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리즈5 울트라 리뷰 SSD 성능 제한 풀기 NT530U4B-S54

삼성 시리즈5 울트라 NT530U4B-S54에는 SSD가 사용이 되었는데 원래 성능을 끌어 올리는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이번 리뷰를 통해서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삼성 시리즈5 울트라 NT530U4B-S54는 하드디스크를 대신해서 SSD가 들어가 있습니다. 삼성에서는 가장 상위급 SSD 제품으로 SSD 830 Series 가 있습니다. 이 제품이 그대로 여기에도 사용이 됩니다. 그것도 128GB가 장착되어있죠. 그런데 벤치를 해보던중 생각보다 성능이 안나오더군요. 노트북의 CPU 퍼포먼스 때문에 낮게 나온것인가 생각하다가 S-ATA2 인터페이스에 연결한 속도만큼 밖에 나오지 않아서 몇가지 실험을 해봤더니 속도가 올라가네요. 이 방법은 아래에서 설명하니 참고하세요.

삼성 시리즈5 울트라 체험단이 되어서 기쁘지만 그래도 성실하게 내용을 전하기 위해서 제가 궁금한것들을 하나씩 실험 해 보았습니다. 물론 아직 현재진행형 이구요. 울트라북 사용중 화면만 닫아버리면 최대절전모드로 넘어갑니다. 램의 공간만큼의 공간을 SSD에 빠르게 쓰고 모두 다 저장을 시켜버리는것이죠. 그리고 화면을 열자마자 빠르게 불러와서 바로 화면 닫기 전의 모습으로 돌려 줍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최대절전모드와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화면을 닫을 때에는 같지만 화면을 열었을 때 윈도우를 다시 로딩하는 부분 시점이 다르죠. 기존은 윈도우 로고가 나오고 마지막 시점으로 넘어가는데 반해서 삼성 시리즈5 울트라은 화면을 열자마자 거의 2초정도 내외에 원상 복구가 됩니다.

예전에 인텔 울트라북 설명에서 화면을 그냥 닫은체로 30일 가까이 대기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말을 듣고 머리맡에 울트라북을 사용하다가 화면을 닫고 잠들었다가 일어나서 사용을 해보았죠. 그런데 생각보다 배터리 사용량이 줄어 있더군요.그래서 기존에 제가 쓰고 있던 울트라씬과 최대절전모드를 서로 비교를 해 봤습니다. 실험 과정은 아래에서 확인해보며, 미리 결과를 살짝 말해본다면 울트라씬이 배터리가 더 오래가네요. 울트라북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원을 완전히 꺼두는게 좋습니다.

이제부터 실험한 내용 및 설명들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시리즈5 울트라 NT530U4B-S54 입니다. 시리즈 9 2세대 경우에도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죠. 물론 재질이 하나는 완전 알루미늄이고 하나는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호환이이라는것이 다르죠. 시리즈5는 조금은 휴대성에 좀 더 촛점을 둔 모델입니다. 근데 그중에서도 14인치 모델은 Ati HD 7550M 그래픽카드를 사용해서 HD 그래픽스의 부족함을 좀 더 보완한 모델입니다. 그래서 무게는 좀 더 나가죠. 참고로 ODD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13인치모델은 USB 2.0 1개 , USB 3.0 1개가 있지만, 삼성 시리즈5 울트라 NT530U4B-S54 경우에는 USB 3.0 2개 , USB 2.0 1개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가장 독특한 부분인 유선랜 포트가 있습니다. 울트라북의 높이를 낮게 만든 부분에 유선랜포트를 넣기 위해서 평상시에는 접혀 있다가 필요할때 펼쳐서 랜포트 부분을 만들 수 있는 도어형태의 유선랜포트가 그것입니다. 유선랜포트를 작게 만들고 별도의 컨버터를 써야하는 타모델들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이렇게 제공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무선랜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유선랜포트는 사실 많이 사용되진 않겠지만 혹시라도 사용될 경우에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겠죠. 이외에도 HDMI 단자와 D-Sub 단자도 지원하므로 프로젝트나 기타 큰 디스플레이로 확장이 가능 합니다.

전체적인 모양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화면의 베젤은 상당히 얇아져서 크기는 전체적으로 줄었는데 화면사이즈는 14인치 그대로 입니다. 이전에 쓰고 있던 삼성 X430 울트라씬과 비교해봐도 크기가 많이 줄었네요. 베젤이 얇아지긴 했는데 베젤이 살짝 덜럭거립니다. 이부분은 다음에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화면이 커진 느낌이 드는것보다 사실 제일 맘에 드는것은 화면이 빛반사가 없는 타입 입니다.

위는 삼성 시리즈5 울트라 NT530U4B-S54이고 아래는 삼성 X430-PA43 입니다. 울트라북 14인치는 아주 얇다고 하기는 조금 무리는 있고 울트라북의 이름에 맞는 규격의 두께는 가지고 있습니다. 측면에 있던 방열구를 가운데로 옮기고 단자의 배열을 바꾸고 두께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배터리의 두께까지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크기가 줄었네요.

상당히 맘에 드는 내용중 하나인 방열구의 위치 입니다. 화면을 펼쳤을 때 보이게 되는 이 방열구는 노트북의 상단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덕분에 양반다리를 하고 노트북을 가운데 올려놓고 사용하더라도 (저는 이렇게 많이 사용을 합니다.) 측면의 방열구가 있어서 통풍이 막히거나 하는 일이 없습니다.

ODD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13인치 모델은 ODD가 없지만 14인치 모델은 ODD가 있습니다. 아예 ODD도 다 없애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는데 그래서 ODD를 분리해서 무게를 제어 봤습니다. 기존의 노트북들은 ODD의 무게가 무거워서 이것을 빼고 빈 트레이를 넣기도 했었죠. 그런데 울트라북의 ODD는 상당히 가볍더군요. 이것을 빼나 넣으나 무게가 거의 같습니다. 그정도로 가볍네요. 일부러 이것을 빼고 다닐 필요는 없겠네요. 다만 이것을 빼고 하드디스크를 추가로 장착 할 수 있도록 트레이를 제공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후면 부분에 하드디스크와 램을 추가 및 장착할 수 있는 커버가 있습니다. 13인치 모델의 경우 커버를 열면 CPU 부분까지 노출이 되지만 14인치 모델의 경우는 CPU를 보기 힘듭니다. 커버를 모두 분리하는것도 생각보다는 큰 일이더군요. 물론 램 업그레이드와 하드디스크의 교체가 목적이라면 쉽게 열어서 교체가 가능 합니다.

커버를 열어 봤습니다. 삼성 시리즈5 울트라 NT530U4B-S54는 4GB의 램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램슬롯이 하나 더 여유가 있습니다. PC3-10600 의 메모리가 기존에 장착되어 있는데 같은 클럭의 램을 추가로 장착해주면 되겠죠. 재미있는것은 램슬롯에 램을 꽂는 방법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SSD는 2.5인치의 삼성 SSD 830 Series 128GB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S-ATA3 인터페이스를 사용 합니다. 성능 좋은 SSD를 넣어놓았다는 점에서 든든하네요. 실제로 저는 데스크탑에 삼성 SSD 830 Series 256GB를 사용중입니다.

램 슬롯에 추가로 2GB의 램을 장착해 보았습니다. 그림으로 그려진 종이를 살짝 밀어 올립니다. 잡아당기면 빠질것같긴 하지만 뺄필요는 없으므로 이렇게 살짝 올려서 램을 추가하면 됩니다.

슬롯의 홈 부분의 위치를 맞춰서 끼웁니다.

한가지 참고할점은 램을 추가를 하면 즉 램용량이 커지면 기존에 4GB의 로컬메모리 용량만큼 SSD에 할당되어있던 최대절전파티션이 추가로 작성이 됩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면 기존의 4GB 최대절전공간은 할당되지 않은 공간으로 빠지고 추가로 6GB의 최대절전파티션이 작성된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할당되지 않는 공간을 주파티션의 활성파티션에 추가는 할 수 없으므로 추가하려면 강제로 활성파티션을 제거 후 추가하거나 또는 복구를 통해서 추가를 해야합니다. 물론 4GB정도는 안써도 되긴 하겠지만요. 확장시 기존 최대절전파티션이 크기만 증가하면 좋겠는데 이부분은 조금 생각해봐야겠네요.

삼성 시리즈5 울트라 NT530U4B-S54를 처음 켠 뒤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체크해 봤습니다. 시스템이 사용중인 공간은 24GB정도이고 여유공간은 72.9GB 입니다. 생각보다는 꽤 넓은공간을 활용 가능 합니다.

디스크관리에서 파티션 현황을 살펴 봤습니다. C드라이브 파티션 이외에 시스템파티션과 4GB의 최대절전모드 파티션, 복구파티션이 존재 합니다. 복구 파티션은 컴퓨터를 켜자마자 F4키를 눌러서 복구를 할 수 있는 정보가 있는 파티션 입니다.

벤치마크도 해 봐야겠죠. 시스템을 고성능모드로 놓고 Super Pi를 동작시켜 봤습니다. 프로세스는 i5-2467M 1.6Ghz 가 사용되었습니다. 결과는 17.721초가 나오네요. 초절전 프로세스이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시간이 늦게 나왔네요. 물론 2코어에 4쓰래드로 동작하기 때문에 활용도는 높습니다.

CPU-Z 의 결과물 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울트라북들은 CPU의 TDP를 17W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ULV를 적용시켜서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해서이죠. 물론 이 모델의 경우에는 추가로 그래픽카드를 장착해버려서 고성능으로 동작시키면 배터리의 사용량은 좀 빨리 줄어들긴 합니다.

NT530U4B-S54 SSD 성능 올리기

실제 사용상 벤치와 근접하는 AS SSD 벤치마크로 SSD의 벤치미킹을 해 봤습니다. 벤치를 딱 보면 삼성 SSD 830 Series 라고 생각하기에는 결과점수가 좀 낮습니다. S-ATA2로 동작시킨것처럼 속도가 나오는데요. 이것을 개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부팅 하거나 노트북을 켜자마자 F2키를 누릅니다. Advanced 메뉴로 이동 합니다.

AHCI Mode Control : Manual
Set AHCI Mode : Enabled
SATA GEN3 Mode : Enabled

를 차례대로 선택 합니다. 저장 후 재부팅을 합니다.

참고로 만약 SSD를 하드디스크로 변경시에는 그에 맞게 셋팅을 수정 해야 합니다.

AS SSD 벤치결과가 달라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읽기는 순차 497.45 MB/sec , 쓰기 313.41 MB/sec로 스펙상의 결과가 나옵니다. 실제 운영체제를 사용중에 SSD의 장점은 작은 파일들의 읽기 쓰기 속도 입니다. 그중에서도 NCQ 가 적용된 상태에서의 4K-64Thrd 속도가 중요한데 팁을 적용하기전 읽기 181.58MB/sec , 쓰기 93.14MB/sec 에서 읽기 269.86MB/sec , 쓰기 101.40MB/sec로 큰 성능 향상이 있었습니다. 물론 프로세스의 퍼포먼스가 낮아서 (전력 소모를 줄인 프로세스) 엄청난 성능변화는 느끼기 힘들지만 디스크를 많이 활용하는 프로그램 동작시 차이가 좀 납니다.

배터리 사용량 측정

화면을 닫았다가 열었는데 배터리 남은 시간이 153시간 12분이 나오네요. 이렇게 정말 나올날이 오겠죠? 물론 잘못 계산된 배터리 사용량 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배터리를 100% 충전시킨 상태에서 절전 모드에서 배터리 남은 사용시간은 4시간 51분으로 거의 5시간정도 나옵니다. 물론 실제 사용시간은 약간 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게임 테스트는 아직 하기 전이지만 간단히 스타크래프트2를 해 보았습니다. 4:4는 무리이지만 1:3 정도는 무리 없이 돌아가는군요. 물론 풀옵션이 아닌 중간으로 옵션을 타협을 본 상태 입니다. 동영상을 보시고 부드러움 정도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대절전모드 효율 측정

울트라북의 작업중 화면을 닫았을 때 최대절전 모드의 배터리 효율을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은 삼성 울트라씬 X430-PA43 이고 오른쪽은 삼성 시리즈5 울트라 NT530U4B-S54 입니다. 두대의 노트북을 배터리를 100% 충전을 한 뒤 두 노트북 모두 최대절전모드를 동작시켰습니다. 그 상태로 전원충전을 차단시키고 10시간동안 그냥 대기를 했습니다.

10시간 대기 후 삼성 울트라씬 X430-PA43의 배터리 사용량 입니다. 98%로 2% 줄어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시간 대기 후 삼성 시리즈5 울트라 NT530U4B-S54의 배터리 사용량 입니다. 90%로 측정이 됩니다. 화면을 닫으면 최대절전모드로 동작해서 배터리를 거의 쓰지 않을것으로 생각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좀 됩니다.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꺼두는게 좋겠네요.

한가지 다만 고무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기존 노트북은 최대절전모드를 동작 후 다시 켤 때 전원 버튼을 눌러서 다시 켜야하고 복귀시 시간이 걸리자만, 삼성 시리즈5 울트라 NT530U4B-S54 경우에는 화면을 닫으면 최대절전모드가 동작되고 다시 켤 때 거의 바로 이전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던 중이던 작업을 하던 중이던 그것을 그대로 최대절전모드 파티션에 기록하게 됩니다.

참고로 비교대상군이 삼성 울트라씬 X430-PA43은 기존의 하드디스크를 SSD로 교체해둔 상태에서 비교를 했습니다.


중간 정리

적어야할 글은 많은데 이번 시간에는 제가 꼭 적고싶었던 SSD 성능에 대해서 먼저 적어 봤습니다. 이 이외에도 소음에 대해서 상당히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지금까지 노트북중 가장 조용하다고 느끼는 삼성 X430 노트북과 비교해볼 때 비슷한 수준입니다. 한가지 좀 더 좋았던 점은 Slient Mode 를 Auto 나 끌 수 있어서 전원을 넣은 상태에서도 낮은 소음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으로 조용한 밤에 계속 장시간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할듯 싶네요. 그 외에도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전력관리 및 배터리 관리등을 창 하나에서 모두 관리할 수 있게 하는 Easy Settings 는 너무 편했습니다. 버튼 2개만 이용하면 쉽게 바로 띄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네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추가로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궁금한것이 있다면 댓글로 적어주세요. 추가로 적는 사용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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