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일상생활 동영상으로 간단히 단편 UCC 만들어보기

일상생활을 동영상으로 만들어볼까요?

해외여행을 갔을 때 잠깐 잠깐 찍어둔 동영상을 이어서 붙여놓고 음악을 하나 넣어보면 꾀 괜찮은 동영상이 탄생됩니다. 꼭 해외여행이나 특별한 장소를 가서 찍지는 않더라도 일상생활에 작은 일들도 동영상으로 중간 중간 짧게 찍은 뒤, 이어서 동영상을 만들고, 음악을 넣어보면 꾀 그럴듯한 영상이 나옵니다.

내 디카는 좋지 않다구요? 화질이 좋지 않다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 순간보다 중요한 것은 없거든요. 똑딱이 디카라고 해도 자신의 느낌대로만 찍는다면 충분히 멋진 영상을 만들 수 있어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철면피도 조금은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을 어떻게 찍어야 하나요?

출퇴근 영상을 한번 찍어보기 위해서 걸어다니면서 그리고 지하철을 나왔을 때 등 제가 시선이 가는대로 중간 중간 짧게 찍어보았습니다. 지하철 안에서는 촬영이 힘들기에 이부분이 뺏구요. 머리속에 이부분을 넣으면 괜찮겠다 생각이 들때마다 조금씩 찍었습니다. 길을 걸어갈 때에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서 바닥을 찍기도 했구요. 너무 길게 찍을 필요는 없습니다. 넣고 싶은 길이만큼 5초정도씩만 찍어도 충분합니다. 다만 자신의 느낌대로 자신의 시선이 가는대로 찍어두는게 필요해요. 많을 수 록 좋겠죠.

찍어둔 영상 어떻게 편집 하나요?

저는 베가스 프로그램을 씁니다. 저도 사실 베가스 아주 완벽하게 사용하지는 않아요. 다만 영상을 올려놓고 연결해서 붙인 뒤 그냥 무비로 만들기만 하면 됩니다. 베가스가 없다면 다음팟인코더로도 가능합니다. 촬영할 때 미리 짧게 짧게 필요한 영상만 찍어두었다면 특별히 자르거나 수정해야하거나 할 필요없고 그냥 이어붙이기만 해도 충분하죠.

음악은 동영상을 공개할 것 이라면 무료음원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저작권 없는 배경 음악 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많은 음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둔 영상을 이제 UCC 사이트에 올리기만 하면 되겠죠. 저작권 문제가 있을만한 음원 사용시에는 재제를 당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수정할 때 팁

반복되는 영상은 조금 잘라서 순서를 바꿔보세요. 새로운 느낌이 납니다. 어울리는 음악을 잘 골라서 넣어보세요. 그리고 친구에게 선물도 해보세요.

에피소드

촬영할 때, 걸어가던 사람들과 눈이 마주쳐서 재대로 못 찍은게 몇 장면 있네요. 정말 잘 찍고 싶다면 얼굴에 철판을 깔고 찍어야 합니다. 다만 잘못 되더라도 저는 잘 모르겠어요.

배경 음악 : Effortless
촬영 디카 : 쿨픽스 S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