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에일 맥주 하이트진로 알렉시아 기술 제휴 향이 좋은 맥주

퀸즈에일 맥주 하이트진로 알렉시아 기술 제휴 향이 좋은 맥주

 

퀸즈에일 맥주는 하이트진로와 덴마크 알렉시아가 기술 제휴를해서 3년간 연구한 끝에 개발한 맥주 입니다. 상면 발효 효모로 고온에서 짧게 발효시킨 맥주로 좀 쌉싸름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실제로 맛을 느껴보니 향기도 그윽하고 싸한 맛이 느껴지면서 시원한 느낌을 주는 그런 맥주였습니다. 100% 아로마 홉을 사용해 3단계로 걸친 아로마 홉 추가공법인 "트로필 호핑 프로세스"로 일반적인 맥주에는 두 번 넣는 아로마 홉을 세 번 넣어 플로럴하고 스트러스한 에일 특유의 풍부한 향을 완성했습니다. 그래서 전용잔을 보면 처음에 맥주를 전용잔에 넣고 3분을 기다린 뒤 향을 느끼면서 맛을 보라고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퀸즈에일을 처음 맛 본 유럽 맥주사 대표가 당장 유럽 시장에 내놓아도 경쟁력 있을 제품이다 라고 극찬했다고 하네요. 유럽에서는 물 대신 에일맥주를 마신다는 이야기도 있다는군요.

 

퀸즈에일 맥주를 전용잔에 넣어 봤습니다. 그냥 콸콸 쏟으면 거품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잔을 기울여서 넣고 마지막은 조금 거품을 내도록 했습니다. 딱 1개 캔을 넣으니 전용잔에 딱 맞게 들어가네요.

 

 

 

거품을 조여주는 튤립 형태의 퀸즈에일 전용잔으로 풍미와 향을 더 느끼게 해줍니다. 이건 제 전용잔이라 제 닉네임도 새겨져 있습니다.

 

 

 

퀸즈에일 맥주는 하이트진로 맥주 연구진 60명과 세계 최고의 맥주 기술사 덴마크 알렉시아와 기술제휴로 3년간 연구해서 250회에 걸친 시음을 통해 개발된 맥주라는 군요. 개발 기간 동안 연구원들이 마신 맥주량이 12톤이라고 하네요. 엄청 나군요.

 

 

 

 

저는 퀸즈에일 전용잔도 너무 맘에드네요. 잔모양이 상당히 이쁘게 생겼습니다.

 

 

 

맥주는 더울때 마시는게 최고이죠. 요즘처럼 밤에 무더위가 찾아올때면 치킨과 함께 맥주 생각이 나는데요. 지금도 맥주가 생각이 나네요.

 

 

 

퀸즈에일 전용잔을 꺼내봤는데 뭔가 설명서 같은게 들어있군요.

 

 

 

 

100% 아로마홉을 3번이나 넣어서 만든 퀸즈에일은 향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 향을 재대로 느끼려면 퀸즈에일 전용 튤립잔으로 느껴야 합니다.

 

 

 

 

3분의 마법이라고 되어있는데 전용잔에 퀸즈에일을 따르고 3분간 기다리라고 하네요. 그 후 진한 에일의 향을 느끼고 그 후에 천천히 향을 음미하면서 맛을 보면 된다고 합니다.

 

 

 

의도된 사진 인데요. 전용잔에 맥주를 넣으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거품이 상당히 풍부하게 나오는군요.

 

 

 

 

위에 올라온 하얀 거품을 보면서 향을 맡아봤는데 향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향만으로도 맛이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네요. 곡물은 자연발효가 되지 않는데 이런 이유로 효모를 넣어서 발효를 시킨다고 합니다. 곡물이 물에 닿으면 발아가 되고 내부에서 녹말분해 효소인 아말라제가 생기는데 , 싹이난  곡물을 건조한것이 맥아,  이 맥아를 물에 넣으면 녹말을 분해하면서 맥아즙이 됩니다. 맥아즙에 효모를 넣고 발효를 한 뒤 홉을 추가하면 맥주가 되는데, 어떤 효모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위로 떠오르면 상면 발효 맥주, 가라앉으면 하면 발효 맥주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퀸즈에일맥주는 상면 발효 맥주인데 발효 도중에 생기는 거품과 함께 상면에 떠오르는 성질을 가진 효모를 사용하여 만든 맥주로 18-25도의 고온에서 2주 정도 발효 후 15도 정도에서 1주간 숙성을 거쳐서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맥주의 맛은 약간 짙은 색상으로 홉의 쌉싸름한 풍미와 몰트의 단맛이 조화를 이룹니다.

 

 

 

와이프도 맥주를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향이 좋다고 하는군요. 이 맥주는 국내 최초로 몽드 셀렉션 금상을 비롯해서 WBC 2014, IBC 2014 맥주부분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아서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은 맛이라고 하네요. 저는 술맛을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 정도이긴 하지만 진한 향기를 내려고 상당히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하니 뭔가 맛을 느끼면서도 깊은맛이 느껴지네요. 여러분들도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