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링크 DIR-868L 사용 후기 AC1750 빠른 유무선공유기

디링크 DIR-868L 사용 후기 AC1750 빠른 유무선공유기

디링크 DIR-868L 사용 후기를 빠르게 공유해서 올려봅니다. AC1750를 지원하는 빠른 유무선공유기 입니다. 국내 정식 출시를 하면서 설정창도 모두 한글을 지원 합니다. 여러가지 편의 기능을 지원하며 원통형으로 생긴 특이한 디자인의 제품 입니다. 디링크 DIR-868L 사용을 해보면서 느낀것이지만 왜 진작 이 제품을 쓰지 않았던가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기존에는 기본으로 제공하는 유플러스 유무선공유기를 사용해왔습니다. 유선 속도는 괜찮은 편이지만 무선 속도는 2.4GHz 라는 점 때문에 아쉬웠지만 디링크 DIR-868L 사용을 하면서 이제 속도 부분에서는 걱정이 없어졌네요.

물론 지금도 듀얼밴드를 지원하는 유무선공유기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좀 나가는 고성능의 유무선공유기가 차이가 나는 점이라면 5GHz 대역의 무선 속도가 1300Mbps를 지원한다는 점 그리고 무수히 많은 설정과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 입니다. DIR-868L의 장점으로는 안테나가 내부에 6개가 사용되며 ACSMART BEAM을 지원해서 주위에 있는 25까지 많은 디바이스에 모두 동일하게 강한 신호율을 보여줍니다. 신호를 처리하는 칩셋을 Coretex A9 기반의 브로드컴 듀얼코어 칩셋(Broadcom BCM4708X)을 사용해서 속도가 빠르며 메모리도 DDR3 256MB를 넣어서 토렌트처럼 많은 접속을 해야하는 것에서도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2.4GHz 대역도 450Mbps를 지원해서 기존의 유무선 공유기보다는 빠른 성능을 보여주는것은 물론 처음 접속시 특정 페이지를 열도록 해서 커피숍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사용시 광고페이지를 임의로 열수 도 있습니다. DDNS 지원은 물론 USB 단자를 통한 미디어 서버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설정이 많고 복잡하지만 설명을 모두 한글로 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설정 또한 한글로 되어있어서 초보자도 크게 어렵지 않게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디링크 DIR-868L 설치를 한 모습 입니다. 기존에 쓰던 유무선 공유기는 이제 쓸 필요가 없어졌네요. 그럼 지금 부터 고성능 유무선공유기가 무엇이 다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링크 DIR-868L 박스

디링크 DIR-868L 박스 입니다. AC1750 이라는 글자가 눈에 띕니다. 설명드리면 5GHz를 1300Mbps를 지원하며 2.4GHz를 450Mbps를 지원하여 1300 + 450 = 1750 Mbps로 표기 하고 있습니다. 지금 나와있는 가장 빠른 유무선공유기들은 모두 5GHz 대역은 1300Mbps 입니다. 2.4GHz 성능 때문에 수치가 좀 차이가 나네요. 좀 쉽게 말하면 무선성능이 꼭 유선성능처럼 나온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유선랜 포트는 기가비트를 지원 합니다. 1000Mbps 를 지원하죠. 유선성능은 하지만 지금 이미 나와 있는 저렴한 공유기들도 성능이 좋습니다. 다만 차이가 나는 점이라면 DIR-868L은 램을 많이 넣어서 많은 연결이 동시에 있더라도 잘 견딥니다. 즉 파일을 많이 주고 받는 토렌트 등을 할 때 성능이 더 좋다는 것이죠.

World's Fastest Wi-Fi라는 글자가 눈에 띄네요. 그럼 얼마나 빠른지는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링크는 DDNS를 자체적으로 운영해서 도메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다른 DDNS 서비스들도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MyDlink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앱으로 공유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공유기 내에 접속한 사용자들을 확인하고 Kick(킥) 할 수 도 있고 살펴볼 수 도 있습니다. 공유기의 전체적인 상태도 볼 수 있습니다. Free mydlink shareport를 설치하면 DIR-868L의 USB 케이블에 연결한 장치에 직접 미디어를 재생하거나 활용할 수 도 있습니다.

뒷면에는 빔포밍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유무선공유기를 생각하면 안테나가 붙어있는 그런 형태의 것만 상상을 하셨을테지만 디링크의 유무선공유기의 상위 기종들은 이렇게 원통형으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내부에는 여러개의 안테나가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방향으로 서로 설치된 안테나는 수신범위도 꽤 넓은편입니다. 집안에 왠만한 범위는 모두 커버가 됩니다. 5GHz도 철문으로 닫힌 곳 이외에는 대부분은 신호가 전달이 됩니다.

측면에는 후면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설명이 있네요. 그럼 아래에서 상세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디링크 DIR-868L 디테일 샷

주요구성품으로는 DIR-868L , 전원어댑터, 플랫렌케이블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랜선을 플랫 랜선을 넣어둔 이유는 그만큼 구성품 하나에도 신경을 썼다는 것 입니다. 저 역시도 이번에 둥근 랜케이블 대신 모두 플랫 랜선으로 변경을 했는데요. 얇은 랜선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좁은 틈 사이에도 넣을 수 있고 장판 아래에 넣어서도 선정리가 가능 합니다. 실제로 저는 큰방에서 작은방 사이로 20미터의 플랫 랜선을 깔았습니다. 둥근 랜선이라면 어림도 없겠지만 얇은 랜선을 쓰니 이것이 가능 하네요.

전원 어댑터 입니다. 전원 어댑터의 성능도 보도록 하죠. 듣기로는 어댑터가 상당히 고급형이 쓰였다고 합니다.

입력은 프리볼트이며, 출력은 12V 2.5A로 최대 30W 출력이 가능한 어댑터 입니다.

실제로 어댑터의 전압을 측정을 해 봤습니다. 측정기는 Fluke 179 입니다. 측정치로는 12.21V가 측정되며 일정하게 계속 이 전압이 나오네요. 12V에서 12V 보다 약간 승압되어서 나오더라도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12V보다 약간 승압되어 나오는것이 낮은것보다는 좋은 점이 많죠.

디링크 DIR-868L 전면 모습 입니다. 전체적으로 검은색 통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전면에는 2개의 버튼과 비슷한 LED가 있습니다. 버튼은 아니고 전원이 켜진상태인지,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인지 알려주는 등 입니다.

상단 부분에는 둥근 띠 모양으로 통풍구가 열려 있습니다. 아무래도 고성능 유무선 공유기여서 발열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상단이 열려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윗 부분이 좀 더 촘촘하게 많이 열려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좀 다행인점은 내부에 공간이 좀 넓은 편이라 통풍에 약간은 더 유리하다는 점 입니다.

후면 인터페이스 부분 입니다. 맨 왼쪽부터 전원단자, 파워스위치, 인터넷포트, 4개의 랜포트, WPS버튼, USB 3.0단자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랜포트는 색을 다르게 표기하여 실수하지 않도록 해두었습니다. 전원스위치가 존재해서 유무선공유기를 가끔 끄고 켤 때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아래 부분입니다. 아래부분은 잘 보셔야 합니다. WPS핀번호 및 무선 연결의 암호가 적혀 있기 때문 입니다. 초기 암호는 보통 안걸려있는게 보통이지만, 이 제품의 경우에는 초기에도 무선 암호가 걸려 있습니다. 물론 사용자가 최초 하단의 암호로 접속 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많은 통풍구가 열려 있으며, RESET 버튼도 아래에 위치 합니다.

디링크 DIR-868L 설치 방법

유무선공유기를 설치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공유기 후면 아래에 전원 단자에 어댑터를 연결 해 줍니다.

이런 모양이 되겠죠.

기존에 쓰던 인터넷 라인(모뎀에서 나온 랜선 또는 벽에 있는 UTP 케이블) 을 DIR-868L 후면에 노란색 랜포트에 연결 합니다.

기본으로 동봉되어있는 플랫 랜선을 검은색 랜포트 4개중 아무곳에나 연결 후 PC에 연결 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유선, 무선 모두 연결 완료 입니다.

[씨디맨 Youtube 구독하기]   Share 버튼을 통한 소스코드 생성 후 가져가기만 허용합니다.

DIR-868L을 설치하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크기 및 디자인도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디링크 DIR-868L 유선 성능

유선으로 연결했을 때 인터넷 속도를 측정해보도록 합니다. 참고로 DIR-868L ---- 20미터 플랫 랜선 ---- 유무선공유기 (허브) --- 2미터 플랫 랜선 --- PC 순으로 연결된 상태 입니다. DIR-868L과 PC와의 거리가 좀 있어서 입니다.

유선 연결 상태에서 벤치비로 속도 측정을 해봤습니다. 다운로드 94.6 Mbps, 업로드 94.1 Mbps가 측정되며 지연율은 2.1 ms로 측정 됩니다. 상당히 빠른 속도 입니다.

디링크 DIR-868L 무선 성능

디링크 DIR-868L의 무선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서 5GHz를 지원하는 디링크 DWA-182를 PC에 연결 했습니다.

DWA-182의 모습입니다. 설치를 해보니 드라이버를 먼저 설치 후 연결해야 정상적으로 설치가 되더군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 연결하여 가장 빠른 속도로 무선 속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무선으로 최대로 연결 되었을 때 속도는 390 Mbps로 측정이 되네요. 측정이 잘못된것인지 실제로는 좀 더 높은 대여폭으로 연결이 된듯한데 시간차이 때문에 정상적으로 표기가 안된듯 합니다.

무선으로 연결 시 벤치비로 속도 측정을 해봤습니다. 다운로드 92.7 Mbps 업로드 94.1 Mbps 지연율은 4.2 ms가 측정 됩니다. 유무선공유기와의 거리는 직선거리로 13m 정도 되며 중간에 닫힌 문이 2개가 있는 상태 입니다. 장애물이 있어도 5GHz 신호는 그렇게 낮지 않네요. 물론 철문으로 닫힌 현관문 밖에서는 신호가 잘린듯이 뚝 떨어지네요.

토렌트로 파일 다운로드를 해 봤습니다. 다운속도는 10.1 MB/sec 가 측정 됩니다. 무선으로도 성능이 꽤 좋아서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거나 중간에 철문등이 없다면 굳이 유선으로 연결하지 않아도 될듯하네요.

디링크 DIR-868L 스마트폰 5GHz 연결

베가 시크릿 업으로 디링크 DIR-868L에 5GHz로 연결을 해봤습니다.

유무선공유기 바로 옆에서 5GHz 신호에서 벤치비의 결과 입니다. 다운로드 91.1 Mbps, 업로드 94.1 Mbps 지연시간 2.76ms가 측정 됩니다.

현관문 위치로 옮긴 뒤 속도를 측정해봤습니다. 다운로드 89.6 Mbps, 업로드 93.0 Mbps, 지연시간 2.97 ms가 측정 됩니다. 집안에 왠만한 위치에서는 모두 높은 신호가 감지 됩니다. 나무 문으로 닫힌 공간은 왠만하면 신호가 잘 감지됩니다.

그런데 현관문을 열고 나간 뒤 측정하니 신호가 거의 안잡힙니다. 5GHz 대역은 속도는 빠르지만 거리가 2.4GHz 대역에 비해서는 거리가 짧고 장애물에 성능도 많이 간섭을 받는 편입니다.

참고로 삼성 스마트TV에 5GHz 대역을 연결한 모습 입니다. 그전에는 2.4GHz대역에 연결하였기에 속도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엄청나게 빨라지진 않네요. 스마트TV가 듀얼코어이긴 하지만, 프로세서 자체 성능 때문인지 네트워크 속도가 두배 이상 빨라져도 크게 체감이 갈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화면이 전환되는 부분에서는 인터넷 속도와는 큰 연관이 없어서 였죠. 다만 유튜브를 볼 때 한번 재생되고 난뒤에는 빨리보기를 해도 끊기지 않더군요.

디링크 DIR-868L 스마트폰 2.4GHz 연결

DIR-868L의 2.4GHz 대역에 베가 시크릿 업을 연결 한 뒤 속도 측정을 해보기로 합니다.

DIR-868L 바로 옆에서 벤치비를 측정해본 결과 입니다. 다운로드 47.3 Mbps, 업로드 46.5 Mbps, 지연시간 2.89 ms가 측정 됩니다. 2.4GHz 대역으로 연결되었지만 다른 유뮤선공유기보다 상당히 빠른 속도로 연결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관문에서의 속도 측정 결과 입니다. 다운로드 46.9 Mbps, 업로드 44.4 Mbps, 지연시간 3.44 ms가 측정 됩니다. 집안 내부에서는 대부분 비슷한 속도가 측정 됩니다.

현관문을 열고 나간 뒤 엘리베이터 앞에서 속도 측정을 해 봤습니다. 아무래도 중간에 철문이 있어서인지 신호율은 많이 떨어지네요. 다운로드 14.5 Mbps, 업로드 27.6 Mbps, 지연시간 3.98ms가 측정 됩니다. 

디링크 DIR-868L 전력측정

DIR-868L의 전력측정을 해보기로 합니다. 측정기는 HPM-100A 입니다. 최소 0.009W까지 측정이 가능한 측정기 입니다.

DIR-868L의 어댑터를 연결하였지만 본체의 전원스위치를 꺼둔 상태에서 전력측정을 해봤습니다. 0.146W가 측정 됩니다. 상당히 낮은 수치이긴 하지만 전력소모가 있긴 하므로 장시간 자리를 비우게 된다면 후면에 전원 스위치를 끄는것보다는 플러그를 뽑아두는게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플러그를 자주 뽑는게 불편한 분들은 후면에 전원스위치를 OFF시키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DIR-868L에 랜선을 연결하지 않고 전원만 켠 상태에서 전력소모량을 측정해봤습니다. 처음에 바로 켰을 때에는 전력소모량의 변동폭이 커서 켜둔지 5분 정도 지난 뒤에 측정하였습니다.

8.474W가 측정이 됩니다. 대략 8.5W 정도 소모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랜선을 연결 후 파일 다운로드로 부하를 줘 봤습니다. 8.528W가 소모됩니다. 네트워크를 더 많이 쓴다고 해서 전력소모량이 더 많이 올라가거나 하진 않더군요.

일반 유무선공유기의 전력소모량은 보통은 3W 대이긴 합니다. 그에 비해서 DIR-868L은 전력소모량은 좀 더 많은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무선 신호의 범위가 더 넓고 더 빠르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디링크 DIR-868L USB 미디어 서버

DIR-868L에 후면에 외장하드를 연결해봤습니다.

후면의 USB 단자는 USB 3.0단자 입니다. 이곳에 USB 단자나 외장하드를 연결해서 미디어 서버로 쓸 수 있습니다. USB 3.0으로 연결되므로 더 빠른 속도를 기대할 수 있으며 만약 허브를 연결해서 더 많은 장치를 연결하면 각각의 장치가 모두 따로 잡힙니다.

외장하드 동작하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네요.

스마트폰에서 mydlink SharePort를 설치를 합니다. mydlink SharePort에서는 사진 동영상 음악등을 불러와서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기를 했습니다. 동영상을 클릭해보니 영상도 잘 재생되네요. 5GHz로 연결되어서 인지 자리를 이동하면서 봐도 전혀 끊김 없이 꼭 로컬에서 켠것 처럼 재생이 잘 되네요.

USB 단자의 전류량을 측정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USB 단자로 스마트폰이나 다른 기기들을 충전을 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중간에 놓고 Fluke 179로 측정해본 결과 0.426 A (DC)가 측정 됩니다. 최근의 고용량 스마트폰을 충전하기에는 조금은 약한 수치이긴 합니다. USB 기본인 500 mA 수준이니까요. 물론 이정도도 밤에 연결해놓고 아침에 들고나간다면 충분히 충전은 될것입니다.

디링크 DIR-868L 스마트폰으로 관리하기

myDlink Cloud를 실행해봤습니다. 이것으로는 로컬에 있는 IP 카메라나 원격으로 유무선공유기로 접속해서 관리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DIR-868L에서 설정 > Mydlink 설정에서 서비스를 가입 후 메일주소를 등록해줘야 합니다. 등록된 메일주소와 암호를 넣고 로그인을 합니다.

원격장치로 DIR-868L이 나타납니다. 선택 합니다.

유무선공유기의 업로드/다운로드의 상태가 나타납니다. 실시간은 아니고 선택하면 다시 갱신 되네요. 연결장치 목록을 볼 수 있으며 이벤트 알림 설정, 인터넷 , LAN의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연결목록에서는 유무선공유기에 연결된 장치들이 나타납니다.

만약 원하지 않는 사용자가 연결되어 사용하고 있다면 여기에서 확인 후 "이 장치를 차단"을 선택해서 차단할 수 도 있습니다.

LAN에서는 2.4GHz, 5GHz 대역의 활성화 비활성화 및 보안모드 , 무선암호도 변경이 가능 합니다. 스마트폰으로도 왠만한 설정이 가능 하네요.

디링크 DIR-868L 설정하기

웹페이지에 게이트웨이 주소를 입력 합니다. 기본적으로 DIR-868L의 아이피는 192.168.0.1 입니다. http://192.168.0.1 이렇게 입력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무선 관련해서 설정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부분은 건너 띄도록 하겠습니다. admin 에 대한 암호를 입력 후 로그인을 합니다.

설정창의 초기 화면 입니다. 메뉴들은 큰 메뉴가 상단에 배치되어있고 왼쪽에는 세부 메뉴들이 나타납니다. 모두 한글로 나타나며 구성은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입니다. 그런 이유로 보기가 상당히 편하네요. 모든 메뉴를 다 설명드리긴 힘들고 주요한 부분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USB 서버 설정을 하면 DIR-868L USB 단자에 연결한 장치에 대한 유저, 그리고 그 유저에 대한 권한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 서버 설정을 통해서는 DLNA , ITUNES 서버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으로는 USB 3.0 란에 기본적으로는 사용안함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USB 2.0으로 동작하게 되는데요. USB 3.0으로 변경 후 저장을 하면 2.4GHz 신호에 영향을 받는다는 경고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USB 3.0으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디링크에 알아본 결과로는 큰 영향을 안받는다고 하네요. 그보다는 USB 3.0으로 활성화 하고 쓰는게 미디어서버를 더 빠르게 하는 방법이니 바꾸시기 바랍니다.

가상 서버에서는 단일 포트에 한해서만 방화벽을 열어둘 수 있습니다.

방화벽 설정에서는 DMZ , 슈퍼 DMZ 설정을 해서 공인 아이피를 내부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서버를 운영하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옵션이죠.

무선 고급 설정에서는 무선 주파수 대역별로 무선 출력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스케쥴 별로 무선 주파수를 끄고 켜는 옵션도 있으면 좋을듯한데 이건 나중에 건의 해봐야겠습니다.

홈페이지 광고 기능은 커피숍이나 공용 장소에서 유무선공유기가 설정된 상태에서 유용한 옵션 입니다. 만약 커피숍을 운영중인데 무료 WiFi를 공개해놓았습니다. 손님은 WiFi 에 접속해서 사용을 할텐데 웹브라우저를 열었을 때 강제로 커피숍의 홈페이지를 처음에 띄워주고 싶을 때 그럴 때 쓸 수 있는 옵션 입니다. 저는 제 블로그 주소를 넣어봤습니다.

웹브라우저를 열어보면 시작페이지가 daum.net 으로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DIR-868L에서 설정한 제 블로그가 먼저 뜨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서 설정과는 무관하게 무조건 뜬다는것이죠.

멀티 SSID는 SSID를 서로 구분해서 사용자들을 관리할 때 쓸수 있는 옵션 입니다. 재미있는건 멀티 SSID를 켜두면 두개 영역간에 통신도 허용할 수 있습니다.

DDNS 설정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디링크도 무료 도메인을 제공 합니다. 이 기능은 유동아이피를 쓰는 집에서 서버를 운영하고 싶을 때 쓸만한 기능이죠. 도메인 포워딩을 통해서는 유동아이피를 꼭 고정아이피처럼 활용할 수 도 있습니다. 유동아이피 > DDNS > 도메인 포워딩 > 원하는 주소 형태로 연결이 가능하죠.

스케줄 관리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스케쥴을 추가 후 해당 스케쥴을 다른 설정에서 쓸 수 있습니다. 시간을 설정해서 규칙을 추가 합니다.

포트 포워딩에서 스케쥴을 선택합니다. 즉 포트 포워딩을 지정된 시간에만 허용할 수 있습니다. 규칙을 잘 정하면 상당히 유용한 옵션이 될듯합니다.

트래픽 통계 화면 입니다. 유선에서는 에러가 전혀 없군요. 무선에서는 제가 실험하느라 에러율이 좀 있군요.

로그 확인 부분 입니다. 로그도 설정을 통해서 원하는 로그만 볼 수 도 있습니다.

디링크의 설정화면에서는 오른쪽에 고객지원센터의 전화번호가 바로 나타납니다. 평일은 밤 10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3시까지 전화상담을 받습니다. 1899 - 3540 이라고 하니 정말 해결안되는 문제가 있을 때에는 전화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도움말이 상당히 잘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굳이 질문을 안해도 될 정도네요.

[씨디맨 Youtube 구독하기]   Share 버튼을 통한 소스코드 생성 후 가져가기만 허용합니다.

공유기 설정화면을 전체적으로 설명하는 동영상을 만들어봤습니다. 1080p로 보시면 좀 더 좋은 화질로 볼 수 있습니다.

디링크 DIR-868L 분해 하기

DIR-868L을 분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아래의 볼트를 풀면 분해 준비가 됩니다. 물론 일반사용자는 분해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분해하다가 고장이 나면 모두 사용자 책임 입니다.

분리를 마친 모습 입니다. 내부는 의외로 약간은 심플 합니다. 그런데 메인보드가 양쪽으로 사용되고 있고 방열판도 좀 큰것이 보입니다.

Broadcom BCM4708X 주위에는 은색의 넓은 방열판이 붙어있으며 간섭을 없애려고 구멍이 뚫린 판이 덧대어진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콘덴서는 알루미늄 캐패시터도 보이고 전해질 콘덴서도 보입니다.

플래시 메모리 128MB가 보입니다.

후면 쪽에는 알루미늄 방열판이 있고 안테나들이 조금은 어지럽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무선랜은 mini PCI-E 형태로 연결되어있습니다. 필요하면 따로 교체도 가능할듯하네요.

안테나는 6개가 사용되었습니다. 빔포밍 기술을 이용해서 주변에 무선기기를 발견하면 그 방향쪽으로 신호를 집중하여 속도를 최대로 유지해주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여러기기가 붙더라도 속도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안테나 결합부는 뭔가 본드처럼 발라져 있어서 떨어지지 않도록 되어있네요. 안테나 끝쪽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디링크 DIR-868L 열화상사진

열화상카메라 FLIR E40으로 DIR-868L의 발열을 살펴봤습니다.

테스트를 위해서 DIR-868L을 3일 정도 켜놓은 상태를 유지한 뒤 발열을 측정해봤습니다. 겉부분에서 측정되는 가장 높은 온도는 42.3도 입니다. 잘 보면 열이 위쪽으로 몰려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단 부분에 좀 더 많은 구멍을 뚫거나 또는 측면에 넓은 구멍을 손가락이 안들어가게 길게 뚥어놓는것도 좋아보입니다. 근데 디자인적인 부분도 있으므로 좀 세련되게 구멍을 많이 뚫었으면 하는 바람이 좀 생기더군요.

측면에서 본 모습 입니다. 후면 부분에 인터페이스 부분이 아무래도 발열이 좀 더 높게 보입니다. 하지만 겉으로 나타나는 온도는 크게 높지는 않았습니다.

어댑터의 발열도 측정해봤습니다. 가장 높은 부분의 발열은 46.4도가 측정 됩니다.

하단 부분의 발열 입니다. 하단 부분에 구멍이 뚫려 있지만 제가 평평한 바닥에 딱 붙여놓아서 공기유입은 많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가장 높은 부분 발열은 47.3도로 보이네요. 물론 열화상카메라로 찍었다고 해도 반사광 등으로 발열에 오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상단 부분에서 본 열화상 사진 입니다. 역시 메인보드가 위치한 방향대로 후면 부분의 발열이 좀 더 높게 보입니다. 가장 높은 부분 발열은 55.8도로 보이네요.

분해를 한 상태에서 발열을 측정 해 봤습니다. 방열판과 은색으로 덮힌 판 부분은 오히려 발열이 낮네요. 알루미늄 캐패시터 부분의 발열이 좀 높네요. 제가 쓰는 사운드카드 경우에도 그부분이 발열이 상당히 높아서 83도 정도 찍히는데요. 그것에 비해서는 온도는 낮은편이지만 그래도 이부분에 발열이 집중되어있습니다.

분해된 상태로 측면에서 본 모습 입니다.

메인보드의 상단 안테나 결합 부분의 발열 입니다.

방열판 아래 부분의 발열 입니다. 분해를 해보고 느낀점은 내부에 팬을 하나 넣어도 되겠더라는 것 입니다. 생각보다는 공간이 넓었기에 개조를 해서 넣을 수 도 있겠더군요. 아니면 자석만을 이용해서 스스로 도는 팬을 만들어서 넣어봐도 좋을듯하구요.

개인적으로 DIR-868L을 써보고 느낀점은 독특한 디자인 그리고 엄청난 무선 성능을 보고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굳이 유선을 안써도 될 정도로 퍼포먼스가 나와서 만족스러웠네요. 안정적인 5GHz 신호율도 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관리화면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설정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 이래서 고성능 유무선공유기 구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설명 내용이 모두 한글로 되어있느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굳이 아쉬운점을 적자면 겉부분에 지문이 쉽게 남는 광택이 있는 재질이라는 점 정도네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멘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