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 추천 시루이 삼각대 T-1004X G-10 좋은 삼각대 소개

삼각대 추천 제품으로 예전에 저렴한 4-5만원대의 제품을 소개 했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제품을 소개 해봅니다. 시루이 삼각대 인데요. 저도 소개 받아서 조금 저렴하게 구한 삼각대이긴 한데 정말 삼각대 추천 받을 만한 제품이었습니다. 제가 궂이 삼각대가 있는데 이 삼각대를 다시 구한 이유라면 최근에 EOS 7D 와 24-70 2.8L 렌즈를 구하면서 게다가 삼각대에 430EXII 까지 끼우니 무게가 너무 많이 무거워져서 기존에 쓰던 삼각대에 올려보니 버티지를 못하더군요. 예전에 쓰던 D40 Dslr 경우에는 가벼워서 문제가 없었지만 디카를 바꾸면서 디카가 무거워지니 아래쪽으로 앵글을 고정시키면 버티지를 못하고 저절로 내려가버려서 쓸 수가 없더군요. 물론 무게를 좀 줄여서 써보려고 했지만 이것도 정말 조임새를 꽉 조여야 겨우 버티더군요. 다리도 좀 흔들거리고 해서 불안했습니다. 이번에 삼각대 추천 제품인 시루이 T-1004X 시루이 G-10 는 제 디카를 흔들리지 않게 딱 잡아줄 수 있는 튼튼한 삼각대였습니다. 게다가 몇가지 더 맘에 드는점이 있었는데요. 다리를 풀고 조일때 신속하게 가능하고 그리고 다리도 너무 튼튼하다는 점이네요. 근데 가격은 약간은 합니다. 제생각에 디카를 가벼운것을 사용한다면 AP 제품이 괜찮고 조금 무거운 디카를 쓴다면 시루이 제품이 가격대비 성능으로 좋은듯하네요. 지금 삼각대가 좀 약하게 느껴지고 조금 오래 쓸만한 삼각대를 구해놓고 싶은 분은 이글을 유심히 봐주세요.

시루이 T-1004X , G-10

시루이 T-1004X 와 시루이 G-10 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삼각대에 크게 비용을 투자하진 않았습니다. 예전에 쓰던 삼각대는 TMK-244BS 인데요. 저렴하게 쓸만한 삼각대로는 좋습니다. 문제는 디카가 무겁다면  좀 더 좋은 삼각대가 필요합니다. 삼각대마다 견딜 수 있는 무게가 다르기 때문이죠. 물론 짓조 삼각대 처럼 지존급에 해당하는 제품도 있긴 하지만 가격이 좀 부담되는건 사실이죠. 시루이 제품은 그런분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물론 성능도 우수합니다.

시루이 T-1004X 구성품 입니다. 물론 이글을 보시는 분은 삼각대면 위에 디카를 고정하는 부분이 있고 밑에는 다리가 있는걸 먼저 생각하는 분도 있을겁니다. 근데 조금 고급형 삼각대로 가면 볼헤드 , 삼각대 이렇게 따로 구매를 해야합니다. 시루이 T-1004X 는 삼각대 부분입니다. 다리 부분인것이죠. 시루이 구성품으로는 삼각대 가방, 벨트, T-1004X , 삼각대 기둥 연장, 설명서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루이 T-1004X 입니다.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있어서 무게가 1.1KG 으로 상당히 가벼운 축에 속합니다. 다리 부분은 고무다리로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쓰던 삼각대는 아래 부분에 고무 다리와 돌리면 뾰족한 스파이크가 나오는 형태로 되어있었는데 가끔은 의도되지 않을 때 스파이크가 흘러 나와서 방바닥을 다 찔러놓곤 했었는데 시루이 T-1004X는 고무다리라서 그럴 걱정이 없어졌네요. 물론 고무다리라서 어디든 더 잘 고정이 됩니다.

시루이 T-1004X 핵심 부분인 몸통 부분 입니다. 보시면 모양이 좀 이상하죠. 삼각대를 휴대하기 위해서 다리를 반대로 접어둔 모습입니다. 이렇게 접어서 이동하면 삼각대가 길이가 더 짧아지기 때문에 휴대하기 편해집니다. 3단계로 높이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시루이 G-10 볼헤드 입니다. 시루이 T-1004X 위에 고정시킨 뒤 이 볼헤드에 디카를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무게는 0.3KG 이지만 하중을 18KG 까지 견딜 수 있는 볼헤드 입니다. 제 디카를 고정 시키고 손으로 쳐도 볼헤드가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잘 고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시루이 G-10 볼헤드 구성품 입니다. 볼헤드를 따로 들고다닐 수 있는 주머니와 G-10 ,퀵 슈, 육각나사를 조일 수 있는 렌치와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시루이 T-1004X G-10 를 들고 나왔습니다. 물론 이미 여러번 사용을 했었습니다. 삼각대 다리 고정 부분에 고무 부분에 약간 희끗희끗하게 뭍은 먼지는 고무 부분에 손으로 잡으면서 먼지가 붙은 것입니다. 그만큼 고무가 손에 잘 감기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시루이 G-10 볼헤드 입니다. 아직 시루이 T-1004X 에 고정하기 전 입니다.

시루이 G-10 볼헤드에는 3개의 조임새가 있는데 큰 부분은 디카의 각도를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이부분을 풀어서 조이면 디카의 방향을 맘대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 위에 조금 작은 조임새는 퀵슈를 고정하는 부분으로 Dslr 을 볼헤드에 체결 후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시루이 G-10 에 아래 쪽에 2개의 조임새가 더 있는데요. 맨 아래에 검은색의 조임새는 수평 각도를 조절하고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근데 중간에 하나 더 있는데요. 이것은 특별한 역할을 합니다. 큰 조임새의 텐션을 조절하는 부분 입니다. 삼각대를 사용하다보면 자주 조임새를 풀었다가 조이게 되는데 가끔은 살짝 조여놓고 삼각대의 각도를 조절하기도 하죠. 이때 그 최대 풀림의 정도를 조정해놓을 수 있는게 이 부분입니다. 조임새를 살짝만 풀어서 각도를 조절할 수 있게 해놓은 뒤 중간에 조임새를 꽉 조여두면 큰 조임새를 다음부터는 최대로 풀어도 지금 살짝 조여둔 상태로만 풀 수 있습니다. 잘 사용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루이 G-10 볼헤드의 퀵슈를 고정하는 부분입니다. 고정하는 부분이 저는 처음에 그냥 누르면 딸깍 소리가 나면서 고정되는 형태가 좋지 않냐고 물어봤었는데 이것보다는 이렇게 양쪽에서 쇄기를 조이듯 조이는 형태가 좀 더 좋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짓조 삼각대도 이런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써보면 처음 조일 때는 풀었다가 조여야해서 약간 번거롭기도 하지만 한번 조이면 절대 흔들리지 않을정도로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퀵슈를 쉽게 끼우는 형태로 고정하는 즉 뒤쪽만 잡아주는 형태의 것은 흔들어보면 흔들리는걸 알 수 있습니다만 이것은 그렇지 않은 것이죠.

시루이 삼각대 G-10 + T-1004X 를 조립 해서 세워보았습니다. 조립은 어렵지 않습니다. 볼헤드의 밑 부분을 삼각대에 돌려서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T-1004X G-10 가 서로 체결 된 부분 입니다.

시루이 삼각대 다리를 푸는 방법 입니다. 3개의 조임새 부분을 손으로 잡고 한번에 푸는 방향으로 돌려 줍니다. 그런뒤 잡아당긴 후 다시 조임새를 고정해주면 됩니다. 몇 번 해보면 정말 빠르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예전에 쓰던 삼각대 다리 경우에는 클립을 돌려서 고정하는 방식이었는데 이게 불편한게 다리가 약하다는 점입니다. 근데 시루이 삼각대 처림 이렇게 원통 전체가 잡아주는 형태 경우 돌려서 고정하면 상당히 튼튼하게 고정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임새를 아주 살짝 풀었다가 다시 조여주면 됩니다. 근데 한가지 알아둬야할게 너무 많이 풀면 다리가 빠져 버립니다. 살짝만 푸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부분이 이삼각대에서 최고 맘에 듭니다. 예전에 삼각대를 쓰면서 제일 불편했던게 다리를 풀면서 다리가 빠져버리고 잘 끼워놓더라도 육각렌츠로 자주 조여줘야하고 그마저도 무거운 제 디카를 올리면 다리가 저절로 들어가버려서 불편했었는데 시루이 삼각대는 정말 튼튼하게 잘 고정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시루이 삼각대를 풀어놓은 모습입니다. 높이는 삼각대 다리를 첫단계로 펴고 밑에서 볼헤드 끝부분까지 122cm 정도 되네요. 물론 다리를 좁히면 더 높이를 새울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목부분의 높이를 더 높일 수 도 있습니다.

목부분 까지 높이를 모두 높인 모습 입니다. 이렇게 하면 28CM 정도가 더 길어집니다.

삼각대 아래부분에는 가방 등을 걸어서 삼각대가 버티는 힘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하중은 10KG 까지 견딜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설치를 해놓고 제가 일부러 쳐보고 눌러보고 했는데 흐트럼 없이 견뎌 주더군요. 디카를 올려놓아도 안심이 됩니다.

시루이 삼각대의 수평 각도 부분 입니다. 이부분에 각도가 보이니 수평을 파노라마를 찍거나 나눠서 찍어야할 때 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시루이 삼각대의 몸통 부분 이부분이 하나로 되어 있어서 충격에도 강하고 잘 견딘다고 하더군요. 사실 이 부분이 떨어져 나가면 붙이지도 못하고 삼각대를 다시 사야하기 때문에 튼튼한것이 좋죠.

시루이 삼각대 T-1004X 고무 다리 부분 입니다. 사실 이부분이 제일 맘에 드는데요. 저는 스파이크가 필요 없기 때문이죠. 실내에서 촬영이 많고 가끔 밖에 나가더라도 평평한곳이 많기에 오히려 이 고무다리가 좋네요.

시루이 삼각대에 EOS 7D + 24-70L + 세로그립 + 430EX2 를 모두 달아본 모습입니다. 삼각대가 버티는 힘을 높이기 위해서 아래에 무거운 가방도 달아둔 상태입니다. 이렇게 해도 잘 견디고 버텨주네요. 그전에 삼각대에 올리면 저절로 주저 않아서 뭔가 많이 불안했었는데 이제는 불안하지 않네요.

좀 어둡게 찍어두니 제 디카가 꼭 플래그쉽 디카처럼 보이네요. 뭔가 있어보이나요?

아래에서 찍어 본 모습 흔들거리지 않고 잘 버텨주기 때문에 믿음이 갑니다.

퀵슈를 고정하고 있는 부분 입니다. 잘 보시면 볼헤드는 뭔가 쪼이는 형태로 되어있고 퀵슈도 그것을 받쳐줄 수 있는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이걸 조이면 빠지지도 않고 정말 꽉 잘 고정이 됩니다.

퀵슈를 잡고 고정된 부분 근데 이렇게 수평 상태로만 견디는 모습을 보여주면 뭔가 테스트가 부족한듯 하죠 ?

삼각대 앵글을 아래로 숙여서 고정해봤습니다. 이렇게 고정한 상태에서 툭툭 쳐보았습니다. 그래도 미끄러지지 않고 잘 견뎌 주네요. 그전에 사용하던 삼각대는 이상태로 두면 저절로 밑으로 더 내려가버리거나 꽉 조여도 손으로 누르면 미끄러져 내려갔었는데 시루이 삼각대는 정말 잘 견뎌주네요. 물론 하중을 더 잘 견디는 시루이 삼각대 볼헤드를 끼우면 더 무거운 디카도 견딜 수 있습니다.

시루이 삼각대에 EOS 7D + 세로그립 + 24-70L + 430EX2 를 모두 달아둔 상태로 고정한 뒤 버티는 힘을 보기 위해서 흔들어보고 디카를 쳐보고 했습니다. 잘 견디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전에 쓰던 삼각대도 국민삼각대로 좋은 삼각대였는데 무거운 디카를 올리면 누르면 힘을 버티지 못하고 미끄러지고 볼헤드도 긁히고 했었는데 시루이 삼각대는 너무 잘 버텨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시루이 삼각대에 퀵슈를 조이는 부분이 뭔가 불안한 분도 있을겁니다. 이렇게 숙여둔 상태에서 실수로 퀵슈 조임새를 풀었을 때 디카가 앞으로 쑥 빠져서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죠. 근데 걱정 없습니다.

앞으로 숙여둔 상태에서 퀵슈 조임새를 풀어봤습니다. 물론 완전히 다 푼건 아니고 살짝 풀어봤습니다. 앞으로 쑥 밀려내려가지만 끝부분에 걸려서 더이상 빠지지 않습니다. 안전장치가 되어있는것이죠. 퀵슈 조임새를 완전히 다 풀어야만 디카를 삼각대와 분리할 수 있습니다. 살짝 풀렸다고 쑥 빠져서 떠러질 일은 없으니까 걱정은 없죠.

안전장치의 원리는 안쪽에 살짝 튀어나온 금속이 있는데 이것이 뒤로 나가는것도 앞으로 빠지는것도 막아주게 됩니다.

시루이 삼각대를 가방에 넣어봤습니다. 목 부분을 길게 늘린뒤 다리는 클립을 눌러서 뒤로 접습니다. 이렇게 하면 가방에 볼헤드를 끼워놓은 상태로도 넣을 수 있습니다. 그냥 넣으면 볼헤드만 쑥 빠져나와서 가방을 완전히 닫을 수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이제 튼튼하고 오래 쓸 좋은 삼각대도 생겼으니 잘 써줘야겠습니다. 기념샷으로 잘 안벗기던 후드 벗겨서 오픈 후드샷 찍어봤습니다. 오래 쓸만한 가볍고 좋은 삼각대를 구했으니 이제 좀 더 열심히 찍어줘야겠네요.


시루이 삼각대 (G-10 , T-1004X) 장점

튼튼한 삼각대
녹이 슬지 않는 알루미늄 재질 (코팅)
1KG 에 근접하는 가벼운 무게
원통형 조임새로 풀고 조이는 시간 단축 및 튼튼함
삼각대 퀵슈 조임새의 튼튼함과 안전장치
바닥을 긁지 않는 고무다리
볼헤드를 선택적으로 달 수 있다는 점
가격대비 성능 우수함 (오래 쓸 수 있음)


시루이 삼각대 (G-10 , T-1004X) 단점
 
20만원대의 가격
조임새를 너무 풀면 빠져 버림 (살짝 풀면 상관은 없음)
고무 조임새 손잡이에 먼지가 잘 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