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
연사하면 니콘이 먼저 떠 오를겁니다. 그리고 그동안 유저들에게 다른건 모르겠지만 정확한 칼핀으로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D3 가 나오면서 프레스 시장을 많이 가져갔는데요. 이번에 먼저 D4가 경쟁제품보다 나오는 만큼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경쟁 업체가 엄청난 업그레이드로 다시 왕좌를 뺏기 위해서 추적중인데 다시 왕좌의 자리를 지킬 것인지 기대가 되네요.
CES2012 전시장에서 니콘 전시장은 정문으로 올라가다보면 있더군요. 꽤 넓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모델들도 상당히 많았구요.
이미 많은 분들이 도착해서 니콘 D4를 만져보고 있었습니다. 각 체험 제품들에는 한사람씩 상담을 해줄 수 있는분들이 있어서 질문을 하면 답변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외각에는 망원렌즈를 물려서 주변에 있는 분들을 직접 찍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니콘의 색이 노란색이다 보니 부스가 온통 노란색이네요.
부스는 조금은 여유로워 보엿습니다. 사람이 엄청 줄을 서있진 않았거든요. 사람들은 D4에도 관심이 많았지만 후속작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더군요. 아무래도 프레스바디이고 화소가 늘어날것을 기대했던 분들은 다음 바디도 생각하고 있는듯했습니다.
줄을 서서 만져본 니콘 D4 입니다. 풀프레임 바디이죠. 필름규격인 35mm 를 만족하는 센서를 탑제한 바디 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외형의 모습은 기존작들과 아주 크게 바뀌진 않았습니다. 그만큼 기존의 모양이 잘 맞춰져 있었다는것을 증명하기도 하는데요. 그립감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손에 딱 잡히고 손바닥에 닿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이것은 세로로 잡아도 마찬가지 입니다.
니콘 풀프레임 바디들이 대부분 세로그립 부분도 느낌이 괜찮은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직접 손으로 잡아보니 역시나 좋더군요. 눈을 감고 측면을 그리고 세로그립을 차례대로 만져보아도 느낌은 괜찮았습니다.
물론 여기서 캐논을 이야기 안할 수 는 없는데요. 니콘의 경우에는 연사나 단사, 저소음 촬영 등 모드, 플래시, 측좡 조절하는 부분을 왼쪽 상단에 두어서 왼손도 많이 활용하게 되어있습니다.
캐논의 경우에는 왼손보다는 오른손의 비중이 상당히 높죠. 물론 서로 장단점은 있으며 손에 익숙한 바디가 좋기 때문에 어떤게 좋다는 이야기는 여기서는 논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니콘 D4의 마그네슘 프레임 입니다. 아는 분께 이야기를 들어보니 니콘 프레스 발표회에서 이것을 손으로 휘면 한개 준다고 했다나 보더군요. 물론 몇분이 나가서 해보았지만 역시나 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이걸 손으로 휘는건 힘들겠죠.
니콘 D4의 모습 입니다. 모양은 크게 바뀐 부분은 없어보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변화가 좀 있었습니다. 센서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3200만이라는 고화소로 나올것이라는 루머가 있다가 나중에는 1800만 이하로 나올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죠. 실제로는 1620만 화소로 나왔습니다. 노이즈 부분은 개선하더라도 너무 고화소로 가면 그걸 견딜만한 매체도 없을 뿐더러 프레스바디로서의 입지가 낮아질것이라는 계산이 깔린 설계 같습니다. 물론 나중에 화소가 높은 스튜디오 바디로는 D4X 등이 나오겠지요.
왼쪽 측면에는 단자 부분은 마개로 모두 닫혀 있습니다. 1자리수 숫자의 제품들은 모두 방진방적이 되죠.
D4의 후면 조작부 모습 입니다. LCD는 3.2인치가 사용이 되었으며, 921k-dot TFT LCD 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LCD 화면을 봤을때는 그렇게 크다는 느낌은 들지는 않더군요. 다만 너무 작지도 않고 화소는 쓸만해서 동영상을 촬영중에 화면을 보고 포커스는 맞출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바디의 모양은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져서 그립감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세로로 또는 수평으로 쥐어도 편안하게 손에 감기는 느낌입니다. 다만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검지손가락으로 조작하는 앞부분의 다이얼이 조금 깊숙히 들어간 느낌이 들어서 돌릴때 손잡이와 마찰이 조금 있더군요.
CES2012 니콘 부스에 갔을 때 받은 안내책자 뒤편에 있는 D4 스펙표를 그대로 스캔해봤습니다. 크게 보실 분들은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측면부의 단자 부분 입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앞에 분이 단자 덮개를 잡아주셨네요. USB 단자와 HDMI단자가 있으며 해드폰과 마이크 단자가 있습니다. 무선랜 확장 단자와 유선랜 포트가 있어서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해서 사용도 가능 합니다.
앞에 D4의 센서가 놓여 있군요. 센서 크기는 이정도 됩니다. FX 사이즈인 36.3 x 23.9mm 1620만 화소의 센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D4의 91K 픽셀 RGB 센서입니다. 덕분에 파인더를 이용한 촬영시 얼굴 인식을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시 얼굴을 따라가면서 촬영이 되는데 이것이 가능한것이죠. 오른쪽에는 Advanced Multi-CAM 3500 FX 오토포커스 센서 모듈이 사용되었네요. 저휘도에서도 고속으로 빠른 AF가 가능 합니다. 새로운 알고리즘을 사용해서 고속의 AF가 가능합니다.
시야율이 약 100% 인 D4는 위 사진과 같은 팬타프리즘이 사용 되었습니다.
Nikon D4의 기판입니다. 화상 처리 엔진으로 EXPEED 3가 사용되었습니다. 다이나믹 레인지 확대, 센서에 의한 노이즈 감소 및 화상 처리 엔진을 통한 보다 저 노이즈 실현, 액티브 D라이팅 및 고감도 노이즈 감소 , 보다 빠른 연사, 색재현성에서 좋은 쪽으로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날 사용된 메모리가 XQD인지는 슬롯을 열어보지 못해서 확인은 못해봤지만 200장까지는 (메모리가 꽉 찰때까지) 연속 촬영이 가능 했습니다.
위 동영상을 보시면 뷰파인더에서 그리고 뒤에 모니터에서 연사가 얼마나 빨리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시 연사를 사용할 일이 있을까요? 라고 묻는 분이 있다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바디이니까요. 사진을 촬영중에 정말 찍어야할 타이밍에 버퍼가 차서 버튼을 눌렀지만 자신이 생각한 시간보다 조금 뒤에 찍혔다면 사진을 놓치게 되는것이죠. 누르는 동시에 촬영되는것 이것도 연사 즉 빠른 고속 처리와 연관이 있습니다.
RAW 고속 촬영을 해 봤습니다. ISO를 올려서인지 연속으로 계속 찍히진 않고 중간에 버퍼가 걸리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 메모리는 CF메모리인가? 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실제 슬롯을 열어보니 메모리는 CF메모리 이군요. 샘플사진을 요청을 해봤는데 메모리를 넣고 찍는것은 안된다고 해서 이부분은 아쉬웠습니다.
사진을 촬영하고 난 뒤 뒤에 모니터를 통해서 사진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입니다. 장소는 조명이 환해서 사진은 상당히 잘 나오네요.
니콘 D4의 메뉴를 모두 다 하나씩 천천히 만져보고 싶었지만, 사용자들이 줄을 길게 서 있어서 혼자 계속 써볼 수 는 없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니콘 Dsrl 과 메뉴 형태는 크게 다르지 않네요. 왼쪽에 아이콘을 확인하고 빠르게 메뉴로 접근 할 수 있습니다.
CF메모리와 XQD메모리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XQD메모리 사용시 전송속도가 125MB/sec 까지 지원이 되어 RAW 촬영시에도 최대 100연사까지 지원을 합니다. 니콘 유저 경우에는 특히 JPG 보다는 RAW 촬영이 많으니 이런 고속 메모리의 등장은 괜찮네요. XQD 메모리는 직접 볼 수 없었던게 좀 아쉽네요.
방송용 장비등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니콘 D4에서는 동영상쪽으로 변화가 좀 있습니다. 얼굴을 인식하거나 큰 촬영 소자를 이용한 크랍을 통한 확대 촬영 및 조리개를 움직이지 않아서 소음을 발생하지 않는 등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죠.
동영상은 1920x1080 30p 25p 24p 를 지원 합니다. 1920 x 1080 크랍에서도 30p 25p 24p 를 지원하며 1280 x 720 에서는 60p 50p 30p 25p 를 지원 합니다.
동영상 셋팅 부분 입니다. 프레임과 동영상의 화질, ISO를 조절 할 수 있는 부분이 나옵니다.
동영상 촬영된 샘플은 구할 수 없었지만 캠코더로 촬영한 내용 및 사진을 보시면 꽤 괜찮은 품질의 동영상이 촬영되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탁을 드려서 저도 동영상을 직접 찍어 봤는데요. 다만 버튼을 잘못눌러주셔서 실제 녹화는 안되고 모니터만 보고 있는 모습 입니다. 동영상 촬영중에 좌우수평을 확인할 수 있고 상당히 깨끗한 화면으로 확인하면서 촬영이 가능 합니다. 다만 모니터가 조금 더 크면 좋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모델분들이 니콘 1 을 들고 있어서 사진을 좀 찍어 봤습니다. 시간이 바빠서 많이 못찍은게 좀 아쉽네요.
니콘 D4 를 직접 만져본 느낌은 동영상 부분에서의 변화 때문에 아마추어들이나 동영상 촬영을 목적으로 Dslr 을 쓰는 분들에게 좀 편할것같다는 생각 입니다. 물론 AF는 필요없다. 렌즈에서의 AF가 동영상에서는 생각해봐야한다등 다른 의견들이 분명 있었지만, 얼굴 인식 및 얼굴색을 잡아주는 등의 기능등은 없는것보다는 있으면 좋으므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죠. 다만 실제 촬영 이미지는 볼 수 없었기에 ISO 감도에 따른 노이즈 정도를 직접 확인 할 수 없었던것은 좀 아쉽네요. 그리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만지는 바람에 제가 만진 D4에 스틱모양의 버튼이 동작을 안했는데요. 이것도 좀 아쉽네요. 앞에 설명해주시는 분 이야기로는 프로토타입 모델이므로 그럴 수 도 있다고 했으니 넘어갔습니다. 묵직한 크기에 신뢰성 높은 바디, 그리고 높은 연사 및 동적 추적, 작은 노이즈등 이번에 니콘에서도 바디는 작정하고 만들었으니 기대가 되네요.
|
반응형
'얼리어답터_리뷰 > 카메라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 EX2F 후기 개봉기 EX2F 디자인과 사진 샘플 (12) | 2012.09.10 |
---|---|
소니 알파57 후기 중급기를 품은 보급기 신제품 발표회 후기 (5) | 2012.04.04 |
5D Mark III 발표회 5DMark3 1DX 사용기 (7) | 2012.03.20 |
Canon EOS-1DX 사용기 가격 ISO 51200 노이즈 연사 CES 2012 후기 (7) | 2012.03.01 |
탐론 TAMRON SP 70-300mm F4-5.6 Di VC USD 사용기 (11) | 2012.02.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