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대기전력소모량 이제는 신경안써도 0W
신기능이 들어간 제품을 보고 왔는데요. 컴퓨터 대기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PowerSupply의 수명도 늘려줍니다. 마이크로닉스 제로 파워는 대기전력 0W 를 구현하는 기술에 대해서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칩셋을 이용해서 애프터쿨링은 물론 대기전력소모량을 0W (0.075W)를 구현했는데요. 어떤 시스템이든 마이크로닉스 제로 파워를 이용하면 대기전력소모량을 0W에 근접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비슷한 기능이 다른 파워서플라이에서도 있다고 선전은 하고 있는데요.
차이점이 있다면 다른 파워서플라이의 대기전력소모량 1W 미만 은 실제로는 주변 기기의 연결상황과 사양에 따라서 값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Zero Power 파워는 실제로 대기전력소모량을 0W로 만듭니다.
마이크로닉스 제로 파워 대기전력 0W 실현 특허
400, 500, 600W Zero Power 제품이 준비가 되어있었는데요. 기존의 파워서플라이와 크게 달라진것은 없어보이지만 이 제품을 이용하면 컴퓨터를 끄고 멀티탭을 굳이 끌 필요가 없습니다. 대기전력소모량이 0W (0.075W) 이기 때문이죠.
전체적인 디자인도 상당히 잘 나왔습니다. 참고로 이 파워는 220V 전용 입니다. 프리볼트를 채용하지 않고 가격적인 부분에서 좀 더 사용자에게 맞게 맞춘 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프리볼트 제품도 마이크로닉스 제품에는 있습니다.)
애프터쿨링 기술은 시스템이 끈 직후에 온도 센서 부근의 온도가 낮아질 때까지 팬이 동작합니다. 그 후 시스템이 멈춰 있는 상태에서도 특정 부분의 온도가 높으면 팬이 동작해서 계속 식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런 기술도 적용되어 있는데요. 참고로 기존 파워서플라이보다 팬 소음도 조금 더 낮아졌다고 합니다. (저는 여기에 상당히 기대를 하는 중 입니다. 실제로 테스트 해 봐야겠지만요)
파워서플라이를 실제로 시스템에 적용할 때 기존 파워서플라이와 약간 다른 점이 있습니다. 전원 스위치를 메인보드에 연결하는게 아니라 파워서플라이에 연결 후 그다음에 메인보드에 연결하게 되어있습니다. 이것은 대기전력소모량을 없애서 시스템이 거의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는 메인보드를 통한 WakeUp이 안되기 때문에 파워서플라이의 컨트롤러 부분을 통해서 깨우기 위해서 그렇게 연결이 됩니다. 물론 이것은 파워서플라이 설명서에 크게 설명되어있고 생각보다 연결방법은 어렵지 않고 간단합니다.
이 기술의 장점에 대한 설명들이 있었는데요. ErP 가 적용되어있거나 적용되지 않은 상태에 비교하더라도 대기전력소모량을 현격하게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것은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자체 개발한 전용 컨트롤러 덕분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추후에 다른 제품에도 적용되어 출시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제품들도 대기전력 소모량이 미미한 정도가 아니라 0W가 되는 것 입니다. 추후에는 컴퓨터 뿐만 아니라 다른 가전 제품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기술은 국내/국제 특허 등록 및 출원이 되어있는 상태 입니다.
다만 한가지 참고해야 할 점이 있다면 시스템을 끄면 대기전력소모량은 0W가 되므로 메인보드에 연결된 USB장치의 사용 및 그것을 이용한 Wakeup이 안됩니다. 즉 절전모드가 된 상태에서 마우스나 키보드를 클릭하여 절전모드가 해제가 안됩니다. 절전모드에서도 완전하게 대기전력소모량이 0W가 되므로 연결된 다른 장치를 통해서 켤 수 없는것이죠. 전원 버튼을 한번 누르면 물론 깨울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대기전력소모량을 사용하더라도 키보드나 마우스로 Wakeup을 하고 싶은 분은 처음 켤 때 전원버튼을 길게 눌러서 켜면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즉 일반파워서플라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구동도 가능하다는 것이죠.
지금은 이 두가지 방식에 대해서 켜진 뒤에 구분하기 쉽지 않은상태인데요. 추후에 LED나 다른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게 할 수 도 있다는군요.
0.0W 는 상징적인 수치인데요. 물론 실제로는 0.075W가 소모가 됩니다. 뭐 이 수치라면 사실 0W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낮은 수치이긴 하지만요. 컴퓨터를 끄고 난 뒤 대기전력소모량이 0W가 되기 때문에 파워서플라이의 전력소모량이 최소화되어 발열도 적게 일어납니다. 즉 부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기능도 합니다. 멀티탭을 따로 끌 필요가 없으므로 번거로움도 줄어들며 파워서플라이가 멀티탭을 끄고 켤때 받는 서지 충격에 대해서도 방지가 가능 합니다. 이런 파워서플라이가 많이 사용되면 사용될 수록 넓은 의미로 국가에서 볼 때에도 전력낭비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한명 개인으로 볼 때에는 작은 전력소모량이지만 몇천명이 사용한다면 몇만명이 사용한다면 그 수치도 무시할 수 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 기술이 적용된다고 해서 단가가 많이 올라가거나 하진 않는다는군요.
지금 쓰시는 컴퓨터도 전원을 끈뒤 멀티탭을 완전히 끄지 않으면 대기전력소모량으로 꽤 많이 소모를 하게 됩니다. 이제는 원천적으로 대기전력소모량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파워도 나왔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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