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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_리뷰/악세서리

듀오백 2.0 사용기 추천 척추측만증 교정 편안한 의자

by 씨디맨 201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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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백 2.0 사용기 추천 척추측만증 교정 편안한 의자


듀오백 2.0 사용을 해보니 왜 추천하고 좋은 의자인지 알겠더군요. 저는 컴퓨터를 많이 하기 때문에 의자에서 앉아 있는 시간이 참 많습니다. 오랫동안 자주 앉아 있는 저에게는 좋은 의자가 필수인데요. 듀오백 2.0을 사용하고 그 답을 찾은듯하네요.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내용이었는데 저는 의자에 90도로 똑바로만 앉아있으면 허리에 부담이 덜가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물론 척추측만증은 갑자기 크는 아이들에게서 자주 일어나고 특별한 자각증상 없이 갑자기 진행이 훌쩍 되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스스로 확인해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야합니다. 물론 이때 이런 좋은 의자가 도움이 됩니다. 의자가 불편하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드니까요.

저도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라면 저도 의자는 여러개 사봤습니다. 한번 사서 얼마 쓰지 못하고 버린 의자도 있죠. 한번 필이 꽂혀서 샀던 의자가 요추의자 였습니다. 동생이 사용하던 의자가 상당히 편했기에 저도 같은 의자를 주문을 했었죠. 그런데 메이커가 아닌 의자들은 이름을 조금씩 계속 바꾸면서 다른 의자로 출시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실제로 제가 받았던 의자는 요추 부분에 뒷판과 다른 의자가 서로 조립이 되어서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는 그런 의자였습니다. 그런데 의자판매자는 정상이라고 말해서 한참 싸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그 의자판매자가 직접 집에 찾아와서 의자를 확인하고 햇지만 그 엉망인 의자를 정상이라고 우기는 바람에 다시는 이런 의자 안산다고 맘을 먹었었죠. 그때 그 의자가 10만원대 의자였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요추의자에 대해서 환상이 있어서 결국 다시 40만원대의 요추의자를 구매했습니다. 구매하게 된 계기는 코엑스에서 어떤 행사가 있었는데 그때 행사중이던 의자에 힘든 몸을 앉혔었는데 너무 편했습니다. 그래서 그 의자 이름을 기억해놨다가 똑같은것을 구매를 했었죠.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더군요. 의자를 뒤로 눕힐때에는 허리 아래부분이 위로 들리면서 조금 편한 느낌은 있었으나 바른 자세로 앉아 있을 때에는 너무 의자가 넓기도 했었고 저도 모르게 제가 자세를 바르게 하지 않는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허리가 구부정한 자세를 하게 되더군요. 허리는 계속 아프고..

근데 이번에 듀오백을 써보고 나서 상당히 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서버 관리 때문에 밤을 세고 IDC에서 휴개소에서 의자에 앉아서 잠깐 눈을 붙인적이 있는데 뭔가 등을 감싸면서 너무 편안했던 의자가 기억에서 떠올랐습니다. 생각해보니 그게 듀오백 의자였습니다. 듀오백은 말그대로 뒤에 2개의 판이 등을 감싸안으면서 받쳐주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듀오백 비슷한 의자들도 많이 있을겁니다. 넓은 등받이에 2개의 듀오백 비슷한 판이 있어서 등을 잡아주는 근데 유사품과 확실히 차이가 나더군요. 이건 자신할 수 있는게 제가 처음 샀다가 얼마 쓰지 못하고 버렸던 의자가 그것이기 때문에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듀오백 2.0을 직접 써보고 등받이 부분을 잡아주는 부분이 고무라는것을 알고 아 이래서 다르구나 하는걸 알았습니다.

실제 써보면 두개의 판이 등을 감싸안고 잡아주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이유로 제가 허리를 왼쪽이나 또는 오른쪽으로 기울여서 나쁜자세를 하려고 해도 그게 불편해서 다시 똑바로 앉게 되더군요. 실제로 저는 의자에 대해서 잠깐 써보고 느낌을 전하기가 싫어서 정말 듀오백 2.0에서 잠도 자보고 하루종일 앉아있어보고 했습니다. 그런 뒤 결론은 상당히 기능면에서 좋은 의자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럼 뭐가 좋다는건지 이제부터 자세히 살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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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백 2.0을 처음 받았는데 택배기사분이 부피를 줄이자고 이야기하셔서 집으로 가지고 올라오기전에 박스를 뜯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의자를 감싸는 큰 박스가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한번 뜯으면 사실 박스는 필요없으므로 여기서부터 시작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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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눈에 띄었던 이것 듀오백 2.0 의자에 반드시 필요한 구성품이 들어있는 박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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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는 낮는 부분과 밑받침부분으로 크게 나뉘어져 있었는데 (조립이 안된상태) 비닐에는 이렇게 듀오백 2.0 컨텐츠허브 사이트 이용방법이 적혀있었습니다. 괜찮았던점이 듀오백은 제품마자 번호가 있고 이것을 정품등록하여 관리를 합니다. 한번 팔고나면 사후관리는 땡인 일반적인 다른 의자와는 차별되더군요. 아직 A/S는 받아본적이 없으나 벌써 신뢰가 어느정도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컨텐츠 허브를 이용하는 방법은 추후에 설명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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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 부분 입니다. 저는 이부분이 플라스틱이 아니라 철로 된것을 선호하긴 하는편인데 요즘은 강도가 높아서 플라스틱으로 된것도 잘 부러지진 않는듯하더군요. 실제로 뒤집어보니 상당히 두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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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부분. 근데 이부분은 생각보다는 조금 평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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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어보면 목받침 부분이 있고 의자의 밑받침과 앉는 부분을 이어주는 부분, 설명서, 듀오백 2.0 USB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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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조립은 한두번이 아니기에 어렵진 않네요. 이부분을 고정해야합니다. 이부분을 밑받침에 먼저 연결하고 윗부분을 끼워도 되지만 그렇게 하면 끼울 때 힘드니 아래방법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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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의 아래부분에 구멍에 먼저 받침 부분을 끼웁니다. 그냥 살짝 끼우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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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고정되겠죠. 이제 의자를 들어서 밑받침 부분에 가운데 구멍에 끼웁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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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가 완성 되었습니다. 저는 오자마자 사실 먼저 바로 연결부터 해보고 앉아봤습니다. 지금 쓰는 40만원의 이 애매한 의자와 비교해서 정말 편안한가 하는 차이점을 느껴보기 위해서였죠. 앉고 등을 뉘이는데 뭔가 뒤를 딱 잡아주는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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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백의 가장 핵심이 되는 뒷부분과 뒷판 입니다. 이것을 조정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건 아래에서 설명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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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받침 부분을 조립 해야합니다. 이게 조립이 제일 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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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받침 부분을 끼운 뒤 아래에 2개의 볼트를 조여줘야합니다. 육각렌츠로 조이면 되는데 이게 의자 조립에서 제일 힘든(?) 작업입니다. 간단히 조여주면 모든 조립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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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의 왼쪽 아래의 레버를 조정하면 등받이 고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누르면 고정되고 뒤로 올리면 풀린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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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레버를 돌리면 의자의 높낮이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 걱정이었던것이 높게 고정이 안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예전에 버렸던 의자가 높이가 높여지지 앉고 주저 앉아서 결국 못쓰게 된것이었으니까요. 직접 써보니 높게 고정이 되더군요. 의자의 높이는 을 90도로 놓았을 때 허벅지가 수평을 이루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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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백 2.0에 앉아보면 확실히 뒤에 2개의 판이 등을 감싸안아주면서 편안하다는것을 느끼는데요. 즉 허리를 똑바로 하지 않으려고 해도 똑바로 잡아주게 되는데 이것의 핵심은 지금 사진에 보는 중앙부분의 2개로 된 고무지지대에 있습니다. 저는 뭔가 스프링 같은것이 잡아주는것으로 생각했으나 그게 아니라 좀 단단한 재질의 고무가 2개가 등받이 1개를 잡아주고 있더군요. 이게 총 2개이니 총 4개의 고무지지대가 잡아주고 있는것입니다. 아래부분을 누르면 아래부분만 뒤로 밀리면서 늘어나고 같이 누르면 다시 이부분이 둘다 앞으로 밀어주면서 등을 떠받쳐주게 됩니다. 듀오백의 뒷부분이 상당히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등을 잡아주는 핵심은 이것인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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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바로 의자를 사용해도 되지만 등받이 부분을 자신의 등 넓이에 따라서 적당히 조정해줄 필요가 있는데요. 이것도 한손으로 다 할 수 있습니다. 두손이 아니라 한손으로도 간단히 된다는 것입니다. 뒷부분의 도어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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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레버를 먼저 좀 돌려서 느슨하게 만듭니다. 그 후 붉은색 둥근 레버를 돌리면 등받이의 간격이 조정됩니다. 적당히 조정 후 검은색 래버를 돌려주면 다시 고정이 됩니다. 상당히 간단하게 조정이 되어서 이건 정말 잘 생각한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붉은색 손잡이 가장자리 부분을 잡고 조절하면 높낮이 조절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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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백 2.0의 높낮이 조절과 등박이 간격조정, 등받이 힘조절, 높낮이 조절, 앞뒤로 밀기 등을 동영상을 통해서 간략하게 들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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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받이의 간격을 적당히 조정후 의자에 누워서 잠을 청해봤습니다. 물론 의자에서 잠드는건 좋지 않습니다. 저는 허리가 아픈지를 확인하려고 했던것인데요. 자고 일어나니 목은 아픈데 허리는 아프지 않더군요. 그전에 다른 의자에서 잠들었을때는 다음날 아무것도 못할정도로 허리가 아팠었으니 분명 차이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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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받침대는 높이가 조정이 됩니다. 가장 높게 그리고 한쪽의 스위치를 누르면 한단 낮게 조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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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받침대는 좀 넓게 되어있고 좀 단단하면서도 꽉 눌러보면 고무재질인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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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맘에 들었던 부분은 앉는 부분입니다. 구멍이 뚫려있어서 그냥 가죽재질보다는 땀도 어느정도는 흡수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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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래 사용하다보면 아래부분이 오염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럴 때는 의자를 세탁할 수 도 없고 답답하죠. 근데 아래 부분이 분리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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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분해를 한 모습 입니다. 분리는 어렵지 않게 가능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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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을 보니 지퍼가 있고 내부와 커버를 또 분리할 수 있도록 되어있더군요. 이때 생각한것이 만약 이 아래부분이 엉망이 되더라도 A/S를 받으면 따로 구매가 될 수 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과 이부분을 세탁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실제로 심하게 오염된 경우 세탁이 가능 합니다. 다만 너무 잦은 세탁은 변형이 올 수 도 있고 청결을 유지하도록 해둔 부분이 오염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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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계속 의자에 앉은 모습을 바꾸면서 뒤를 만져보면서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부분이 고무인데 오래사용하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는데요. 아직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이건 오래 써봐야알것같네요. 다만 이 고무지지대 부분때문에 등받이가 너무 부드럽게 움직이고 때문에 상당히 편하다는게 좋았습니다.

정말 듀오백 유사품과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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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듀오백을 한참 써보고 느낀점은 확실히 등이 편하다는 부분입니다. 등이 편하니 의자에 오래 앉아있어도 허리가 좀 더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네요. 물론 한 자세도 계속 오랫동안 유지하는것은 허리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1시간 앉아있고 적어도 5분정도는 움직여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저는 이것을 잘 지키고 있지는 못하지만 확실히 그전에 40만원짜리 의자보다는 이의자가 훨씬 편하네요. 등받이가 똑바로 허리를 감싸안듯 잡아주고 있어서 허리가 한쪽으로 기울여지지 않게 되고 똑바로 서게 되니 그런듯합니다. 저도 의자는 1년에 두번도 사보고 한참 고생도 해봤지만 이제 앞으로 의자를 살때는 확실히 듀오백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허리가 편안한 의자가 제일 좋은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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