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프로젝터를 소개 합니다.
옵토마 ZUHD8 4K UHD 레이저 홈시어터용 프로젝터를 집에서 직접 사용을 해 봤는데요. 차세대 광원인 레이저 기술 탑재한 제품 인데요. 덕분에 수명이 긴 제품이었습니다. 옵토마 ZUHD8는 4K UHD를 지원하며 HDR도 지원을 해서 아주 고화질의 선명한 스크린 화면을 최대 150인치까지의 크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차세대 컬러 강화 기술이 적용되어있고 명암비도 250만:1 로 제공을 해서 화질이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써본 제품 중에서는 화질이 제일 좋았는데요. 근데 신기한 것은 발열도 낮고 소음도 무척 낮다는 점 입니다.
실제 집에서 사용해본 느낌을 글로 적으면서 사용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옵토마 ZUHD8 4K UHD 레이저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사용기
ZUHD8은 좌우로 약간 넓은 형태 입니다. 전면에 빛이 나오는 부분이 있고 측면에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상단의 커버로 덮인 공간에 줌 조절과 미세조정, 그리고 컨트롤러 부분이 있습니다.
ZUHD8은 일반적인 램프 방식의 빔 프로젝터와는 조금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세대 광원인 레이저 기술을 넣었고, 150인치 까지 초대형화면을 투사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방진 설계를 통해서 외부 환경 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게 해서 수명이 무척 깁니다. 최대 2만시간 보장을 한다고 하는데 실제 수명은 그보다 길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이는 일반적인 빔 프로젝터보다 몇 배나 더 긴 수명을 보장 합니다. 추가로 처음 전원을 켠 뒤 화면을 보기까지 시간이 무척 짧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앞부분 렌즈 부분에 초점링을 돌려서 초점을 맞추면 됩니다.
측면 부분에는 통풍구 부분이 있습니다.
통풍구 내부에는 대형 팬이 2개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반대쪽 측면을 보면 전원 버튼과 상태를 알려주는 램프가 있습니다.
후면에는 상당히 많은 인터페이스가 존재 합니다. 다양한 기기들과 동시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 한데요.
컨싱턴 락 홀과 전원단자, 랜포트, RS232, HDMI1 ,HDMI2 단자가 보입니다.
오른쪽 편에는 VGA, AUDIO IN, AUDIO OUT, USB OUT, 12V OUT, S/PDIF 단자가 보입니다. 직접 입력 장치와의 연결 또는 네트워크 연결까지 지원을 해서 확장성이 엄청 좋은 편 입니다. USB OUT 포트는 5V 1.5A 까지 가능해서 무선 디스플레이 어댑터 등을 연결해서 활용도 가능할 것 같네요.
설명서를 보면 다양한 기기들과 연결하는 방법들에 대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모두 한글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4개의 고정할 수 있는 홀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4개의 고무다리가 있어서 평평한 바닥에도 고정이 가능하며 4개의 고무다리는 돌려서 각도를 조절 할 수 있어서 어느정도 높이 위에 있다면 그 외에 조정은 다리 길이 조정으로 가능 합니다.
아래쪽에도 구멍이 뚫린 곳으로 내부가 살짝 보였는데요. 열을 식히기 위한 히트파이프와 냉각핀이 보입니다. 냉각시킬 수 있는 부분에 구조가 좋아서인지 실제 사용시 소음이 무척 낮은 편 입니다.
상단 커버를 열어보면 세부 설정을 할 수 있는 컨트롤러 부분이 보입니다.
줌 레버를 움직이면 화면의 사이즈를 쉽고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ZUHD8과 플레이어를 연결하기 위해서 광섬유HDMI 케이블을 사용을 했는데요. 일반적인 HDMI 2.0 케이블을 연결 시에는 케이블 길이가 길어지면 문제가 될 수 도 있는데요. 이번 테스트에서는 10미터 광섬유 케이블을 이용을 했습니다.
이 케이블은 얼핏보면 일반적인 HDMI 케이블 같지만 긴 길이와 안정성이 높은 제품 입니다.
제품에는 입력과 출력의 방향이 존재하는데요. 1번은 입력이고, 2번은 출력포트 입니다. 이 방향에 맞춰서 연결을 해야만 합니다. 순서를 바꿔서 연결하면 화면이 출력되지 않습니다.
플레이어는 옵토마 플레이어를 이용 했는데요.
플레이어와 ZUHD8을 케이블을 이용해서 연결 했습니다. 전원선을 연결하여 전원을 넣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됩니다.
ZUHD8에는 고출력 4W 스트레오 스피커가 2개가 내장 되어있습니다. 덕분에 별도로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좋은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리모컨도 특이하네요. 왼쪽은 ZUHD8용 리모컨 입니다. 오른쪽은 옵토마 플레이어용 리모컨 입니다.
리모컨은 특이하게 버튼을 누르면 버튼에 백색 빛이 들어옵니다. 덕분에 어두운 곳에서도 조작하기 편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스크린을 이용시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놓고 사용하는게 보통인데 그것을 생각해서 이렇게 디자인이 된 것 같네요.
테스트를 위해서 4K ULTRAHD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을 준비를 해 봤습니다.
플레이어에 CD를 넣고 재생을 해 봤는데요.
처음 사용시 설정 및 설치 방법은 설명서를 보고 참고하면 됩니다. 한글로 자세하게 적혀 있어서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영화를 재생해서 봤는데요. ZUHD8은 TI사 DLP XPR 기술을 이용을 합니다. 밝기는 3300 ANSI 루멘에 해당이 되는데 화면은 상당히 밝고 선명한 편 입니다. 그보다 더 괜찮았던 점은 명암대비가 250만:1로 좋고 색이 상당히 선명하고 또렷했다는 점입니다. 더군다나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면서 스크린 화면이 아니라 꼭 TV 화면 보는듯한 느낌의 아주 밝고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는게 특징이었습니다.
거실에 100인치 스크린을 놓고 화면을 만들어 봤는데요. 화면을 가득 채워보니 2.79m 정도 거리에서 이정도 사이즈를 만들 수 있네요.
이미 한번 봤던 영화이지만, 주변을 약간 어둡게 해놓고 다시 이 영화를 보니까 느낌이 또 다르네요.
홈시어터용 프로젝터를 이용하면 장점이라면 어느 장소에나 큰 화면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어둡게 하고 사용하게 되므로 몰입감도 훨씬 좋죠. 공포 영화를 보거나 할때도 효과가 무척 좋습니다.
옵토마의 차세대 컬러 강화 기술 (Super Wide Gamut II)를 적용해서 인지 색은 상당히 선명하고 컬러풀 합니다. 이는 독자적인 브라이트닝 포스 휠과 브릴리언트 컬러휠을 통해 미국 소비자 기술 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정의한 광색역(WCG)에 부합할 뿐 아니라, 국제 HDTV사의 색역 표준인 Rec. 709 색 영역을 초과하고, Rec. 2020 색 영역도 호환해 차원이 다른 생생한 화질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명암대비가 높아서 인지 어두운 부분에 섬세한 느낌도 상당히 잘 살아 있습니다. 그냥 화면만 아주 밝은 빔 프로젝터와는 차별화 되는 부분 입니다.
메뉴를 통해서는 외장하드의 동영상을 읽어와서 재생도 가능 합니다. HDR 4K 영상들을 재생을 해 봤는데요.
4K로 만들어진 영상들을 재생해보면 화질이 무척 좋죠. 이것을 TV화면이나 컴퓨터 화면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화질이 좋은데요. 이 영상을 ZUHD8로 재생했을 때에도 화면은 무척 좋았습니다. 눈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정도로 화질은 좋네요.
다큐멘터리 영상등을 볼 때에도 좋을 듯 합니다. 화질이 좋은 영상을 재생해서 봐야하거나 할 때에는 더 큰 효과가 날 것 같습니다.
HDR은 UHD 해상도를 구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데요. 실제 이미지와 가까운 영상을 재생할 수 있게 해줍니다. 색을 표현할 수 있는 휘도와 스펙트럼이 훨씬 넓어서 아주 어둡거나 밝은 부분까지 깊이 있게 화면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하나씩 재생해보면서 저도 화질이 좋다는 부분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봐도 멀리서 봐도 화질이 선명한 점은 너무 좋았습니다.
HDR 영상과 4K UHD 영상들을 재생하고 그것을 사진을 찍어 봤는데요. 물론 화면에 뜬 상태의 것을 다시 사진을 찍어서 원래 느낌 그대로를 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듯 하지만, 사진 찍은 것을 보면 얼마나 화질이 좋은지는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사진을 찍은 뒤 노출을 올려서 좀 잘 나와 보인것처럼 할 수 도 있지만 ZUHD8 같은 제품 경우 원래 스크린을 통해서 보여지는 화면 자체가 화질이 너무 우수 했습니다.
추가로 괜찮았던 점은 동작중에 온도가 무척 낮았습니다. 외부 온도 측정시 50도 내외 였고, 소음도 무척 낮았습니다. 이 정도 화질이라면 소음이 꽤 높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소음이 너무 낮아서 조용한 영화를 재생해도 전혀 방해되지 않는 정도 였습니다. 화질도 우수하고 수명도 길고 소음과 발열도 낮아서 전체적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제품이었습니다. 홈시어터용으로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꼭 참고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옵토마의 지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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