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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노무현 대통령님 잊지 못할겁니다.

by 씨디맨 2009.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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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거같네요. 글을 적을려고 했지만, 글쓸힘이 없었네요.

노무현 대통령 관련글만 몇번을 본건지 모르겠네요. 그와중에 지금 정권의 실세인 그사람의 행태.. 전경들의 행동..
화도 많이 나더군요. 왜 있을때 재대로 지켜주지 못했는지에 대한 후회도 스스로에게 왔습니다.

지금 이 글을 적을까 말까도 한참 고민을 했지만, 이글을 안적고 다른글을 적으려니 뭔가 죄송스럽고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마저 들더군요. 고인이 되신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글을 포털이나 메타사이트에서 또 블로그에서 볼때마다 울컥했습니다.

스스로도 정말 놀라웠네요. 이렇게 그분이 나에게 깊게 연관이 있었구나 하고 말이죠. 동생과도 한참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면 할 수 록 이야기가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아마도 슬퍼하고 눈물을 펑펑흘리는 분들의 마음은 아무래도 이제 믿을 사람이 사라졌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느 누군가에게 다들 아시겠지만 화살이 돌려지더군요. 고인은 원망하지 말라고 했지만, 원망이 됩니다.
사실 지금 이렇게 여러글들을 읽어보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얼마나 많은 일들을 했고 여러가지로 노력을 했는지 자세히는 몰랐
었습니다. 진작에 이렇게 자세한글들이 많이 올라왔으면 어땟을까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images2&page=1&sn1=&divpage=15&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0825

노무현대통령님 사실 인터넷으로 글을 쓰시는건 알았지만, 변호사 겸 프로그래머 출신인건 사실 몰랐네요. 그리고 이런 노력은
국민에게 헌신하는 그리고 청렴하게 일하는 국회의원들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그런 노력중 하나였겠지요.

http://dreamnet21.tistory.com/23

위 블로그에서 글을 읽고 또 눈시울을 적셨네요. 마지막까지 사람을 바라보며 마지막길을 택하신.. 사람을 향한 그마음..
이런 대통령님이 다시 또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http://v.daum.net/link/3252091/http://mongu.net/481

위에 글에서는 한가지 희망을 봤네요. 유시민 전 장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분이 다음에 대통령으로 나온다면 저는 정말 찍어
주고 싶네요.

사실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을 하는동안은 참 많은사람들이 그래도 깨끗하게 정치를 했던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 농림부 장관님 말이었을겁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걸로 알고있지만, FTA 를 할때도 그분은 "FTA 는 우리가 정할 일이다, 미국측에서 하라 말라 할 사항이 아니다" 라고 말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이 말을 듣고 당시 그때 그분들 그리고 그정권이 어떤생각을 가지고 움직였는지 느껴졌습니다. 전 문재인 비서실장 님도 참 고생이 많으셨네요. 양쪽 어금니가 다 빠질정도로 업무가 과했다고 하던데 노무현대통령이 얼마나 강직했던분이면 그렇게 일이 압박이 많았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힘이 없다고 그래도 가장최근에 살아생전에 이야기했던기 얼핏 기억이 납니다. 자신의 주위에 자신의 가까운사람들이 다 고생을 하고 고초를 격고. 힘드니 자신도 힘이 없고 도와줄 수 없으니 더 힘들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다고 햇는데 사실 제생각에는 권력과 권력이 있는곳인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묘하지만 어쩔 수 없는 그런것도 존재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예 대놓고 부정을 하는 지금 정권보다는 나은듯한데. 헐뜯기식 보복정치 왜이리 지금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고인이 되셔서 모든게 원점으로 돌아가겠지만, 지금 검찰이 하는짓이라면 사실 믿고싶지는 않습니다.
글을 적다보니 여러가지 생각들이 복잡하네요.

어떤분은 경찰차에 "끝까지 살아남아서 이명X 죽을때 떡 돌리겠습니다" 라고 적어놓으셨던데, 그만큼 국민 정서가 격해진것같습니다. 사실 저도 좀 격합니다. 억울하고 마음아프셨을 그분 생각을 해보면 더 마음이 무너지네요.

어제 동생과 이야기 해볼때, 만약에 이명X씨가 전경차로 길을 막고 임시분양소를 부수고 지하철을 막고 하는게 아니라,
국가 휴일을 급하게 재정하고, 전경차는 1대도 없이 전경은 최소인원으로 시민이 너무 많이 몰렸을때 다칠것을 대비하여서 가장자리에만 몇몇만 배치하고 가운데는 임시분양소를 지어주고, 서울시는 최대로 모든 지원을 해주고, 각 시도 도 이를 따라주고 최선을 다하면서
또  따로 TV 에는 나와서 미안하다고 하진 않으면서 조의를 표했다면... 국민의 생각이 정말 일각이라도 조금이라도 좋게 봐주지 않았을까 하는생각을 같이 했습니다.

정말 꿈같은 이야기겠지만요, 지금 대통령은 정말 겁쟁이 인겁니다. 그분처럼 그릇이 크지 못한듯합니다. 그러니 앞에 나오지 못하고
무조건 막으면 해결될거라고 믿고 있는것이겠죠. 이부분에서는 정말 분통이 터집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이런글이라도 적지 않으면 정말 오늘은 잠도 오지 않을듯해서 적어봅니다.
우리의 바보 노무현 대통령님, 정말 당신은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편히 잠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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