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키스 SE 옴니오 WOWKeys SE 사용기

와우키스 SE 는 예전에 있던 문제를 보정한 새로운 키보드 입니다. 어떤 키보드인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텐데요. 아이폰3 또는 아이폰4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으로 메일도 확인하고 메모도 하고 일정도 정하는 유저들이 많을겁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면 아이폰에 글자를 입력할 때 상당히 편리하죠. 액정을 터치해서 입력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입력이 가능 하죠. 그런데 집에 컴퓨터 키보드는 키보드대로 쓰고 아이폰에 연결할 블루투스 키보드도 사용하고 하면 키보드가 2개가 필요하겠죠. 이것을 하나로 쓸 수 있도록 해주는것이 와우키스 SE 입니다. 회사같은곳이나 집 처럼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하기에 괜찮은 제품이죠.

이전 버전의 와우키스와 SE 버전에서 차이점은 키보드의 배열이 좀 바뀌었고, 아이폰4 장착시 범퍼케이스등을 끼운 상태에서도 장착이 가능하도록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로 제기되었던 USB 연결이 없을 시 키보드를 사용할 수 없던 문제가 아이폰을 장착 시 키보드 타이핑이 가능하게 바뀌었다는 점 입니다.

와우키스 SE 키보드 입니다. 키보드에 아이폰 거치대가 붙어있는듯한 키보드 형태입니다.

New wow-keys SE 라고 되어있네요. 이 스티커가 붙어있으면 새로운 버전 입니다.

뒷면에는 제품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키보드는 팬타그래프 타입 입니다. 그리고 아이폰3 와 아이폰4를 장착이 가능하며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장착이 가능 합니다. 다만, 아이폰4 케이스중에 너무 두꺼운 케이스를 사용중인 경우 장착이 안됩니다.

와우키스 SE를 꺼내 봤습니다. 키보드는 왼쪽에 오른편에는 거치대가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버튼이 있어서 PC,MAC 과 iphone 를 번갈아가면서 타이핑이 가능 합니다.

키보드는 풀사이즈 크기는 아닙니다. 덕분에 오른쪽 쉬프트키와 방향키 기능키들이 섞여 있습니다.

와우키스 SE의 연결 인터페이스는 USB 입니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등에 연결해서 전원연결 및 연결이 가능 합니다.

와우키스 SE에 아이폰4에 벨킨케이스를 끼운 상태로 장착을 해 봤습니다. 잘 장착이 되는군요. 이전 버전의 경우에는 이렇게 아이폰4에 다른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는 전혀 장착이 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실효성이 좀 떨어졌었는데 이번에는 공간은 좀 더 넉넉히 두어서 케이스를 장착한 아이폰4도 장착이 가능하도록 되었습니다.

아이폰4를 장착한 상태로 타이핑을 해 봤습니다. 타이핑감은 나쁘지 않네요.

위에있는것은 와우키스이고 아래것은 와우키스 SE 입니다. 대충 보면 두개의 차이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키보드 배열에서 좀 차이가 있는데 근데 이부분은 조금 불편하게 바뀐 부분이기도 합니다. 백스페이스의 위치가 왼쪽에 있었는데 새버전에서는 오른쪽으로 바뀌었습니다. 덕분에 타이핑을 하다가 실수로 잘못입력해서 글자를 지울 때 백스페이스를 누르기 어렵더군요. 처음에는 홈 버튼과 백스페이스의 키가 잘못 꽂혀있는게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바뀐게 맞군요. 이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와우키스의 거치대 부분 입니다. 이전 와우키스 경우 이렇게 단자 부분이 나와있고 억지로 끼우는 아이폰에 대한 대처가 없습니다. 어떤 의미냐면 이전 버전 경우 아이폰4를 케이스를 끼운상태로 장착이 안됩니다. 근데 억지로 끼우면 단자가 휘면서 꽂히긴 하는데 이 경우 물론 문제가 될 수 있죠.

와우키스 SE 에서는 단자 부분 주위로 조금 딱딱하지만 고무재질의 범퍼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단자가 위아래로 조금 꺽이더라도 단자가 부러지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와우키스 SE 에 아이폰4를 장착 하고 옆에서 본 모습 입니다. 케이스를 벗기고 장착하거나 끼우고 장착하더라도 장착이 잘 되네요.

그런데 아이폰3 경우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 끼워보면 장착이 안됩니다. 아이폰3 경우에는 커버를 벗기고 꽂아야 합니다.

와우키스 SE 가 이전버전 보다 좋은점은 전원이 없는 상태 즉 컴퓨터에 와우키스 SE 를 꽂아놓지 않은 상태에서도 아이폰을 연결하면 타이핑이 가능 합니다. 이전 버전 경우에는 USB 단자를 컴퓨터나 적어도 배터리팩 등에 연결하지 않아서 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는 타이핑이 불가했지만 와우키스 SE 에서는 이 부분이 개선 되어서 전원이 없어서 타이핑이 가능 합니다.

외부전원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점은 있긴 하지만 근데 들고다니기에는 조금 큰 크기이기도 합니다. 컴퓨터가 꺼져 있거나 키보드만 들고 온 상태에서 외부에서 사용시 사용이 가능한점은 근데 괜찮네요.

컴퓨터에 연결해서 한번 사용 해 봤습니다. 물론 노트북에도 당연 가능하고, 맥컴퓨터에도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 합니다. 보통은 데스크탑에 연결해서 사용을 하겠죠. 사진은 예시를 보여드리기 위한 사진 입니다. 이 키보드가 필요한 곳을 생각해보자면 아이폰3 또는 아이폰4를 자주 활용하는 분 그리고 컴퓨터로도 작업을 해야하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제품 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데스크탑 키보드를 대체할 수 있을 테니까요. 다만 한가지 정말 아쉬운건 백스페이스의 위치네요. 적응을 해보려고 노력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쉽게 잘 안되네요. 물론 천천히 타이핑하면 되긴 하지만, 아이폰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용 키보드도 대체해야하기에 이부분은 개신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