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R T620 열화상카메라 후기 열화상카메라 해상도
FLIR T620 열화상카메라 후기를 준비해봤습니다. 열화상카메라 해상도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는데요. 열화상기술은 원래는 군사용 목적으로 만든것이지만 이제는 그 기술을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죠. 온도가 어떻게 보이는지 눈으로 FLIR T620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하면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열을 눈으로 볼 수 있는것이죠. 좀 별개의 이야기지만 요즘은 소리를 눈으로 보는 측정기까지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온도를 눈으로 보는것은 사실 아주 예전 부터 가능했던 것이므로 그렇게 신기하진 않은데요. 다만 FLIR T620 열화상카메라와 같은 기기들은 워낙 고가이고 또 쓸만한 열화상카메라는 워낙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해서 낯선 제품이긴 합니다. 하지만 탐지를 하는 분들에게는 참 익숙한 기기일텐데요. 요즘은 열화상카메라에서 가장 선구적인 위치에 있는 플리어가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열화상카메라를 많이 내어놓고 있어서 좀 더 사용자의 선택폭이 넓어지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T620을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은 아직까지는 열화상카메라는 비싸다는 것 입니다. 좀 돌려말하면 쓸만한 열화상카메라를 쓰려면 비싸다는 것 입니다. 이것은 해상도 때문입니다. 좀 쓸만한 제품은 해상도가 높은데 해상도가 높은 제품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죠. 해상도가 클 수 록 좀 더 정확하고 섬세한 표현이 가능해집니다. 640 x 480 해상도는 상당했습니다. 물론 더 큰 해상도의 제품은 더 대단하겠지만요. 그럼 아래에서 살펴보죠.
FLIR T620 는 특이한 형태의 제품 입니다. 플리어의 가장 상위 라인은 캠코더 형태의 열화상 카메라도 있습니다. 이건 손으로 들고 사용하는 슈팅형의 열화상카메라와 캠코더형태의 열화상 카메라의 중간 형태 입니다.
저는 이미 FLIR E40 을 사용 중 인데요. 휴대가 편리하고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죠. 하지만 가장 해상도가 높은 제품도 FLIR T620에 비해서는 떨어지긴 하네요.
공구함은 무척 튼튼하고 잘 생겼는데요. 내부에 열화상카메라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잘 보호하도록 내부에 잘 되어있습니다.
그럼 FLIR T620을 꺼내보도록 하죠.
왼쪽은 FLIR E40이고 오른쪽은 FLIR T620 입니다.
FLIR T620 배터리 충전기와 2개의 배터리 입니다. 배터리를 보니 꼭 캐논의 EOS 1DX를 보는 느낌인데요. 배터리를 상당히 쉽게 분리 및 충전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배터리 상단에는 3개의 핀 부분이 보입니다. 이게 안으로 들어가면서 사용이 되는것이죠.
배터리를 끼우는 모습 입니다. 배터리는 충분이 충전된 상태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배터리가 부족하면 이상 증상이 있더군요. 제가 사용한 데모장비만의 문제일지도 모르지만요.
후면에는 넓은 모니터가 붙어 있습니다. 사용하는 모습은 과거에 소니 F717 카메라와 비슷합니다. 써보신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저는 그 카메라를 써봤었기 때문에 딱 그런 느낌이네요.
앞부분에는 촬영버튼과 확대축소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의 아래 부분에는 삼각대를 고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촬영버튼은 카메라 촬영 버튼과 비슷합니다. 반셔터를 누르면 초점을 자동으로 잡으며 깊숙히 누르면 촬영을 합니다.
포커스링이 카메라 앞부분에 붙어 있습니다. 이것은 수동으로 초점을 변경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수동으로 포커스링을 변경해서 초점을 잡고 셔터를 바로 깊게 누르면 바로 촬영이 되는 형태 입니다.
카메라를 앞으로 내려 봤습니다. 사진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넓은 화면은 화면대로 카메라는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려고 이런 형태가 된 것입니다. 물론 이런 형태에서의 단점이라면 각도를 갑자기 조정시 화면이 흔들리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카메라 측면 부분에는 레이저 버튼이 있습니다. 레이저 버튼은 촬영하고 있는 곳이 어느곳인지 지시하기 위해서 사용이 됩니다.
열화상카메라 상단에는 플래시와 레이저, 실화상카메라가 있습니다.
화면을 터치가 가능하며 상단에 4방향 스틱을 이용해서 조작도 가능 합니다.
화면을 터치를 한번 합니다. 촬영모드에서는 정지화면, 동영상, 저속촬영이 있습니다. 동영상, 정지화면은 원래 있던 기능이지만, 저속촬영은 저도 처음 봤네요. 저속촬영은 시간을 지정해두고 지정된 시간에 지속적으로 사진을 찍도록 가능 합니다. 1분단위나 1시간 단위등으로 정해진 시간 단위로 계속 사진을 찍을 수 있는것이죠. 이것은 특수한 화면을 만들 때 사용 됩니다.
측정매개변수에서는 온도를 얻는데 있어서 필요한 정보들을 넣는 부분입니다. 방사율이나 거리, 대기 온도 등을 입력해서 좀 더 정확한 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모드에서는 4가지를 지원합니다. 겹쳐서 보이는 MSX와 적외선 화면, 실화상안에 열화상, 실화상 모드를 지원 합니다.
스팟의 경우에는 중앙 스팟과 뜨거운 부분, 차간운 부분을 추적하는 스팟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화면에 측거점을 많이 놓고 사용하는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FLIR TOOLS로 그것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팔래트의 경우에는 확실히 다양하게 지원합니다. 그리고 특정온도보다 높은 부분만 표시와, 특정 온도보다 낮은 부분을 표시하는것도 쉽게 지정이 가능 합니다.
설정에서는 카메라 및 열화상 카메라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설정이 가능 합니다. 이 부분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설명 합니다.
화면 아래에 조명 버튼을 누르면 전면에 2개의 플래시에 빛이 들어옵니다. 이것은 빛이 없는 환경에서 실화상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물론 빛이 없어도 열화상사진을 찍는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제이저 버튼을 누르면 상단에 빨간 빛이 나옵니다. 이 빛을 이용하면 어느부분에 촬영하는지 지시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덮개를 열어보면, SD슬롯, 미니 USB 단자, 미니 HDMI 단자, 전원전다 USB 단자가 보입니다.
FLIR T620을 사용해볼 때 자동포커스는 꽤 편리하더군요. 꽤 생각보다 잘 맞았습니다. 다만 앞에 잘 안보이는 철망들이 있다면 잘못하면 잘못된 부분에 초점이 맞을 때가 있는데, 이때는 수동 포커스링을 이용하면 됩니다.
수동 포커스링을 돌리면 내부에 모터가 동작하면서 포커스가 맞게 됩니다. 그 후 촬영 버튼을 깊게 누르면 수동 촬영이 됩니다.
화각도 꽤 넓은 편 입니다. 해상도가 크니 꽤 시원시원하게 보입니다.
전자줌을 이용해서 최대 8배줌까지 가능 합니다. 2.4배를 한 모습 입니다.
위 사진은 8배줌을 한 모습 입니다. 물론 디지털줌이니 좀 깨져보이긴 하지만 멀리 있는 사물을 확대해서 볼 때 상당히 유용 합니다. 물론 좀 더 정확한 사진을 찍으려면, 가까이 가서 찍는것이 좋습니다. 멀리서 찍을 수록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죠.
그런데 렌즈가 분리가 되는군요.
열화상카메라 렌즈부분 입니다.
내부를 보면 센서 부분이 보입니다. 이부분이 가장 핵심 되는 부분이죠.
FLIR T620은 비냉각식방식의 열화상카메라 입니다. 참고로 고화소의 고정형 열화상카메라 경우 냉각팬이 붙은 제품들도 있습니다. 열이 많이 발생하면 센서에 열화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서 보정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데 그것을 할 수 없이 실시간으로 계속 측정을 해야하는 경우 팬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이부분만 바꾸면 수리비가 좀 더 줄어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이 앞부분은 손으로 만지는것을 극도로 피해야 합니다.
디링크 DIR-868L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모습 입니다. 기존에 촬영했던 이미지 (FLIR E40) 보다 확실히 부드럽고 선명한 이미지가 만들어지는군요. 해상도 640 x 480이 대단하긴 합니다.
초등학교도 촬영을 해 봤습니다. 건물의 온도와 후면에 건물들의 온도, 그리고 땅에 온도 등이 잘 표현 됩니다. 거리가 꽤 먼거리인데 그래도 잘 촬영이 되네요.
1:1로 확대한 열화상 사진 입니다. 잘 보시면 스팟1(sp1) 부분의 크기가 무척 작습니다. 그만큼 작은 부분들의 온도를 모두 가진 그런 열화상사진이라는 뜻이고 그 작은 점만큼 스팟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열화상카메라의 해상도가 낮은 경우 저 스팟의 크기가 무척 큽니다. 즉 스팟의 사이즈는 작으면 작을 수록 좋은 기기라는 뜻도 됩니다.
컴퓨터 내부에 M.2 SSD를 찍어본 사진 입니다.
발열의 모습을 선명하게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본체를 내부를 전체적으로 찍어본 이미지 입니다. 확실히 경계부분이 선명하고 깨끗합니다.
컴퓨터를 끈 상태에서 켜고 난 뒤 발열의 변화를 영상으로도 찍어봤습니다. 실제로 보면 신기한 영상 입니다.
건물을 찍어본 사진도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FLIR E40 해상도는 무척 작은 것이더군요.
손을 촬영한 모습 입니다. 혈관이 있는 부분은 온도가 좀 더 높게 나오네요. 모기들이 볼 때는 이렇게 보이겠죠. 이렇게 보면 손바닥과 손끝 부분에 온도가 높습니다. 이부분을 통해서 열이 많이 나가므로 장갑을 끼는게 아닐까 싶네요.
이건 식기세척기를 돌리고 난 뒤 바로 열어서 찍어본 사진 입니다. 내부에 뜨거워진 그릇 들이 보이네요.
조텍 미니 PC를 찍어본 모습 입니다. 램발열과 장치들의 발열이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제 경우에는 컴퓨터 장비들의 온도를 측정하는 목적으로 열화상카메라를 많이 사용 합니다.
아이를 찍어본 모습 입니다. 열은 흔적이 남는데요. 잘 보시면 아이가 걸어간 발자국에 열이 보입니다.
감자고로케를 익힐 때 온도를 측정해본 것입니다. 익기 전 부분은 차갑게 온도가 낮고, 기름 부분은 무척 온도가 높습니다. 조금 예전이지만 전자렌지에 열화상카메라를 넣어서 온도가 올라가는 부분을 화면으로 보여주는 제품도 나왔었죠. 열화상카메라는 제 생각이지만 사용될 부분이 많습니다. 점점 저렴해진 열화상카메라가 나오면서 리얼센스 부분에도 사용되고 화재감시, 등에도 사용되죠. 앞으로 사용될 부분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열화상카메라로 LED 전구를 찍어본 모습 입니다. 열이 보이는 부분을 좀 더 가까이 가져갔느데 더 선명한 이미지가 만들어지네요. 걱정이 있다면 FLIR T620 을 쓰다가 FLIR E40 이미지를 보면 좀 많이 후회할 것 같네요.
컴퓨터 내부를 찍은 열화상 이미지에 팔래트를 변경한 모습 입니다. 팔레트를 변경하니 각 부품들의 온도가 좀 더 선명하게 구분이 되는군요. 열화상카메라의 묘미이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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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R T620 열화상카메라의 외형 및 기능을 전체적으로 설명하는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어떤 제품인지 아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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