 플러스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폴더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냥 폴더내 파일을 이용하듯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

폴더로 접근해서 동영상을 보거나 파일을 복사해넣을 수 있습니다.

노트북에서 무선으로 와이어리스 플러스에 동영상을 복사해봤습니다. 그런데 속도가 경유를 한것이기 때문에 많이 나오진 않네요. 3.02MB/sec 정도 보내기 속도가 나옵니다.

무선으로 모두 연결되어있다는 가정하에는 와이어리스 플러스에 파일을 복사하는 상태로 다시 파일을 재생하는것은 무리네요. 동영상이 뚝뚝 끊깁니다. 물론 전송되던 파일을 일시정지시켜놓고 재생해보니 잘 재생이 되네요. 전송속도 3MB/sec 정도로 동영상 재생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이런식으로 활용하면 집 내에서 NAS (파일전송)와 같은 역할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절전기능도 되고 소음도 거의 없으므로 어떻게 보면 상당히 유용합니다.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배터리

동영상을 계속 재생중에 배터리가 정말 10시간이 갈까 하는 의문에 실험을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음악을 연속으로 계속 재생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음악은 아무리 재생시켜도 4시간이 넘어가는 시점에도 배터리가 60% 정도 남아있어서 배터리가 너무 떨어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중간에 동영상도 재생시켜봤습니다.

참고로 음악 재생시에는 와이어리스 플러스의 하드디스크가 대부분 시간이 정지되어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의 재생의 경우에는 모터가 거의 계속 동작합니다.

동영상을 계속 재생시키던 중에 드디어 전원등이 주황색에서 빨강색으로 변했습니다. 녹색은 완충전 상태를 의미하며 주황색은 방전중, 붉은색은 배터리가 10% 이하일때 그렇게 됩니다.

실제로 정확한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서 캠코더로 계속 와이어리스 플러스를 촬영했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 음악만 재생한게 아니라 음악 약 4시간정도 그 후 동영상을 계속 재생을 했습니다. 동영상을 재생하니 생각보다는 빨리 배터리가 방전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음악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죠.

음악과 동영상을 번갈아가며 재생을 시켜본 결과 6시간 16분정도만에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동영상 연속재생에는 4시간 이상, 음악 재생은 적어도 8시간 이상 가능해보입니다.

그런데 배터리가 다 떨어져버린 경우에 스마트폰은 배터리팩으로 충전을 합니다. 다들 스마트폰을 장시간 재생용으로 쓰시는 분은 배터리팩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물론 와이어리스 플러스에서도 배터리팩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위 배터리 완전방전 테스트로 와이어리스 플러스에 배터리가 전혀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배터리팩을 연결 후 바로 전원을 켜 봤습니다. 바로 전원이 동작하고 충전도 되며, 동영상도 정상적으로 재생이 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이것을 살펴본다면 배터리팩 용량이 큰것이 있다면 와이어리스 플러스의 실제 재생 시간을 극도로 올릴 수 있습니다.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소음

와이어리스 플러스의 소음 테스트 전에 방의 소음 (대조군) 을 측정해봤습니다. 측정기는 신뢰도가 높은 Center-320 입니다. 25.7 dB로 극도로 조용한 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정도 수치라면 귀에 아무런 소리가 느껴지지 않는 정도의 소리 입니다.

와이어리스 플러스를 켜봤습니다. 와이어리스 플러스와 Center-320 소음계의 거리는 30CM 입니다. 소음은 27.3 dB이 측정됩니다. 아주 민감한분은 켜져 있는 느낌을 분명 받을테지만 극도로 조용한 장소가 아니라면 잘 들리지 않는 정도의 소음입니다.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는 전원등을 확인하지 않으면 켜져 있는지 쉽게 확인이 안되는 정도일것입니다. 이정도면 밤에 취침전에도 켜놓더라도 느끼지 못할정도가 됩니다. 참고로 와이어리스 플러스는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들어가며, 이럴때는 소리를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씨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총평

와이어리스 플러스의 장점으로는 스마트폰의 재생용 용량을 극도로 올릴 수 있습니다. 음악을 아주 많이 가지고 다니면서 재생해야하거나, 동영상을 아주 많이 보는 경우라면 꽤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죠. USB 3.0 을 지원하므로 빠르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점도 괜찮습니다. 돌려말하면 그냥 빠른 외장하드용으로 써도 괜찮다는 것이죠. 여차하면 무선으로도 활용할 수 있구요. 배터리시간도 기존보다는 늘어났습니다. 모터동작 시간의 단축과 앱의 기능 때문에 시간을 늘린것이죠. 물론 배터리가 부족할때에는 스마트폰 배터리팩으로 간이 충전을 하면서 바로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아쉬운점도 있었으니 화질 부분입니다. 스마트폰에 직접 넣어서 재생하는것보다는 무선전송으로 인해서 약간은 화질저하가 생깁니다. 스마트폰에서의 화질이 100이라면 와이어리스 플러스로 재생은 94 정도의 느낌이네요. 그리고 자막지원이 잘 안됩니다. 제가 테스트해본봐로는 거의 안된다고 봐야할듯하네요. 자막이 중요한 경우에는 동영상을 인코딩하여 자막을 포함해두는게 좋아보입니다. 물론 이렇게 하면 스마트폰 자체가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괜찮은 품질로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코덱 자체의 지원은 스마트폰의 기능을 따라가므로 스마트폰이 최신이라면 거의 대부분의 동영상은 재생이 가능했습니다. 참고로 베가NO6으로 테스트시 재생이 안되는 동영상은 아직 발견을 못했습니다. 반대로 성능이 떨어지는 스마트폰에서는 재생되더라도 너무 느리게 재생되는 경우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4S 의 경우에는 동영상을 다운로드 하지 않고는 재생이 안되는 파일이 대부분이었고 재생이 되는 파일을 오히려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이 외에 WiFi를 별도로 잡아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긴 하지만 스마트폰을 들고 만약 외부에 있는 상황이라면 3G 나 LTE를 활용하지 못한다는점이 있었습니다. WiFi를 무조건 다른곳에 잡아줘야만 실제로 인터넷이 가능하다는점도 아쉬운점이 될 수는 있겠네요.

추천될만한 분은 음악을 아주 많이 듣는분들,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기기로 찍은 사진을 컴퓨터 없이 업로드해놓기를 원하는분, 동영상을 아주 많이 재생하는분, 장거리 이동이 많은분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추가로 살짝 건의해본다면 하드디스크가 쓰인만큼 작동중에 이동을 자주하면 나중에는 결국 하드디스크 불량이 생길 확률이 높아지는데 SSD등을 활용한 와이어리스 플러스가 나중에 나와주면 좋겠네요. 그럼 정말 맘편하게 막 들고다니면서 쓸수있을듯하니까요.

궁금한점은 질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