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itio Thunder3 10G Network Adapter 10G 썬더볼트3 랜카드

맥북프로에서 NAS로 빠르게 파일을 옮겨야 한다면 10G

썬더볼트3를 이용한 편리한 연결성을 이용하는 빠른 랜카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Akitio Thunder3 10G Network Adapter가 그것인데요. 10G 썬더볼트3 랜카드 입니다. 정확히는 랜카드가 아니라 네트워크 어댑터가 맞습니다. Akitio Thunder3 10G Network Adapter는 썬더볼트3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USB-C USB 3.1 등으로는 연결은 안됩니다. 썬더볼트3는 대역폭이 40Gb/s 입니다. 아직은 40Gb/s를 지원하는 단일 네트워크 업댑터는 없는듯하지만 10Gbps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어댑터 제품은 있습니다. PCIe 타입의 10GbE 랜카드를 저는 가지고 있긴 한데요. 호환성이나 연결성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게 어렵긴 하더군요. 이런 제품을 이용하면 10G를 지원하는 NAS나 또는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해서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 할 수 있습니다.

10Gbps로 이론상으로는 1250MB/sec 의 전송속도로 데이터를 옮길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전송속도는 디바이스의 성능과도 연관 있지만요.

Akitio Thunder3 10G Network Adapter 10G 썬더볼트3 랜카드

Akitio T3-10G는 생각보다 작은 박스에 담겨 있었습니다. (제품 크기가 크진 않아서)

썬더볼트3 케이블 하나로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윈도우OS와 맥OS를 지원을 합니다. 맥OS에서는 바로 인식하는것을 확인했고,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는 드라이버를 한번 설치 해야 했습니다.

이 제품은 썬더볼트3 40Gbps 대역폭을 이요하며 최대 10Gbps의 네트워크 성능을 보여줍니다. 10G/5G/2.5G/1G/100M를 모두 지원해서 호환성도 좋습니다.

박스에서 구성품을 꺼내 봤습니다. 제품과 썬더볼트3케이블 설명서 등이 보입니다.

Akitio Thunder3 10G Network Adapter는 고무 커버에 입혀진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내부에 실제 제품은 금속방열판 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제품은 팬이 들어가지 않으며 10Gbps로 실제 동작시 온도가 꽤 올라가는데 자체 방열을 하기 위해서 방열판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10Gbps까지 지원하는 랜포트가 보입니다. 이하 지원하는 네트워크 대역폭이 수치로 적혀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썬더볼트3 단자가 있습니다. 링크가 되었는지 확인해주는 램프도 있습니다. 내부가 얼핏 보이는데 내부에 방열판으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하단부분에는 Akitio 한국공식수입원 위지플랫 주식회서 정보와 제품코드 등이 보입니다.

사용할 때는 Akitio Thunder3 10G Network Adapter와 썬더볼트3 케이블만 이용하면 됩니다. 케이블은 썬더볼트3 대응하는 케이블이라면 다른 케이블을 써도 됩니다.

썬더볼트3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 입니다. 기본 케이블은 길이가 좀 짧은 편 입니다.

참고로 고무커버를 살짝 빼보면 위 사진과 같습니다. 고무 커버가 있어서 옮기거나 놓을 때 책상과 부딪치면서 소음 등이 없으며 모서리에 부딪쳐도 아프지 않아서 괜찮네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10GbE 랜카드와 같이 놓아봤습니다. 성능은 PCIe가 좀 더 우세할 수 있으나 연결성은 썬더볼트3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맥북프로에 연결해서 사용을 해 봤습니다. 맥OS 경우 연결하자마자 곧바로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케이블은 좀 더 긴케이블 연결을 위해서 APOINT 케이블을 이용해서 연결 했습니다. APOINT 케이블은 10Gbps 규격 케이블이지만 썬더볼트3에 실제로 대응을 하므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랜선은 랜스타 CAT.7 SSTP를 이용했습니다. 10G 속도를 지원하는 랜케이블을 사용을 해야 합니다.

랜케이블을 연결해서 10Gbps를 지원하는 랜카드나 NAS 또는 허브 등에 연결을 합니다. 보통은 이것을 쓰는 이유가 NAS 등에 10Gbps로 직접 연결을 하고 싶어서 쓰는 것이 보통이긴 합니다. 

NAS를 사무실이나 집에서 사용시 내부네트워크로 연결한다면 보통은 CAT5E 등급 정도로 1Gbps 정도의 속도를 지원하는게 보통입니다. 지금 10G 인터넷까지 나와있긴 하지만 아직 보급이 거의 안되어있죠. 내부네트워크로 연결시 1Gbps면 대략 100MB/sec 정도의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 합니다.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링크 어그리게이션 등을 해서 4G 정도로 속도를 높여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일부 NAS의 경우에는 10G 랜포트가 따로 존재하는 모델도 있습니다. 위 예시로 보여드리는 큐냅 NAS의 경우에도 10G 랜포트가 별도로 있습니다. 1GbE 랜포트는 내부로 연결해서 사용하고, 10G랜포트는 Akitio Thunder3 10G Network Adapter와 직접 연결이 가능 한것이죠.

맥북프로에서 살펴보니 Thunderbolt 이더넷 슬롯 1이 사용이 가능한게 바로 보입니다.

Thunderbolt 이더넷 슬롯1을 보면 속도가 10GbaseT로 10G로 표시되는게 확인 됩니다.

NAS로 연결하거나 또는 10GbE 랜카드로 연결된 컴퓨터에서 공유폴더를 만들어서 파일을 전송해보면 무척 빠른 속도로 전송되는게 확인 됩니다.

맥OS에서 정확하게 수치로 표현할 툴을 찾지 못해서 썬더볼트3를 지원하는 노트북에 연결해서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삼성 올웨이즈나 요즘 나오는 LG그램 노트북 등도 썬더볼트3를 지원하죠. 요즘은 왠만한 모델은 썬더볼트3를 지원해서 쓸일이 많아졌습니다.

네트워크 정보를 보면 10Gbps.로 연결이 된게 확인이 됩니다.

iperf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컴퓨터와 컴퓨터 간에 연결을 한뒤 대역폭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그런데 해보니 5.38Gbits/sec가 표시가 되네요. 

이론상의 속도는 물론 더 많이 나올 것 같은데요. 제가 실제 사용하는 환경에서 속도 테스트를 진행을 해 봤습니다. 컴퓨터 2대가 10G로 연결이 된 상태로 파일 전송을 해 봤습니다. A 컴퓨터에서 B 컴퓨터로 옮길 때 A컴퓨터의 읽기 성능과 B 컴퓨터의 쓰기 성능이 높아야 실제 성능도 높게 나옵니다. 파일을 복사를 해보니 400MB/sec 근처가 나옵니다. 그래서 이더넷 정보에 보면 3.6Gbps 정도로 표시가 됩니다.

속도가 좀 올라갔다가 떨어졌다가 반복하긴 하네요. 실제로 파일을 전송해보면 파일 사이즈도 다르고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10G 속도를 실제로 지속적으로 쓰긴 힘들긴 합니다. 가장 높게 나온 수치는 7.4Gbps 정도까지는 확인해봤습니다. 이정도로 동작시에는 제품도 꽤 뜨끈뜨끈해지더군요. 실제 사용해보면 이전에는 100MB/sec 정도의 속도가 한계였는데 (벽에 실제로 들어간 CAT5E 케이블 때문에) 이제는 10G로 연결하니 실제 전송속도가 400MB/sec 근처가 되어서 적어도 3-4배 빨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파일 전송이 1시간 걸릴 것이 15분 정도로 단축이 되는 셈이죠.

참고로 Akitio Thunder3 10G Network Adapter를 노트북에 연결 후 1Gb 연결로 실제 인터넷 속도 측정한 결과 입니다. 실제 회선속도 거의 꽉 채워서 속도가 나오네요. 이 제품은 아무래도 NAS로 파일을 빠르게 전송하고 싶은 경우 (NAS가 10G를 지원하고 그 외에 다른 연결이 안되는경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여러명이 영상 작업을 하거나 할 때는 파일을 빨리 NAS로 옮기고 작업하고 이런 것이 중요한데요. 시간을 좀 더 줄이기 위해서 빠르게 파일 전송이 필요한 경우 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10G 인터넷을 써보게 될 것 같은데 그때는 이 제품이 10G에 직접 연결되어서 더 빠르게 파일 전송이 가능하게 될 것 같네요. 점점 빨라지는 네트워크 때문에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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