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P HYPER M 600W 파워서플라이 벤치마크 성능

10만원 이하에 저렴한 가격으로 모듈러 파워 써보자

당분간 파워서플라이 테스트를 많이 할 듯 하네요. 써보고 싶었던 파워인데 이제 써보네요. FSP HYPER M 600W 파워서플라이 벤치마크를 해 봤는데요. 확실히 파워서플라이는 테스트를 직접 해봐야 궁금증이 풀리네요. 이 제품은 85plus 등급의 파워서플라이에 세미모듈러 방식 그리고 OCP, OVP, SCP 안전보호회로가 적용된 제품 입니다. FSP HYPER M 600W는 무상 3년 유상 3년의 A/S를 제공 합니다. 케이블은 필요한것만 장착하여 선을 적게 사용해서 본체 내부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메인보드에 연결한 모습 인데요. 케이스가 파워서플라이가 가리는 형태로 외부로 일단 빼서 설치를 했습니다.

 

FSP HYPER M 600W 파워서플라이 벤치마크 성능

박스는 처음에는 비닐로 밀봉이 되어있습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서 제거 후 촬영 했습니다.

 

스카이레이크 등 최신 CPU를 지원하며 5년 (무상3년/유상2년)의 보증기간을 제공 합니다.

 

이 제품은 220V 전용 제품입니다. 효율은 85% 이상인 제품이라고 되어있네요. S-ATA 단자는 9개가 들어있는 제품 입니다.

 

스펙표를 보면 12V는 540W 까지 사용이 가능 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케이블이 분리되어 가득 들어있을 거라는 생각은 했는데 정말 그렇네요. 분리된 케이블이 많이 보입니다.

 

구성품을 모두 꺼내봤습니다. 파워서플라이 몸체에는 주커넥터와 CPU 보조전원은 케이블이 붙어있는 형태 입니다. 나머지 케이블은 모듈러 방식으로 분리가 되어있어서 필요한 케이블만 연결하면 되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케이블 묶음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실제 사용하는 것은 몇개 되지 않을 것 입니다. 보통은 SSD 1개에 HDD 1개 정도를 사용할테니까요. 그런 겨우 케이블 하나만 추가로 연결하면 됩니다. 그래픽카드를 연결하면 그래픽카드 보조전원을 추가로 하나 더 연결해주면 되겠쬬.

 

파워서플라이는 약간 길죽한 형태 입니다. 내부에 기판을 보면 그렇게 길이가 길진 않아도 될듯 한데 실제로는 파워서플라이가 약간 긴 형태 입니다.

 

모듈러 방식의 케이블을 연결하는 부분 입니다. 색상으로 구분이 되어있고 핀의 갯수가 달라서 케이블을 잘못 꽂을 일은 없을 듯 하네요.

 

파워서플라이 상단 부분에는 스티커에 제품의 스펙 및 정보가 가득 적혀 있습니다.

 

팬은 120mm 규격이 사용 되었습니다. 팬소음은 정숙한 편 입니다.

 

후면 통풍구 부분에는 타공망이 넓게 열러 있습니다. 후면에는 전원 스위치가 있어서 임의로 전원 차단이 가능 합니다.

 

주커넥터와 보조전원의 케이블 길이는 적당한 편 입니다. 최근 대부분의 케이스는 하단 부분에 파워서플라이가 위치하고 상단에 메인보드가 위치하는데 이런 이유로 선 길이가 길어야 선정리가 편합니다.

 

그런데 주커넥터가 조금 특별합니다. 보통 20+4 핀으로 분리가 가능한 형태로 나오는게 대부분인데 24핀 입니다. 20+4핀으로 분리가 안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메인보드는 24핀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 이렇게 나오더라도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20+4핀이 특허 문제로 결합이 안되게 나오면 불편한데요. 아예 붙어서 나와버렸네요. 문제가 될 수 있는것은 구형 메인보드에 20핀만 필요한 경우에는 주커넥터를 변환젠더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사용하지 못합니다.

 

내부를 보면 대형 콘덴서와 여러가지 부품들이 보입니다. 콘덴서 경우 일본산 고급 콘덴서를 사용했습니다.

 

외형 부분에서 좀 특이한 부분이 보이는데 측면 부분에 작은 구멍을 넣어두었습니다. 디자인도 살리고 이부분을 통해서 통풍도 하려는 듯 합니다.

 

케이블을 모두 펼쳐 봤습니다. 사실 다 쓰지 못할 정도로 많은 케이블과 단자가 있습니다. 많은 장치를 이용할 때에는 모든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S-ATA 장치 경우 9개를 연결할 수 있고 변환 젠더나 Y케이블을 이용하면 더 많은 장치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듈러 방식으로 필요한 케이블만 연결해서 쓸 수 있는 점은 무척 편리 합니다. 본체 내부에 케이블 갯수를 줄여서 간소화 시킬 수 있고 깔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케이블 갯수가 줄어들어서 통풍에도 좀 더 유리하게 됩니다.

 

먼저 대기전력소모량을 측정해 봤습니다. 시스템을 켰다가 꺼놓았는데 약간 높게 측정이 되네요. 3.580W 정도가 측정이 됩니다. 측정기는 참고로 HPM-100A 입니다.

 

12V의 기본전압을 먼저 측정을 해 봤습니다. 측정위치는 4핀 단자에서 측정을 했습니다. DC 12.12V 정도가 측정이 됩니다. 부하가 적은 상태에서 측정시 어느정도의 전압 변동량은 있었는데요.

 

좀 더 정확한 테스트를 위해서 그래픽카드 및 CPU 에 부하를 걸어두는 상태에서 측정해 봅니다. 오버워치 게임을 돌리는 상태에서 MAX , MIN 값을 계속 추적하도록 측정기를 켜놓았습니다.

 

가장 높은 전압값은 12.13V 입니다.

 

가장 낮은 전압 측정값은 12.03V 입니다.

 

평균값은 12.05V 정도 입니다.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면, 부하를 걸기 전에는 12.12V 정도를 유지하다가 부하가 걸리면 12.05V 정도로 전압드랍이 생깁니다. 약간 맘에 들었던 점은 12V 전압값이 내려간 상태에서 계속 유지를 다시 했습니다. 수치가 계속 들죽날죽 왔다갔다 하는게 아니라 일정수치를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전압 변동값은 12V 이상으로 일정 수치를 잘 유지해주었고 공차내에도 들어옵니다.

 

게임 부하가 걸리는 상황에서 PCI-E 보조전원을 하나 더 연결한 뒤 이부분에 12V를 다시 측정을 해 봤습니다.

 

12.02V 정도로 좀 더 전압이 하강한 상태가 확인이 됩니다. 참고로 이 상황에서 본체에 걸리는 전력소모량은 253.5W 정도였습니다. 전압 변동차가 좀 있는 것은 DC to DC 파워가 아니여서 인데 이부분은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역률이나 높은 효율 그리고 안전회로 등 여러가지 보호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이점은 괜찮았습니다.

 

5V 전압값도 어느정도 변동은 있었지만 0.05V 정도의 변동차로 크게 문제되진 않았습니다.

 

파워서플라이 팬의 소음을 측정해보기 위해서 소음계로 방의 기본 소음을 먼저 측정을 해 봤습니다. 27.9dB이 측정이 됩니다. 이정도면 상당히 정숙한 상태 입니다.

 

파워서플라이의 팬이 보이는 위치가 아니라 뒤집혀져 있어서 30C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소음 측정을 했습니다. Center-320으로 측정시 소음은 31.4dB 정도가 측정이 됩니다. 팬소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정숙한 소음을 보여줬습니다.

 

파워서플라이는 사실 좀 더 정밀하게 측정을 하려면 테스트룸에서 테스트를 해야 합니다. 제가 테스트 해본것은 간이 테스트에 해당하는 부분인데요. 가장 중요한 12V 경우 전압변동차가 좀 있긴 했지만 일정 시간내에 변동차기 크진 않아서 그점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가격을 생각했을 때는 12V ~ 3.3V DC to DC가 적용이 안된 부분이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모듈러 파워서플라이를 10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에서 구현해보고 싶은 분은 써볼만한 제품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