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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세어 고급파워서플라이 AX850
파워 추천으로 커세어 AX850 를 소개해봅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컴퓨터에서 심장 역할을 합니다. AC전원을 DC전원으로 바꿔서 고른 전압으로 컴퓨터의 모든 장치에 안정적으로 공급해주는게 파워서플라이의 역할입니다. 이번 파워 추천으로 소개하는 AX850 은 커세어의 파워서플라이로 제가 그동안 갖고 싶었던 파워서플라이 중 하나 입니다. 지금 이미 사용한지는 좀 되었는데 그리고 그전에 제가 갖고 싶은 샌디브릿지 추천 견적에 파워 추천으로 소개했던 파워를 이제서야 리뷰를 적어보네요. 시소닉 파워서플라이와도 내부적으로 닮아 있다고 이야기도 있던 커세어 AX850 은 모든 시리즈가 20만원 후반대의 가격을 가지고 있고 분명 저렴한 파워서플라이는 아닙니다. 파워서플라이의 품질을 평가하는 모든 기준치를 대부분 만족하는 신뢰도가 높은 파워서플라이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오버클러커들이 많이 애용하는 파워서플라이 이죠.
커세어 AX850 파워서플라이를 쓰기 전 Antec HE500 를 사용중이었습니다. 분명 안텍 HE500 도 좋은 파워서플라이입니다. 최근에 수입사가 변경되고 HE 모델이 공급이 예전처럼 원활하지는 않은듯하긴 하지만, ADDA 팬의 사용과 3% 공차의 신뢰도 높은 전압, 품질 등 대부분 만족하는 고급 파워서플라이였죠. 근데 항상 커세어 파워를 저는 눈에 좀 들여놓고 있었습니다. 좀 투자를 해서 이번에 커세어 AX850 를 구입하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AX750 도 생각했었지만 가격이 AX750과 AX850 이 얼마 차이가 나지를 않아서 AX850 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품질 같은 부분을 빼더라도 케이블을 모두 다 분리가 가능한 형태로 되어있어서 (주커넥터도 분리가 가능) 오래 사용했을 때 노후화 되는 케이블을 다시 교체가 가능하고, 파워서플라이만 청소할때도 편리한 점 A/S를 7년이나 지원을 한다는 점 하네스 케이블을 모두 검은색으로 도장을 해서 미관이 멋지다는 점. 솔리드 캐패시터를 일부 쓰고 있다는 점. 전력사용량이 적을때는 팬이 돌지 않게 설계가 되어있다는 점. 소음이 적다는점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생각보다는 수명이 긴 장치이기때문에 그래도 조금 좋은걸 구매해두는게 사실 좋지요. 그리고 각 부품의 수명 연장에도 분명 도움을 주는게 사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제가 추천하는 파워서플라이 커세어 AX850 (CORSAIR PROFESSIONAL SERIES AX850) 에 대해서 리뷰 형태로 알아보고 제가 어떻게 장착했는지 그리고 장착 후 애로사항등은 없었는지 등을 소개하는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커세어 AX850 박스
커세어 AX850 박스 입니다. 박스가 생각보다 듬직하네요. 좀 큽니다. 겉부분은 다시 비닐로 덮혀져 있습니다. 이게 덮혀 있지 않다면 한번 뜯은 제품이지요. 구매 후 확인을 해야합니다. 프로페셔널 시리즈라는 문구와 골드등급이라는 부분이 눈에 띄네요. 효율을 요즘은 색으로 구분을 합니다.
커세어 AX850 박스 측면을 보면 7년 보증이라는 부분과 80 골드 등급이라는 부분 EuP 를 지원한다는 마크등이 붙어 있습니다. AX750 AX850 AX1200 3가지 시리즈중 2번째에 해당하는 모델입니다. 빼곡하게 장점등이 적혀 있습니다. 커세어는 티뮤에서 제공을 합니다. 다만 그냥 수입해서 넘어오는 관계로 한글 메뉴얼등은 들어있지 않네요.
커세어 AX850 박스 뒤쪽을 보면 커넥트의 갯수를 표기한 부분과 그래프 등이 보입니다. 케이블에는 주 커넥트에 케이블마다 색이 있는걸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AX 시리즈는 모두 블랙케이블입니다.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으니 커세어 AX850 와 시리즈 모두 170W 로드까지는 팬이 돌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소음이 0 dB 이라고 그래프에 되어있습니다. 170W 를 로드하더라도 10dB 이 안되는걸로 되어있습니다. 귀가 멍멍할정도로 조용한 방의 소음이 24dB 정도인걸 감안하면 560-570W 정도까지 로드를 걸어도 상당히 조용할거란걸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정도로 로드를 걸고 실제 측정을 해봐야겠죠. 근데 데스크탑 컴퓨터 경우 본체 뒤쪽을 사람귀를 대고 쓰는 사람은 없을테니 상당히 정숙할거란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컴퓨터를 장시간 쓰고 있지만 팬이 동작하는걸 몇번 못봤네요. 팬이 동작을 안한다는건 내부 설계가 그만큼 잘 되어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팬이 동작하지 않기에 그만큼 먼지의 유입도 적어지고 장기간으로 볼때도 분명 이득이 되는 부분입니다.
효율의 경우에는 50% 를 사용시 92% 까지 그리고 20% 의 사용시에도 80% 를 훨씬 상회하는 효율을 보여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커세어 AX 시리즈는 당연 액티브PFC 방식입니다. 100% 로드시에는 물론 효율은 떨어져서 85% 정도까지 내려가네요. 전구간이 80% 를 넘을때 80마크가 붙는걸 생각해본다면 뭐 효율은 상당히 좋네요.
커세어 AX850 박스 옆 부분도 찍어 봤습니다. AX850 마크가 시원하게 보이네요. 850W 라는 의미이기도 한데 AX850 경우에는 싱글채널 파워서플라이 입니다. 예전에는 멀티채널 파워서플라이가 많았지만 요즘은 고성능 파워서플라이 경우 모든 전원을 다 사용하기 위해서 싱글채널 파워서플라이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의 멀티채널 파워서플라이의 단점이었던 채널간 전원 부족현상을 최근에는 채널간 공유를 통해서 해결한다고 하긴 하지만 그만큼 회로가 더 복잡해질테고 회로마다 스트레스를 더 받을겁니다. 커세어 AX 시리즈는 싱글채널이니 실제로 만들어진 모든 전력을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선을 잘 나눠서 쓴다면 상당히 많은 장치를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니다. i7-2600K 에 4GB 를 사용하는 제 본체가 오버클러킹을 심하게 걸어도 200W 전후를 사용하는걸 감안한다면 제 컴퓨터 3대정도를 동시에 켤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파워서플라이군요. 듬직해서 맘에 듭니다.
커세어 AX850 디테일 샷
커세어 AX850 박스를 열어보면 다시 내부에 종이 박스가 들어있습니다. 2중 패키지로 되어있죠. 아무래도 가격이 좀 나가는 파워서플라이다 보니 내부도 잘 되어있네요.
커세어 AX850 박스를 열어봤습니다. 전원케이블이 보이고 메뉴얼이 보이네요. 파워서플라이는 스티로폼으로 다시 또 보호가 되고 있습니다.
스티로폼을 제거해보면 다시 또 헝겁으로 포장이 되어있는 파워서플라이가 보입니다. CORSAIR 마크가 눈에 띄네요. 커세어 매니아라면 이 마크의 느낌이 참 좋다는걸 물론 알겁니다.
커세어 AX850 구성품을 좀 꺼내봤습니다. 케이블 타이와 볼트, 전원케이블과 내부 케이블, 파워서플라이가 보입니다. 케이블들은 따로 보관이 가능하도록 보관함이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도 수납이 가능하도록 수납장이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따로 빼서 보관할때도 좋을듯 하네요. 올밸랙이라는 것도 맘에 드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파워서플라이를 장착 후 케이블을 디자인 하기 위해서 다시 익스텐더튜브를 끼워서 검은색으로 도장을 하곤 하는데 커세어 파워서플라이 경우에 애초에 케이블이 모두 검은색입니다. 케이블 내부가 완전 검은색이나 은색 흰색등 단색일 경우 검은색의 케이블은 상당히 잘 어울리게 됩니다.
커세어 AX850 상단 부분입니다. AX850 에 대한 재원이 적힌 스티커가 보입니다. 케이블은 연결 전이기 때문에 케이블이 전혀 없습니다. 파워서플라이에 케이블이 분리가 가능한 형태의 경우 보통은 주커텍터는 붙어있기 마련인데 AX시리즈 경우에는 주커넥터 마저도 모두 분리가 가능합니다. 즉 장치들로 부터 선을 뽑지 않고서도 본체에서 파워서플라이만 분리가 가능하게 되죠. 청소가 그만큼 간편하게 되고 케이블이 노후화 되거나 단선이 되더라도 케이블만 따로 구매해서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케이블이 파워서플라이와 닿는 부분은 6핀으로 공통규격으로 되어있어서 파워서플라이 규격이 바뀌더라도 당분간은 계속 사용이 가능할걸로 보이네요.
커세어 AX850 측면입니다. CORSAIR AX850 이라는 마크가 보입니다. 이 마크는 뒤쪽 부분에도 동일하게 붙어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본체의 상단에 또는 하단에 달더라도 모두 스티커가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이죠. 파워서플라이의 표면 재질은 무광의 검은색 도장으로 상당히 전문가 느낌이 나도록 잘 도장이 되어있습니다. 번뜩이는 재질로 되어있는 파워서플라이 재질 경우 처음에는 이쁘지만 번들거려서 나중에는 상당히 싼티가 나는데 반해서 무광처리 도장으로 잘 되어있어서 느낌이 좋네요.
커세어 AX850 의 팬 부분입니다. 120mm 대형 팬이 장착되어 있어서 쿨링을 합니다. 로드가 적을때는 팬이 동작을 안하게 되어있고 로드가 걸리더라도 상당히 정숙하게 동작하게 되어있습니다. 사용해보니 삐~ 하는 전파음도 들리지 않고 팬소음은 더욱 들리지 않네요. 상당히 정숙했습니다.
커세어 AX850 의 VRM 풀 모듈러 단자 부분입니다. 케이블을 모두 분리가 가능한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케이블을 분리가 가능한 형태는 다양한 장점을 가집니다. 필요한 케이블만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므로 케이블의 불필요한 장착을 줄여서 컴퓨터 내부의 공기 유동을 좋게 할 수 있고 케이블이 고장났을 경우 파워서플라이 채로 A/S 를 할 필요없이 케이블만 구매해서 대처가 가능하게 합니다.
커세어 AX850 의 공기가 빠져 나가는 부분입니다. 6각의 벌집구조로 되어있어서 통풍이 상당히 원활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뒤쪽에도 AX850 마크가 붙어있어서 본체 장착 후에도 파워서플라이의 모델명을 알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위에는 접지가 가능한 전원선 단자가 있고 ON OFF 스위치가 있습니다.
커세어 AX850의 특징 중에 솔리드 캐패시터 부분이 있습니다. 화살표로 표기한 부분은 일반 전해콘덴서를 쓰지 않고 솔리드 캐패시터를 쓴 부분입니다. 전해콘덴서가 무조건 나쁜건 아니지만 솔리드 캐패시터가 내압은 훨씬 잘 견디므로 넣은듯하네요. 사진에 보이는 부분만 체크를 했을 뿐 좀 더 많은 솔리드 캐패시터가 쓰였습니다. 내부적으로 조금 더 높은 온도에서도 동작을 가능하도록 하는 부분이 되겠죠.
커세어 AX850의 정류콘덴서 부분입니다. 대용량의 콘덴서가 쓰였고 일본산의 고품질 콘덴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2개가 사용이 됩니다.
커세어 AX850 케이블들입니다. 장치완 연결되는 케이블들은 검은색도장의 케이블이 모두 사용이 되었고 메인보드와 연결되는 케이블들은 검은색 케이블에 다시 검은색의 익스텐더튜브가 쓰인 케이블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24핀 주커넥터 1개, EPS/ATX12V 8/4핀 2개, PCI-E 6+2핀 4개, S-ATA 12단자, 4핀 8개를 지원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8핀을 사용하는 그래픽카드 최대 4개, 2단자씩 사용하는 경우에는 2개의 그래픽카드를 동시에 연결이 가능하고, S-ATA하드디스크를 12개 연결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래픽카드를 더 많이 장착해야할 경우 850W 내외에서 케이블을 추가로 더 구매해서 구성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를 8개 달수도 있게 되는것이죠.
커세어 AX850 장착
커세어 AX850를 본체에 장착해봤습니다. 케이스는 리안리 PC-A70F 입니다. 걸쇠만 걸명 장착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나사도 조이지 않고 간단하게 바로 장착을 했네요. 팬은 위로 향하게 설치 할 수 도 있지만 내부에서 떨어진 물체가 파워서플라이로 들어갈 수 도 있기에 하단에서 흡기를 하도록 방향을 맞췄습니다.
커세어 AX850 주커넥터를 꽂은 모습입니다. 처음에 주커넥터를 바로 보면 어떻게 꽂아야할지 햇갈리는 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주커넥터의 넓은 부분은 아래부분에 작은 부분은 그 바로 윗부분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메인보드에 8핀 EPS 을 연결하는 모습입니다. 근데 그냥 바로 연결하려니 케이블이 짧더군요. 제 케이스가 빅타워이기에 짧더군요. 보통의 케이스라면 아주 넉넉한 케이블 길이이지만, 빅타워라면 연장 케이블을 추가로 사용해줘야만 했습니다. 물론 메인보드 위로 가로지르게 연결하면 케이블이 짧지 않습니다. 그런데 보통 내부의 케이블을 숨키는 유저들이 많기에 메인보드 뒤쪽으로 돌리면 케이블이 짧게 되니 빅타워 유저는 참고하기 바랍니다.
커세어 AX850에 나머지 케이블도 모두 연결을 해봤습니다. 연결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6핀 부분을 파워서플라이의 VRM 모듈러 잭부분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주커넥터의 길이도 넉넉하고 그전에 쓰던 안텍 HE500 보더 넉넉하게 연결 할 수 있었네요. 케이블도 모두 검은색이라 통일감을 줘서 더 좋았습니다. 근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었으니 S-ATA 케이블의 단자 경우 "ㄱ" 형태의 홈이 있는데 파워서플라이가 본체 윘부분에 연결되었을 때 편한 방향으로 되어있더군요. 지금 연결 된 모습을 보면 하드디스크 경우 케이블이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데 위에서 한번 꺽어둔걸 볼 수 있습니다. 동일 방향으로 연결이 가능하면 좋을텐데 아무래도 파워서플라이를 위로 연결이 가능하기에 이렇게 해둔듯하더군요. 몇몇 부분은 잭의 간격이 너무 넓어서 오히려 연결이 어려운것도 있긴했습니다. 하네스를 구매해서 잭을 다시 끼우고 싶은 생각도 좀 들긴 하더군요. 하지만 하드디스크를 1개만 쓰고 있기에 큰 어려움 없이 연결은 가능했습니다. 근데 분명 하네스를 구매해서 선을 다시 찍는 유저도 있을듯하네요. 애초에 케이블을 찍어놓지 않은것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물론 공장에서 출고 되고난뒤 사용자가 직접 찍으면 고장의 문제도 있기에 이렇게 할일은 없을테지만 간격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전압같은 경우에는 전압측정기로 측정을 해봐야겠네요. 요즘 전압측정기 FLUKE-117 를 눈여겨 보고 있는데 구해지면 한번 전압도 모두 측정을 해봐야겠네요. 장착하고 나서 계속 써보고 느끼는 것이지만 비싼 파워는 당연히 비싼 값어치를 하네요. 오버클러킹을 할때도 분명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혹시 제품에 대해서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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