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리언츠 다음TV 인사이드 사용기 기능 2부

브릴리언츠 다음TV 인사이드 사용기 기능 2부

브릴리언츠 다음TV 인사이드 사용기 기능편이긴 한데 그전에 글에 기능을 이미 설명한 부분이 있어서 추가적으로 느낀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많은 컨텐츠를 가지고 있고 이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블릴리언츠 다음TV 인사이드가 사용되었습니다. 스마트TV라는 분야는 지금은 대기업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부분을 뚫고 들어가기 위해서 컨텐츠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에서 시작한 기기이죠. 그리고 가격도 많이 낮췄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함으로써 앞으로의 확장성도 기대해도 될만합니다. 물론 지금 나온 최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TV보다는 부족한 면이 있긴 합니다. 처음 봤을 때는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조금 투박한 느낌도 받았구요. 다만 아무리 신기한 스마트TV를 써봐도 실제로 3D 안경을 쓰는 경우는 많지는 않고, 게임을 하고 있는 비율도 많지는 않으니까요. 그보다는 컨텐츠가 좀 더 중요하긴 하죠.

실제로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부모와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는데 낮에 아이들과 놀아줄 수 없을 때 뭔가 보여줄것을 준비하는데 고민이 많다고 했었습니다. 아이들이 볼만한 동영상을 미리 준비하고 폰이나 태블릿에 넣어서 보여주곤 한다고 했는데, 블릴리언츠 다음TV 인사이드에는 아이들만 볼만한 컨텐츠를 모아둔 키즈라는것이 있습니다. TV는 온가족이 함께 보는것이므로 아이들 어른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즐길 수 있어야하죠. 키즈에 들어가서 동영상 전체 재생을 하면 아이들에게 무엇을 보여줘야할지 걱정하는 부분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외에도 TED 나 여러가지 주제로 나뉘어진 동영상들도 많이 올려져 있어서 저도 넋을 놓고 계속 보기도 했습니다. 의학 관련된 명인이나 그런 부분도 좋았구요.

그런데 짧은 기간이지만 철저하게 분석해보려고 이것저것 테스트해보다보니 아쉬운점도 분명 있었습니다. 이점은 추후에 장점 단점편에서 알아보죠.

브릴리언츠 다음TV 인사이드에는 HDMI가 있으니 연결 후 노트북을 연결해봤습니다. WiDi 수신기가 있으면 화면도 공유해서 볼 수 있겠죠. 윈도우8 화면은 그냥 띄워본것입니다.

실제 사용해보면서 생각보다 편했던 스마트 리모컨입니다. 윗부분에는 간소화된 버튼이 배열되어있고 4방향 버튼 중앙에 있는 부분은 손의 동작에 따라서 마우스 커서를 제어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면서 TV리모컨을 쓰는 비율은 별로 없고 이것하나로 대부분 되더군요.

다만 좀 아쉬웠던것이 자이로센서가 있어서 키보드 부분으로 뒤집어 사용시 뒷부분의 버튼이 눌리지 않는다고 하던데, 실제로 사용해본 느낌은 뒷부분의 버튼이 계속 눌려서 키 입력시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한 두번정도 그랬다면 실수이겠거나 하겠지만 키보드 입력시마다 실수로 눌려서 나중에는 키보드 입력시에는 손으로 가장자리 끝부분을 잡고 뒷부분이 눌리지 않게 하고 누르게 되더군요. 이부분은 좀 아쉬웠으나 그래도 키보드가 있어서 키입력시에는 괜찮은 점이 있습니다. 물론 고속타이핑은 리모콘으로는 무리이므로 이때는 USB 무선 키보드나 또는 유선 키보드등을 연결 후사용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스마트 리모컨 아래부분에 보면 USB 단자가 있는데 여기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시 사용되는 케이블을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일반 건전지가 아니라 리튬 이온 배터리가 들어가므로 쉽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물론 케이블은 기본제공되지만 스마트폰 쓰시는분들은 이런 케이블 하나쯤은 있으실테니 같이 사용하셔도 됩니다.

브릴리언츠 다음TV 인사이드를 오랬동안 켜놓은상태에서 (8시간 이상) 온도를 측정해봤습니다. 모니터가 뜨거운지 즉 발열상태만 확인하려고 했던것인데요. 제가 사용하는 컴퓨터 모니터도 비슷한 시간동안 켜놓았는데 중앙 온도가 32도 정도 되었습니다.

TV의 화면 중앙의 온도는 좀 낮았으나 왼쪽 아래 즉 기판이 있는 부위의 온도는 조금 높게 나오더군요. 38.4도 정도 측정이 됩니다.

화면 중앙부의 온도는 28.1도로 컴퓨터 모니터보다도 온도가 낮네요. 즉 모니터 자체의 발열은 낮은편. 실제로 전력소모량도 화면 크기에 비해서는 낮은편이긴 합니다.

스마트 화면에서 인터넷을 실행하면 인터넷 웹브라우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로그인 후 사용해봤습니다. 한글 입력도 잘 되고 약간은 느린감은 있지만 잘 되네요.

즐겨찾기를 통해서 다른 페이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웹브라우저에 직접 주소를 입력해도 되지만, 리모컨으로 타이핑이 빠르게 되진 않으므로 아무래도 자주 이동하는 페이지는 즐겨찾기를 해두는게 좋습니다.

즐겨찾기에 트위터가 있어서 트위터로 이동해봤습니다. 근데 곧 해결된다고하는데 문제가 하나 있네요. 트위터 페이지에서 한글이 입력이 안됩니다. 한영키를 눌러도 영문으로만 입력되네요. 게다가 좀 많이 버벅입니다. 내용을 확인하는정도만 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으나 글을 올릴 수 없으니 좀 아쉽더군요. 모바일 페이지로 이동하면 된다고 하지만, 제생각에는 앱스에 트위터가 생겨야할듯하네요.

웹브라우저를 사용해보면 리모컨에 있는 커서제어나 키보드 입력이 좀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아무래도 실제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하는 만큼은 안되는것인데 다행인것은 무선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꼭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내용을 살펴보고 내용을 입력해야한다면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고 쓰세요.

[씨디맨 Youtube 구독하기]   Share 버튼을 통한 소스코드 생성 후 가져가기만 허용합니다.

스마트 리모컨을 이용해서 웹서핑을 하는 모습을 실제로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웹브라우징 속도나 리모컨의 사용느낌등을 전하는것이므로 꼭 봐주세요.

스마트 리모컨은 특별한 기능이 하나 있는데 음성검색입니다. 오른쪽에 붙어있는 마이크가 그려진 버튼을 누릅니다.

음성검색 화면이 나타납니다. 참고로 VOD를 보고 있는중이나 특별한 화면에서는 마이크가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말해주세요. 화면이 나타나면 말을 하면 음성검색이 시작됩니다. 생각보다는 음성인식도 잘 받아들이네요.

스마트 리모컨은 블루투스 방식으로 동작하며 평소에는 작은 패킷의 신호만 주고 받다가 특별히 음성검색시에는 대여폭을 일시적으로 늘려서 정확하게 음성 명령을 받아서 검색을 해주게 됩니다.

앱스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지금은 앱이 9개 뿐입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한번 설치해줘야합니다. 어떻게 보면 스토어 화면인데, 다만 실행도 이부분에서 해야합니다.

첫 초기화면에 자주 실행하는 앱을 등록해놓고 실행할 수 있으면 좋을듯한데, 이건 나중에 좀 변경되면 좋겠네요.

Daum 클라우드 앱을 설치 후 실행해봤습니다. 아이디와 암호를 입력 후 로그인을 합니다.

제 다음 클라우드 공간의 데이터가 불러와집니다. 지금 무선으로 연결된 상태인데 속도는 괜찮더군요. 목록 이름은 제가 보안상 지워두었습니다. 동영상, 사진, 음악을 불러와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목록에서는 모든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으로 이동해봤습니다. 다음클라우드에 올려둔 동영상이 나타납니다.

제가 올려두었던 동영상을 재생해봤는데 여러가지 동영상을 재생해봤지만 대부분 잘 재생이 되더군요. 게다가 모두 다운로드 후 재생되는게 아니라 실시간 재생이 됩니다. 로딩이 너무 오래걸리거나 하지 않을가 걱정을 했으니 그렇지 않더군요. 게다가 빠른 탐색도 됩니다. 다음클라우드 공간은 50GB를 주고 이전에 이벤트에 당첨되었던 분들은 더 큰용량을 가지고 있을듯하므로 꼭 외장하드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를 잘 활용하면 괜찮은 저장소로 활용할 수 있을듯했습니다.

사진재생도 해봤습니다. 사진도 잘 보이는군요. 다만 한가지 조금 개선되어야할것이 이미지 아래에는 번호가 1/20 이런식으로 나타나는데 이미지가 아직 완전히 로딩되어서 나타나지 않았는데 목록번호가 먼저 바뀌는 그런 문제가 있더군요. 로딩 이미지가 나타나거나 또는 목록번호가 천천히 바뀌어서 실제 보고 있는 이미지가 목록의 이미지임을 보여줘야할듯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슷한 이미지가 있는 상태에서 목록을 넘기면 그전이미지를 보고 새이미지인줄 알고 다시 넘기는 경우가 생기니까요.

디카로 찍은 사진도 넘겨가면서 봤습니다. 잘 나오는구요. 다음클라우드에 사진도 많이 올려둘테니 가족사진등을 보거나 할 때 괜찮을듯합니다.

앱스 중에 맞고100단은 고스톱 게임입니다. 닉네임이 나오는것봐서는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는듯한데 이건 좀 확인해봐야겠네요. 생각보다 게임이 버벅이지도 않고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다만 제가 고스톱을 할줄을 몰라서 잘은 모르겠네요. 다만 패가 움직일 때 속도는 실제 스마트폰 화면을 보고있는듯 상당히 부드럽고 잘 작동합니다.

자연박물관 앱 입니다. 공룡이 나오고 간단히 설명해주는 정도로만 진행이 되네요. 다만 많이 사용이 될지는 의문.

Zum Zum 앱도 실행해봤ㅅ브니다. 공을 던져서 같은색이 모이면 터트려지는 방식으로 진행 됩니다. 단순하지만 중독성은 좀 있는 게임 입니다. 다만 아직은 앱이 9개로 너무 부족하네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만큼 바로 설치 하고 이것저것 사용이 가능할듯한데 제한이 있나봅니다.

외장하드를 연결해서 동영상을 재생해봤습니다. 재생영상은 22GB의 아바타 동영상 입니다. Mkv 동영상이나 왠만한 동영상은 모두 잘 재생이 됩니다. 이를 위해서 코덱을 충분히 준비해놓았으니까요. 참고로 브릴리언츠 다음TV 인사이드에는 2개의 USB 단자가 있으나 아래부분에 있는 USB 단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만 사용이되어 외장하드는 1개만 연결이 가능 합니다. 2개모두 연결해도 하나만 인식.

참고로 USB 부분에 카드리더기를 꽂으면 그건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보완이 되면 좋겠네요.

동영상 재생 부분에서는 확실히 점수를 많이 주고 싶네요. 코덱이 안맞아서 재생이 안된다고 뜨는것만큼 짜증나는 일은 없으니까요. 빠른 감기나 되감기도 가능합니다. 다만 되감기나 빨리감기시 어느 부분만큼 진행이 되었는지는 스크롤바만 나타납니다. 빠른 탐색이나 또는 검색 시 어느정도 넘어갔는지 화면으로 표기해주면 좋을것같은데 이것은 나중에 좀 더 보완이 되었음 합니다.

자막도 표기가 재대로 됩니다. 표기를 할수도 또는 자막 사용을 안할 수도 있습니다.

자막의 크기도 마음대로 잘 설정이 되네요. 자막을 이렇게 크게 설정해놓을 수 도 있습니다.

1부와 2부 나눠서 알아보았는데요. 짧은시간에 사실 모든 부분 평가를 내리기는 애매하다고 봅니다. 지금 사용하면서도 불편한점을 여러가지 발견을 한 상태이니까요. 장점 단점편을 적기 전에 간단히 평가해보자면,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볼만한 컨텐츠를 잘 나눠놓은 부분은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외장하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부분과 다음 클라우드를 이용해서 별도의 저장공간이 없더라도 활용할 수 있는점도 괜찮았습니다. 지금 간단히 아쉬운점을 적자면 스마트 리모컨의 키보드 부분이 활용이 좀 애매한 부분. TAB 키가 없는 부분, 첫페이지의 인터페이스 부분에 자주 사용하는 부분이 없고 단계를 모두 거쳐 실행해야하는 부분을 들수있겠네요.

다음편은 혹독한 장점 단점편을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연관 링크

브릴리언츠 다음TV 인사이드 사용기 디자인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