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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조금 궁금했던게 있습니다. 아침마다 사용하는 헤어드라이기의 전력사용량은 어느정도가 될까 였죠. 사실 남성분경우에는 머리가 짧기에 헤어드라이기에 의한 전력사용량이 생각보다는 높지 않습니다. 전기 포트와 비슷하죠. 순간적으로 높은 전력을 사용하지만 시간이 짧기에 실제로 엄청난 전력량은 아닌것이죠. 다만 머리가 긴 여성분 경우에는 사용시간이 많습니다. 시트콤 같은곳에서도 가끔 헤어드라이기의 사용을 가지고 이야기가 나왔던걸 기억을 하는데요. 이시간에 헤어드라이기의 전력사용량이 어느정도 되는지를 알아보고 전기를 아끼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헤어 드라이기를 하나 준비 했습니다. 보통 집에 하나씩은 다 있지요. 1200W 급의 헤어드라이기 입니다. 보통 구매시에 최대W 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전력측정은 높은 신뢰도의 HPM-100A 를 이용했습니다. 헤어드라이기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의 전력 사용량은 0.000W 입니다. 대기전력이 0W 에 가깝네요. 이 측정기가 0.009W 까지 측정이 가능한걸 봐선 거의 대기전력은 안쓰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헤어드라이기를 사용시에만 플러그를 꽂아서 사용합니다.
이부분에서는 사실 전력을 아낄만한 부분이 없네요.
항상 저도 궁금했던 내용이지만 헤어드라이기를 냉풍 즉 팬만 동작 시킬 때 전력사용량은 적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다만 실제로 측정을 해보니 165.7W 가 나오는군요. 생각보다 높은 수치이긴 하지만 온풍으로 동작시킨 상태보다는 훨씬 적게 사용 합니다.
전기를 아끼기 위해서 또는 머리결이 손상되는걸 막기 위해서 선풍기 강풍으로 머리를 말리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선풍기 경우 강풍으로 하더라도 대부분 50W 정도 사용하기 때문이죠.
온풍(약) 으로 헤어드라이기를 동작 시켜 봤더니 613.8W 가 측정 됩니다. 팬만 동작시켰을 때 보다 613.8W - 165.7W = 448.1W 를 더 사용합니다. 약풍으로 한 상태에서도 사용시간이 길어진다면 전력사용량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하루마다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이것은 영향을 주지요.
전기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라면 온풍(약) 사용 전에 수건으로 충분히 머리의 수분을 제거 후 사용해서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 또는 온풍으로 사용 후 냉풍으로 전환해서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것 입니다. 이렇게 하면 좀 더 전력사용량을 줄일 수 있겠죠.
기기의 최대 W 에도 명시가 되어 있지만 거의 근접해서 사용을 합니다. 온풍(강) 사용시 1.194kW (1194W) 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강으로 짧게 3분 내외에 사용시에는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강풍으로 사용시간이 길다면 문제가 되죠.
온풍(강) 사용전에 수건으로 충분히 머리결을 말린 뒤 사용하는게 환경도 생각하고 전력사용량도 줄이고 전기요금도 아끼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를 하면, 냉풍만 사용시에는 헤어 드라이기도 좋지만 선풍기(강풍) 을 사용하는 방법도 좋고, 온풍 사용시에는 냉풍과 서로 번갈아가면서 사용을 하면 좋으며 사용 전에 수건으로 충분히 머리결을 말린 뒤 사용하는게 전기를 아끼는 길 입니다. 가볍게 생각한 헤어드라이기이지만 전력사용량은 생각보다 높기에 사용시간을 줄이는게 좋겠죠.
헤어드라이기를 켜기 전 환경을 한번 더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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