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웹체크 툴바 사용 후기

한국인터넷진흥원 웹체크 툴바 사용 후기

한국인터넷진흥원 웹체크 툴바를 설치해봤습니다. 웹상의 위험요소를 체크해주고 정보를 제공해주며 신고도 할 수 있는 툴바인데요. 저는 여기에서는 대충 그냥 설명하고 끝내는게 아니라 실제로 위험요소를 만들어보고 적용될 수 있는지 어느정도까지 웹체크 툴바를 사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저는 좀 익숙한곳이긴 한데요. 서버를 관리해본적이 있는사람들은 여기를 무조건 한번은 들러봤을거라고 봅니다. 국내외 인터넷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전문가들이 모여있는곳이 여기인데요. 큰 보안문제가 생기거나 위험요소가 발생시 먼저 경고도 해주고 또는 정말 힘들면 대처도 해주는곳입니다. 저도 한번 도움을 받아본적이 있었죠. 직접 전문가 몇분이 오셔서 상태를 확인하고 대처방법을 출력까지 해주고 갔던 기억이 있는데요.근데 이런 회사 외에도 개인의 경우에도 도움을 주는듯합니다. 이번에 웹체크를 살펴보니 그렇군요.

보통 컴퓨터에 해킹으로 의심되는 문제가 발생했거나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되어서 이상증후를 느낄 때는 아는 분들의 도움을 받는데요. 이도 저도 안될때는 혼자 고생하거나 또는 새로 설치하곤 하겠죠. 근데 한국인터넷진흥원 웹체크 툴바를 설치하면 위험이 닥쳤을 때 원격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 위험한 사이트를 미리 사전에 인지하고 피해갈 수 도 있습니다.

근데! 저는 여기에서 실제로 한국인터넷진흥원 웹체크 툴바를 설치 후 앞에도 말했듯 실제 위험요소를설치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참고로 윈도우8을 쓰고 있습니다. Windows Defender가 실시간 감지를 동작중이구요.

먼저 웹체크 툴바를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2u.lc/AmMJ  를 클릭해서 툴바를 설치 합니다.

UAC가 켜져있다면 이렇게 사용자 계정 컨트롤 경고가 뜹니다. 예를 선택 합니다. 평소에 이런 경고가 뜨면 유심히 읽어보고 예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런것 하나하나가 보안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WebCheck 설치 프로그램을 위해서 모든 브라우저를 닫는다고 뜹니다. 예를 선택 합니다.

이제 WebCheck가 설치가 진행 됩니다. 다음을 선택 합니다.

사용권 계약 내용이 나타나는군요. 사용자 정보 수집 동의서에 동의합니다.를 체크 후 다음을 누릅니다. 사용자의 방문 기록을 악성코드 삭제 요청 등 침해 사고 대응 목적으로 이용한다고 하네요. 물론 인터넷진흥원은 공인된 곳이니 믿어도 될겁니다.

소프트웨어 이용 계약서에 동의 후 다음을 누릅니다.

설치 버튼을 누릅니다.

설치가 완료 되었습니다. 마침 버튼을 누릅니다.

웹체크 소개 및 다운로드 페이지가 나타납니다. 이제 실제로 객체 형태의 WebCheck Toolbar 추가 기능을 사용하게 됩니다. 사용 버튼을 누릅니다.

WebCheck 툴바 경우 IE 전용입니다. 다른 브라우저용도 나오긴 하겠지만 일단은 IE전용이라는군요. 주소표시줄 아래에보면 WebCheck 툴바가 나타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현재 웹사이트의 상태, 그리고 보안 공지가 나타나게 됩니다.

오른편에는 사이트정보, 정보보호TV, 118상담서비스, PC최적화, PC원격점검서비스 메뉴가 있습니다.

보안 공지를 클릭하면 해당 공지가 나타납니다. 개인정보보호를 해야한다는 목적에 맞는 정보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읽어두면 괜찮은 정보들이 많죠.

사이트 정보를 클릭하면 현제 웹페이지에 대한 보안 수준 상세보기가 나타납니다.

위험요소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라고 나오네요. 제 생각에는 현재 알려진 보안 문제가 없습니다 라고 해석해야 맞을듯합니다. 이전에 문제가 있더라도 지금은 문제가 없는 경우 나타나지 않고 보고되지 않은 경우에도 나타나지 않을 수 는 있습니다. 이건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죠.

툴바 자체에는 왼쪽에 알림등이 있는데 녹색,파랑색,노란색, 빨강색 이런식으로 현재 페이지의 상태를 바로 나타내주게 됩니다. 보통은 파란색으로 나타나네요. 녹색은 정말 안정성이 보장된 곳에 나타납니다. 노란색은 비교적 취약한 곳을 나타내며 빨강색은 정말 위험한 곳이죠.

실제로 웹사이트를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위협요소가 발견될만한 사이트를 돌아다녀 봤습니다. 위협요소는 해커로부터 공격을 받은적이 있는곳도 해당이 됩니다. 그 사이트 자체가 위험한 곳이여서가 아니라 위험할 수 있다는 곳도 해당이 되는것이죠. 어떻게 보면 그 사이트 자체도 피해자인것인데, 제가 아는 사이트는 대부분 파란색으로 모두 나타나네요.

정보보호TV를 클릭하면 보안에 관련된 방송들만 쭉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무료입니다. 모든 정보는 공개되어있으니까요. 무선랜 보안이나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방송으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장점이라면 이해가 쉽다는데 있겠네요. 실제로 저에게 질문주신분들중에 보안에 관심이 아주 많은 분들이 많은데 여기를 소개해줘야겠네요.

118상담서비스는 상담을 받는 곳입니다. 근데 여기서 신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아래에서 좀 더 다루겠지만, 근데 조금은 신고가 어렵게 되어있네요. 일일이 입력을 해야만 하는 구조입니다. 다만 여기서 신고를 직접 해버리면 정말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도와줍니다.

PC 최적화를 실행해봤습니다. 컴퓨터 자원 정리하기, ActiveX 정리하기 , 툴바 정리하기가 나타납니다. 초보자에게는 정말 필요한 기능일지 모릅니다. 물론 툴바를 선택적으로 설치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한다면 이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이미 위험에 노출되었거나 그냥 무조건 예를 눌러서 설치하는 유저라면 이런 툴은 분명 필요하죠.

컴퓨터 자우너 정리를 해 봤습니다. 필요 없는 파일들을 삭제해서 자원을 확보하게 됩니다.

PC 최적화가 되어 시스템, 인터넷에서 37MB를 확보했군요. 웹서핑을 더 많이 했다면 또는 오랫동안 사용했다면 아마 확보되는 양은 더 많을것입니다. 하드디스크의 경우 인터넷 임시폴더의 파일이 너무 많아서 문제가 되는경우가 실제로 있죠. 느려지는것을 넘어서서 동작을 멈추는 증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가끔은 정리해줄 필요가 있죠.

ActiveX 정리하기를 선택해봤습니다. 근데 ActiveX를 설치해둔게 있는데 정보가 나타나지 않네요. 근데 아래부분에 1개월 이상 미사용이 미리 선택되어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은지 1개월이 넘는 툴바만 나타나게 되어있던것이죠.

전체 보기로 체크하면 ActiveX 객체가 나타납니다. 선택 후 삭제하기를 선택하면 툴바를 지우게 됩니다.

선택한 ActiveX 객체를 실제로 지우겠냐는 물음이 뜹니다. 예를 눌러봤습니다.

그런데 사용중이기 때문에 삭제할 수 없다는 경고가 나타납니다. 프로그램 형태로도 WebCheck 가 설치된것으로 아는데 툴바가 웹페이지를 모두 닫고 제거할 수 도 있을듯한데 이건 좀 개선되어야할점이긴 하네요.

이번에는 툴바 정리하기를 선택해 봤습니다. 여러가지 툴바들이 나타나네요. 필요없는 툴바만 선택을 해야하지만 저는 일단 다 선택해봤습니다. 근데 이중에 WebCheck ToolBar가 보이네요. 설마 자신이 자기 자신을 지울수 있을까? 안되겠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번 삭제하기를 눌러보죠.

역시나 WebCheck Toolbar는 제거할 수 없다고 나타나는군요. 조금 더 개선하면 WebCheck Toolbar는 체크를 할 수 없는 형태로 흐리게 나타나고 삭제하려면 프로그램 추가제거에서 삭제하라고 알림창이 나타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WebCheck ToolBar 외에는 모두 삭제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컴퓨터가 느려지거나 문제되는 경우의 대부분이 무분별한 툴바의 설치로 자원을 많이 사용하고 느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그런 문제를 어느정도 막아주리라고 생각합니다.

PC원격지원서비스가 보입니다. 저도 문제가 있는 사용자에게 정말 급할때는 원격 지원을 해주기도 하는데요. 항상 시간을 맞춰서 하진못하죠. 하지만 인터넷진흥원에서는 평일 9시에서 오후 5시30분까지 예약을 해두면 원격점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무료로 진행이 됩니다. PC가 해킹을 당한듯하거나 뭔가 보안 문제로 너무 느리거나 할 때 지원을 받을 수 있는것이죠. 참고로 일반사용자는 무료이나 기업사용자는 이 서비스를 쓸 수 없어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해봐야합니다.

PC 원격점검 신청서를 직접 작성해봤습니다. 상담제목과 상담내용을 충실히 적어서 제출하면 아무래도 원격지원으로 해결되는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단순이 이거 안됩니다 라고 알려주는것보다는 전후 증상, 그전에 무엇을 했는지, 시스템 재원 및 여러가지 정보를 많이 제공하면 해결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죠.

그런데 운영체제 선택에서 Windows 8 이 없군요. 윈도우8도 최근에 나왔지만 지금 많은 사용자가 쓰고 있는터라 생겨야할듯한데 이부분은 수정이 되어야할듯 합니다.

WebCheck 왼쪽의 버튼을 눌러보면 메뉴가 나타납니다. 환경설정을 선택 합니다.

WebCheck 툴바 환경설정에서는 간단하지만 툴바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툴바에 나타나는 버튼의 순서를 바꾸거나 필요없는 메뉴를 빼거나 추가할 수 도 있습니다.

흐르는 창 설정은 공지부분을 뜻하는데 여기에 보일 뉴스 정보나 보기 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통신 설정에서는 캐시를 사용할지 아니면 실시간으로 검색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근데 갱신시간이 24시간이면 너무 긴느낌은 있긴 하네요. 시간을 조금 줄여놓는것도 도움이 될듯합니다.

유해사이트 설정에 보호자 비밀번호를 등록해두면 유해사이트에 접근시 암호를 요청할 수 있게 합니다. 자녀를 둔 사용자에게는 필요한 기능이 되겠죠.

이번에는 실제로 문제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웹사이트를 방문할때마다 신호등이 모두 녹색으로 나와서 이게 정말 괜찮은것인가 ? 라는 의문이 들어서입니다. FRAPS 프로그램은 원래 상용 프로그램이지만, FRAPS 정식이라는 이름으로 불법프로그램이 보통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에 악의적인 목적의 프로그램을 합쳐놓고 올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저는 이런 사이트를 실제로 찾아서 WebCheck 툴바로 검사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웹사이트 자체는 신호등도 녹색으로 나타나고 사이트 정보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나타나네요. 그래서 실제로 설치를 해 봤습니다. 그런데 위 화면과 같이 프로그램을 실행시 설치화면이 뜨는게 아니라 다시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를 요구하는 창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불법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법중 하나인데요. 잘 보면 약관에 동의함에 기본적으로 선택이 되어있고 약관에 동의시 여러가지 다른프로그램도 함께 설치되도록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설치하니 이상한 백신과 프로그램 등이 한꺼번에 설치가 되네요. 이런 프로그램의 특성은 악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사용자가 자신의 입맛에 맞게 맞춰놓은게 많아서 일일이 자동으로 제거하기는 힘이 듭니다. 게다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검진을 하는것도 백신으로는 무리가 있죠.

근데 이렇게 감염이 되어서 엉뚱한 프로그램이 설치되려고 할 때 (설치전에) Windows Defender가 경고를 먼저 하더군요. 근데 저는 무시하고 설치를 했었습니다. 윈도우7 경우에는 아마도 그냥 설치가 되었을 겁니다. 저도 예전에 실험을 해봤던터이기 때문에 그럴것이라고 짐작합니다. 근데 WebCheck 툴바에서는 위협요소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나오죠.

근데 WebCheck 도 이것을 놓칠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실제 사이트에 올려진것은 실제 악성프로그램으로 가는 정보만 가지고 있던 껍데기 파일이였기 때문이죠. 저는 그래서 여기서 한가지 결론을 내리고 하나 제안을 해봅니다.

WebCheck 툴바에서 사이트에서 위협요소가 발견되지 않았다는것은 아직까지는 위협요소로 보이는 정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석해야합니다. 문구를 좀 바꾸는것도 좋겠죠.

그리고 이렇게 위협요소를 실제 사용자가 발견시 쉽게 신고가 가능 해야 합니다. 물론 지금 웹사이트 보안 수준 상세보기 창 맨 아래에보면 신고하기 버튼이 있습니다. 그런데 클릭 후 모든 정보를 다시 하나같이 입력해야합니다. 툴바의 경우에도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넣도록 하여 재신고를 편하게 해야합니다. 항상 같은 정보를 매번 입력하면서 신고하도록하는것은 신고율을 떨어뜨리고 결국 품질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신호하기를 클릭 시 해당 웹페이지 주소도 자동으로 요청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무턱대고 아무거나 막 신고하게 하면 안되긴 하죠. 버튼 한번 클릭으로 신고가 완료되는 그런시스템은 오히려 업무에 과부하만 주어 품질을 떨어뜨릴 수 도 있죠. 상세한 정보는 상세내용에 입력하게 되어있는바, 나머지 정보를 반복적으로 입력되는것은 줄이고 신고를 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 신고를 편하게 하게 해야한다는것이죠.

저도 저 페이지에서 문제의 요소가 있음을 신고를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일일이 전화번호와 이름 정보를 입력하려니 번거롭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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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화를 하면 깨끗하게 볼 수 있습니다.

WebCheck 장점으로는 초보사용자에게 도움될만한 정보가 많았습니다. PC 원격지원의 경우에는 정말 다른분에게도 추천드릴만한 기능이였구요. PC최적화기능도 조금만 더 보완되면 괜찮은 기능으로 보입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조금 사소하지만 몇가지 인터페이스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던점입니다. 신고하기 기능에서 입력을 편하게 해야하는점과, 운영체제 선택시 대표적인 운영체제 정보가 모두 있진 않은점. 사이트 정보에서 문구의 해석의 차이점 등은 조금은 아쉽긴 하더군요.

개선점으로는 사이트의 신뢰 정보를 알림등으로 나타내는데 이게 너무 작지 않나 하는점입니다. 툴바전체의 색이 녹색 붉은색 이런식으로 색이 바뀌면 좀 더 인지가 쉽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로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위험사이트에 들어가면 붉은색 줄이 쫙 생기니까요. 그 외에 ActiveX 제거에서 자기 자신의 선택은 제한하도록 하는점, 운영체제의 선택에서 목록의 수정, 알려진 보안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로 문구를 수정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바뀌는게 좋지않겠냐고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