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게이밍 콤보 G100 게이밍 마우스 사용 후기

로지텍 게이밍 콤보 G100을 사용 해 봤습니다. 최근에 걸작 게임들이 많이 나오면서 그래픽카드와 게이밍 관련 제품들에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제 경우에는 최근에 배틀필드3 게임을 즐겨 하고 있습니다. FPS 게임 경우에 정확한 포인팅은 생명이죠. 해드샷등 주요 포인트를 먼저 빠르게 맞추려면 자신이 원하는 조정에 빠르게 마우스가 반응을 해줘야하니까요. 그리고 그보다 중요한것은 정확도 입니다. 로지텍 게이밍 콤보 G100는 마우스와 키보드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근데 마우스에 좀 더 눈이 가네요. 마우스의 역할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죠. 마우스를 사용해본 느낌은 가격이 저렴한 세트인것을 가만하면 쓸만하다는 느낌이네요. 슬라이딩도 잘 되고 정확도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로지텍 게이밍 콤보 G100 입니다. 콤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키보드와 마우스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가격도 저렴한 편이네요. 마우스를 보면 명작으로 알려져 있는 G1과 많이 닮아 있는데요. 후속작이라고 생각해도 되겠네요.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G100은 최고 2500DPI 까지 지원 합니다. 물론 실제 사용시에는 DPI를 자신에게 맞게 적당히 조정해야겠죠. DPI가 높다는건 그만큼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것 이니까요. 함께 들어있는 키보드는 게이밍에 맞도록 자주 사용되는 방향키에 하이라이트가 되어있어서 구분이 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게이밍시 중복으로 키가 눌리더라도 인식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로지텍 게이밍 콤보 G100의 구성품 입니다. 키보드, 손목받침대 , 마우스 ,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키스킨도 있어서 키보드에 먼지가 들어가는것을 싫어하는분께 좋을듯 하네요. 물론 저는 키스킨을 잘 쓰진 않지만요. 

키보드는 모양이 조금 독특 합니다. 아래 부분을 보면 스페이스바가 위아래로 넓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키는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 이며, 키의 높이는 완전히 높은 형태는 아니고 그렇다고 낮지도 않은 중간보다 아주 약간 높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게이밍 키보드의 특징은 W,A,S,D 키에 독특한 색이 입혀져 있는게 보통 입니다. 게임을 할 때 방향키로 사용되는 키 이죠. 색이 칠해져 있다고 특별히 뭔가 입력할 때 다른것은 없지만, 최초에 키를 찾을 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방향키도 색이 다르게 되어있습니다. 좀 더 눈에 띄도록 적색으로 되어있었으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이 들긴 하네요.

키보드는 USB 타입이며 물론 PS/2 단자를 위해서 젠더를 제공 합니다. 케이블의 길이는 충분한 편 입니다. 키보드는 게이밍 키보드라고 하긴 하지만, 멤브레인 방식으로 약간은 평범한 키보드 입니다. 좋은 점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로지텍 G100 마우스와 키보드를 콤보로 함께 쓸 수 있다는 점 이겠죠.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G100 입니다. 양손 잡이용으로 되어 있으며, 2개의 버튼 (왼쪽, 오른쪽)과 DPI 조절버튼, 휠버튼의 딱 필요한 기능만 있는 마우스 입니다. 물론 더 좋은 게이밍 마우스도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로지텍 게이밍 G100의 특징이라면 저렴하면서도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마우스라는 것이죠.

보면 볼 수 록 예전의 G1과 닮아 있네요. 대신 상단 부분에 독특한 무늬를 넣어서 디자인을 신경을 썻습니다.

상단에는 DPI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DPI는 마우스의 민감도라고 보면 됩니다. 작은 움직임에도 반응하는 수치인데 높으면 조금 움직여도 마우스 커서가 많이 움직인다고 보면 되겟죠. 2500DPI 까지 지원을 하는데 가장 높게 설정하고 쓰면 사실 불편할지도 모릅니다. 보통 일반적인 웹서핑과 작업시에는 800DPI를 게이밍시에는 1000DPI 이상정도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런 세부 설정을 3단계로 나눠서 미리 설정해놓고 게임할 때도 적용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게임 내에서도 DPI를 조절해서 스나이퍼처럼 미세하게 조정해야할때는 DPI를 낮추고 , 빠른 이동과 돌격을 할 때에는 DPI를 좀 높게 설정해서 쓸 수 있겠죠. 괜찮은 점이라면 게임을 하는 중에 DPI 변경 버튼으로 조절이 가능 합니다.

http://www.logitech.com/ko-kr/428/8397?section=downloads&bit=&osid=14

설정을 위해서는 SetPoint를 설치 해야 합니다. 위 주소에서 다운로드해서 G100용을 다운로드 가능 합니다.

단추 설정에서는 지금 사용하는 버튼을 좀 더 특별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물론 버튼이 2개 뿐이여서 다른 버튼으로 활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긴 하지만, 버튼에 역할을 줄 수 있는점을 알아두면 좋겠죠.

DPI 레벨 설정을 통해서 3개의 레벨에 DPI를 미리 셋팅해놓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3단계로 저장 후 마우스 위에 DPI 버튼을 누르면 차례대로 1,2,3 단계의 레벨이 반복되어서 진행 됩니다.  

참고로 셋팅을 통해서 왼손마우스 전용으로 바꿀 수 도 있습니다. G100 마우스 경우 좌우대칭형으로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모두 사용이 가능 합니다. 

센서는 옵티컬 센서 입니다. 그래서 동작중에는 아래에 붉은 빛이 들어 옵니다. 다리는 테프론 재질로 슬라이드가 잘 됩니다. 플라스틱 패드 위에서 사용을 해 봤는데 슬라이딩이 너무 잘 되서 천패드 등에도 잘 어울릴듯 하더군요.

실제로 로지텍 게이밍 콤보 G100을 사용 해 보았습니다. 키보드는 근데 제가 그전에 쓰던 키보드와 약간 배열이 달라서 좀 적응이 필요하더군요. 물론 게임시에는 특정키만 누르게 되니 문제는 안되더군요. 

배틀필드3 네트워크 대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제가 로지텍 G700 마우스를 쓰고 있었는데, G100도 괜찮네요. 물론 그립감은 G700이 오른손잡이 용이기 때문에 더 좋긴 했자만, 정밀한 조정 및 타격시에 느낌은 괜찮았습니다. 배틀필드3를 할 때 마우스가 불편하다면 바로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을 텐데 마우스를 잡고 꽤 오래 게임에 집중할 수 있었으니 괜찮다고 봐야겠죠. 

왼쪽은 로지텍 G100이고 오른쪽은 G700 입니다. 아무래도 버튼이 좀 더 많고 좀 더 기능이 많아서 G700이 좋은건 당연하겠지만 두개의 마우스 사이에 가격차이는 좀 큰편입니다. 

로지텍 G1 경우에 아주 오랜기간동안 여러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기본적인 기능에 상당히 충실하고 고장이 잘 나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번에 신제품이 나왔는데 키보드와 함께 좀 더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는 점에서 G100 콤보가 괜찮은 점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DPI 를 3단계로 설정이 가능하고 최대 DPI가 개선된점은 괜찮지만 이미지 처리 속도가 G1은 5.4메가픽셀/초 인것에 비해서 G100으로 오면서 2.4메가픽셀/초로 낮아진점은 조금 아쉽네요. 그리고 DPI를 3단계로 조절을 하는데 시각적으로 나타내어주지 않아서 지금 몇번째 레벨을 쓰고 있는지를 마우스를 움직여서 느낌으로 알아야한다는 점이 좀 아쉽긴 하네요. 물론 가격을 생각해본다면 당연한지도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장점으로 버튼의 내구성을 1000만번 이상(최소)로 늘렸고, DPI를 개선해서 나머지 부분을 보완 했습니다. 무게가 무거운것을 좋아하는 분도 있지만 가벼운것을 좋아하는 분도 있으므로 마우스가 좀 가벼워진 부분은 장점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부분이 가장 괜찮은 부분이죠.

 직접 써본 느낌을 요약해보면 쓸만한 마우스, 키보드 라는 생각 입니다. 가격도 키보드와 마우스를 함께 구매하는것치고는 꽤 저렴하게 나온듯 하구요. 제품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로지텍 공식 사이트에서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로지텍 공식 사이트 링크

http://www.logitech.com/ko-kr/349/9478?WT.ac=ps|9479|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