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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을 버스로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맛집 구경을 하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반전이 있었습니다. 어디 어디를 가는지 계속 물어봤는데 버스를 타면 알려준다고하고 잘 안알려주셔서 다들 웅성 웅성 했었는데요. 버스를 타고 알려주시더군요.
제주도를 간답니다.
헉..! 1박2일 보면 아침먹으로 제주도를 간다는 그런 설정으로 한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음? 정말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간다네요; 사람들 박수를 치고 잠깐 난리가 났었습니다. 바로 김포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근데 문득 제주도는 유플러스 4G가 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론은 되더군요. 그것도 상당히 빠르게. 설명을 들어보니 유플러스가 내년까지 전국망을 가장 먼저 설치할것이라고 (예정) 하더군요.
그럼 제주도 식도락 여행 납치기(?) ㅋ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도착하니 보이는 스마트폰들 옵티머스 LTE와 갤럭시HD , 갤럭시 노트가 보이네요. 저는 일찍 도착한 혜택(?)으로 갤럭시 노트를 찜 했습니다.
갤럭시 노트로 사진 찍는중. 처음 보신 분들은 오... 화면 크다 라는 말을 제일 먼저 하시네요.
제가 맛집 블로그는 아니지만;; 그래도 양심상 사진을 몇장..
쉐프님이 직접 설명까지 해주신 고구마에 고기가 들어간 음식 ... 근데 음식이름은 못들었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앞에 모인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나눌때 제주도를 간다는것을 알지 못했기에 맛집 몇군대를 갈까? 여러군대 가는거라면 조금씩 먹어야하는것 아닐까라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먹었어요.
생각해보니 후회를.. 저 많이 먹는데..
막간을 이용해서 잠깐 속도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시키지 않아도 속도부터 눌러보는 이 본능...
분명 장소는 서울입니다. (한강진역 부근)
좀 신기하지만, 갤럭시 노트 유플러스로 측정한 수치가 다운속도가 50.2 Mbps 입니다. 건물 안이었는데.. 엄청 높은 수치가 측정 됬습니다. 정말 신기해서 제가 가지고 있던 갤럭시S2 HD 유플러스도 속도 측정을 해 봤습니다. 16.51 Mbps 가 나오네요. 물론 여러번 또 측정해보니 20-30Mbps를 왔다갔다 하네요. 역시 근데 업로드 속도는 일정하게 10Mbps 이상을 나와주네요.
식사를 어느정도 마쳤을 때 어디로 대려갈지 설명도 안해주고 일단 버스를 타라고 합니다. 모두 버스를 탔지요. 그런데 버스안에서 놀랄만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우리는 제주도로 출발하기 위해서 김포공항으로 갑니다."
헉!! 제주도는 생각해보니 고등학생때 다녀오고 지금 처음 가보네요. 모두들 출발전에 시무룩해 있다가 제주도 간다고 하니 박수를 치고 환호 했습니다. 저도 하루 맛집에서 맛난것 먹고 재충전 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얼떨겨레 제주도를 가게 됫네요. 박수 짝짝짝
제주도 갑니다. !! 정말 가네요;
비행기를 타기 전에 한장 찰칵 (근데 찍고 나니 앞에 찍지말라는 스티커가...) 죄송합니다.
기내에서도 한장 찰칵 (출발전)
제주도로 날라가는 중 입니다. 창문 바로 옆자리는 아니었지만 부탁을 해서 창문에 카메라를 대고 몇장 찍어 봤습니다. 오랜만에 하늘을 날라보네요.
창문을 보고 있으니 뭔가 갑자기 생각 났습니다.
이건 갤럭시 노트가 아닌가...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창문으로 보이는 장면을 갤럭시 노트에 그려 봤습니다. 물론 빨리 막 그려서 잘 그린 그림은 아니지만... 이렇게 그릴 수 있어요 -_-;;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속도 측정을 해 봤습니다. 왠지 궁금하더라구요. 왼쪽은 갤럭시 노트 유플러스 , 오른쪽은 옵티머스 LTE SKT 입니다. 유플러스는 4G로 다운 9.81 Mbps , 업 6.50 Mbps 가 측정되네요. 그런데 SKT는 제주도에서는 LTE가 안되더군요. 3G로 뜨고 다운 3.33 Mbps 업 0.30 Mbps가 뜹니다. 이것만 그런줄 알고 다른분것도 봤는데 SKT는 아직은 제주도에서 4G는 안되더군요.
제주도를 여행시켜줄 버스 입니다. 앞에 거울이 큰 더듬이 처럼 생긴.. 이날 날씨가 아주 맑았으면 좋았겠지만, 좀 흐렸어요. 정말 아쉽다는.. 대부분의 장소는 버스로 이동을 하면서 여행을 했습니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갤럭시 노트 유플러스 속도 측정을 해 봤습니다. 근데 버스안에서는 속도가 훅 떨어지네요. 다운로드 9.96 Mbps , 업로드 0.91 Mbps 가 뜹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3G로 스위칭이 안되네요.
기사님이 참 유명하신 분이더군요. 사진을 엄청 잘찍으셔서 한동안 사진기자로도 활동하셨고, 또 결혼하시는분들 태워주셨던 일(?)도 하셨고 참 여러가지를 하셨다고 하더군요. 제주도를 아주 잘 아시는..
샘이 솓는 곳이라고 합니다. 물론 달리는 차 안에서 찍었습니다.
모두들 좀 내려달라고 해서 잠시 해변에 버스가 섰습니다. 그런데.. 바람 엄청 쌥니다. 가만히 서있자니 바람이 너무 춥네요. 머리카락도 자기 맘대로 움직이고.. 그래도 바다를 보니 좋았습니다.
이날 흐린것이 제일 아쉬웠지만, 그래도 좀 신기한 광경을 찍었습니다. 구름아래로 빛이 새어나오고 있는데.. 이런 장면을 여러곳에서 봤어요. 저기 밑에 가면 뭔가 있을까요?
엄청 추웠던 바다.. 그렇지만 왠지 들뜨고 재미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바다를 봐서인지..
성산 일출봉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군요. 햇살이 다행이 아주 쪼금 나와서 참 신기한 빛을 보여주는 .. 왠지 일출봉이 따뜻해 보이죠?
갤럭시 노트 유플러스 속도 측정을 해 봤습니다. 다운속도가 49.93 Mbps ??? 헉 좀 처럼 보기 드문 수치인데 이렇게 뜨네요; 그런데 다들 속도측정을 이곳에서 해서인지 수치가 조금씩 떨어지긴 했습니다. 분명 1등일거야 라고 생각하고 찍어둔 사진.. 그런데.. 더 잘나온팀이 있었습니다. 제일 잘나온팀은 57 Mbps 가 나왔다고 하네요.. 헐..
버스로 이동하던중에 참 많이 보였던 풍력발전기. 작고 귀여워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상당히 큽니다. 플로펠러 근처로 가면 무서울 정도라는데..
버스로 이동중에 플로펠러 거의 근처로 간적이 있습니다. 상당히 크네요; 바람이 이날 강해서 쌩쌩 잘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너무 빨리 돌지 않도록 되어 있다는군요. 너무 빨리돌면 뒤로 넘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너무 빠르면 자동적으로 제동을 걸게 되어 있다는군요. 저도 몰랐던 사실. 그리고 하루 충전량을 넘으면 더이상 돌지 않고 멈춘다고 합니다. 이날 버스기사님이 보여주신 사진들을 봤는데 정말 제주도 다시 오고 싶어지더군요. 제주도에 이렇게 아름다운곳이 많다니..
다들 배고플 시점에 저녁에 맛집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맛집은 제주도가 고향인 유플러스 관계자분께서 추천해주신 유빈이라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처음에 나온 광어회 그런데 많이 먹지 말라는군요? 뒤에 더 맛난게 나온답니다.
회가 두툼하니.. 근데 아직도 생각 나는군요. 정말 맛이 좋았던.
전복이 나왔습니다. 보통 전복과는 다르다는군요. 잡은지 얼마 안되는 자연산이랍니다. 먹을 때 상당히 딱딱했지만 그만큼 신선했어요.
전복을 살짝 데친 요리라는데. 맛나는군요; 참기름 향도 살짝 나면서.
전복을 소금구이? 한것이라는데 이것도 맛이 좋았습니다. 약간 느끼하다는 분도 있었지만, 저는 느끼한것도 좋아합니다. (?)
마지막은 전복죽! 오늘 몸에 좋은건 다 먹는군요. 거의 다 먹었어요. 물론 엄청 배가 불러서 (식량 조절 실패) 완벽하게 다는 못먹었지만,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항상 이렇게 먹을 수 있음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이제 다시 서울로 돌아와야할 시간.. 생각해보니 정말 금방 다녀 왔네요. 그래서 괜히 여운이 남는.. 유플러스 식도락 여행 덕분에 재충전도 하고 제주도 여행도 다녀오고 비행기도 타고 재미있는 경험도 하고 좋았네요. 서울로 돌아오는 중에 서울 하늘과 착륙 지점까지 캠으로 찍어봤습니다. 동영상을 봐 주세요. 다시 간다면 좀 느긋하게 다녀오고 싶은 제주도네요. 좋은 경험 하게 해준 식도락 여행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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