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온도 비접촉식 온도계 Fluke 62 mini

손목이 가끔 아플때면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온수찜질을 하는데요. 뜨거운 물을 넣어놓고 찬물로 온도를 맞출 때 보통 찬물을 넣으면서 손을 넣어보면서 온도를 확인하죠. 그런데 너무 뜨거운물을 넣어놓았을 때 온도를 맞추려고 여러번 손을 넣다가 뜨거워서 찬물을 많이 넣었더니 오히려 차가워져서 온수찜질을 시원하게 못할때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더운물을 다시 끓이기도 그렇고.. 이럴때 물에 손을 담그지 않고 온도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접촉식 온도계를 쓰는 방법이죠. 물론 아주 정확한 온도는 아닐 수 있지만 꽤 정확한 온도로 측정이 가능 합니다. 45도 정도가 저는 적당하더군요.

제가 자주 사용하는 Fluke 62 Mini 비접촉식 온도계 입니다. 그냥 총쏘듯 눌러만 주면 온도를 측정 가능 하죠. 어린 아이들 체온을 잴때도 귀 부분에 찍어서 온도 측정이 가능 합니다.

물온도를 확인 중입니다. 43도 정도네요. 사진찍다가 찬물을 더 넣어버려서 이정도네요. 45도정도면 좀 많이 따뜻한 정도로 찜질이 가능하네요. 50도면 손이 익는정도의 느낌이구요. 넣기가 좀 힘들죠.

오른손목 찜질중입니다. 동생이 사진을 찍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비접촉식 온도계의 모습 입니다. 처음 구매할 때 큰맘 먹고 구매를 했던것인데 꽤 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 하드디스크온도 측정이나 노트북 온도 측정시에도 사용을 하고, 오버클러킹 대회에 나갔을 때도 활용을 했었죠. 가격정보도 궁금하신 분이 계실텐데 10만원 중반 조금 안되는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화상카메라도 관심이 많아서 찍어둔게 있는데 이건 조만간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