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팬 P-500A 벤치마크 후기 무소음 파워서플라이

노팬 P-500A 벤치마크 후기 무소음 파워서플라이

노팬 P-500A 벤치마크 후기를 올려봅니다. 이 제품은 완전히 무소음 파워서플라이 입니다. 그리고 80+ 골드 등급의 효율도 높은 파워서플라이 입니다. 출력에 비해서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긴 하지만 그만큼 안정성 및 성능이 우수한 제품입니다. 테스트 장비를 이용해서 노팬 P-500A 벤치마크를 직접 해봤는데요. 이 결과치들을 모두 공개해봅니다. 제품을 처음 열었을 때와 장착했을 때의 장점부분. 그리고 아쉬웠던 부분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팬 P-500A 무소음 파워서플라이는 소음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팬이 없으므로 먼지가 쌓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에서 소음을 없애려면 팬이 없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코아가 코일 안에서 떨리면서 들리는 진동음도 없어야 합니다. 노팬 P-500A는 이 모든것을 갖춘 파워서플라이 입니다. 게다가 안정성과 성능도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아래에서는 실제 사용환경을 셋팅 후 좀 더 않좋은 상황을 가정하에 전압 테스트도 했습니다. 아래 후기를 바라봐 주세요.

노팬 P-500A 무소음 파워서플라이 신형 제품 입니다. 팬이 없는 타입이며 좌우 앞뒤 상 부분이 타공 그릴망으로 덮힌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팬은 없고 자연대류만으로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노팬 P-500A 박스

노팬 P-500A의 박스 외형 입니다.

0dB (A) 라고 되어있습니다. 사실 0dB은 자연상태에서는 있을 수 없는 수치 입니다. 이것은 파워서플라이 내에서 사람 귀로는 느낄 수 있는 소음을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 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는 90% 이상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대기전력은 1W이며, RoHS 가 적용되었으며 OVP, OCP, SCP가 적용되었습니다.

박스에는 독일어 프랑스어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어, 일본어로도 설명이 있습니다. 참고로 설명서에는 한글로 설명이 있습니다. 박스를 볼 때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타겟을 잡은 모델임을 알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박스 후면 부분 입니다.

무게는 2.19Kg 이며 최대 출력은 500W 입니다. 입력은 프리볼트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파워서플라이 케이블은 5개를 연결할 수 있으며 PCI-E 2개, S-ATA 케이블 3개, IDE 2개 , S-ATA 1개의 커넥터 1개를 지원 합니다.

12V는 2채널로 되어있으며 각각 22A로 최대 492W 출력이 가능 합니다. +5VsB는 2.5A 입니다.

노팬 P-500A 내부 구성품

박스를 열어봤습니다. 설명서가 먼저 보입니다. 파워서플라이는 큰 스티로폼 안에 놓여져 있습니다.

오른편에 있는 케이블 박스에는 전원케이블 및 S-ATA, IDE, PCI-E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노팬 P-500A 디테일 샷

노팬 P-500A 파워서플라이의 전체적인 모습 입니다. 주커넥터 (20+4 핀)는 분리가 되지 않는 타입으로 기본적으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분리가 안됨) 나머지 단자는 모두 케이블을 분리하고 연결할 수 있는 타입으로 되어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상단과 좌우측 부분을 보면 모두 타공망으로 되어있어서 내부가 보이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타공망으로 모두 이뤄져있다면 충격에 약해지게 되는데 가장자리 프레임에는 타공망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참고로 타공망 부분도 철제로 되어있어서 쉽게 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커넥터 부분에는 6핀, 6핀, 6핀, 4+4핀, 6+6핀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아래 부분에도 스티커가 붙어있고, 파워서플라이의 재원표가 적혀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후면 부분에는 전원 케이블을 연결할 단자와 전원스위치가 있습니다. 이부분에도 뒤에는 타공망으로 덮혀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상단 부분을 핀을 안쪽을 맞춰서 내부 부품을 찍어본 모습 입니다. 많은 콘덴서와 부품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오른편에는 큰 방열판이 나와 있습니다. 내부 열을 자연방열 하기 위해서 큰 방열판이 들어갈것으로 생각했지만 생각보다는 작은 방열판이 사용되었습니다. 즉 효율을 올려서 발열을 줄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의 설명서를 열어봤습니다. 한글로 설명이 있으며 제품의 특징, 부품 구성표, 설치전 주의사항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초보자는 설명서를 먼저 읽어볼 것을 권합니다.

케이블을 모두 꺼내봤습니다. PCI-E 6+2핀 2개, IDE 케이블, S-ATA케이블, 전원케이블, 케이블 타이, 손볼트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요한 케이블만 연결해서 쓸 수 있으므로 선정리를 도울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케이블은 익스텐더 튜브로 입혀져 있습니다.

케이블을 펼쳐본 모습 입니다. 케이블 길이는 짧은 편은 아니여서 미들타워 케이스 내에서는 파워서플라이를 하단에 설치하더라도 충분히 운용될 수 있습니다.

단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4+4핀이 조금은 짧은 편이라 케이블 정리를 위해서 선을 메인보드 뒤쪽으로 돌려서 올릴 경우에는 케이블이 좀 짧습니다. 이부분을 커버 하기 위해서는 4+4핀 연장 케이블을 이용해서 연결할 것 을 권합니다.

S-ATA 케이블을 확인해봤습니다. 고급형 파워서플라이에 쓰이는 18AWG 규격이 사용되었습니다.

4+4 케이블을 연결 후 메인보드에 연결합니다. 주커넥터도 메인보드에 연결합니다. SSD 1개와 하드디스크 1개를 연결하기 위해서 S-ATA 케이블을 연결 합니다.

파워서플라이를 케이스에 장착합니다. 손볼트를 이용하면 되므로 드라이버 없이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네요. 케이블 타이를 손으로 만져보면 많은 부스러기가 나옵니다. 이것을 잘 모르고 파워서플라이 위해서 바로 사용하면 부스러기가 파워서플라이 내로 들어갈 수 도 있습니다. 한번 털어서 사용할것을 권합니다.

노팬 P-500A 설치

노팬 P-500A를 컴퓨터 케이스에 장착한 모습 입니다.

그래픽카드는 조텍 GT740 입니다. 메인보드는 Asrock Z97 Extreme4 이며 CPU는 i5-4690이 사용되었습니다. 램은 16GB를 장착했습니다.

노팬 P-500A 소음 테스트

파워서플라이의 소음을 측정해봤습니다. 그런데 파워서플라이에서는 전혀 소리를 감지할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상당히 정숙하다고 알려진 조텍 GT740 소음이 측정되어서 28.5 dB이 측정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CPU 쿨러는 전원선을 뽑아서 팬을 정지해둠)

파워서플라이 : 소음 無 , 전기음 無

노팬 P-500A 전력소모량 테스트

컴퓨터를 끈 상태에서 대기 전력량을 측정해봤습니다. 대기 전력 소모량은 시스템의 재원에 따라 다르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2.283 W가 측정됨을 볼 수 있습니다. (측정기는 0.009W까지 측정이 가능한 HPM-100A를 사용했습니다.)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을 사용할 때 전력소모량을 측정해봤습니다. 40.92 W가 측정이 됩니다.

배틀필드4 게임을 해서 파워서플라이에 로드를 걸어봤습니다. 123.5 W가 소모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팬 P-500A 전압 테스트 (안정성 검증)

파워서플라이의 안정성 확인을 위해서 테스트 환경을 만들어봤습니다. 2개의 전력선을 연결 후 파워서플라이와 가까운 부분에 각각 하드디스크를 2개씩 연결해서 총 4개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했습니다.

그 후 전력부족이 생길 수 있는 끝쪽 부분의 전압을 측정해봤습니다. 전압을 측정할 측정기는 TrueRMS가 되는 Fluke 179 입니다.

하드디스크를 4개나 연결한 이유는 최대로 않좋은 환경을 만들어서 파워서플라이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입니다. (보통은 SSD와 하드디스크의 2개정도의 장치만 연결하므로 아래에서 나오는 결과값보다는 더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 합니다.)

전력부족이 생길 수 도 있는 끝쪽부분의 전원선에서 12V의 전압을 체크 합니다.

더 않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배틀필드4 게임을 해서 그래픽카드에 많은 부하를 걸어봤습니다. 이 상태에서 전력소모량은 123W 정도 됩니다. 일반적인 상태가 40W 인것을 감안할 때 많은 로드를 건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장시간 게임을 하는 상태에서 12V의 최대값을 확인해봅니다. 12.20V가 측정됨을 볼 수 있습니다.

12V의 최소값을 확인해봤습니다. 12.19V가 측정 됩니다.

12V의 평균값을 측정해봅니다. 12.20V가 측정 됩니다.

즉 결론으로는, 최대 12.20V, 최소 12.19V로 변차는 0.01V 였으며 대부분은 12.20V에 유지가 되었습니다. 게임을 하던것을 감안하며 하드디스크를 4개나 장착해서 않좋은 환경을 만들어서 테스트 한값치고는 너무 깨끗하고 좋은 결과값이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상당히 안정적인 일명 칼전압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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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압을 측정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안정성을 확인하는 동영상이므로 한번 꼭 보세요.

노팬 P-500A 온도 테스트

게임을 계속 하는상태에서 파워서플라이에 부하를 걸어서 발열 상태를 확인해봅니다. 원래는 케이브를 완전히 열어서 측정해야 하지만, 발열이 높게 형성되지 않아서 촛점을 안쪽 PCB에 맞춰서 측정해보기로 합니다.

열화상카메라는 FLIR E40 을 이용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의 상단 부분에서의 발열 사진입니다. 온도가 높은 부분은 가장자리의 방열판 부분이었습니다. 가장 높은 온도는 중앙쪽에서 확인이 되었으며 47.7도가 확인 됩니다.

파워서플라이 측면에서 열화상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방열판 부분에 발열이 비교적 많이 모여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36.9도의 온도를 보이며 높은 부분도 50도가 안되는 온도가 측정되어서 안정적임을 볼 수 있습니다.

방열판 부근에 6개의 측거점을 놓고 발열을 확인해봅니다. 대부분 40도 초반대 또는 이하의 온도를 보여줌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높은곳의 온도는 53.1 도가 측정되었습니다.

케이블이 있는 앞쪽부분은 떠있는 이유로 온도가 높게 측정되지 않았습니다. 부하를 걸어놓은 상태에서의 발열이 이정도이며 보통은 이것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해줬습니다.

노팬 P-500A 결론

무소음 파워서플라이는 극도로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될 파워서플라이로 적합합니다. 최근에는 하드디스크도 정숙해지고 있는 추세이며, SSD를 많이 사용함에 따라 더 조용한 컴퓨터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조건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즉 일반사용자도 마음만 먹으면 무소음 컴퓨터의 구축이 쉬워졌습니다. 파워서플라이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것으로 생각되는 팬을 없앰으로써 더 완벽한 무소음 컴퓨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조용한 PC를 만들고 싶은 분들은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