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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팅 속도 테스트에서는 삼성 울트라 시리즈5에 7200RPM의 HDD와 인텔 SSD 520 Series를 동일하게 셋팅 후 넣어서 부팅속도를 체크해보려고 합니다. 실제 사용을 해보니 아직까지는 문제가 전혀 없군요. 블루스크린도 한번도 뜨지 않았고 처음 선입견과는 달리 성능도 괜찮았습니다. A/S 기간이 보통 3년인데 반해서 이 제품 경우 5년을 제공 합니다. (320 시리즈도 동일) 이런 부분을 감안하면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꽤 장점이 있어 보입니다.
최근에는 SSD의 사용이 상당히 많아 졌습니다. HDD의 가격이 폭등한 탓도 있고 SSD가 가격이 점점 저렴해진 탓도 있죠. 한번 사용해본 사람의 경우 다른 사람의 견적의 조언에도 SSD를 추천해 줄정도로 치명적이 매력이 있는점도 빼놓을 수 없죠. 윈도우7이 보급이 많이 되었고 최근 노트북들도 S-ATA3와 애초에 SSD를 장착한 모델들이 많이 나오면서 익숙해진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배경들이 이제 점점 일반 유저들도 SSD로 가도록 유도를 하고 있죠. 위에 스펙이 어쩌고 컨트롤러가 어쩌고 등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막상 사용해보고 있는 입장에서는 일반 하드디스크와 다를게 없으니까요. 수명이 제한이 있다더라 관리가 복잡하다더라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이것도 걱정하진 마세요. 대부분 윈도우7이 자동으로 관리를 해주고 툴등으로 자동화 관리가 가능하니까요. 이것도 어렵다면 사실 그냥 쓰셔도 됩니다. 걱정하지마세요. SSD는 잘 고장나진 않습니다.
전문성 있는 내용은 자세히 설명하면서도 쉬운부분은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어려운 부분은 건너띄시고 천천히 읽어주세요.
인텔 SSD 520 Series 120GB 박스 입니다. 박스는 이전과 같이 꽤 수수하지만 인텔이라는 마크 때문인지 꽤 듬직합니다.
320 Series를 쓰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S-ATA 2 지원이었을 것 입니다. 인텔 SSD 520 Series 120GB는 S-ATA 3 를 지원하여 6.0 Gbps의 대여폭을 제공 합니다.
후면에는 520 시리즈의 규격등이 적혀 있습니다. www.intel.com/go/ssd 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http://ark.intel.com/products/66248/Intel-SSD-520-Series-%28120GB-2_5in-SATA-6Gbs-25nm-MLC%29
인텔 SSD 520 Series 120GB의 스펙표 입니다. MLC 낸드플래시를 사용 하였으며, 스펙상으로 읽기 550 MB/sec , 쓰기 500 MB/sec 의 성능을 보여 줍니다. S-ATA 6.0Gb/s 와 5년이라는 워런티 기간이 눈에 띄네요.
박스를 열어보면 내부에 다시 박스가 있고 제일 먼저 인텔 SSD가 보입니다. 스티커는 체험용 제품이기 때문에 미리 뜯어져 있습니다만, 처음에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인텔 SSD 520 Series 구성품 입니다. S-ATA 데이터 케이블, S-ATA 전원케이블, SSD 고정용 볼트, 3.5인치 베이 브라켓, 인텔 SSD , 설명서 , 스피드 데몬 스티커, 가이드 C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경우에는 구매하면 S-ATA 케이블 들은 보통 들어있지 않지만 인텔 SSD 패키지에는 들어 있습니다. 물론 컴퓨터 조립 시 데스크탑의 경우에는 메인보드 박스에 S-ATA 케이블이 보통 있습니다. 노트북의 경우에는 케이블이 별도로 필요하진 않죠.
노트북에 사용할 용도로 SATA to USB 컨버터가 들어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부분은 좀 아쉽긴 하네요.
3.5 to 2.5 브라켓에 들어가는 볼트 입니다. 왼쪽은 브라켓을 고정하는 용도이고 오른쪽 볼트는 브라켓에 SSD를 고정하기 위한 볼트 입니다.
가이드 CD에는 인텔 Data Migration Software 가 들어 있습니다. 최신 버전은 www.intel.com/go/ssd 에서 다운로드 가능 합니다.
이제 인텔 SSD 520 Series 120GB를 살펴보도록 하죠. 외형은 기존 인텔 320 Series 와 동일 합니다. 달라진게 있다면 S-ATA 6Gb/s를 지원한다는 점 이네요. 최근 데스크탑은 대부분 S-ATA3를 지원하고 노트북의 경우에도 최근 모델 경우 대부분 S-ATA3를 지원 합니다.
인텔 SSD 520 Series 120GB 분해는 어렵지 않습니다. 상단에 볼트 4개를 풀면 바로 열립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것은 기판위의 낸드플래시 입니다.
기판을 꺼내서 반대로 뒤집어 본 모습 입니다. 왼쪽에는 샌드포스 컨트롤러 칩셋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낸드플래시의 자리가 보이네요. 256GB 이상을 열어보면 이부분도 가득 차 있을겁니다.
SandForce 컨트롤러 칩셋 입니다. SSD는 가격을 제외하면 SLC 타입이 좋지만 가격 대비 성능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에게 많이 사용되는것은 MLC입니다. 1개의 셀에 데이터를 더 많이 기록 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컨트롤러의 성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샌드포스 컨트롤러 경우 새로운 펌업이 될 때마다 사실 새로운 문제들의 이슈들이 생겨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인텔이 사용하면서 인텔의 펌웨어와 합쳐지면서 조금은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벤치마크에서도 월등하게 높은 성능은 아니긴 하지만 평균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안정성도 꽤 괜찮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와 SSD의 구조적 차이점
부팅속도를 설명 드리기전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하드디스크와 SSD의 구조적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해보려 합니다. 동영상을 먼저 봐주세요. 하드디스크가 장착된 컴퓨터나 노트북을 켜보면 웅~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드디스크도 예전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발전을 해서 지금은 저소음이면서도 고속의 하드디스크들이 많이 나와있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플래터를 모터가 회전시키는 형태는 변함이 없어서 소음이 어쩔 수 없이 생깁니다. 그리고 플래터 위를 해더가 날라다니듯 움직이면서 데이터를 읽어들이지만 구조적으로 어쩔 수 없이 엑세스 타임이 생기는데 이런 부분을 보안하기 위한 새로운 미디어가 SSD 입니다. 낸드플래시로 이루어진 SSD는 엑세스타임이 거의 없고 구조적으로 안정화가 되어있어서 중력가속도에 강하며, 읽기 속도가 빠릅니다.
단, 하드디스크는 모터의 회전으로 인한 불안정성을 가지고 있지만 SSD는 쓰기 횟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SSD의 읽기는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1개의 셀당 가지는 쓰기 횟수의 제한으로 언젠가는 수명이 다하면 더이상 쓰기가 안된다는 이야기인데요. 제가 또 어려운 말을 적었죠? 좋다고 하다가 갑자기 이게 왠 불안한 말인가 할텐데요. 걱정하진 마세요. 일반적인 사용시에는 걱정하진 않아도 됩니다. 저 역시도 데스크탑에 SSD를 사용하지만 일반 하드디스크 사용하듯 험하게 쓰고 있거든요.
SSD의 데이터는 여유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120GB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용량을 어느정도 더 가지고 있는데요. 이부분은 어느 특정셀이 망가져서 더이상 쓰지 못하게 되었을 때 대체하는 용으로 사용이 됩니다. 그리고 일부 모델에서는 그 영역을 속도를 보다 빠르게 하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하죠. 그 덕분에 데이터를 쓰다가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주 최악의 상황으로 하루에 엄청난 쓰기를 쉬지도 않고 시켜서 (엄청난 쓰기를 시키는 DB서버 처럼) SSD가 완전 쓰기 불능 상태에 빠지더라도 기존의 데이터는 지워지진 않습니다. 더이상 쓰기를 하지 못할 뿐이죠. 물론 이런 경우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상당히 드뭅니다. 컴퓨터를 상당히 오래쓰고 테스트를 많이 하는 저 역시도 별 걱정없이 쓰고 있으니 여러분은 안심하세요.
7200RPM 하드디스크와 인텔 SSD 부팅 속도 비교
삼성 울트라 시리즈5를 준비했습니다. S-ATA3를 지원하는 노트북이죠. 여기에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로는 속도가 빠른 7200 RPM 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해서 비교 대상을 삼아보겠습니다.
인텔 SSD 520 Series 120GB 와 7200 RPM의 모멘터스 XT 입니다. 모멘터스 XT는 재부팅 횟수가 많아지면 속도가 좀 더 빨라지는데 이번에는 재부팅 횟수를 제한해서 일반 하드디스크 속도와 비슷하게 측정을 했습니다. 두개의 미디어에 복제를 하여 데이터는 동일하게 셋팅을 해둔 상태입니다.
노트북에서 기존 디스크를 분리하고 인텔 SSD 520 Series 120GB와 7200RPM의 하드디스크를 차례대로 넣으면서 부팅 속도를 체크 해 보았습니다.
노트북에 7200RPM의 HDD를 넣은 뒤 부팅 속도를 측정 해 본 것입니다. 보시면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400RPM의 하드디스크보다는 더 좋은 성능을 가진 하드디스크이지만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잘 보시면 부팅이 되고 난 이후에도 로딩이 걸려서 끄기 작업 시 지연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노트북에 인텔 SSD 520 Series 120GB를 장착후켠 모습 입니다. 훨씬 시원하게 부팅되는것을볼수 있습니다. 휴대성과 기동성이 중요한 노트북 특성상 부팅속도는 사실 상당히 중요할지도 모릅니다.프리젠테이션 해야 하는 장소에서 "잠시만요 부팅되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라고할 수 는 없으니까요.
노트북에 사용시에는 충격에 강한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실제 SSD를 장착 후에는 침대에 누워서도 노트북을 쓰고 켜진 상태로 이동을 해도 심적 부담이 없으니까요.
각각 따로 켜서 보면 사실 부팅 속도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같은 화면에 켜 보았습니다. 왼쪽에 작은 화면이 인텔 SSD 520 Series 120GB의 부팅 속도이며 끄는 속도 입니다.큰 화면으로 나오는것이 7200RPM의 하드디스크로 켜고끈 모습 입니다. 이렇게 보니 하드디스크 속도 정말속 터지네요.
물론 최근 노트북들은 HDD 장착한 모델들도 부팅을 좀 더 빠르게 하는 기술들 (부팅 후 다른 내용을 읽거나, SSD의 캐싱을 활용)을 적용한 모델이 많은데요. 어떻게 하더라도 SSD 만큼의 성능은 나오진 않습니다. 차선책의 기술들일 뿐이죠. 그리고 절대적으로 저는 사용하면서 편했던점은 휴대성입니다. 예전 노트북은 HDD를 장착했기에 가방에 넣고 들고 다닐때도 상당히 주의를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요.
다음에서 알아 볼 것
조금 어려운 내용도 있고 쉬운 내용도 있었을 겁니다. 동영상만 보시고 아 이렇구나 하셨다면 사실 대부분 잘 아신겁니다. 이번시간에는 인텔 SSD 520 시리즈에 대해서 살짝 알아보았을 뿐이고 앞으로 데스크탑에서의 사용과 실제 노트북에서 사용시 기존 HDD를 교체하는 방법. 그리고 실생활에서 좋은점 등을 설명하는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쉬운글로 적어볼테니 천천히 따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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