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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_리뷰/열화상카메라

열화상카메라 플리어 E53 전기 기계 설비 등에 최적화된 모델

by 씨디맨 2018.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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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저렴하고 성능이 좋은 제품을 써야 하는데 고민한다면

건물 하자나 기계 설비 전기 장치등을 측정할 때 유용한 장비. 열화상카메라 플리어 E53를 소개 합니다. 전기 기계 설비 등에 최적화된 모델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나온 모델 인데요. 열화상카메라 플리어 E53은 몇년전 모델과 굳이 비교하면 가격은 조금 더 낮아졌고 해상도는 좀 더 좋아졌으며 성능도 더 괜찮아진 모델 입니다. 저는 꽤 오래전에 열화상카메라를 구매해서 쓰고 있었는데요. 크게 변화가 없는듯 보였으나 FLIR에서도 새로운 모델을 계속 내어놓으면서 점점 더 좋아진 모델들이 계속 나오고 있네요.

형광등과 전력선 부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눈으로 볼 수 없는 열을 측정하면서 장치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열화상카메라 플리어 E53 전기 기계 설비 등에 최적화된 모델

외형은 이전 Exx 시리즈와 비교해보면 조금 더 선이 날렵해졌습니다. 구형 모델의 경우에는 약간 둥글둥글 했죠.

 

화면 사이즈는 4인치 (640x480) 해상도로 더 커지고 시원해졌습니다. 터치가 가능하며 반응속도도 무척 빨라서 구형 모델 쓰다가 신형 모델 써보면 확실히 많이 좋아진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스펙표 입니다. Exx 시리즈에 새로 추가된 E53 모델의 경우 열화상카메라 센서 해상도가 240 x 180 으로 비교적 큰 편으로 전기 설비나 건물 하자 등을 파악하기에 충분한 해상도를 보여줍니다. 가격은 800만원대로 가격을 현실적으로 내려서 진입장벽을 낮춘 모델 입니다.

 

건 형태로 손잡이가 길죽한 형태로 되어있는데 한손으로 쉽게 들고 촬영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한 손을 이용해서는 포커스링을 돌리면서 쉽고 간단하게 촬영하고 사용이 가능한 형태 입니다.

 

앞부분에는 열화상카메라와 실화상카메라 , 램프, 레이저포인터 등이 보입니다.

 

상단에는 고무커버가 있는데 올려보면 USB-C 포트와 SD슬롯이 있습니다. USB-C 포트는 신형 FLIR 열화상 카메라에 모두 추가 되었는데 이동 중에도 보조배터리 등을 이용하여 쉽게 충전이 가능 합니다. USB-C 케이블을 이용하여 컴퓨터와 쉽게 연결하여 데이터를 편집 수정 문서화 하는것도 가능 합니다. SD메모리는 고용량을 꼭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열화상카메라와 실화상 이미지를 합쳐도 용량이 생각보다 크진 않아서 제가 실제 사용해본 봐로는 4GB정도의 용량만 해도 꽤 넉넉하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USB-C로 실제로 충전을 하고 있는 모습 인데요. 제가 실제 테스트 해 본 결과 USB-c 출력이 가능한 요즘 나오는 멀티충전기 등을 이용하면 꽤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여 거의 10W급으로 충전이 가능 합니다. 일반 보조배터리를 이용해서 충전시에는 좀 충전이 느릴 수 있으며 QB820 , QB815 같은 보조배터리를 이용하여 USB-C to USB-C 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시 꽤 빠르게 충전이 가능 합니다. 산업현장에서 배터리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충전하면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기본 배터리의 성능도 좋아서 꽤 긴시간 활용이 가능 합니다.

 

화면은 터치를 이용해서 제어가 가능하며, 하단에 버튼을 이용해서 더 빠르고 간단하게 제어가 가능 합니다. 하단에는 레이저 포인트 버튼이 있는데 이것을 누르면 레이저 포인트가 나옵니다.

 

전면부 상단에 작은 구멍을 통해서 레이저 포인터가 나오는데 특정 위치를 지시하거나 비슷한 사물이 겹쳐 있을 때 어느 부분을 촬영하는지 쉽게 확인 하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 내리면 메뉴가 나타나는데 이 화면에서 배터리, 스토리지 상태, WiFi, 블루투스, 램프, 화면회전, 화면밝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램프를 켜면 전면에 2개의 램프에 밝은 빛이 들어옵니다. 열화상이미지는 빛이 없어도 촬영이 가능하여 문제가 없지만 실화상카메라는 빛이 없으면 어둡게 촬영되므로 밝은 실화상이미지를 얻기 위해서 램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 회전이 가능하여 열화상카메라를 90도로 돌리면 화면도 자동으로 돌아갑니다.

 

제품은 외형에 고무로 덮혀 있는데 꽤 단단한 고무재질로 덮혀 있습니다. 이유라면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다가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받을 수 도 있는데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런 이유로 외부 재질에 약간 쉽게 먼지가 붙을 수 있습니다. 물론 성능과는 무관한 내용이죠. 제품을 실제로 만져보면 꽤 단단하고 튼튼해 보입니다.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장갑을 낀상태로 사용하게 되는데 화면은 터치는 사용하지 않아도 버튼을 이용해서 모두 제어가 가능 합니다.

 

초점은 포커스링을 돌려서 맞춰야 하는 형태 입니다. Ex 시리즈 에는 오토포커스가 되고 대신 수동 포커스는 안되는 모델이 있는데요. 굳이 비교하면 수동 포커스가 되는 이런 모델이 더 고급 모델 입니다. 물론 더 고급모델은 오토포커스와 수동포커스가 동시에 가능 합니다. Ex 시리즈는 무한대초점의 자동포커스 형태로 사용자가 포커스를 조정할 수 없습니다. Exx 시리즈는 수동으로 포커스링을 이용해서 초점을 맞출 수 있죠. T시리즈 경우에는 레이저거리측정기를 이용한 오토포커스와 수동포커스 둘다 가능합니다. 포커스링을 손으로 직접 돌리면서 맞추면 처음에 약간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정확하게 포커스를 맞출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특히 사물 앞에 그물망 등이 있어서 잘못 초점이 맞는다거나 하는 상황에서도 수동으로 초점을 맞춰서 원하는대로 맞출 수 있죠.

 

전기장치를 실제로 열화상카메라로 측정 해 봤습니다. 열이 높은 장치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느 부분에 열이 높은지 확인이 가능 합니다. 특정 범위만 온도를 측정하는 적외선 측정기도 있지만 그것은 열이 어느부분에 몰려 있는데 어느부분에서 문제가 있는지 특정하기 어려운데요. 열화상카메라는 이미지로 이것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니 꽤 유용 합니다.

 

열화상 이미지의 특정 위치의 온도를 확인하거나 또는 박스 내에서 온도를 확인하기 위해서 측거점이나 박스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터치를 이용하여 박스의 사이즈도 조정이 가능하죠. 물론 이것은 실시간으로 확인시 필요한 내용이며 촬영후 그 이미지를 이용, FLIR Tools 를 이용하며 더 자세하게 분석이 가능 합니다.

 

메뉴를 좀 살펴보겠습니다. 4방향버튼의 중앙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나타납니다. 화면에 터치를 해도 메뉴는 나타납니다. 메인 메뉴중 첫번째는 온도 범위를 설정하는 부분이고 지금 사진은 두번째 메뉴인데 촬영을 위한 설정을 정할 수 있습니다.

 

물체마다 고유의 방사율을 갖는데 보통은 0.95를 기준으로 촬영하긴 합니다. 순수하게 그 물질로만 이뤄진것을 측정하는 일은 흔하지 않기 때문이죠. 만약 그런데 특정 물질의 온도만 측정해야하고 방사율이나 온도 습도 거리 등을 변경해야할 경우 이 메뉴에서 변경 가능 합니다. 이것을 설정하면, 보다 더 정확한 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모드에서는 MSX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MSX는 실화상이미지와 열화상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플리어만의 특허 기술 인데요. 비슷한 발열을 가진 물체가 겹쳐 있거나 할 경우 열화상이미지로는 이것이 구분이 안됩니다. 이때 MSX를 이용하면 사물의 경계선을 열화상이미지에 겹쳐서 보여줄 수 있어서 구분하기가 쉬워지죠.

 

참고로 같은 부위를 열화상모드로만 촬영할 경우 위 사진과 같이 보입니다. 위 이미지는 그래도 아래에 열이 높은 부분이 있어서 화면에 보이지만, 만약 책상위에 열이 높지 않은 물체가 올려져 있을 경우 책상위에 뭐를 찍었는지 확인할 수 가 없는데 그럴 때 MSX는 꽤 유용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합니다.

 

실화상카메라 이미지 입니다. 사진을 한번 찍을 때 열화상이미지와 실화상이미지를 동시에 남깁니다. 이것을 이용하여 다양한 활용이 가능 하죠.

 

측정 메뉴에서는 박스나 측거점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만들면 그 박스 내에서 가장 높은 온도 또는 가장 낮은 온도를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습니다.

 

컬러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컬러를 변경하는 이유는 보다 더 쉽고 명확하게 보기 위해서 입니다. 이것을 바꾼다고 해서 온도값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눈으로 보는 방식을 바꾸는 것 뿐이죠.

 

레인보두 하이 콘트라스트로 바꾼 모습인데 이렇게 바꾸니 경계선 부분이 좀 더 명확해지고 높은 온도 부분에서도 특히 더 높은 온도와 조금 낮은 온도를 더 명확하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촬영후 FLIR Tools 에서 컬러는 후보정이 가능 합니다.

 

열화상카메라로 형광등을 촬영 한 모습 입니다. 형광등에 높은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온도 범위를 넘어가서 온도가 *가 표시된 것이 확인 됩니다.

 

설정에서는 카메라의 온도 범위를 변경이 가능 합니다.

 

온도범위는 -20 ~ 120도, 0-650도로 설정이 가능 합니다. 자신이 자주 촬영하는 물체의 온도에 맞춰서 온도 범위를 설정하면 됩니다. 가끔 차가운 부분의 온도를 측정해야한다면 -20-120도로 설정, 높은열이 나는 모터나 용광로 등을 촬영해야 한다면 0-650도를 설정하면 됩니다. 

 

온도 범위를 변경 후 다시 측정해 본 결과 형광등의 온도가 높은 부분이 126도 인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해상도가 무척 높은 제품은 아닌 이유로 가능하면 측정하고 싶은 물체에 근접해서 촬영할 수 록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촬영한 결과물은 컴퓨터로 옮겨서 더 자세하게 분석이 가능 합니다. 플리어에서 FLIR Tools라는 무료툴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툴을 이용하면 열화상이미지를 보다 자세하게 분석이 가능 합니다. 형광등을 촬영한 결과물을 후보정해서 박스를 다시 만들고 박스 내에서 가장 높은 온도 등을 찾는 것을 해본 모습 입니다.

 

컬러도 여기서 다시 변경이 가능 합니다. 원하는 팔레트(컬러)로 변경해서 확인이 가능 합니다.

 

MSX도 Flir Tools에서 설정이 가능 합니다. 비슷한 발열을 내는 사물이 겹쳐서 있지만 열화상이미지에서 잘 구분이 안될 경우 활용하면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컴퓨터의 그래픽카드를 촬영해본 모습 입니다. 열화상카메라는 발열을 측정할 수 있어서 꽤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 합니다. 컴퓨터에서 어느부분이 발열이 어디까지 올라가는지 문제는 없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건물에 사용하면 어느부분에 균열이 있어서 외부의 찬공기가 직접 들어오지 않는지 등을 확인할 수 도 있습니다.

 

태블릿을 충전할 때 충전케이블의 발열도 측정 해 봤습니다. 쉽게 간단하게 분리했다가 연결할 수 있는 자석 형태의 케이블인데 이부분에 발열이 어느정도 있는지도 확인이 가능하죠.

 

# 유튜브 영상 퍼가기는 Share 버튼 > 소스 코드를 통해서 배포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후 재업로드는 절대 금합니다.

열화상카메라는 센서의 성능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 입니다. 열화상카메라를 처음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이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싼 제품들을 찾게 되는데 분명 꼭 알아야할 점은 가격이 싼 제품은 해상도가 낮아서 성능이 좀 떨어집니다. 가격이 비싼 제품들은 해상도가 높은 만큼 결과물이 훌륭하죠. 하지만 무조건 비싼 제품을 권할 수 는 없겠죠. 데모를 직접 신청하여 사용을 해보고 자신이 촬영하고 싶은 부분에 결과물이 어느정도가 가장 적당한지를 생각해서 고르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렇지 않고 가격만 생각하고 구매했다가는 후회하게 되죠. FLIR E54는 꽤 괜찮은 해상도와 성능을 가진 제품으로 전기 기계 설비 건물 등을 측정 하기에 적당했습니다. 위 영상도 보시면 어느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시기에 참고가 되실 것 같습니다.

이 글은 플리어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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