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모스 배터리팩 sailing4 10400mAh 사용기
로모스 배터리팩 sailing4 10400mAh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컴퓨텍스에 가서 ROMOSS 부스를 직접 방문을 했었는데요.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RX100 MK3를 쓰고 있었는데 사진을 많이 찍어서 배터리가 부족한 상태 였습니다. 그래서 로모스 배터리팩 sailing4 10400mAh을 카메라에 직접 연결해서 사용을 했었는데요. 로모스 직원에게 나도 이 배터리를 쓰고 있다고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그 직원은 로모스 배터리팩 sailing4 10400mAh를 보더니 자신의 제품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저는 조금 황당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제품. 그리고 분명 박스를 뜯을 때 ROMOSS라고 적혀있고 정품품질서도 있던 그 제품이 가짜라고 하니까요. 그런데 이유를 들어보니 정품제품은 아니긴 하더군요. 정품제품의 패키지는 다르더군요. 그리고 모양까지도 좀 달랐습니다. 근데 좀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는데 정품제품이 입력전류량이 좀 더 작더군요. 이상한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정품은 정품이었으니 외형의 디테일이 좀 더 좋았습니다. 즉 마감부분이 완벽했는데요. 둥근 외형 부분에 틈이 보이지 않는 부분, 그리고 색상부분에서 좀 더 완벽했습니다. 인기가 있는 제품인만큼 페이크 제품도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몇가지는 더 검증이 되어야할 부분이 있긴 하지만 로모스 정품 제품을 어떻게 고르는지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모스 배터리팩 sailing4 10400mAh 제품 입니다. 플라스틱 패키지로 되어있고 내부에 배터리팩이 보이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는 삼성 SDI 배터리가 사용되었습니다. 삼성SDI 제품이 폭발 위험이 비교적 적고 안정성이 높은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고급형 배터리팩의 경우에는 삼성 SDI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죠. 이 배터리셀의 용량, 갯수, 크기에 따라서 용량이 결정됩니다.
삼성 SDI 배터리셀을 사용했으며, USB 단자를 이용한 충전으로 호환성이 넓습니다. 2.1A 까지 최대 출력이 가능 합니다.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2개의 USB 포트를 가지고 있고 2.1A , 1A의 두가지 포트가 있습니다.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5핀 마이크로 USB 단자를 통해서 충전이 가능 합니다. 램프를 1개를 가지고 있어서 어두운 환경에서 빛을 밝힐 수 있습니다.
제품의 구성품으로는 로모스 배터리팩, 설명서, USB 케이블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배터리팩을 보면 1개의 LED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 빛을 밝히고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배터리 잔량은 4개의 단계로 나타내집니다.
빛은 주황색 등으로 뜹니다. 이부분은 중요한 부분인듯합니다. 페이크 제품의 경우 녹색등이 들어왔으니까요.
5핀 마이크로 USB 단자를 통해서 배터리팩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2개의 USB 단자가 있었으며 2.1A, 1A 두가지 단자가 존재합니다.
빛을 밝혀 봤는데 생각보다 빛이 강하진 않더군요. 물론 빛이 전혀 없는곳에서 어느정도는 빛을 비춰줘서 사물을 확인할 수 있는정도는 되어있습니다. 단, 간이용 후래쉬 역할 정도만 가능할 뿐 아주 빛이 강하진 않다는것은 알아두세요.
정품 로모스 배터리팩의 앞 부분 입니다. ROMOSS 라고 적혀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상단은 약간 각진 모양, 하단은 둥근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아래 부분에는 여러가지 인증마크가 있습니다. 만들어진곳은 중국이라고 되어있네요.
설명서를 펼쳐봤습니니다. 근데 배터리팩이 구성품이 사실 2개 뿐이고 설명서를 굳이 안보더라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사용을 해 봤을 때 약간 아쉬운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충전케이블이 좀 짧다는 것 입니다. 사진을 보면 이해가 가실 것 입니다. 좀 많이 짧죠.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을 해 봤습니다. 역시 충전은 잘 되는군요. 참고로 배터리팩의 출력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스마트폰에서 입력 전류량을 조정하기 때문에 배터리셀의 잔량에 따라서 입력 전류량은 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케이블은 따로 하나 더 준비하거나 또는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블을 쓰는게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충전은 잘 되는데 근데 의문이 생겼습니다. 페이크 제품을 제가 하나 가지고 있는데 그럼 정품과 어떤 차이가 나는걸까 하는 점 이었습니다.
위는 정품 로모스 제품이며, 아래는 페이크 제품입니다. 2개는 디자인은 거의 같습니다. 얼핏보면 구별이 안될정도죠. 왜냐면 판매하는 제품 박스에도 ROMOSS라고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잘 보면 차이점이 있습니다. QR마크를 보면 차이가 납니다. 페이크 제품의 경우 덧칠을 해놓아서 QR코드가 읽히지를 않습니다. 뭔가 많이 뭉개져보이고 확인이 안되죠. 그리고 페이크 제품은 LED도 없습니다.
먼저 페이크 제품으로 테그라노트7을 충전을 해 봤습니다. 입력전류량은 1.315 DC A가 나왔습니다. 이정도면 상당히 빠르게 충전이 되고 있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품 로모스 제품으로 충전을 해 봤습니다. 0.960 DC A가 측정 됩니다. 이렇게만 보면 짝퉁이 오히려 성능이 좋은것으로 보일 수 도 있는데요. 가품인 경우에는 가끔 배터리양이 적은 헤드폰이나 스마트폰 충전 시 충전이 다 완료가 되지 않았는데 충전을 멈추는 일이 가끔 발생하더군요. 정품은 그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단자 부분도 거의 동일한데요. 자세히 보면 모양이 서로 반대이고 외형 케이스 부분과 측면 케이스 부분이 딱 맞는것이 정품. 그렇지 않은것은 가품입니다.
정품의 경우에는 플래시가 붙어있어서 어두운 밤에 약하지만 빛을 비출 수 있습니다.
측면부분에 충전단자와 버튼의 위치도 다르네요. 심지어는 충전하는 부분 LED의 빛 색도 다릅니다.
그런데 가품도 나름 쓸만하긴 하네요. 문제가 계속 발생할것으로 생각했지만 지금 오랫동안 테스트를 해봐도 이게 잘 동작하긴 합니다. 가끔만 문제를 일으키네요. 다만 배터리는 불량이나면 화재로 이어질수도 있어서 가품이라는 부분이 내심 마음에 걸리네요.
정품 배터리로 갤럭시S5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러분의 배터리는 정품이 맞는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가품은 후면에 라벨부분에서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박스는 가품도 진짜처럼 되어있기 때문에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자세히 보면 라벨이나 마감부분에서 차이가 있죠. 여러분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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