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EX2F WiFi 활용기 오토백업 몰래카메라 원격제어

삼성 EX2F WiFi 활용기 몰래카메라 원격제어

아주 고급형 Dslr에 그것도 악세서리로 지원하던 WiFi기능들을 이제는 하이엔드 디카에서도 쉽게 써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성 EX2F에도 WiFi 기능이 있는데요. 이를 활용하면 오토백업과 파일 전송, 업로드, 원격제어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삼성 EX2F와 스마트폰을 서로 연결시키면 파일을 쉽게 전송시킬 수 있고, WiFi를 이용해서 페이스북, Picasa, Youtube, me2day에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도 있습니다. 집에와서는 WiFi를 이용해서 사진을 쉽게 컴퓨터로 옮길 수 도 있습니다. 물론 케이블을 연결해도 됩니다.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데이터 전송과 충전도 한꺼번에 되니 이것도 편하네요. 원격 촬영의 경우에는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 합니다. 가족사진 찍을 때도 괜찮죠. 10초 촬영 해놓고 누르고 띄어와서 포즈잡고 찍을 필요가 이제는 없어졌네요. 실제로 해보니 꽤 먼거리에서도 원격촬영이 가능했습니다.

삼성 EX2F를 삼각대에 올려놓아보았습니다. 원격촬영은 좀 재미있네요. 잘 이용하면 몰래카메라처럼 활용도 가능합니다. 개인용 CCTV처럼..

WiFi 기능들을 활용하려면 모드다이얼을 Wi-Fi에 먼저 놓습니다.

MobileLink : EX2F의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
Remote Viewfinder : 원격 촬영
소셜공유 : 페이스북, Picasa, Youtube, me2day 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업로드
이메일 : 이메일로 사진을 보낼 수 있는 기능
Cloud : Microsoft SkyDrive 로 업로드 기능
자동저장 : WiFi를 이용하여 사진을 컴퓨터로 백업하는 기능
TV공유 : 사진과 동영상을 TV로 보는 기능


MobileLink 기능

MobileLink 를 선택하여 EX2F에 있는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옮겨보겠습니다. 전송방식은 WiFi Direct 이기 때문에 다른 WiFi 망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스마트폰과 EX2F를 직접 연결 시키게 됩니다. 그러니 장소가 어디든간에 연결이 가능하죠.

스마트폰에도 MobileLink 어플을 설치를 해줘야합니다.

공유할 범위를 지정합니다. 전체공유는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선택공유를 선택하겠습니다.

공유할 사진을 먼저 선택 후 왼쪽에 있는 Share 버튼을 누릅니다. 이때 스마트폰에서도 어플을 실행해줍니다.

EX2F에서도 스마트폰에서도 서로 기기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연결이 되죠. 스마트폰 아래에 복사 버튼을 누르면 EX2F에서 선택한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하게 됩니다.

이렇게 전송된 사진은 스마트폰에서 트위터로 올리거나 친구에게 사진을 보여주면서 장난쳐도 되겠죠. 스마트폰으로 찍어도 되!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아무리 잘 찍어도 디카로 찍은 사진보다는 못하니까요. 접사 사진이나 좀 이쁘게 찍은 사진을 공유를 원할 경우 사용해보면 괜찮은 기능 입니다.




Remote Viewfinder 기능

Remote Viewfinder를 이용하면 EX2F에서 보는 화면을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동일한 화면을 볼 수 있죠. 그리고 제어권은 스마트폰으로 넘어갑니다. 스마트폰에서 촬영버튼을 누르면 실제로 EX2F가 사진을 찍어버립니다. 원격제어가 되는것이죠. 단체사진을 찍거나 가족사진을 찍을 때 써보면 괜찮은 기능 입니다. 버튼 누르고 뛰어다닐 필요가 없고, 화면을 직접 보면서 촬영이 가능하니까요.

Remote Viewfinder를 위해서는 물론 스마트폰에도 Remote Viewfinder 어플을 설치를 해줘야합니다. 설치 후 EX2F에서도 스마트폰에서도 둘다 실행을 합니다. 이 기능도 WiFi-Direct를 활용하므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실제로 시연을 하고 있는 사진 입니다. 삼성 EX2F의 화면과 스마트폰의 화면이 동일하게 나타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써보면 스마트폰에서는 화질이 조금 낮게 나옵니다. 속도 우선이기 때문인듯한데요. 하지만 사진을 찍기를 한 뒤 사진을 보면 실제 사진은 EX2F가 찍기 때문에 깨끗한 영상이 남아 있습니다.

저는 궁금했습니다. 어느정도 거리까지 촬영이 될까 하구요. 삼각대에 EX2F를 올려놓고 꽤 먼거리로 스마트폰을 보면서 걸어가봤습니다. 사진에 중앙에 제가 서있습니다. 작아서 잘 안보일정도로 꽤 먼거리를 갔는데 촬영이 되네요. 실제로 스마트폰에서 촬영버튼을 눌러서 찍은 것 입니다. 문제는 이게 최대거리는 아닙니다. 더 갈수있는데 이정도 이상에서 찍을일은 없을듯해서 이정도에서 찍어본것입니다. 단체사진을 찍기에는 충분할듯하네요.

그리고 생각해봤습니다. 이것 잘 활용하면 CCTV인데? 하구요. JOBY 같은 삼각대는 어디든 고정이 가능한데 나무같은데 잘 걸어두면 몰래카메라로 활용도 가능해보이네요. 물론 촬영도 되구요. 물론 이상한 용도로 쓰면 안되겠죠?


다른 이야기이지만 한가지 참고해야할점이 WiFi-Direct 연결 후 해제를 하면 EX2F경우에는 정상적으로 모든 연결이 끊히지만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데이터 통신이 끊혀 있는 상태로 유지가 됩니다. 그상태로는 3G나 4G LTE로 인터넷이 안되죠. 데이터 통신을 다시 켜주는 작업을 해야만 합니다. 참고하세요.



소셜 공유

소셜공유에서는 페이스북, Picasa, Youtube, me2day로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WiFi가 연결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외부라면 공용 WiFi를 이용하거나 또는 스마트폰의 테더링 기능을 이용하여 활용이 가능 합니다.

페이스북에 사진을 선택해서 올릴 수 있습니다.

코멘트는 "삼성 EX2F 카메라에서 보냈습니다." 라고 기본으로 입력되어있습니다. 물론 임의로 타이핑해서 글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문구가 보이면 WiFi 디카로 사진을 올렸다고 보셔도 되겠네요.

피카사에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넣고 접속 하여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불편한점이 있네요. 아이디와 암호, 그리고 내용을 입력하는 부분에 키보드 입력 부분 입니다. 보시면 방향키를 움직여서 OK 버튼을 눌러서 하나씩 키를 입력해야하는데 화면상에 키보드가 쿼티입니다. 상당히 불편하네요. 차라리 이것을 스마트폰이나 예전 피쳐폰처럼 천지인 자판으로 되어있다면 훨씬 빠르게 입력을 할 수 있을 듯 한데 이부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화면이 터치가 아닌 이상은 이런 키보드는 좀 아니다 싶네요.

이메일로 사진을 보내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건 괜찮네요. 가끔 메일로 사진을 보내줘야할 때가 있으니까요.

클라우드 기능에서는 Microsoft SkyDrive로 업로드를 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을 하는 모습.

사진을 선택 후 업로드 버튼을 누르면 업로드가 진행 됩니다. 업로드는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가능 하더군요. 윈도우8 운영체제와 함께 쓴다면 윈도우8 UI에서 바로 클라우드의 사진도 확인이 가능할듯하네요.


자동저장

자동저장을 위해서는 설치가 좀 필요합니다. 박스에 들어있는 씨디를 넣고 i-Launcher 와 Auto Backup 프로그램을 설치를 합니다.

백업이 될 위치도 지정을 합니다. WiFi 기능을 켜고 오토백업을 누르면 PC에 어디에 저장할지를 지정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도 가능 하네요.

실제로 백업을 하고 있는 모습 입니다. 속도는 WiFi망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엄청나게 고속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선연결 없이 전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 되겠네요. 아무래도 이것은 컴퓨터를 켜야만 되므로. 집에와서는 충전도 할겸 USB 케이블을 연결 후 전송하는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네요. 컴퓨터를 켜기 귀찮다면 클라우드로 업로드가 더 괜찮을듯하구요.

클라우드의 경우에는 Microsoft 계정만 아직은 되므로 이부분도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긴 하네요. 다음클라우드나 네이버 N클라우드등 다양한 클라우드가 많은데 좀 더 많은 서비스로 연결이 가능하면 좋겠네요.

실제로 써보니 제 경우에는 원격제어와, 스마트폰으로 파일전송기능이 제일 괜찮았습니다. 실제로 밖에서도 꽤 써보았던 기능이구요. 잘 활용하면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같았습니다. 궁금하신분들 참고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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