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서초점 스테이크 씨푸드 바로 먹는 그로서란트 마켓

롯데마트 서초점 스테이크 씨푸드 바로 먹는 그로서란트 마켓

서초역 근처에 갈일이 있었는데요. 이곳에 좋은 곳이 있더군요. 바로 롯데마트 서초점인데요. 다른 마트와 다르게 롯데마트 서초점에는스테이크와 씨푸드를 매장에서 재료를 바로 골라 바로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그로서란트 마켓이 있었습니다. 롯데마트 서초점은 지하 1,2 층 이렇게 있는데요. 그로서란트 마켓에서는 유기농의 싱싱한 식재료들을 구매할 수 있는데요. 몇몇 재료의 경우 1,500원 정도의 비용만 추가로 내면 바로 요리를 해주고 그것을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소고기 스테이크와 랍스타 그리고 연어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재료를 바로 구해서 즉석에서 조리하여 먹을 수 있어 꽤 푸짐하게 먹으면서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구매한 각 재료를 요리해주는 시간은 정해져 있긴 했습니다. 근데 대부분 점심시간대나 저녁 먹을 시간 때 쯤에는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넉넉히 먹을 수 있습니다.

 

롯데마트 서초점 스테이크 씨푸드 바로 먹는 그로서란트 마켓

이곳에 도착하려고 서초역에서 조금 걸어서 갔는데요. 조금 걸어가니 바로 입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롯데마트는 지하 1층 2층 이렇게 있고 지하층은 모두 다 준비가 된 상태였구요.

 

입구에서 쭉 걸어 들어갔는데요. 안쪽에는 여러가지 매장이 있었습니다. 생활용품이나 가방 의류 같은 것들이 있더군요.

 

마트에 처음 들어와서 느껴졌던 것은 꽤 넓고 쾌적했습니다. 1층은 라이프 스타일 숍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지하1층에도 곳곳에 쉴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었는데요. 카페도 있고 작은 음식점들도 꽤 있었습니다. 곳곳에 의자가 많아서 편안하게 쉬는 분들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일단 목적지인 지하 2층으로 향했습니다. 그로서란트 마켓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 됩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식재료 장보기를 할 수 있는데요.

 

유기농 제품들과 질 좋은 재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먹어보지 않은 식재료를 고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여기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할 듯 싶어요.

 

유기농 바나나도 있네요. 일반 마트에서는 보기 힘든 식자재들이 많이 보입니다. 친환경, 유기농  제품들이 엄청 많네요.

 

좀 더 안으로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한곳에 우루루 몰려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근데 먹고 있는 것이 다 다릅니다.

 

한곳을 보니 두툼한 싱싱한 고기를 굽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고기를 굽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여기에서는 직접 고른 식자재를 이렇게 구워서 바로 자리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었습니다. 선택한 상품을 즉석에서 구워주고 1팩당 1500원 비용을 받는다고  되어있네요.

 

아무래도 비용은 좀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확실한 것은 상당히 저렴한 비용에 재료를 조리해서 준다는 사실입니다.. 싱싱한 재료를 골라서 직접 집에 가져가도 되긴 하지만 여기에서 바로 조리해주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죠.

 

조리가 가능한 소고기를 살펴봤는데요. 종류가 꽤 여러가지 입니다. 그리고 고기가 꽤 두툼했습니다. 가끔 기분 내려고 레스토랑에 가서 두툼한 스테이크를 주문해보면 작은 사이즈인데도 엄청 비싸죠. 근데 여기에서는 엄청 두툼한 스테이크를 저렴한 비용에 구매하고 바로 먹을 수 도 있습니다.

 

재료들은 뭔가 양념이 되어있었는데요. 바로 조리가 가능하도록 간이 되어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살펴보다가 저는 이것을 골랐습니다. 가격은 2만원선 정도였는데 고기 사이즈가 꽤 큽니다. 2명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고른 상품을 들고 상품 가격을 결제하면서 바로 먹고 가겠다고 말을 하면 조리를 해줍니다.

근데 스테이크 경우 굽는 정도를 꼭 말해야 할 듯 합니다. 저는 이미 먹어버렸으나, 굽기 정도를 말하지 않으면 웰던이 기본인 것 같았습니다.. 고기를 조금 더 부드럽게 즐기고 싶으시면 미디엄 정도로 구워달라고 말해야 좋을듯 싶어요.

 

이번에는 씨푸드 쪽으로 가 봤습니다. 스테이크 매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초밥이나 기타 집에서 다른 요리를 만들 때 쓸만한 재료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근데 눈길이 가는 쪽은 역시 랍스타가 있는 쪽 이었습니다. 싱싱한 랍스터를 꽤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했는데요. 당연 살아 있었습니다. 펄떡펄떡 움직여서 아이들도 옆에서 만져보고 그러더군요.

 

몇마리는 꺼내서 살아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고 대부분은 수조 안에 있었는데요. 수조 안에 있는 것도 모두 싱싱하게 살아 있었습니다.

 

전복도 있었는데요. 꿈틀꿈틀대더군요. 살아 있습니다. 대부분 직송으로 바로 올라온거라 싱싱했습니다.

 

연어 스테이크용도 보이네요.

 

대부분 싱싱한 재료들이어서고르는게 꽤 재미있더군요. 가격도 꽤 저렴합니다.

 

민물장어도 바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된게 있습니다.

 

씨푸드 경우에도 1팩당 1500원 정도 추가 비용만 내면 바로 조리를 해줍니다.

 

장어까지 고르고 싶었지만 이미 스테이크를 주문한 상태라, 연어를 골랐습니다.

 

그리고 랍스타도 한마리 골랐습니다. 살아서 막 움직여서 막상 먹으려니 좀 미안해지더군요.

 

씨푸드와 스테이크는 주문하는 곳과 조리하는 곳이 서로 분리되어있어서 각각 주문하고 바로 조리해달라고 해야 합니다. 씨푸드 쪽에서는 랍스타와 연어 이렇게 했습니다

 

먹다 보니마실것이 필요하더군요. 옆에 보니 과일 착즙 매장이 있네요. 직접 과일을 고르면 그것을 직접 바로 갈아줍니다. 이곳에 스테이크와 씨푸드 그리고 착즙과 샐러드 매장까지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오전 11시 ~ 오후 2시까지 운영하고 잠깐 쉬다가, 오후 4시 ~ 오후 9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즉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는 가서 먹을 수 있어요.

 

과일을 골랐습니다. 착즙을 해준다고 하네요. 자몽이랑 수박 이렇게 골랐습니다.

 

샐러드도 골랐습니다. 샐러드 경우 나만의 샐러드라고 해서 고르는 채소를 이용해서 만들어주네요.

 

스테이크 샐러드, 씨푸드 이렇게 골랐습니다. 근데 샐러드는 꽤 빨리 만들어져 왔습니다.

 

샐러드를 받아 왔습니다. 스테이크와 씨푸드가 조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중간에 할게 없었는데요. 그때 샐러드가 먼저 나와서 식사전에 좀 먹었습니다.

 

자몽과 수박주스 인데요. 자몽은 안에 구멍을 뚫어서 그것을 그대로 갈아줍니다. 그래서 컵이 따로 없고 자몽 자체가 컵이네요. 좀 재미있네요. 맛도 좋았습니다. 수박주스는 확실히 수박맛이 많이 납니다. 물탄 수박맛이 아니라  싱싱한 수박맛이 납니다. 자몽도 바로 갈아줘서인지 신선하고 아주 살짝 씁쓸한 맛이 입맛도 돋구네요.

 

샐러드도 맛있었습니다. 싱싱한 재료를 바로 골라 그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줘서 먹었습니다.

 

씨푸드가 먼저 왔네요. 연어 구이 입니다. 제가 직접 고른것으로 이렇게 요리 해주니 재료가 좀 이상하다고 뭐라고 할 수 도 없습니다. 제가 직접 좋은 것을 골랐으니까요.

 

랍스타도 구워져서 왔습니다. 반을 나눠서 왔네요. 살이 엄청 실합니다.

 

사진찍자마자 바로 막 먹었습니다. 이렇게 두 개를 주문해도 3만원을 넘지 않네요. 연어 구이는 부드럽고 소스에 찍어먹으니 살살 녹네요. 뼈가 좀 있어서 조심해서 먹어야 하긴 합니다. 랍스터도 살이 통통 합니다. 일단 싱싱한 재료를 바로 구워서 이렇게 주니 꽤 좋네요. 그리고 소스랑 기타 양파나 병아리 콩 , 레몬같은 것도 제공해줍니다. 그냥 구워서만 주지 않고 곁들여 먹을것도 주네요.

 

이번에는 스테이크 입니다. 아 근데 저는 이미 주문해버려서 어쩔 수 없지만 고기 굽는 정도를 말하지 않아서 웰던으로 구워줬네요. 그래도 고기는 꽤 맛있었습니다. 위에도서 말씀드렸지만 이 글 보시는 분은 스테이크 구워달라고 말할 때 미디엄 정도로 적당히 구워달라고 꼭 말하세요.

 

버섯구이와 버터, 그리고 소스, 아스파라거스도 들어있습니다. 소스도 찍어 먹어보니 딱 맛이 좋네요.

 

랍스터 일단 고기 너무 두툼하고 잘 익혀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와이프가 해삼물을 좋아하는데 이거 정말 좋아하네요. 다음에는 이것 두마리 구워먹어봐야겠어요.

 

연어 구이도 최고 입니다. 강추, 근데 장어구이는 못먹어봐서 좀 아쉽긴 하네요. 근데 장어까지 시켰으면 정말 배가 터졌을지도 양이 엄청 되네요.

 

결국 다 먹었습니다. 인증사진이예요. 굳이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부재료 소스 등을 잘 챙겨줘서  좋긴 한데 스테이크는 미리 다 잘려져서 나와서 칼질하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나이프나 포크는 플라스틱으로만 제공해서 그게 조금 아쉽긴 했네요. 추가로 샐러드나 착즙주스는 꽤 좋았습니다. 참고로 다 먹고 난 뒤에는 근처에 쓰레기통이 있어서그곳에 버리면 됩니다. 그리고 손씻는 곳도 바로 붙어 있습니다. 손으로 랍스타 를 먹고도 바로 손을 씻을 수 있습니다.

 

 

배부르게 먹고 마트 안쪽도 둘러봤는데요. 아.. 정말 뻥안치고 정말 넓네요. 다 둘러 보려니 다리 아프네요. 집 근처에 있는 큰 매장보다 훨씬 더 컸습니다. 별별 재료가 다 있어서 꽤 좋았습니다. 그리고 꽤 넓직넓직하게 상품이 배치되어 있어서 사람이 엄청 몰려도 부딪치지 않고 편할것 같더군요.

 

참고로 이곳에서는 무료 WiFi도 이용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장바구니도 대여를 해준다고 하네요. 비닐봉투를 주지도 않고 쓰지도 않는데 그런 이유 때문인 듯 합니다. 환경 생각하면 비닐봉투는 안쓰는 게 좋죠. 참고로 치즈앤도우도 이곳에 있습니다. 참고로 1층에 있네요. 8월 5일 오픈했다고 합니다.

 

지하 2층에서 지하1층 올라가는 곳 보니 물건을 보관해주는 서비스도 있었습니다. 근데 웃긴게 보관 장소가 냉장고 입니다.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의 신선도를 위해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해주는거죠. 즉 마트에서는 상품을 고르고 난 뒤 만약 뭔가 마시거나 먹거나 하면 그동안 상품이 상할수 있으니 이렇게 보관서비스를 해주는 것이죠. 정말 이런 부분은 좋네요.

 

지하2층에서 지하 1층으로 올라가려고 하는데 이곳에서 뭔가 빵을 무료 시식해주고 있었는데요. 치즈앤도우 빵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시식으로 먹었는데 고기가(빵안에 든 고기일까요) 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빵을 맛보고 바로 지하1층 치즈앤도우에 갔습니다. 바로 주문했어요.

 

이곳에서는 참고로 피자도 상당히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피자도 사람들이 많이 주문하더군요.

 

저는 소고기가 들어가있는 빵을 주문했습니다. 방금 만들어져서 나와서 빵이 뜨끈뜨끈했습니다. 집에 와서 이것을 먹었죠. 직접 매장을 체험해보니 지하 1층 라이프 스타일 숍은 인테리어와 집기, 조명, 카페, 아이스크림이나 여러가지 먹을 거리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하 2층은 그로서란트 마켓이 있어서 직접 고르고 그것을 바로 먹을 수 있어서 꽤 좋았네요.

근처에 직장인 분들도 이곳에 꽤 오더군요. 바로 재료 골라서 바로 먹으면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것과 같은 재료를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식재료만 사서 집에 가서 먹어도 되긴 하지만 재료를 고르고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한것이 마음에 드네요. 그로서란트 마켓을 꾸미지 않고 그 자리에 매대를 더 놓으면 물론 판매에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좀 특별한 영업 전략으로 그 부분을 과감하게 없애고 재미있는 공간을 만든 것이 꽤 괜찮았습니다.

원래는 재료 고르고 집에 가서 요리 막상 해먹으려면 시간도 꽤 걸리고 그것 설거지를 하려면 꽤 골치아프고 한데요. 그런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꽤 좋네요. 부부들도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기분도 내고 맛난 요리를 배부르게 먹고 비용도 아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