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레이저 랩독 100 HD멀티미디어독 사용기

모토로라 레이저 랩독 100 HD멀티미디어독 사용기 - 스마트폰은 참 많이 나와 있습니다. 독특한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스마트폰들이 많은데요. 그중에 하나가 모토로라 레이저입니다. 랩독과 HD멀티미디어독을 이용하여 HDTV에 연결해서 데스크탑처럼 쓰거나 또는 노트북처럼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진짜 컴퓨터처럼 쓸 수 있다는건 아닙니다. 모토로라 레이저로 할 수 있는 웹서핑이나 전화, 음악듣기, 사진보기, 동영상 보기 등이 가능하죠. 스마트폰의 화면은 작고 고속타이핑도 힘이 듭니다. 이것을 확장하는 개념으로 연결하는것이 독 이지요.

물론 꼭 랩독과 HD멀티미디어독을 써야하는것은 아니지만, 사용이 되면 편리한 점 들이 있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컴퓨터를 꼭 켜지 않더라도 DLNA에 연결된 동영상이나 음악을 가져와서 재생할 수 있고 간단한 메일등은 큰 화면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 합니다. 덤으로 한가지 장점이라면 랩독의 경우 팬이 없기 때문에 완벽하게 무소음 상태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그렇다면 지금부터 모토로라 레이저의 랩독과 HD멀티미디어독을 활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랩독과 HD멀티미디어독은 테스트를 위해서 임시로 제공받은 제품이기에 실제 판매되는 제품과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상단에 판매되지 않는 제품이라고 라벨링이 되어 있는것이 그것입니다.

모토로라 레이저와 랩독입니다. 아트릭스때에도 랩독을 써 보았지만 이제는 정말 노트북처럼 쓸 수 있고 좀 더 많이 발전한 모습의 제품이 나왔습니다. 아트릭스의 랩독은 터치패드에서 2손가락을 이용한 스크롤이 되지 않았지만, 모토로라 레이저의 랩독은 이제 2손가락 스크롤이 됩니다. 키보드도 좀 더 노트북 키감과 비슷해졌습니다.

하단 부분에는 미끄럼을 방지하는 2개의 고무다리가 있고 양쪽에는 스피커가 있습니다.

측면 상단에는 전원 단자와 2개의 USB 단자와 모토로라 레이저와 연결하는 케이블이 있습니다.

모토로라 랩독 100도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실제 사용시 배터리가 좀 더 오래갑니다. 참고로 그냥 화면만 닫으면 대기모드로 빠지기 때문에 배터리를 계속 소모하더군요.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전원을 완전히 끄는것이 좋습니다.

USB단자에는 USB메모리를 통해서 사진이나 음악등을 볼 수 있으며, USB 키보드 , USB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USB
장비등은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도 그대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모토로라 레이저와 연결하는 단자가 숨겨져 있습니다.

측면 부분은 예전은 좀 더 평평한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모토로라 레이저 랩독 100은 가운데 부분이 조금 더 불룩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타이핑 시 키보드 받침대를 세워놓은듯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왼쪽 측면에는 컨싱턴 락 홀이 있어서 잠금장치를 걸어서 보관이 가능 합니다.

HDMI로 영상은 물론 음성도 전달이 가능 하기 때문에 랩독에는 이처럼 스피커가 붙어 있습니다. 스피커의 사운드는 꽤 괜찮은 편 입니다.

모토로라 레이저와 연결하는 커넥터 부분 입니다. 이부분을 그냥 당기면 잘 안빠집니다. 커넥터단자의 크기가 큰데 안쪽에 끼워져 있어서 오른쪽 부분을 잡고 당겨보면 안빠지더군요.

선 아래부분에 선이 드러가는 부분을 먼저 잡아당긴 뒤 선을 들어올리면 자연스럽게 커넥터도 빠집니다.

커넥터에는 USB단자와 HDMI단자가 함께 붙어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아트릭스와는 배열이 반대이기 때문에 여기에 아트릭스를 연결하지는 못합니다.

USB단자와 HDMI 단자의 모습 입니다.

모토로라 레이저를 랩독 100에 연결 후 올려놓은 모습 입니다. 아트릭스 경우에는 랩독의 단자에 직접 올려놓는 형태이지만, 모토로라 레이저 랩독 100은 케이블을 통해서 연결하는 방식 입니다. 덕분에 차후 스마트폰에 대해서 대응이 조금 더 여유로워졌습니다. 모양을 맞출 필요는 없기 때문이죠. 사용중에 스마트폰에 충격이 가해지더라도 단자에 무리가 크게 가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선은 한번 꼬아서 올려야합니다. 이것은 동영상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랩독을 연결하면 화면은 자동으로 꺼집니다만, 그대로 확장해서 사용하는 것 이므로 카메라등을 랩독으로 제어가 가능 합니다. 물론 모니터에 가려져서 까맣게 나오겠지만요.

모토로라 레이저가 올려지는 부분 입니다. 고무로 된 쿠션이 있어 스마트폰이 긁히거나 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모토로라 레이저 랩독 100을 펼쳐놓은 모습 입니다. 얼핏보면 노트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디지인 입니다. 노트북이 갖춰야하는 모니터, 키보드, 터치패드를 모두 가지고 있으니까요.

측면에서 본 모습 입니다. 키보드는 약간 위가 약간 높게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타이핑 시 조금 더 편하게 작업이 가능 합니다. 화면은 모니터를 최대로 뒤로 젖힌 모습 입니다. 모니터 뒷 부분에는 스마트폰이 올려져 있으므로 완전 눕혀지진 않습니다.

키보드는 이전 아트릭스 랩독은 키가 좀 딱딱한 느낌이었다면 모토로라 레이저 랩독 100은 노트북 키 느낌에 매우 흡사합니다. 키가 상당히 말랑말랑하네요.

키보드 특수키 부분은 펑션키 역할도 합니다. 노래를 재생했을 때 다음곡 재생이나 음소거, 음량조정 밝기조정이 가능합니다.모니터 밝기는 완전 어둡게 또는 밝게 여러단계로 조정이 가능해서 딱 사용자가 편하도록 맞출 수 있습니다.

랩독의 배터리를 확인하는 버튼 겸 전원 버튼 입니다. 오른쪽 상단에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터치패드 부분 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이전보다 훨씬 좋아진 점이 있습니다. 2손가락 스크롤이 됩니다. 웹페이지를 보다가 스크롤을 내릴 때 두손가락을 터치하고 내려서 스크롤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하단의 버튼 부분은 버튼처럼 안보이지만 누르면 딸깍 딸깍 소리가 나는 하드웨어 버튼 입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한번이라도 써보셨던 분이라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타이핑을 해보면 키보드가 조금 작은 크기에 모두 들어가 있어서 좁은 느낌은 들지만 고속타이핑을 하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화면에 표기한 3개의 키는 일반 키보다 좀 크기가 작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점(.)을 찍을 때 평상시 타이핑 하듯이 해보면 "/" 키가 입력이 되더군요. 이부분은 약간 익숙해져야합니다.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모습 입니다. 얼핏보면 정말 노트북 같지요 ? 모토로라 레이저 충전용으로써 역할도 톡톡히 하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면을 열고 메일을 확인하고 음악 들으면서 아침을 준비하기 충분합니다. 물론 들고다니면서 쓸 수 도 있구요.

모토로라 레이저 랩독에서는 스크린샷 키를 제공 합니다. 버튼을 눌러 캡쳐를 한 이미지 입니다. 이상태로도 전화를 걸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것은 모두 가능 합니다. 이를 위해서 모바일 뷰를 제공 합니다.

모바일뷰를 그냥 띄우면 화면이 좀 작습니다. 물론 확대해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뷰에서 모토뷰직도 그대로 활용이 가능하며 USB메모리를 연결해서 데이터를 읽을 수 도 있습니다.

지메일을 확인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파이어폭스에서 지메일로 접속해도 되지만, 모바일뷰에서 메일을 보는게 약간 더 속도가 빠릅니다.

이번 랩독 100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중 하나인데 밝기를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밝기를 조정해서 편하게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파이어폭스를 이용해서 컴퓨터로 웹서핑하듯 그대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유투브를 통해서 동영상을 보는데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띄워본 모습 입니다. 이정도 사이즈로 보이네요. 이전세대보다 디스플레이가 개선이 되어서 글꼴도 그렇고 화면의 작은 이미지들도 더 이쁘게 보입니다.

물론 웹서핑 중에서도 모바일 뷰도 볼 수 있습니다.

모토로라 레이저 랩독 100에 화면을 어둡게 설정한 모습 입니다. 이제 밤에 불 끄고 조용하게 웹서핑 하거나 메일을 확인할 때에도 모니터가 너무 밝아서 불편하지 않을듯하네요. 그 외에 웹서핑을 하는 모습과 유투브를 보는 모습등을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동영상을 꼭 봐주세요.

HD 멀티미디어독 입니다. 랩독 100과 차이가 나는 점이라면 HDMI 출력을 통해서 더 큰 디스플레이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USB 단자도 3개를 지원 합니다.

모토로라 레이저를 위 사진과 같이 밀착시켜서 끼웁니다.

단자는 역시나 USB와 HDMI 단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트릭스와는 호환은 안됩니다. 모토로라 레이저에 맞게 만들어져 있으며 그 이후에 제품들도 모두 맞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물론 추후의 스마트폰과도 호환 여부는 나와봐야 알겠죠.

HD 멀티미디어 독 후면에는 스피커 출력 단자, 전원단자 , USB 단자 3개, HDMI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전원단자 및 HDMI 출력만 해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피커 단자는 더 큰 스피커를 쓰는 경우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며 꽂지 않으면 모토로라 레이저의 스피커에서 사운드가 나옵니다.

전원과 HDMI 케이블을 연결 한 모습 입니다.

HDMI단자는 위 사진과 같은 풀사이즈 입니다. 대부분의 큰 디스플레이가 지원 하므로 그대로 꽂아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HDTV나 컴퓨터 모니터등 HDMI 단자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모두에 적용 가능 합니다.

어댑터는 출력은 12V 1.5A 로 최대 18W 까지 지원 합니다. 실제 사용중에는 상당히 작은 전력 사용량을 보여 줍니다.

HD 멀티미디어 독에 모토로라 레이저를 연결 후 USB 키보드 , USB 마우스 , 컴퓨터 모니터 (HDMI)로 확장해서 유투브를 보고 있는 모습 입니다. 컴퓨터를 켠것 같지만 전혀 켜지 않았습니다.

HD 멀티미디어독을 이용해서 컴퓨터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활용하는 모습에 대해서 동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번 보시면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리

모토로라 레이저 랩독은 화면 밝기 조정이 가능한 점이 상당히 편하네요. 이제 불 다 끄고 디스플레이를 보더라도 눈부셔서 못쓰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으니까요. 키보드 느낌도 많이 좋아졌고, 특히 화면이 좀 더 이쁘게 변했습니다. 디스플레이 느낌이 좀 다르네요. 이미지도 좀 더 뽀샤시하게 이쁘게 보이고 글자도 좀 더 이쁘게 보입니다. 이 이유라면 디스플레이가 바뀌어서 좀 더 픽셀간의 간격이 작아졌습니다. 키보드 키 중에 3개의 키가 좀 작아진 부분은 조금은 아쉽네요. 하지만 익숙해지면 크게 불편하지 않게 타이핑이 가능 했습니다. 특히 두 독을 사용간에 완전 무소음으로 웹서핑이 가능한 점도 괜찮네요. 요즘 유투브로 동영상 리스트도 잘 공유가 되고 있으니 까페에서도 쓸만하고 괜찮군요. 이제 아침에 시간 걸려가며 컴퓨터를 켤 필요가 없네요. 그냥 화면만 올려도 바로 사용가능하니까요.

모토로라 레이저를 사용하는 분들은 진지하게 봐주세요. ლ( ╹ ◡ ╹ ლ)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