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스마트티비 SmartTV 2달간 스마트TV 사용 후기 LG스마트TV Smart TV LG 인피니아

엘지 스마트티비 2달 사용 후기

엘지 스마트티비 모니터 활동을 2달 하고 난뒤 느낀 점에 대해서 적어 보겠습니다. 스마트티비를 처음 재대로 사용해본것이기도 하지만 덕분에 스마트티비란 무엇인가 그리고 스마트티비가 앞으로 어떻게 되면 좋겠다라는 점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티비는 티비가 스마트한 기능 즉 인터넷과 연동이 되면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티비 라는 이야기가 처음 나온것은 최근이 아닙니다. 아주 예전에 스마트티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그때는 큰 이슈를 끌지를 못했습니다. 인터넷의 보급과도 연관이 있을테고 스마트한 기능보다는 큰 화면에서 티비를 즐겁게 보는데에 좀 더 시간을 많이 보내서겠지요. 그런데 지금은 약간 양상이 바뀌었습니다. 한 기기에 대해서 보다 많은 기능을 구현하기를 원하며 좀 더 다른 제품과 차별화 되는 기능을 원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발전도 그러합니다. 처음에는 폰의 기능에 충실한것을 주모토로 많이 광고를 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보다 많은 기능을 구현하기를 원해서 기능이 다양해졌으며 터치스크린은 기본이며 좀 더 빠른 스마트폰을 선호하게 되었죠. 지금도 스마트폰은 듀얼코어로 넘어가면서 속도경쟁에 들어갔습니다.

스마트티비도 기본적으로는 영상을 전달하는 텔레비젼수상기 이기 때문에 화질과 영상 전달에 부족함이 없어야합니다. 잔상이 남지 않는 좀 더 높은 주사율을 구현하다보니 저절로 높아진 HDTV 의 능력을 이용해서 3D 구현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다 많은 기기와 자유롭게 연결되게 되었고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HDTV 에 연결시키므로서 그동안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즐기던 기능을 TV 라는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죠. 그런데 고객도 이제는 기대치가 더 높아졌습니다. 스마트티비의 여러가지 구현가능한 기능은 보다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서 TV 를 보다가 검색을 하기를 원하게 되었고 원하는 영상을 검색해서 다시 보기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런 작업을 더 빠르게 하기를 원하게 되었죠. 스마트티비를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을 정리를 하고 스마트티비의 앞으로의 발전해야할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엘지 스마트티비를 설치해둔 모습입니다. 스탠드 형태는 혼자서 조립이 어렵지 않게 가능하더군요. 십자드라이버는 필요했습니다. 받침대를 바닥에 놓고 걸쳐 놓은 상태에서 나사를 조여주면 가능했습니다. 뭔가 고치는것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조립이 가능할듯하네요.

엘지 스마트티비의 화질. 그냥 놓고 보면 크게 흠잡을대는 없었습니다. HD화질로 재생이되는 방송을 볼때는 더욱 그러했죠. 시야각도 좋은편입니다. HDTV 도 좋은 높이가 있더군요. 너무 높아도 너무 낮은곳에 있어도 좋지는 않다는 것이죠. 조금 아쉬운건 3D가 되는 모델인데 3D는 체험해보진 못했다는 점이네요.

엘지 스마트티비의 홈화면입니다. 스마트기능들을 모두 모아둔 화면이죠. 홈화면으로 왔다고 해서 TV 를 끊어버리면 안되겠죠. TV 는 계속 볼 수 있는 상태에서 다른 메뉴를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제가 체험한 모델에서는 웹브라우저 기능이 되지 않았지만 후에 나올 모델은 웹브라우징도 가능하겠죠. DLNA 를 통해서 NAS 의 장비나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끌어와서 재생은 모두 가능하더군요. DLNA 는 여러 장비들을 좀 더 쉽게 연결하기 위한 규칙입니다. 연결하는데에 장애물이 있다면 문제가 되겠죠. 그런데 NAS 에서 영화 재생시 자막은 함께 출력이 안되더군요. 그런데 각 제품마다 DLNA 시 자막 문제와 코덱 문제등을 해결하기위해 계속 유기적으로 연구중이라고 하더군요. 점점 해결이 되겠죠.

엘지 스마트티비에서 지원하는 매직 모션 리모컨과 일반 리모컨입니다. 매직 모션 리모컨은 사용할대가 많긴 합니다. 모션을 인식하기 때문에 게임등을 할 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죠.

TV앱을 들어가보면 많은 앱들이 나옵니다. 계속 업데이트는 되겠쬬. 사실 실제로 써보면 TV 앱에서 어른들이 즐길만한 앱은 드물긴합니다. 대부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게 대부분입니다. 생각해보면 TV처럼 큰 화면에 혼자보기에는 좀 너무 넓은 공간이겠죠. 그리고 넓은 공간에 설치되게 될테니 여러명이 즐길 수 있는 그리고 나이가 어리거나 많거나 다 함께 즐길 수 있는것에 촛점이 맞춰져 있을겁니다. 실제로 단순하지만 약간은 중독성이 있고 다함께 즐길 수 있는게 많았습니다.

매직 모션 리모컨이 좋기는 한데 조금은 아쉬운점도 있었습니다. 너무 먼 거리에서 제어할 때는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죠. 가까운 거리에서의 조작은 유용했지만 거리가 있는 상태에서는 작은 부분을 클릭하기가 힘이 조금 들었습니다. 트위터의 경우에서도 많은 키를 입력할 때 시간이 걸리더군요. 스마트티비를 여러가지고 사용하려는 유저는 아마도 컴퓨터도 익숙한 유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키배열을 조금은 더 편하게 가야할것같은데 조금 이부분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엘지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티비를 제어하는 어플을 내어놓았습니다. 스마트폰에는 익숙할 테니 타이핑등을 할 때 좀 더 유용하겠죠. 일반 무선키보드의 스마트티비와의 연결이 나중에는 가능할것이라고 합니다. 그때는 좀 더 쉽게 사용이 가능하겠죠. 좀 더 빠른 조작을 필요로 하고 원하는 유저를 위해서 이런 부분은 분명 해결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과 연결되는 스마트티비는 여러가지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거나 지난 드라마를 다시 보거나 하는것이 가능하죠. 물론 드라마를 다시보는건 방송사와의 협력도 있어야 할 부분입니다. 놓친 방송을 다시 찾아 볼 수 있는건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과학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는것도 좋았네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도 자주 교육방송을 틀어준다면 교육도 되고 TV 가 그냥 TV 가 아니라 선생님이 될 수 도 있을겁니다.

스마트티비의 미래

스마트티비는 인터넷을 연결시킴으로서 무한한 힘을 갖게 됩니다. 스마트티비는 앞으로 점점 많은 기능을 서로 연결 시키려고 할겁니다. 스마트티비에서 스마트폰으로 그리고 와이파이가 되는 디지털캠코더와 디지털카메라를 서로 연결 시켜서 선없이 서로 화면을 옮겨 볼 수 있겠죠. 스마트티비로 광고를 보던 중간에 궁금한 상품이 생기면 바로 검색해서 구매도 가능하고 TV를 보면서도 SNS 확인해볼 수 있을테고 자신이 본 영상에 대한 정보를 바로 친구들과 대화도 가능하게 될겁니다. 근데 이런 모든 기능이 점점 빨라져야만 합니다. 모든 기능이 되더라도 느리고 시간이 걸린다면 의미가 없겠죠. 그리고 인터페이스는 보다 직관적이고 쉬워야합니다. 익숙해지면 상당히 편해야하고 누구든 쉽게 습득이 가능해야하죠. 이런 정보를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 모색하고 평가를 받아야할겁니다.

스마트티비를 사실 처음에는 너무 대단하게 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 모든것이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직은 한계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사용하더라도 불편함이 없는 인터페이스의 제공과 모든 기기와의 연결에서의 호환성 유지 등 작고 사소한 문제점들이 계속 해결이 되어야할겁니다. TV가 한번 구매하면 평균 우리나라 사람 경우 7년 정도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한번 구매한 제품이 몇개월이 되어서 더이상 업그레이드도 안되고 새로 나온 스마트티비와 너무 차이가 많이 난다면 처음 구매한 사람들이 불만이 많겠죠. 한번 구매한 제품이 하드웨어적 능력이 닿는 한까지는 새로운 기능이 계속 지원되도록 해주는게 반드시 필요할겁니다. 그리고 그런것들이 스마트티비의 요건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짧지만 생각보다 긴시간을 스마트티비로 알람을 맞춰놓고 잠들때도 켜서 본 스마트티비를 느꼈던 점들을 조금씩 적어봤습니다. 앞으로 스마트티비가 정말 스마트한 티비가 되어서 모든 기능의 중간점이 되는 주역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