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 LTE A 7월 서비스 개시

유플러스 LTE A 7월 서비스 개시

유플러스 LTE A 서비스를 7월 초부터 상용화한다고 합니다. 지금 이미 SKT에서 LTE A를 시작하고 있는데요. 속도는 기존에 LTE보다 2배정도 속도가 더 빠를것입니다. 물론 실제로 사용자가 많아지면 좀 느려지긴 하겠지만, 그래도 빠르긴 할겁니다. 유플러스 LTE A도 CA(Carrier-Aggregation)를 이용하여 속도를 2배로 올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CA는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묶어서 동시에 사용하여 더 넓은 주파수 대역을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10Mhz 대여폭의 전송량이 75Mbps이므로 2개의 서로 다른 주파수를 묶으면 150 Mbps의 최고 전송속도를 갖게 되는것입니다. 처음에 LTE가 나왔을 때 70Mbps 정도대의 속도를 보여주면서 엄청 빠르다는것을 강조했던것이 기억이 나는데요. 이제는 사용자가 많아져서 조금 느려졌죠. 이제 LTE A를 사용하면 좀 더 빠른 서비스를 다시 쓸 수 있게 될겁니다.

SKT는 LTE A를 단말기만 지원한다면 기존 LTE 요금제에서도 쓸 수 있게 했으며 지금은 서울전역과 경기.충청 지역 42개 중심가 그리고 103개의 대학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내에는 전국 84개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합니다.

유플러스 경우에는 3분기에 서울, 수도권,광주 대전등 주요도시에 LTE A 서비스를 하며 연말까지 2.1Ghz 주파수 대역의 15000개의 기지국을 증설해서 CA 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KT 경우에는 아직 여러가지 의견이 있는데 광대역화를 진행할지 여부에 따라서 이견이 나뉠듯합니다. CA 도입 준비가 약간 늦은 탓에 광대역화로 이를 만회한다는 것인데요. 만약 새로운 주파수로 광대역화를 하게 된다면 각 통신사마다 경쟁이 더 치열해질것으로 보입니다.

어쨋든 사용자 입장에서는 속도가 빠른 서비스 그리고 기존에 이미 쓰고 있던 통신사를 쓰게 되면 좋겠죠. 물론 속도 경쟁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연말 전쯤에는 가닥이 잡힐테고 상당히 경쟁이 치열해질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