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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부 CTH-460은 유선 입니다. 그리고 CTH-470은 무선입니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당연 무선 보다는 유선이 감도가 더 좋을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무선은 다른것의 제약도 받고 유선보다 안정성을 보장받기 힘들죠. 하지만 신호율이 떨어지면 그만큼 타격을 더 많이 받는 타블렛에서 무선의 사용을 한만큼 분명 이유는 있습니다.
벤치 결과를 말해드리자면 CTH-470 (무선) 이 손가락 사용시 CTH-460 (유선)보다 두배정도 신호를 더 많이 주고 받습니다. 그만큼 더 매끄러운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 이죠. 손가락 작업으로 이미지를 그리는것은 아니므로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무용으로 사용시 손목이 좋지 않아서 타블렛을 쓰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것을 감안해 본다면 그리고 가격대가 저렴하다는것을 생각해보자면 분명 손가락 터치를 이용한 사용의 감도는 중요합니다. 웹서핑시 스크롤을 할 때 버벅거리면 답답할테니까요.
와콤 타블렛 벤치를 함에 있어서 포지션은 완전히 다르지만 intuos3 PTZ-630도 함께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물론 유선이고 뱀부보다는 전문가용으로 사용이 됩니다. 그만큼 가격이 더 높고 더 안정감있고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죠. 물론 그만큼 부피가 크고 무게가 무거우며 선으로부터 좀 제약은 있습니다. 고정해서 사용하는 용이죠.
뱀부 CTH-470은 기본적으로는 유선 연결을 하지만 무선 악세서리 킷을 이용하여 무선이 가능한 만큼 이번시간에는 무선으로 사용시의 장점 부분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뱀부 CTH-470(좌측), 뱀부 CTH-460 (맨위) , intuos3 PTZ-630(오른쪽 아래) 를 모두 셋팅 했습니다. 근데 3대 모두 연결하고 드라이버 셋팅을 하니 서로 연결이 실패하기도 하는군요. 그래서 테스트시에는 하나씩 번갈아 가면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CTH-470 (맨 상단) 경우에는 무선 악세서리 킷을 이용하여 무선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CTH-460 (맨 좌측)도 손가락 터치를 인식 합니다.
CTH-460을 처음 사용하려고 했던 이유가 손가락 터치를 이용해서 손목의 부담을 좀 줄이고자 해서 였습니다. 근데 신호율이 생각보다는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명 원하는곳으로 움직이긴 하지만 약간은 매끄럽지 않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CTH-470 입니다. 무선 악세서리 킷을 이용하여 무선으로 연결이 된 상태 입니다. 그런데 무선으로 사용하면 감도가 떨어질것으로 생각했는데 그것을 잡았다는 설명을 와콤 신제품 발표회에서 들었습니다. 실제 사용시 노트북의 터치패드를 만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객관적으로 느낌이 이렇다고 설명은 하겠지만 눈으로 보여드리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생각한것이 마우스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주로 쓰이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신호율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아래 설명을 봐주세요)
intuos3 PTZ-630 입니다. 좌우측에 패널에 스크롤이 되는 부분은 터치를 지원하지만, 작업공간에서는 손가락 터치는 되지 않습니다. 대신 펜의 감압레벨이 높고 작업판이 매끄럽고 작업공간이 넓어서 공간만 충분하다면 상당히 좋은 성능을 내어 줍니다. 대신 휴대성과 가격 부분에서는 뱀부와는 비교 하기가 좀 힘들죠.
위에서 부터 차례대로 CTH-470 , intuos3 PTZ-630 , CTH-460 용 펜 입니다. 그립감은 역시나 intuos3 PTZ-630가 가장 좋습니다. 그다음은 CTH-470 용이 좀 더 편하고 CTH-460은 손이 잡히는 부분이 좀 저항이 낮아서 흘러지는 느낌이 좀 듭니다.
intuos3 PTZ-630는 펜 고정대도 제공 합니다. 펜을 거치하는 부분은 뱀부 경우에는 팬시의 느낌이 강해서 옆에 고리에 고정을 하게끔 되어 있죠. 물론 악세서리를 구매하면 됩니다.
본격적으로 벤치를 해보기 위해서 CTH-470은 무선으로, CTH-460 , intuos3 PTZ-630 은 유선으로 연결을 해놓고 Strider's DriectInput Mouse HZ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장치와 컴퓨터가 서로 주고받는 신호율을 체크해보기로 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좀 더 좋다고 글로 설명하는것보다는 객관적이겠죠.
게이밍용 마우스 경우에는 트래킹을 1000Hz 까지도 지원하는 마우스가 있습니다. 지금 테스트로 쓰인 로지텍 G700 경우 신호율이 평균 999.971 Hz 로 상당히 높은 신호율을 보여줍니다. 컴퓨터와 마우스가 서로 1초에 1000번 신호를 주고 받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만큼 섬세하게 위치를 전달받을 수 있고 모니터에 나타낼 수 있겠죠.
이번에는 뱀부 CTH-470 (무선킷 적용) 에서 손가락을 빠르게 문질러서 신호율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평균 103.773 Hz 가 측정이 됩니다. 1초에 100회 이상 신호를 주고 받는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뱀부 CTH-460 (유선)에 손가락을 빠르게 문질러서 신호율을 체크 해 보았습니다. 평균 51.539 Hz 가 나오네요. 수치상으로 보면 CTH-470 (무선)이 CTH-460 보다 손가락 터치에 있어서는 신호율이 2배 높습니다. 무선임에도 두배 좋다는 말이 적용 되는것이죠.
뱀부 CTH-470(무선) 에 펜을 이용해서 신호율을 체크 해 보았습니다. 평균 133.068 Hz 가 나옵니다.
뱀부 CTH-460 (유선) 에서 펜을 이용하여 신호율을 체크 해 보았습니다. 평균 134.325 Hz 가 체크 됩니다.
중간 결론으로 펜을 이용하면 CTH-460과 CTH-470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펜은 이미 성능이 높기 때문이죠. 다만 큰 차이라면 CTH-470은 무선임에도 이 정도 성능이 나온다는 것 입니다.
비교 대상인 intuos 3 PTZ-630에 펜을 이용해서 신호율을 체크 해 보았습니다. 199.978 Hz 가 나오네요. 같은 펜이긴 하지만 뱀부와의 차이를 확 보여주는 부분 입니다. 펜에 있어서는 상당히 성능이 좋다는 것을 보여주죠.
참고로 CTH-470을 쓰다보니 기존 타블렛들과 다르게 휴대성이라는 부분 때문에 무릎 위에도 올려놓고 쓸 수 있고 심지어는 침대에 누워서도 데스크탑을 조정 가능 한데요. 들고 다니다보니 긁힐 수 도 있고 해서 파우치가 필요하더군요. 물론 기본 파우치는 없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넷북용 파우치(10인치) 가 있어서 이곳에 넣어 보았는데 대략 크기는 맞는군요. 물론 펜고리에 펜을 걸고 넣으면 들어가진 않았지만 따로 펜을 넣으니 보관하기에는 충분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넣고 다니면 됩니다.
파우치 크기 비슷한게 있다면 넣고 다니면 괜찮을 듯 하네요.
뱀부 CTH-470 경우 유선으로 기본 연결이되고 무선 악세서리 킷을 적용하면 무선으로 변신이 됩니다. 무선 사용시 장점은 상당히 많습니다. 선이 없기 때문에 작업 공간에서 커피잔 엎어지는 일도 드물테고 보관도 용의하게 되죠. 집에서 쓰다가 사무실에서 쓰다가 하는등 이동이 많을 때도 괜찮습니다.
벤치 결과로도 살펴 보았지만 CTH-470 경우 유선 연결, 무선 연결 둘다 거의 같은 벤치 결과가 나왔고 유선연결인 CTH-460 보다 손가락 사용시 2배 높은 성능을 보여 주었습니다. 손가락 사용이 많아서 손가락 터치가 되는 타블렛을 고려하는 분들 그리고 무선 사용도 염려해두신 분들의 경우라면 분명 위에 벤치 결과가 참고가 될 듯 하네요.
- 요약 -
CTH-470 (무선) 이 CTH-460(유선) 보다 손가락 사용시 신호율이 2배 높음.
다음시간에는 그림을 그려보는 부분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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