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터스 XT 2세대 발표회 모멘터스 XT 비교 시 성능 비교

모멘터스 XT 2세대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SSHD는 SSD와 HDD를 합쳤다고 해서 이렇게 부르고 있는데요. 일명 하이브리드 하드디스크 입니다. 모멘터스 XT 2세대는 기존의 모멘터스 1세대 제품보다 SLC 낸드플래시의 용량이 4GB에서 8GB로 증가했으며 인터페이스를 S-ATA2에서 S-ATA3로 변경하였고 Fast Factor Flash Management , Fast Factor Boot 기술을 추가해서 기존보다 1.5배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SSD가 지금 가격이 낮아지고 좋은 특성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용량적인 측면에서는 HDD가 앞서므로 당분간은 하이브리드 하드디스크의 수요도 있을 것 같네요. 실제로 1세대 제품 경우 누적판매량 백만대를 돌파하였고 주요 노트북 및 데스크탑에서도 채택을 하는 중 입니다. 물론 노트북에서 사용이 더 많을것같네요. 데스크탑 경우에는 SSD를 구매하더라도 부족한 용량을 대체하기 위해서 하드디스크를 추가로 장착하여 사용을 하는데 이를 해결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참고로 학습을 하는 능력이 있는 하이브리드 하드디스크의 특성상 운영체제는 다시 설치하는것 (포멧 후 설치)을 권한다고 합니다. 고스트나 트루이미지 등을 이용해서 복제를 하는것은 성능향상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제 경우에 모멘터스XT 1세대 제품은 이미 가지고 있었고 지금 모멘터스 XT 2세대 제품도 테스터로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비교를 곧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Momentus XT 2nd 세대 발표회에 도착하고 사진을 먼저 한장 찍어 봤습니다. 반복적인 작업을 많이 할 경우에 학습능력으로 더 빠른 로딩 성능을 보여주는 하이브리드 하드디스크인만큼 그리고 S-ATA3를 채택한 부분 등으로 성능 향상이 얼마나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래는 모멘터스 XT 1세대, 위는 모멘터스 XT 2세대 제품.

솔리드 스테이트 하이브리드 (SSHD)는 지금까지 1백만대 누적판매량을 돌파해서 성공적으로 안착을 했습니다. 주요 노트북 및 데스크탑 업체에서도 채택하여 사용 중 이라고 하네요. 제 생각에는 SSD가 512GB가 적정선 (20만원 이하선)으로 내려오기 전까지는 SSHD의 수요가 그래도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인 의견)

모멘터스 XT의 리뷰는 시게이트 모멘터스XT 노트북하드 추천 리뷰 를 참고 하세요. 기존 1세대 보다 2세대에서 달라진 부분은 빠른 로딩을 위해서 엑세스 타임이 빠른 SLC로 복제를 하는 공간을 4GB에서 8GB로 2배 늘렸습니다. SLC 타입을 사용하는 이유는 다시 쓰기의 수명이 길기 때문도 있습니다. MLC 타입의 낸드 플래시를 넣고 용량을 좀 더 증가하는 부분도 고려중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모멘터스 XT 2세대 (1세대 포함)은 레이드(RAID) 구성이 안됩니다. 

기존 제품보다 용량은 500GB에서 750GB로 증가하였고, S-ATA3 , FAST Factor, 늘어난 SLC용량 등으로 1.5배의 성능 향상이 있습니다.
 

패스트 팩터 (Fast Factor)는 SSD와 HDD의 장점을 좀 더 극대화 하기 위한 기능들입니다.

FAST Factors에는 빠른 부팅, 어댑티브 메모리, 빠른 관리가 포함 됩니다. SSHD가 분명 SSD보다 좋을 수 는 없을겁니다. SSD가 최선의 방법이긴 하지만, 아직은 가격대비 용량이 나쁘기 때문에 SSHD가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죠.  SSHD에는 SLC로 자주 사용되는 파일을 넣어서 보다 빠른 로딩이 되도록 하고 계속 학습을 하도록 해서 자주 실행되는 어플리케이션의 속도를 극대화 합니다. 그리고 HDD의 넉넉한 용량도 활용할 수 있죠.

시게이트 어댑티브 메모리 기술로 사용횟수가 많을 경우 어플리케이션의 로딩 시간을 극적으로 줄여줍니다. 이런 알고리즘은 자동화되어서 실행 됩니다. 사용자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요.

SSHD는 부팅시간에도 영향을 줍니다. 좀 더 빠른 부팅 시간을 제공하여 빠른 작업을 해야하는 유저에게 도움을 줍니다.

모멘터스 XT가 괜찮다는 부분을 어필 하는 부분인데요. SSD와 비교시 콜드 부트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의 부팅)시 시간이 비슷하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했을 때 가격대비 용량에서 좀 더 우위에 있는점이 있습니다.

실제 부팅 후 응용 프로그램 시작을 했을 때 완료되는 시간을 봤을 때도 모멘터스XT와 SSD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어필 했습니다. 물론 SSD를 어떤것을 사용하느냐, 또 시스템을 어떤것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성능차이는 생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시스템과 드라이브로 테스트를 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5400 HDD와 인텔 X25 , 맥북에어의 기본 드라이브, 모멘터스 XT 2세대 제품의 비교 부분 입니다.

부팅시간에서 24초로 괜찮은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모멘터스 XT SSHD. 물론 부팅시간은 실제 작업과는 큰 영향이 없을진 모르겠지만 그만큼 부팅 시간을 줄여서 작업에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이야기.

부팅 후 어플리케이션을 모두 구동하는데 일반 하드디스크 사용시 (5400RPM HDD) 4분대로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리는데 반해서 SSD와 SSHD는 2분대에 근접하는 성능을 보여주어서 괜찮다는 부분을 나타낸 표 입니다.

시게이트 모멘터스 1세대 제품과 2세대 제품, 그리고 인텔 320 시리즈 SSD를 놓고 테스트

모멘터스 XT 2세대 SSHD , SSD 모두 2분 초반대로 1세대 제품 보다도 훨씬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차트.

모멘터스 XT 경우에는 초기에 엑세스 소음이 발생하거나 정지가 되어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물론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모두 해결이 되었지만요. 2세대 제품 경우에는 그런 문제를 좀 더 신경을 썻다고 합니다. 물론 같은 문제가 또 발생하면 안되겠죠. 왼쪽은 1세대 제품이고 오른쪽은 2세대 모멘터스 XT 입니다. 겉으로 봐선 라벨 외에는 차이는 없습니다.

뒷면 기판 부분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플래터의 용량이 달라지고 SLC의 용량이 증가하고 인터페이스가 S-ATA3로 바뀐것 외에는 표면상으로의 큰 차이점은 없지요.

SSHD의 존재는 분명 잠깐일지 모릅니다. SSD의 발전속도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이죠. 그런데 SSHD의 수요도 아직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사용이 될듯 합니다. 실제로 왠만한 데스크탑 하드디스크보다는 속도가 빠르기도 하니까요. 성능 향상이 분명 있을 것으로 생각되니 데스크탑에 꽂아서 테스트를 해 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또 데스크탑을 다시 셋팅해야하니 일이 커지네요. 모멘터스 XT 2세대 제품에 대한 리뷰를 곧 할텐데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