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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카메라 니콘 쿨픽스 AW110s 사용기 태국 낭유안 여행기
방수카메라 니콘 쿨픽스 AW110s 사용을 한것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신혼여행으로 태국 코싸무이를 갔는데요. 이때 이 카메라를 들고 갔습니다. 태국 낭유안에 들러서 다이빙도 하고 스노쿨링도 했는데요. 맘편하게 쓰고 왔습니다. 물에 들어가도 되는 방수카메라 니콘 쿨픽스 AW110s 덕분이죠. 물속에 들어가서도 사진을 많이 찍었고 다이빙을 하면서도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그리고 태국 낭유안에서 다이빙을 할 때 강사님이 카메라로 찍어주는데 방수카메라를 들고온 사람은 그 카메라로 바로 찍어줍니다. 그리고 니콘 쿨픽스 AW110s를 드리면서 어떻게 찍는지 알려드릴려고 했더니 이 카메라 많이 써봐서 잘 안다고 하시더군요. 경력이 몇년인데 이런걸 설명해주냐면서. 바다속에서도 사진을 잘 찍었고 물놀이를 하면서도 사진을 잘 찍어서 기분이 좋네요.
방수카메라 니콘 쿨픽스 AW110s 입니다. 방수가 되므로 물속에 막 넣어도 고장 나지 않습니다. 물론 먼지도 안들어가죠. 태국 낭유안에는 모래가 쫙 깔려있는듯했지만 사실은 산호가 가루가 된 것이라죠. 물론 모래도 있는듯하지만요. 모래도 막 뭍어도 됩니다. 어짜피 물로 씻어내면 되니까요.
저는 목에 이렇게 걸고 다녔습니다. 물이 튀어도 걱정이 없으니 사진을 더 편하게 찍을 수 있었네요.
일부러 모래 속에 넣고 눌러봤는데 옆에 분이 계속 재미있게 보시네요. 모래가 너무 부드러워서 손으로 만져도 너무 보드라웠습니다.
시간을 돌려서 태국 낭유안으로 가고 있는 중 입니다. 3층으로 된 배였는데 맨 위에는 유럽인들이 대부분 이네요. 햇살이 좀 강했지만 배가 달릴 때에는 너무 시원했습니다.
햇빛을 쬐려고 모두 위에 있더군요. 저는 더워서 2층으로 피신을.
드디어 낭유안에 도착했습니다. 에메랄드 빛의 바다. 그리고 멋진 섬. 깨끗한 물. 살짝 더운 기후. 지금 너무 좋더군요. 지금 1월이 태국은 건기라고 하죠. 사람도 너무 많지 않아서 너무 좋네요.
느긋하게 독서를 즐기는 분들도 많구요. 물놀이를 즐기는 분들도. 그리고 태양 빛을 즐기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방수카메라도 짠 하고 꺼냅니다. 다시 보니 방수카메라를 가진 분들도 반. 그냥 스마트폰으로 찍는 분들도 많이 있네요.
햇살이 너무 좋습니다. 너무 더워서 얼른 물에 들어가고 싶네요.
너무 좋아서 파노라마도 찍어봤습니다. 물론 이건 다른 카메라로 찍은 사진 입니다.
방수카메라 니콘 쿨픽스 AW110s를 모래에 너무 넣었나보네요.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물론 모래 뭍어도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배터리 부분과 메모리 부분 단자 부분은 모두 한쪽으로 되어 있는데 덮개는 방수처리가 되어있고 도어도 버튼을 누른뒤 다이얼을 돌려야만 열리는 구조이므로 꽤 안전합니다.
방수는 18m 까지 됩니다. 이런 이유로 낭유안에서 다이빙 할때에는 충분히 사용될 수 있습니다. 너무 깊이 들어가진 않으니까요. 그래도 7m 정도는 들어간듯 싶네요.
좀 구경 하고 있자니 이것이 보입니다.
그렇죠. 산소통이죠.
저도 처음 들어가봅니다. 다이빙 장비를 착용 합니다. 물론 강사님이 다 도와줍니다. 근데 이거 꽤 무겁더군요. 수영복은 입은상태로 바로 다이빙 옷도 입습니다.
거의 착용한 모습 입니다.
이 상태로 오리발을 들고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오리발은 물속에서 신는게 편하므로 그렇게 한다는군요. 참고로 오리발을 신으면 뒤로 걸어야 편합니다. 앞으로는 못걸어가죠.
다이빙 장비를 착용하고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참고로 물근처에서의 사진은 모두 니콘 방수카메라로 찍은 것 입니다.
처음에 물속에 들어가서 주의할 사항을 알려줍니다.
1.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길게 내 뱉을것. (정말 중요함)
2. 수경에 물이 들어가면 코로 흥흥 하고 숨을 불어넣을것 - 이렇게 하면 물이 빠져나갑니다.
3. 수경에 물이 많이 들어갔을 경우에는 하늘을 본 상태로 코로 숨을 불어넣어서 물을 뺄 것
4. 코를 잡고 숨을 불어넣어서 귀가 아프지 않도록 할것 - 수시로 해야 함
5. 입모양은 우- 하는 형태로 마우스를 입에 물것 - 입으로만 숨을 쉬어야 함 (중요)
위 사항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꼭 연습하고 들어가세요. 저는 처음 해보는것이고 숨을 너무 빨리 쉬려고 해서 숨이 잘 안쉬어지더군요. 처음에 그래서 좀 놀랐습니다.
참고로 안경을 쓰는 분들도 너무 걱정은 마세요. 옵티컬 스노쿨링 장비를 빌려줍니다. 그걸 쓰면 안경을 안써도 잘 보입니다. 참고로 저는 양눈 시력 0.1 입니다.
저는 처음에 너무 숨이 안쉬어져서 놀랐는데요. 생각해보니 숨을 내 뱉을 때 공기방울 소리가 귀에서 너무 크게 들려서 놀라서 숨이 잘 안쉬어진듯하네요.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길게 내 뱉으니 점점 숨이 덜차고 점점 넓게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근데 와이프는 놀라지 않고 처음인데도 너무 잘 하네요.
조금은 깊은 물속에 들어가서 무릎 꿇고 포즈도 잡아봤습니다.
근데 물속이 깨끗하기도 했지만 물 빛이 애메랄드빛인게 실제 물 속에 색이 그렇네요.
다이빙 강사님이 여러 위치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네요. 실제로는 사진이 더 많지만 이정도로.
다이빙을 끝내고 난 뒤 밖에 나와서 자연을 좀 즐기다가 이제는 스노쿨링을 했습니다.
사람이 비교적 적어서 걸어다니고 뛰어다녀도 좋았네요.
물속이 너무 맑습니다. 근데 좀 놀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참고로 점심시간이 시작되면 가능하면 빨리가서 먹는게 좋습니다. 안그러면 줄이 길어져서 늦게 먹고. 그리고 그나마도 남아있던 음식이 동이나서 재대로 못먹으니까요. 그리고 뷔페라고 하긴 하지만 딱 한접시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배고프신 분들은 가능하면 많이 담아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물놀이를 해서인지 힘들어서 너무 배가 고프더군요.
한가득 담아왔습니다. 맛은 꽤 좋았습니다. 참고로 물고기 밥을 준다고 과자를 챙겨가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과거에는 허용해줬던듯 하지만 최근에는 음식물을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것을 다 막고 있으니 들고가진 맙시다.
식사를 즐기고 난 뒤 좀 둘러보고 구경을 했습니다. 뭔가 먹고 바로 물에 들어가면 안되니까요.
스노쿨링 장비를 들고 물에 들어가봅시다. 근데 옵티컬 스노쿨링 장비는 갯수가 적어서 다이빙하는 분들만 쓰게 빌려주고 그냥 스노쿨링 하는 분들은 일반형을 쓰게 하더군요. 근데 다행이였던것이 저는 시력이 0.1 0.1 이지만 주변에 햇빛이 너무 밝아서인지 안경을 벗어도 잘 보이더군요. 헐..
물속에 들어가면, 아니 물에 떠있으면 물고기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바다보다 물이 4배 짜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물에 그냥 들어가도 몸이 잘 뜹니다. 오히려 너무 잘 떠서 물속으로 들어가기가 더 힘들더군요. 물론 맨 몸으로 해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끼고 들어가는게 좋겠습니다.
저는 맨몸으로 들어갔습니다. 너무 적나라하게 나왔네요.
물속에 들어가면 산호를 쪼으면서 먹이를 먹고 있는 많은 물고기들을 보게 됩니다. 뭔가 먹을 때에는 "빠각빠각" 하는 소리가 물속에서 들리더군요.
물속에서 주워본 산호. 물속은 대부분은 꽤 맑고 깨끗했습니다. 그런데 잘 보면 쓰래기도 꽤 있더군요. 잘 관리되는 낭유안이라고 하더라도 비양심적으로 쓰래기 버리는 분들때문에 어쩔 수 없나봅니다. 낭유안에 가시는 분들은 쓰래기 버리지 마세요.
물속에서 계속 있다보니 힘이 들더군요. 참고로 물속에서는 잘 뜨므로 등과 다리 뒷부분에 썬크림을 잘 발라야합니다. 안그러면 다리와 등 완전히 탑니다. 제가 앞만 잘 바르고 뒤를 안발라서 등과 다리가 좀 탔습니다. 너무 타서 아프더군요. 이곳은 자외선이 다른곳보다 4배정도 쎄다고 하므로 훨씬 잘 탑니다.
방수카메라에 렌즈에 물이 뭍었는지 사진에 뭔가 있는것처럼 보이네요. 그래도 이것이 방수카메라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이 뭍어도 걱정이 없으니까요.
한참 수영을 즐기고 난 뒤 이제 돌아갈 시간이 되었네요. 식당에서 코코넛 쉐이크를 주문했습니다. 120바트 이군요. 참고로 그냥 코코넛을 주문하면 상당히 밍밍한 코코넛을 먹게 됩니다. 원래 코코넛 열매 속에 들어있는 물은 좀 밍밍합니다. 코코넛 과육부분을 긁어서 다른 첨과물과 섞어서 갈아놓은게 코코넛 쉐이크이죠. 참고로 코코넛 물은 아주 깨끗한 물이라고 합니다. 바로 수액으로 써도 될정도로 말이죠. 시원하게 한잔하면서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여행 후기는 앞으로도 더 올릴테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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