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뱀부 스타일러스 펜 FineLine CS-600C 후기

와콤 뱀부 스타일러스 펜 FineLine CS-600C 후기

와콤 뱀부 스타일러스 펜 FineLine CS-600C 후기를 올려봅니다. 아이패드 미니 또는 최근에 나온 아이패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전자펜 입니다. 그런데 좀 재미있었던 것은 블루투스로 연결되어있지 않더라도 임의로 사용은 가능 하더군요. 와콤 뱀부 스타일러스 펜 FineLine CS-600C는 펜팁이 얇은것이 특징 입니다. 펜팁의 두께를 버니어 캘리퍼스로 직접 재어보니 1.85mm 정도 되더군요. 스펙상으로는 1.9mm 이긴 합니다. 터치펜을 생각하면 보통은 두께가 두꺼운것을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펜팁이 얇으면 그만큼 좀 더 섬세하게 입력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상태에서는 감압을 지원하여 강하게 눌렀을 때와 미약하게 눌렀을 때 다른 굵기로 선을 그을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를 할 때 좀 더 섬세하게 입력이 가능해 집니다.

그런데 한계는 분명 있었습니다. 갤럭시노트3나 노트4에 들어가는 것도 와콤 기술이긴 합니다. 와콤은 태블릿 부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것을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넣었죠. 그런데 이것을 하려면 펜만 특별하면 되는것이 아니라 화면도 이것을 지원해야만 합니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통신으로 감압을 입력하는 타입이므로 어떻게 보면 펜팁이 아주 작아진 터치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와콤 뱀부 FineLine CS-600C로 입력 시 손으로 화면을 닿은 상태로도 잘 입력은 되더군요. 팜 리젝션 기능 때문 입니다. 블루투스가 정상적으로 연결된 상태에서는 손으로 입력된것은 지워지고 펜으로만 입력됩니다. 근데 노트3나 노트4 같은 정말 펜으로 그리는듯한 필기감 정도까지는 아니긴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터치펜보다는 좀 더 섬세한 입력이 가능하며 필압도 지원하므로 아이패드 계열에서는 기존의 터치펜으로는 할 수 없었던 영역을 도전하는게 맞긴 합니다.

FineLine CS-600C을 써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전원을 켜지 않고도 그리고 꼭 아이폰이 아닌 갤럭시S5에서도 동작은 하는군요. 상당히 펜팁이 얇아진 터치펜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근데 기능이 이게 다는 아닙니다. 아이패드에 날개를 달아줄 FineLine CS-600C를 알아보겠습니다.

와콤 뱀부 스타일러스 펜 FineLine CS-600C 개봉기

FineLine CS-600C 박스 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패드에서는 와콤기술을 사용한 S펜 등도 나와있는데요. 아이패드에는 아직 그러한 기술을 넣지는 않았었죠. 근데 와콤의 뱀부 브랜드에서 펜팁을 상당히 얇게 만든 그리고 블루투스 통신을 하여 감압도 시연한 전자펜이 나왔습니다.

이 제품은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3, 아이패드 에어 이상에서만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후면에는 몇가지 설명이 있는데요. 펜 입력하듯 편하게 입력할 수 있고 노트필기 앱이나 PDF 마크 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압력감지를 통해서 좀 더 자신의 느낌대로 펜의 강도를 조절해서 입력할 수 가 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설명서 , USB 케이블 , FineLine CS-600C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전지는 들어가는 타입이 아닙니다. 내부에 배터리가 들어간 형태로 USB 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 및 사용이 가능 합니다.

와콤 뱀부 스타일러스 펜 FineLine CS-600C 디테일샷

FineLine CS-600C는 상당히 간단한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블루투스 전자펜이나 복잡하면 안되겠죠. 펜팁을 보호나는 마개가 있고 마개를 열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펜모양으로 되어있어서 휴대도 편합니다.

각 부분의 요소를 보면 상태 LED가 있어서 페어링 및 켤 때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버튼 하나로 전원을 켜거나 페어링하거나 또는 각 앱에서 다른 기능을 선택하는것을 할 수 있습니다.

펜팁의 두께는 1.85mm 정도 됩니다. 일반적인 터치펜이 좀 많이 두꺼운 형태를 하고 있는데 반해서 훨씬 더 얇은 펜팁을 가지고 있어서 좀 더 정교한 이미지나 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FineLine CS-600C 뒤쪽 부부네는 여러가지의 인증마크가 보입니다.

이 제품은 건전지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건전지가 들어간다면 무게가 훨씬 무겁겠죠. 가장 후면에는 고무마개 뒤에 Micro 5핀 USB 단자가 있습니다. 이부분에 케이블을 연결해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양은 금속느낌의 재질의 외형으로 되어있고 펜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손이 쉽게 닿는 부분에 하나의 버튼이 존재합니다.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서 손으로 들고 있는 모습 입니다. 펜의 길이와 비슷하며 두께도 너무 두껍거나 하진 않는 수준 입니다.

손에 쥐어본 모습 입니다. 오른손 잡이 이지만, 카메라를 찍어야 해서 불가피하게 왼손으로 쥐었습니다. 와콤 타블렛의 펜의 두께와 비슷한 수준이라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와콤 뱀부 스타일러스 펜 FineLine CS-600C 연결하기

와콤 뱀부 스타일러스 펜 FineLine CS-600C를 아이패드 미니에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블루투스 관리자를 열기 하고 연결하려고 하면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페어링 모드로 연결하는 그런 과정으로 연결이 안됩니다.

먼저 앱을 설치해줘야 합니다.

Bamboo Paper 앱을 설치 합니다. 앱을 실행 합니다.

앱을 실행 후 바로 그림을 그려보면 그림은 그릴 수 있습니다. 선도 잘 그어집니다. 다만 필압을 지원하지 않아서 똑같은 굵기의 선만 그어집니다. 블루투스로 앱과 연결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와콤 뱀부 스타일러스 펜 FineLine CS-600C의 버튼을 길게 눌러서 파란 빛이 깜빡이는것을 확인 합니다.

오른쪽 상단에 작은원에 안테나 모양이 있는곳을 누르면 아래에 둥근 원이 나타납니다. 펜 끝부분을 둥근 원에 가져간뒤 가만히 누르고 있습니다.

연결됨 메시지가 나타나며 블루투스로 연결이 완료 됩니다.

이제부터 선을 그어보면 감압을 지원 합니다. 힘을 약하게 주면 얇게 , 힘을 주면 굵게 그려집니다.

와콤 뱀부 스타일러스 펜 FineLine CS-600C 활용

사진을 불러와서 그 위에 메모 및 그림 그리기, 필기가 가능 합니다.

펜촉은 블루투스 인식이 안된 상태에서는 1개만 사용이 가능하며, 블루투스가 연결이 되면 잠겨있던 2개의 툴이 개봉이 됩니다. 즉 총 3가지 타입의 펜팁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3개의 펜팁은 구매를 해야만 사용이 가능 합니다.

컬러도 여러가지로 선택이 가능 합니다. 9개씩 여러개의 컬러가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단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컬러를 조합해서 선택하는것은 되지 않더군요.

위 이미지는 실제 아이패드 미니에 그림을 그린 뒤 캡쳐한 이미지 입니다. 사용 느낌을 전해보면 Bamboo Paper가 가장 인식율이 좋았습니다. 다만 아주 가끔은 분명 블루투스로 연결은 되어있지만 선이 그어지지 않을때가 있긴 했습니다. 감압을 지원하지만 조금은 꾹 눌러야만 잘 그려지더군요. 그림을 그리거나 하는 부분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만, 펜으로 글을 입력 시 손글씨처럼 아주 섬세하게 입력되는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최적화된 다른 앱으로 몇가지 더 있습니다. GoodReader, Touch Note(Note Plus Lite), INKredible 가 있습니다. 각각의 앱을 사용한 느낌을 전해보겠습니다.

Note Plus Lite 입니다. 근데 분명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어있지만, 감압은 지원하지 않더군요. 물론 제가 실수한것일 수 도 있지만 블루투스로 연결된 상태에서 그려도 선은 똑같은 굵기로 입력이 됩니다. 그리고 보정작업이나 선을 부드럽게 만드는 과정은 없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앱이 보완이 많이 되어야할것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잉크레더블(INKredible) 입니다. 그런데 이 앱을 실제로 써보니 감압을 지원한다기 보다는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릴때는 처음에는 굵게 뒤에는 얇게 자동으로 변환됩니다. 밑에서 위로 올리면 얇게 됩니다. 즉 제가 누르는 힘과는 무관하게 이렇게 자동으로 조정이 되더군요. 감압을 정확히 인식을 못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관련 앱들을 사용해본 결과로는 Bamboo Paper가 성능이 가장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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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 뱀부 스타일러스 펜 FineLine CS-600C를 이용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최초에 앱과 함께 연결하는 방법도 동영상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연결하는 방법은 처음에는 블루투스 연결로만 하는것으로 알았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앱을 통해서 연결하는것을 몰랐기 때문이죠. 하지만 와콤에 문의해본결과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 덕분에 쉽게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노트3나 노트4와 같은 펜 성능정도는 아니긴 하였지만, 아이패드 미니 및 아이패드3, 아이패드 에어에서 얇은 펜팁으로 그것도 감압을 지원하는 펜을 쓸 수 있는점은 꽤 장점이 되었습니다. 필기를 자주하고 그림을 자주 그리는 유저라면 꽤 괜찮은 제품이 될듯 합니다. 물론 노트3나 갤럭시노트 탭 정도의 성능은 아니었으므로 나중에 나올 아이패드에는 와콤 기술을 넣은 것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궁금하셨던 분들 참고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