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ke-179 플루크 멀티메타 사용방법 사용 후기

Fluke-179 플루크 멀티메타 사용방법 사용 후기

Fluke-179 플루크 멀티메타를 드디어 샀습니다. HIOKI 3244 와 저렴한 멀티메타 2가지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저렴한 멀티메타가 퓨즈가 나가버렸기도 하고 HIOKI 3244 로는 전류를 측정하지 못해서 Fluke-117과 Fluke-179를 고민하다가 드디어 질렀네요. Fluke-117 보다 Fluke-179가 더 품질은 좋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판매가격은 비슷하네요. 컴퓨터의 파워서플라이 전압을 가끔 정확하게 측정해야할 때가 있는데 Fluke-179 플루크 멀티메타는 정확도가 0.09%로 상당히 정확한 편입니다. 게다가 TRUE RMS로 실시간으로 정확한 값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거의 평생 보증을 해주는것도 장점이죠. 정확히는 평상은 아니고 판매를 중지하고 난뒤 7년 동안 해준다고 하더군요. 근데 아직도 이전 버전도 계속 생산중이죠. 그래서 새것을 구매한날부터 적어도 10년동안은 워런티를 제공한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퓨즈가 나가거나 건전지가 닳거나 임의로 고장난 부분등은 수리가 안되지만 LCD가 나가거나 기타 중요부품이 노후화로 고장나면 지원이 가능한듯하네요.

Fluke-177도 정확도는 0.09% 입니다. 그런데 Fluke-179는 온도측정이 가능 합니다. 사실 이것때문에 이것을 구매하긴 한것인데요. 그런데 좀 아쉬운점이 있네요. 온도센서가 노출되어있고 너무 선이 단단한 편입니다. 철사를 구부리는 그런느낌이 들더군요. 이건 아래에서 설명해보겠습니다.

Fluke-179 입니다. 중앙에는 모드 변경 다이얼이 있고 아래에는 리드선을 꽂을 수 있는 단자가 있습니다. LCD는 상단에 있고 큰편이며 백라이트를 지원합니다.

Fluke 테스터기들은 이렇게 흑색몸체에 노란색의 충격을 흡수하는 재질로 덮붙여진게 특징인데요. Fluke117은 이게 분리가 가능했던걸로 기억하는데 Fluke-179는 붙어있네요. 2개의 다른 재질로 된것은 맞는데 붙어있어서 분해가 안되더군요.

Fluke-179 박스 입니다.

Fluke-179 악세서리는 본체와 리드선, 온도 프로브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추가로 밸트에 거는 것과 여러가지 리드선 팁, 가방등을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그런데 가방이 따로 구매하려고 했더니 상당히 비싸네요;

후면에는 Fluke-179로 측정할 수 있는 범위와 모드에 대한 설명이 간단히 적혀 있습니다.

전체 구성품 입니다.

Fluke-179 와 온도 프로브, 리드선 입니다.

리드선을 연결한 모습 입니다. COM 단자에는 검은색 케이블을 연결만 합니다. 붉은색 케이블은 사진과 같은 위치에서는 전압, 저항, 연속성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전류의 경우에는 왼쪽에 400mA 이하와 10A 2가지로 나뉘어진 부분에 붉은색 케이블을 끼워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류(A) 측정시 처음에는 10A로 먼저 측정 후 사용하고 만약 OL로 측정되어(측정불가) 너무 낮은 전류가 측정될 시에는 400mA로 단자를 바꿔끼워서 다시 재측정을 합니다.

최초에는 바로 측정하는것보다는 건전지와 같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전압을 먼저 측정하여 테스트를 하는게 좋습니다.

LCD는 꽤 넓은 편입니다. 글자도 큼직하게 잘 보이네요. 분해능은 6000카운트까지 됩니다. 상단에는 숫자로 수치가 나오고 오른쪽에는 해당 모드에 대한 단위가 나타납니다. 아래에는 처음에는 오토레인지로 측정이 되고 아날로그로도 아래에 표시가 됩니다. 수동 레인지로 변경하여서 숫자의 변동폭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모드 부분 입니다. 맨 왼쪽으로 돌리면 꺼지고 차례대로 교류전압, 직류전압, 직류 mV , 저항 , 연속성테스트 , 교류직류 mA , 교류직류 A 측정이 가능합니다. 주황색으로 표기된 주파수와 온도 등은 다이얼을 먼저 돌린뒤 상단의 주황색 버튼을 눌러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전압을 자주 측정하기에 보통은 이런 상태로 사용을 합니다. 기능이 많아서 좋긴 하지만 가끔 케이블을 바꿔끼워줘야해서 이건 좀 불편하긴 하네요.

리드선의 팁은 상당히 뽀죡하게 되어있고 끝은 홈이 홈이 살짝 파여 있습니다.

온도 프루브를 연결한 모습 입니다. 그런데 이 케이블이 철사처럼 그런 느낌이기 때문에 펴거나 굽힐 때 좀 불안하네요. 계속 접었다가 폈다가 하면 끊어져버릴듯한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쉽게 끊어지진 않겠지만요. 사실 이것때문에 Fluke-179를 산것인데 , 저는 비접촉식 온도계도 있고 박막온도계도 이미 있는상태라 차라리 Fluke-177을 샀어도 상관없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부분이 제일 아쉬운.. 박막온도계에서 케이블을 떼어다가 임의로 연결을 해봤는데 동작을 안하더군요. 전용 센서만 동작한다는것인데 케이블이 이렇게 움직임이 무뎌서야 이거 불편해서 쓰겠나 싶더군요.

Fluke-179 후면 입니다. 받침을 세워서 세워둘 수 있고 리드선을 뒤쪽에 고정해서 보관할 수 도 있습니다. 팁이 위로 가도록 걸면 됩니다.

전지 수명이 다 했을 때에는 뒤에 볼트 2개를 풀면 이렇게 9V 건전지가 보이는데 이것을 교체해주면 됩니다. 물론 배터리가 그렇게 빨리 닳지는 않습니다.

위에 볼트 2개까지 풀면 이렇게 완전히 분해가 되버립니다.

안에는 400mA , 10A 전류측정을 위한 퓨즈가 보입니다. 퓨즈가 망가졌을 때 이것을 교체하여 수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분리시에는 안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값이 틀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위 버튼 부분은 고무로 이렇게 되어있네요.

처음에 사용전에는 설명서를 한번 읽어보는게 좋습니다. 모드를 잘못선택하여 잘못연결할 경우 기기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전압의 경우보다는 전류측정시 조금 위험하긴 합니다. 반드시 모드를 숙지하고 셋팅을 먼저 하고 난 뒤 측정을 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OFF 를 시켜주는게 좋습니다.

위 내용은 실제 제가 구매한 Fluke-179 내에 설명서중 일부분을 스캔한 것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에게는 참고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