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
그 때 봤던 어머니는 큰 화면에 버튼이 크게 나오는 시원시원한 화면과 필기가 되니 갤럭시 노트에 관심이 있으셨고 학생분은 한손에 딱 잡혀야 하고 자신이 원하는 통신사의 제품이어야하며 지금 바로 구매가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는 조건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었죠. 물론 두분의 의견이 너무 달라서 좀 더 생각해보기로 하고 결론이 났지만, 지금 제가 들고 있는 갤럭시 노트도 그런 기준에서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갤럭시 노트는 5.3형의 큰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이즈가 넓은 이유는 S메모와 S플레너등 S펜을 이용해서 사용하는 기능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 그리고 약간은 큰 준태블릿급의 사용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서 나온 것 입니다. 크기가 너무 커서 불편한 분들도 있겠지만, 반대로 크기가 약간 커서 편한점도 생기죠. 저 역시 써보면서 느낀 장점이라면, 펜메모를 통해서 필기가 어느정도 가능하고 웹서핑시 조금 더 넓은 화면에서 작업이 가능하며, 사진찍을 때 좀 더 시원한 화면을 보면서 찍을 수 있었습니다. 마이피플등으로 친구들과 대화시에 가끔 사진을 찍어서 편집을 바로 해서 보낼 수 있다는 점 도 괜찮죠.
갤럭시 노트와 실제 수첩입니다. 솔찍히 이야기 하면 실제 필기를 빠르게 하고 빠르게 찾는것은 수첩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빠르게 펼쳐서 볼 수 있고 펜만 있다면 빠르게 필기 및 그림을 그릴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별도로 수첩과 펜을 들고다녀야한다는 점이 생기죠. 요즘 스마트폰을 대부분 사용한다는것을 생각해본다면 스마트폰 + 수첩 이렇게 들고 다녀야한다는 것 이죠. 갤럭시 노트는 이것을 하나로 가능하게 해 줍니다. 전화를 받다가도 갑자기 생각난 생각을 메모 해 둘 수 있고 이렇게 편집한 것을 다른 이들에게 보낼 수 도 있죠.
펜을 잃어 버릴 일도 적어집니다. 가끔 저도 당하는 일이긴 하지만, 꼭 어딘가에 중요한 모임에 갔을 때 메모장이 있으면 펜이 없는 경우가 있어서 결국 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펜을 갑자기 빌리기도 그렇구요. 갤럭시 노트는 펜이 뒤에 끼워져 있으니 스마트폰만 잘 들고 다닌다면 잃어버릴 일이 없겠죠.
물론 메모를 하는 정도는 스마트폰으로도 보통 가능하죠. 다만, 타이핑도 길게 적다보면 불편할 때가 있고 그렇다고 키보드를 들고 다니기도 그렇구요. 타이핑이 익숙치 않는 경우도 있겠죠. 일정등을 확인하고 메모를 해 둘 경우도 마찬가지 이구요. S펜의 꼭 필요한 점을 찾아보자면 이런점과 연결이 됩니다.
스마트폰이 최근에 점점 크기가 커지고 있긴 하죠. 예전에는 4인치도 크다는 이야기가 있었느데 지금은 4인치는 기본이고 이렇게 5.3형도 있으니까요.
터치펜으로도 필기가 가능하다는 말을 누군가가 했기 때문에 직접 한번 차이를 느껴 보았습니다. 터치펜은 닿는 접촉면이 넓기 때문에 섬세하게 그리는데는 약간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론 확대 축소를 해가면서 입력한다면 가능하긴 하죠. 그와는 반대로 S펜의 경우에는 타블렛의 펜과 같아서 펜과 같은 끝 부분을 이용해서 그리기가 가능 합니다.
터치펜으로 가나다라마바 를 쓴것은 조금 굵고 일정하지 않은데 반해서 아래에 가나다라마바사는 조금 더 좁은 공간에 재대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이것이 S펜과 터치펜의 차이점이죠.
S펜으로 화면을 여러번 강하게 긁어도 스크레치등은 생기지 않습니다. 고릴라 글래스가 적용 되어 있기 때문에 왠만한 것으로는 스크레치가 생기지 않지요. 물론 보호필름을 붙이고 사용하면 더 걱정은 없겠죠. 물론 저도 안해보고 이렇게 말하긴 그래서 펜을 비스듬하게 또는 수직으로 세워서 강하게 여러번 문질러 봤습니다. 그래도 전혀 스크레치가 안생기네요. S펜을 쓰면 또 한가지 장점이라면 지문이 묻지 않으니 좀 도 깨끗한 화면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S펜을 쓰면 손으로 터치를 해야했던 몇가지 작업들을 대부분 S펜으로 가능 합니다. 상단의 스크롤 메뉴는 펜으로 끌어 내려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이것은 터치펜으로도 마찬가지 입니다.
작업을 하던 도중 취소를 하거나 뒤로가기를 해야할 경우 S펜의 버튼을 누른 상태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밀어주면 취소가 됩니다.
하단의 팝업 메뉴도 S펜의 버튼을 누른 상태로 아래에서 위로 끌어 올리면 됩니다.
이 외에도 캡쳐는 손날로 한쪽에서 반대쪽으로 문질러주는것으로 캡쳐가 됩니다. 이 외에도 S펜을 이용하면 장갑을 끼고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기죠. 추운 날씨에 장갑을 끼고 스마트폰을 사용해 봤던 분들이라면 장갑을 어쩔 수 없이 벗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갤럭시 노트는 S펜을 이용해서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갤럭시 노트로 갑자기 생각난 일정들을 적어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갑자기 생각난 내용을 적어두면 나중에 도움이 되죠. 다른 분들에게 설명을 해 줄 때에도 괜찮습니다. 그림을 그려가면서 설명이 가능하니까요. 최근에 저 역시 어느분이 지하철 안에서 길을 물어봐서 설명을 해드린 적이 있는데, 외국분이셔서 여러번 말로 설명해드려도 걱정하시더군요. 그래서 생각난것이 이렇게 지하철 노선도를 꺼내서 보여주면서 그림을 그리는 것 입니다. 이렇게 설명 드리니 좀 더 이해가 쉬웠습니다. 설명하기도 쉬웠구요.
갤럭시 노트에는 이미지를 캡쳐하고 일부분만 뽑아서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물론 그냥 그림만 붙여서 편집도 가능 하구요.
캡쳐 하고 싶은 화면이 떠 있는 상태에서 S펜의 버튼을 누른상태로 펜을 화면에 터치하면 캡쳐모드로 넘어갑니다. 올가미를 선택 후 원하는 이미지 부분만 오려옵니다.
이미지를 오린 상태에서 저장을 한 뒤에 S메모를 다시 불러와서 클립보드의 이미지를 가져와서 붙여넣기를 하면 좀 전에 오려내기를 한 이미지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것을 잘 활용하면 콜라주 같은것도 가능하죠.
동영상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쉽게 될 겁니다. 물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사용자의 몫 입니다. 스마트폰은 점점 사용자 편의 주의로 가기 마련이죠. 이전에는 펜으로 터치하는것이 예전의 PDA폰에서나 썻던 방식이기 때문에 별로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좀 더 세밀하게 표현하고 선택이 가능한 부분 때문에 다시 사용이 되고 있는것이죠. 음성 인식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구요. 앞으로도 괜찮은 입력방식의 스마트폰이 계속 나와주었으면 좋겠네요.
|
반응형
'얼리어답터_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젠하이저 CXC 700 NoiseGard 잡음제거 항공기 소음 줄이기 (16) | 2012.01.27 |
---|---|
젠하이저 HD800 사용기 음질 젠하이저 HD700 CES2012 후기 (8) | 2012.01.26 |
베가 LTE EX 에어링크 사용 air 파일링크 장점 및 부족한점 (4) | 2012.01.23 |
올인원 PC 시리즈9 DM-900A7A-A71 올인원 시리즈 7 CES2012 후기 (6) | 2012.01.22 |
삼성 서피스 Samsung SUR40 for Microsoft Surface CES2012 후기 (11) | 2012.01.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