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열화상카메라 Flir E40 적외선온도계 체온 측정
메르스 열화상카메라 Flir E40 를 이용해서 간이 테스트 하는 방법을 써봤습니다. 실제로 지금 공항은 물론 일부 회사, 그리고 병원에서는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놓고 입구에서 통제를 하고 있죠. MERS 증상중 기침과 고열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 이유로 메르스 열화상카메라 관련 부분도 같이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열화상카메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측정을 좀 해 봤는데요. 저는 보통은 이것으로 컴퓨터나 장비의 발열을 측정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하긴 하는데 사람의 열을 측정하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이 열화상카메라를 가지고 온도를 측정하고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메르스 열화상카메라 이것은 일종의 감시용도로 사용하기 더 적합하거든요. 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좀 저렴한 방법으로 체온 측정하는 방법으로는 적외선 온도계를 들수 있습니다. 귀에 넣어서 측정하는 온도계도 있지만, 접촉을 해야하므로 그것도 나름대로 위험해서 비접촉식 온도계로 저는 Fluke 62 MAX+ 같은 장치를 이용하죠. 물론 적외선 온도계중 좀 더 저렴한 제품들은 5만원대 정도의 제품들도 있습니다. 근데 신뢰도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제품중에서는 보통 Fluke 62 Mini 같은 제품을 보통 쓰죠. 10만원대 정도의 가격이고 고장도 잘 없고 해서 평생 쓸 목적으로 (아이들의 체온을 제거나 가족 건강을 측정하는 용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 합니다.
메르스 열화상카메라 Flir E40 활용하기
제가 사용하는 열화상카메라 FLIR E40 입니다. FLIR은 열화상카메라 부분에서 세계 점유율 부분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고 기술력이나 편의성 부분에서 상당히 앞서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어디서 구입하는지 고민하다가 결국 FLIR를 결정을 했었죠.
열화상카메라는 가격이 비쌀 수록 해상도가 좋습니다. 달리 이야기하면 이 해상도 때문에 가격이 달라지죠. 저렴한 열화상카메라의 경우 해상도가 낮아서 비교적 근거리에서의 측정에만 유용하고 거리가 너무 멀어지면 스팟의 측정 범위가 너무 넓어져서 사실 열의 분포도를 대략 보는 것 말고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공항등에서 사용하는 열화상 카메라는 대부분 상당히 고가의 제품입니다. 최소 320x160 이상의 해상도를 가진 제품들을 쓰죠.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통로를 통해서 지나갈 때 사람 개개인의 얼굴의 온도 등을 추적하고 감시해야하므로 해상도가 커야 합니다.
물론 제가 사용하는 FLIR E40 의 경우에도 통로로 지나가는 사람정도는 추적 감시는 가능합니다. 물론 좀 더 좋은 제품인 FLIR E60 이나 또는 그 이상급의 제품을 쓰면 더 좋긴 하죠. 물론 가격은 1000만원 이상대 입니다.
열화상카메라의 경우 특정 온도를 지정해놓고 그 온도 이상인 부분만 색으로 표기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부분을 빠르게 추적하며 나타나게 할 수 있죠. 위에 사진은 38도 이상의 온도에서 색이 반전되도록 설정한 모습 입니다. 와이프의 얼굴을 찍어 봤는데 색이 안나오고 모두 흑백으로 나온것 봐선 38도 이상인 부분이 없네요. 정상으로 볼 수 있겠죠.
물론 모든 부분의 온도를 측정 할 수 도 있습니다. 얼굴은 뜨겁고 특히 머리카락과 얼굴 경계가 특히 더 뜨겁네요.
FLIR 제품 경우에 FLIR Tools+ 이라는 강력한 소프트웨어를 제공 합니다. 무료 버전도 있고 플러스 버전은 유료로 구매해야하는데 성능이 상당하죠.
FLIR E40 같은 열화상카메라를 컴퓨터에 연결해놓으면 더 많은 작업이 가능합니다. 실시간으로 열을 분석하고 열의 변화폭을 그래프로 그리거나 추적하거나 여러사람의 온도를 따로 측정하거나 하는등의 작업이 가능 합니다. 물론 저는 FLIR Tools 유료 버전을 쓰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도 가격이 좀 합니다. 위 사진은 이미 촬영된 이미지에서 3도 이상인 부분만 반전이 되도록 설정한 것입니다.
38도 이상만 반전되게 한 상태에서 공유기를 측정해봤는데 온도가 38도를 넘는 부분만 색이 반전되어서 보입니다. 사람이 지나갈 때 만약 고열로 메르스가 의심 된다면 저렇게 보이겠죠. 특정 사람만 얼굴이 달덩이처럼 보일겁니다.
물론 온도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메르스 감염자로 볼 수 는 없죠. 의심환자로 봐야하는 것일테구요. 물론 달리기를 한 사람이나 급격하게 운동을 했다면 온도가 좀 더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열화상카메라는 표면에 반사되는 빛을 측정하면 오차율이 커집니다. 예를 들면 거울에 형광등이 반사되어서 보이면 거울의 표면 온도는 낮지만 형광등의 빛 때문에 온도가 매우 높게 측정될 수 도 있죠. 열화상카메라를 맹신하면 안되는 부분이 그부분 입니다. 그리고 물질이 내뿜는 방사율을 기준으로 측정하는 것이므로 보통 열화상카메라든 다른 기기든 방사율을 0.95 기준으로 측정하는데 특정 순수 금속의 경우에는 방사율이 달라서 온도를 완전히 다르게 측정할 수 도 있죠.
근데 재미있게도 사람의 경우에는 기본 방사율 0.95로 맞춰놓고 측정해도 상당히 잘 맞는 편입니다. 그래서 통로로 지나오는데 열화상카메라로 측정시 온도가 좀 높게 나온다면 자신의 온도가 실제로 정말 높은 것이니 통제에 잘 따르는게 좋겠죠.
이건 제가 일부러 겨드랑이의 체온을 측정해본 것인데요. 36.5도 이상인 부분에 색이 반전되도록 했는데 정확히 겨드랑이 부분만 온도가 높죠. 접촉식 온도계로 체온을 잴 때 귀 속이나 또는 겨드랑이 사이를 측정하는데 이부분의 온도를 제어야 실제 체온에 맞으므로 그렇게 합니다.
그런데 열화상카메라로는 겨드랑이 올려보세요. 라고 하진 않죠. 다만 얼굴 표면의 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좀 높다면 겨드랑이 부분 온도는 더 높고 실제로 몸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그렇게 측정 합니다.
비접촉식 체온 측정하기 FLUKE 62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비접촉으로 체온을 재는 방법으로는 Fluke 62 같은 장치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건 좀 더 높은 온도 범위를 측정하는 Fluke 62 MAX+ 입니다. 다만 예전에 나온 mini 제품도 성능이 좋죠.
그냥 손으로 당기기만 하면 체온을 잴 수 있습니다. 목 아래부분이나 겨드랑이 부분 온도를 바로 잴 수 도 있구요. 접촉없이 온도 측정이 가능하므로 좀 더 안전하죠.
물론 열화상카메라와 비접촉식온도계의 차이점이라면 비접촉식온도계는 측정하는 범위의 크기가 조금 더 큽니다. 열화상카메라는 그부분이 매우 작은 편이구요. 열화상카메라는 비접촉식온도계를 수천 수만개를 합쳐둔것과 같습니다.
정확도로 보면 접촉식온도계가 가장 정확하며, 그다음으로는 열화상카메라, 그다음으로 비접촉식 온도계로 볼 수 있죠.
FLIR E40 구매때 설명을 들어면서 찍어뒀던 영상이 있는데 이것을 보셔도 열화상카메라로 뭘 할 수 있는지 대략 볼 수 있습니다. 한번 보세요.
FLIR E40 열화상카메라 개봉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 합니다.
FLUKE 62 MAX+ 사용기
위 두 링크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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