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컴퓨텍스 참여기

타이완 컴퓨텍스 참여기

최신 컴퓨터 관련 기기와 여러가지 전자 장비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타이완 컴퓨텍스에 왔습니다. 아침 일찍 부산떨며 인천공항으로 와서 타이완으로 왔는데요. 처음가보는 것이라 마음이 많이 설레었습니다. 컴퓨턱스에서 보게될 여러가지 신제품들을 기대하면서 출발하였습니다. 참 무더울거라는 이야기와는 다르게 이번주는 비도 자주 오고 흐린 날씨 때문에 물론 습하긴 했지만 너무 더워서 힘들정도는 아니긴 했습니다. 앞으로 타이페이에서 있는 컴퓨텍스에 재미있고 신기한 제품에 대한 소개를 많이 해보겠습니다. 이번글은 처음 참여를 하게 된 여정을 담은 글 입니다.

타이완 타이페이에 도착하자마자 전시장을 들러서 처음 들어갔을 때 모습을 찍어봤던 사진 입니다. 재미있는 제품이 얼마나 나왔을지 그리고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들을 풀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더군요.

시간을 뒤로 돌려서 인천공항에서 떠나기 전 사진 입니다. 일찍 준비를 해서인지 그래도 시간이 좀 남아있네요.

이제 타이완으로 떠납니다. 타야할 비행기는 왼쪽에 있으나 사진을 찍기 위해서 다른 비행기를 사진 찍어봤습니다.

기간이 기간인지라 타이완으로 가는 한국분들이 많았습니다.

출발하기 직전 입니다. 언제나 이 시간이 되면 두근두근 하죠.

2시간 15분 정도 타고 가면 곧 도착을 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2시간은 그렇게 빨리 흘러가진 않더군요. 하늘에 보이는것은 파란하늘과 하얀 구름뿐.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얼른 헤치워버립니다. 잠도 부족한데 아침도 먹지 못하고 나와서 힘들었는데 먹으니 이제 좀 살것같네요.

곧 타이완의 공항에 도착을 합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은 농경지도 많은데 중간중간 공장도 있고 , 강 주변을 공사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도착하고 공항을 빠져나오는 중 입니다. 그런데 어떤 행사 후에 공항이 많이 변했다고 하네요. 공항은 많이 깨끗하고 잘 정돈된 모습이었습니다.

차량을 타고 행사장으로 향합니다. 가이드분이 가이드를 해주시며 이것저것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셔서 타이완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던 저는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이곳은 물 사정이 그렇게 좋지 않고 물에 석회 성분이 많아서 집 지붕위에 둥근 물탱크를 올려놓은곳이 많다고 합니다. 물 보관과 석회성분을 정화하기 위해서죠.

그런데 차량이 이동중에 맑고 덥던 날씨에서 갑자기 비가 억수로 쏟아집니다. 너무 비가 많이 쏟아져서 차가 빨리 달리지 못할정도였는데요. 비가 그냥 쏟아지는 정도가 아니라 너무 심하다 싶을정도로 많이 왔습니다. 물론 번개도 엄청 치더군요. 제주도 갔을 때도 느꼈던 것이지만, 이곳도 섬이고 중앙에 높은 산이 있다보니 지역마다 날씨가 재각각 이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우리나라 경우에는 태풍이 오면 좀 바람불고 위험할수도 있고 비가 많이 오는 정도 라고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지만, 이곳에서는 태풍이 오면 바로 공휴일이고 모두 조심한다고 하더군요. 초속 10m 이상은 기본이고 엄청난 비와 바람이 분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태풍이 발생하는 근본지와 거의 가깝다보니 태풍의 위력이 엄청날것이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소나기도 수시로 생긴다고 하더군요,.

행사장에 거의 도착했습니다. 앞에 TV로만 보던 건물이 보입니다. 101 타워입니다. 100 층 타워이면 100층이지 101층인 이유는 중국인들은 (타이완) 숫자에 의미를 두는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100점 만점에 1점 플러스를 해서 101층 타워라고 한다는군요. 원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타워였지만 지금은 두바이에 생긴 건물 때문에 2위 건물이 되었다고 하네요.

좀 더 크게 찍어본 101 타워 입니다. 건물은 대나무 처럼 생겼습니다. 실제로 창문색도 그것에 좀 맞췄다고 하구요.중앙에 있는 둥근 창문같은 부분이 독특하네요.

TWTC 행사장 처음 들어갔을 때 사진 찍어봤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취재하는 분들이 눈에 보이네요. 저도 심장이 두근두근 합니다.

본체내부를 열어놓은 모습이 보이네요. 이런것을 보면 저는 괜히 기분이 설렙니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기사 올려보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